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아침에 출근 길에 KBS FM에서 기타연주로 들었어.
뭔 말 하려는지 알지? 몰라? 점심시간~~!!
왜 우리 인일시절 점심시간이 되면 나왔잖니~!!
들을 때마다 반찬냄새가 나서 한동안 웃곤했어.
30년이 넘어서 들어도 냄새 나더라. 진짠지 들어보렴.
방송반 했던 친구들은 더 기억날거야.
철희가 방송반때 곡도 몇곡 없다고 투덜거리던 생각나네.
아마 우리는 밥먹느라 떠드느라 잘 듣지도 않았을텐데...(x8)
뭔 말 하려는지 알지? 몰라? 점심시간~~!!
왜 우리 인일시절 점심시간이 되면 나왔잖니~!!
들을 때마다 반찬냄새가 나서 한동안 웃곤했어.
30년이 넘어서 들어도 냄새 나더라. 진짠지 들어보렴.
방송반 했던 친구들은 더 기억날거야.
철희가 방송반때 곡도 몇곡 없다고 투덜거리던 생각나네.
아마 우리는 밥먹느라 떠드느라 잘 듣지도 않았을텐데...(x8)
2007.03.27 21:22:27 (*.84.82.61)
진수씨는 부지런도 하세요.
고마워요.
그리고 얘들아, 이 곡이랑 '백조'는 매일 나왔던 것같아.
그리고... signal은 '밤과 꿈' 그치?
에구 낭만도 없지.. 그래 궁전의 추억을 도시락의 추억이랑
비교하고 말야. 우습다. 그래도 옛날생각나서 좋다...(:f)(:f)(:f)
고마워요.
그리고 얘들아, 이 곡이랑 '백조'는 매일 나왔던 것같아.
그리고... signal은 '밤과 꿈' 그치?
에구 낭만도 없지.. 그래 궁전의 추억을 도시락의 추억이랑
비교하고 말야. 우습다. 그래도 옛날생각나서 좋다...(:f)(:f)(:f)
2007.03.27 21:53:58 (*.235.88.151)
수인이가 그러는데 나도 2시간 끝나면 도시락 먹고 점심시간에는 도너츠 사먹느라 정신이 없었다네!
근데 밤과 꿈이 점심시간에 나왔으면 상당히 수준 높은 학교 아닌가?
혜숙아! 낭만이 없는데 아니라 우리의 추억이 좀 괜찮은거 아니겠니?
알함브라 궁전에서 반찬냄새가 난다니............ 아무나 말할 수 있는 게 아닐쎄그려~~~~~~~~~~~~~~~~~~`
근데 밤과 꿈이 점심시간에 나왔으면 상당히 수준 높은 학교 아닌가?
혜숙아! 낭만이 없는데 아니라 우리의 추억이 좀 괜찮은거 아니겠니?
알함브라 궁전에서 반찬냄새가 난다니............ 아무나 말할 수 있는 게 아닐쎄그려~~~~~~~~~~~~~~~~~~`
2007.03.28 12:58:53 (*.241.140.130)
그래 <밤과 꿈>
하도 들어서 나중엔 ㅈㄱㄷㄹ.
점심시간에 운동장 앞 산 위에 누워
방송실에서 틀어주는 노래 들을 때 참 좋았는데..........
고등학교 때 난 우리 친구 XX이를 좋아하던, 동산고등학교 밴드 리더가 인천 음악회만 하면 플룻으로 연주한 <아르르의 여인>이 그렇게 좋았는데......
무슨 음악회들이었을까?
다들 잘 사는공~~
하도 들어서 나중엔 ㅈㄱㄷㄹ.
점심시간에 운동장 앞 산 위에 누워
방송실에서 틀어주는 노래 들을 때 참 좋았는데..........
고등학교 때 난 우리 친구 XX이를 좋아하던, 동산고등학교 밴드 리더가 인천 음악회만 하면 플룻으로 연주한 <아르르의 여인>이 그렇게 좋았는데......
무슨 음악회들이었을까?
다들 잘 사는공~~
2007.03.28 14:24:27 (*.114.60.129)
난 지금도 <밤과 꿈>들으면 눈물이 나.
터키 행진곡을 들으면 왠지 벌떡 일어나 운동장으로 나가야 할 것도 같고....
모든 음악이 다 좋지만 그래도 클래식을 들을 때 더 행복한 이유는 내 여고시절의 유산일거야.
오랫만에 듣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고즈녁한 날씨와 어울려 참 좋다.
모처럼 이 음악 들을 수 있는 기회주어 고마워!!
터키 행진곡을 들으면 왠지 벌떡 일어나 운동장으로 나가야 할 것도 같고....
모든 음악이 다 좋지만 그래도 클래식을 들을 때 더 행복한 이유는 내 여고시절의 유산일거야.
오랫만에 듣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고즈녁한 날씨와 어울려 참 좋다.
모처럼 이 음악 들을 수 있는 기회주어 고마워!!
2007.03.28 14:40:08 (*.241.140.130)
에그머니나~
창 밖이온통 검은 색이네. 무시라`~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하늘은 검회색이고 산은 검은 색이고 오매~ 천둥도 친다야~
하지만 내는 숙희 글 보면서 숙희랑 얘기하고 있는 것 같네ㅎ
숙희야 난 왜 니가 부산에 있는 거 같을까.....
