선생님과 모든 엄마들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지?

난 우리 꼬맹이가 아직 등교중이다.
그래도 내가 학교를 안 나가니까 얼마나 느긋한가 몰라.
아침에도 여유롭게 아이 아침 먹여 배웅하고
TV 앞에 앉아 커피 마시며 창밖의 보문산 풍경을 즐긴다.
화분들 하나하나 다 살펴가며 물주고
새로 얼굴을 내미는 여린 잎들에 감탄하고.

각설하고.
이제 얼굴좀 궁금할 때가 됐지?
그동안 억눌려 있던 입도 좀 풀고
계룡산 정기로 기를 보하자!

모여라.
보고싶다.
물론 1박은 기본이겠지?

7월 27일 금요일 12시
충남대 앞 큰길 50m 전방 왼편
"서라벌"(기와가 멋있는 한정식집)

일단 점심부터 먹고 유성 스파텔로 무대를 옮기자.

유성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가까워.
(그래도 걸어가기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