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니~!!!
그 연속극말야~!
전에 양순이가 막  뭐라하길래 한번 봐야지
했는데 담날 어떤 모임에서도 다 얘기를 하길래 보기 시작했어.
"내 남자의 여자" 말야.
욕을 해가면서 괜히 남편보고 저럴거지? 해가면서말야.
근데 참 김수현씨는  극을 잘 쓰더라.
배우는 또 어찌 그리 역에 다 어울리는지....
어제도 " 어머머~ 저런~ 나쁜 x"
그러면서 봤거든? 옆에서 코골면서 자던 사람이 일어나더니
자기가 연속극 다 본것같대. 내가 방송을 너무 잘해서...ㅎㅎ
앞으로 벌을 어찌 받나 끝까지 볼거야. 왜 작가가 남자들 복수 잘해주잖니?

니들이 하도 글을 안써서 한번 웃겨봤어~~~.(x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