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갔었고 지금 속초에서 선생을 하고 있는
박정자의 소식을 궁금해하던 친구들이 있어서
이 소식을 전한다.
  오늘 아침 2반 박정자의 남편께서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어.
우리가 한창 30주년 기념 동창회 준비하던 그때
10월 4일에 남편이 넘어지셔서
목뼈 경추가 탈골되어 척수신경을 망가뜨렸단다.
그때부터 1년 8개월 동안 이병원 저병원
좋다는 병원 알아보고 치료 받느라 고생이 많았었나봐.
그런데 그 고생도 헛되이
현충일  새벽 7시에 돌아가셨다는 구나.

속초의료원에 계시고
발인은 6월 8일 새벽 7시
장지는 영천 호국원이라 하니
시간이 있는 친구들은 위로해주면 좋을 것같아..

박정자 연락처는 018-604-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