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세월 얼른 가라고
뒤척이며 힘들어야 할 일들도
흘러 가는 세월 속에 뭍혀 어서 잊혀지라고
세월 얼른 가라고 무심했는데
어느 덧
봄의 끝자락에 와
서성거리며 가는 봄이 아쉬워
두 발끝 세워
나른해지는 봄 날을
한껏 안고 싶음은 왠일인가
그녀들은 떠났는데
그녀들이 남기곤 간 추억의 실타래 덩이는
가슴 속을 파고 들며 지난 날의 아픔과 기쁨과 슬픔을
되뇌이게 하네
그녀들, 아니 우리들에게 일어났던 일을 추억하며
그 한 시절의 추억으로
서로 눈가에 눈물 맺히며 미소 지으며
나눈 많은 이야기들이 다시 가슴 속으로
파도를 타고 밀려오네
세월은 이렇게 흘러
작은 중년의 여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화목하며 즐거운 며칠 간의
영혼의 휴식을 즐겼네
사랑은 어디로 부터 오는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젊은 날의 사랑도
지금 갈구하는 사랑도
한철 피고 지는 꽃과 같은건가
잊어야 할 사랑 놀음도
이젠
작은 잎사귀 되어
작은 시내 건너고, 강을 건너
때론 힘쎈 물살에 거칠게 떠 밀려 소용돌이 치며
몸부림을 쳤어도
이젠
모든 고통의 시간을 뚫고
맑고 푸른 망망대해로 나와
끝을 향한 순항을 하고 있네
2007.05.01 10:22:09 (*.140.143.113)
어쩌면 우리의 이야기는 그렇게 끝도 없을까?
정말 PERFECT 한 날씨에 따스한 친구들의 숨결을 느끼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음악도 좋고 그대로 있고 싶었지
인자는 팔방미인이라 못하는 것이 없구나
내일 모래 글피, 한국행 짐도 싸야 되는데
나 지금 3일전부터 WWW.DABIA.NET 이라는 사잇트에 매료되어서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도 모르고 있어
여러 설교비평과, 하나님, 성서해석, 신앙, 역사, 계시, 사랑 등이 모두 아우러져 있는데
너무나 재미있고 가슴뿌듯한 글이 많이 있더라
혹시 기독교에 관심있는 친구들, 아니 교회는 안 다니더라도
생의 의미를 넘겨다보고 싶은 친구들 한번 들어가 보면 좋을거야.
물론 내 생각이지. 난 눈을 비벼가면서 밤을 새고 있다니까.
정말 PERFECT 한 날씨에 따스한 친구들의 숨결을 느끼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음악도 좋고 그대로 있고 싶었지
인자는 팔방미인이라 못하는 것이 없구나
내일 모래 글피, 한국행 짐도 싸야 되는데
나 지금 3일전부터 WWW.DABIA.NET 이라는 사잇트에 매료되어서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도 모르고 있어
여러 설교비평과, 하나님, 성서해석, 신앙, 역사, 계시, 사랑 등이 모두 아우러져 있는데
너무나 재미있고 가슴뿌듯한 글이 많이 있더라
혹시 기독교에 관심있는 친구들, 아니 교회는 안 다니더라도
생의 의미를 넘겨다보고 싶은 친구들 한번 들어가 보면 좋을거야.
물론 내 생각이지. 난 눈을 비벼가면서 밤을 새고 있다니까.
2007.05.01 20:48:20 (*.205.55.204)
인자야
연보라 앙고라 스웨터와 고운 보라빛 치마 그리고 곱게 화장하고 어우러진 예쁜 귀걸이
정말 봄처녀 같더라.
그렇게 차리고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부엌에서 아침을 준비하고
환하게 웃으면서 우리를 깨우던 네모습은 잊을수 없을 것 같아.
온 집안에 은은한 음악도 들리고 ...
집안 구석구석 앙징맞은 화초와 초로 꾸민 것이 수줍은 새색시 같더라.
아직도 그렇게 사랑으로 가득한 네마음이 부럽다.
멋진 이벤트 마음것 즐기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고마웠어.
다음에 만나 우리 못다한 얘기 또하자.(:f)(:f)(:f)(:f)(:f)
연보라 앙고라 스웨터와 고운 보라빛 치마 그리고 곱게 화장하고 어우러진 예쁜 귀걸이
정말 봄처녀 같더라.
그렇게 차리고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부엌에서 아침을 준비하고
환하게 웃으면서 우리를 깨우던 네모습은 잊을수 없을 것 같아.
온 집안에 은은한 음악도 들리고 ...
집안 구석구석 앙징맞은 화초와 초로 꾸민 것이 수줍은 새색시 같더라.
아직도 그렇게 사랑으로 가득한 네마음이 부럽다.
멋진 이벤트 마음것 즐기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고마웠어.
다음에 만나 우리 못다한 얘기 또하자.(:f)(:f)(:f)(:f)(:f)
2007.05.02 08:14:47 (*.134.30.93)
너희들이 잘 있다 갔다니 좋구나
다시 볼 때까지도 잘 지내고, 특히 더운 여름 건강하게 지내길 바래
그리고
인옥이는 한국 잘 다녀오고, 혹시 이멜할 일 있으면 수첩에 있는데로 하면 돼
모두 안녕~~~~~~~~~
다시 볼 때까지도 잘 지내고, 특히 더운 여름 건강하게 지내길 바래
그리고
인옥이는 한국 잘 다녀오고, 혹시 이멜할 일 있으면 수첩에 있는데로 하면 돼
모두 안녕~~~~~~~~~
우리들이 이름도 아름다운 `North Carolina`의 너희집에서
3일 동안이나 꽃들과 신선한 공기와 너의 요리(맛도 좋지만 그림이 끝내줘요!)를
즐기며 정말로 편안히 쉬고 왔단다.
우리가 너희집에 가던날,
너희 남편이 너한테 전화로
친구들한테 뭘 어디로 어떻게 해줄건지 궁금해하며 잘해 주라고(?) 하셨다며?
감격하고 돌아갔다고 꼭 전하길...
우리도 한국에 있는 친구들처럼
만나자마자 다음에 어디서 만날까 궁리하다 헤어졌다는 걸!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