창 밖이온통 검은 색이네. 무시라`~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하늘은 검회색이고 산은 검은 색이고 오매~ 천둥도 친다야~
하지만 내는 숙희 글 보면서 숙희랑 얘기하고 있는 것 같네ㅎ
숙희야 난 왜 니가 부산에 있는 거 같을까.....
2007.03.28 21:30:00 (*.10.79.133)
나도 까먹었는데...
그땐 왜 냄새도 안났을까? 선생님들께서 냄새난다고 창문열라고 하시면
어떻게 아셨을까 신기했거든. 지금 생각하니 되게 챙피하다. 모를거라고
시치미 뚝때고 앉아있었을 그 모습이라니.... 적당히 봐주면서 우리를
살펴주신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명옥언니는 도너츠 사먹었다는데 점심 미리 먹고 난 뭐했지?
그땐 왜 냄새도 안났을까? 선생님들께서 냄새난다고 창문열라고 하시면
어떻게 아셨을까 신기했거든. 지금 생각하니 되게 챙피하다. 모를거라고
시치미 뚝때고 앉아있었을 그 모습이라니.... 적당히 봐주면서 우리를
살펴주신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명옥언니는 도너츠 사먹었다는데 점심 미리 먹고 난 뭐했지?
2007.03.28 23:06:25 (*.84.82.61)
옥규야, 너도 '아를르의 여인' 생각나는구나.
나는 연주한 사람은 누군지 모르는데 동산학교
음악회 가면 꼭 플륫을 불었잖니~. 근데 높은 음에서
항상 삑~!(삑사리라고하거든) 했었어. 그냥 잘 넘어가면
내가 안도의 숨을 쉬었단다.
그런데 글쎄 작곡과 학생은 부전공으로 악기를 몇개 배웠어.
우리 극성맞은 친구들이 다 중고악기를 구입해서 배웠어.
학교 악기로 하면 되는데 산거야. 그랬더니 교수님이
대학원 언니보고 싸게 렛슨을 해주라고해서 배웠는데
아니 이런~!!! 3개월만에 '아를르의 여인'을 배우게
되었잖니. 물론 악보잘보고 음악만들고 하니까 그런거지..
근데 신기하게 삑사리가 안나는거야. 호흡이 문젠데
높은 소리로 노래할 때처럼 배에 힘주고 노래를 하면 되는거였어.
그래서 내가 친구들한테 그 동산학교 오빠얘기를 막 했던 기억이
나네. 환상이 깨졌던 순간이라 그리 기분은 안좋았어. ㅎㅎㅎ
나는 연주한 사람은 누군지 모르는데 동산학교
음악회 가면 꼭 플륫을 불었잖니~. 근데 높은 음에서
항상 삑~!(삑사리라고하거든) 했었어. 그냥 잘 넘어가면
내가 안도의 숨을 쉬었단다.
그런데 글쎄 작곡과 학생은 부전공으로 악기를 몇개 배웠어.
우리 극성맞은 친구들이 다 중고악기를 구입해서 배웠어.
학교 악기로 하면 되는데 산거야. 그랬더니 교수님이
대학원 언니보고 싸게 렛슨을 해주라고해서 배웠는데
아니 이런~!!! 3개월만에 '아를르의 여인'을 배우게
되었잖니. 물론 악보잘보고 음악만들고 하니까 그런거지..
근데 신기하게 삑사리가 안나는거야. 호흡이 문젠데
높은 소리로 노래할 때처럼 배에 힘주고 노래를 하면 되는거였어.
그래서 내가 친구들한테 그 동산학교 오빠얘기를 막 했던 기억이
나네. 환상이 깨졌던 순간이라 그리 기분은 안좋았어. ㅎㅎㅎ
2007.03.29 00:15:14 (*.108.188.2)
옥규가 말한 xx가 혜숙이야?
사람 보는 눈은 있네,ㅎㅎㅎ
숙희 말처럼
우리 중고교 때 기본되는 교양과 자세는 제대로 배운 것 같아...
사람 보는 눈은 있네,ㅎㅎㅎ
숙희 말처럼
우리 중고교 때 기본되는 교양과 자세는 제대로 배운 것 같아...
2007.03.29 08:47:53 (*.241.140.130)
XX가 혜숙이는 아니징~
김 XX이었는데 말 안할게.
그 밴드 리더에게 내가 왜 감명을 받았냐 하면 그 음악도 물론 좋았지만, 그 때 동산고가 인천의 밴드 중 최고 아니였니? 근데 걔들이 악기를 다 혼자 배웠다는 얘기를 들었거든.
게다가 그애는 풀룻도 혼자 배웠다는 얘길 들었거든.
그게 그렇게 감동적이더라.
거칠고 분위기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한 구석에서 연습했을 그사내 애들의 모습이 그려졌을까? 암튼 그랬어.
혜숙아
인옥이 가기 전에 한박사님 해설로 음악감상회? 좋~~지
추진해 봐 봐!!!
그라고 은혜야 오랜만에 글 보니 아주 반갑다.
어제 비가 오더니 여기도 춥다. 거기는 어떨까?
잘 지내시고 혜숙이 정인이 모두 모두 안부~
김 XX이었는데 말 안할게.
그 밴드 리더에게 내가 왜 감명을 받았냐 하면 그 음악도 물론 좋았지만, 그 때 동산고가 인천의 밴드 중 최고 아니였니? 근데 걔들이 악기를 다 혼자 배웠다는 얘기를 들었거든.
게다가 그애는 풀룻도 혼자 배웠다는 얘길 들었거든.
그게 그렇게 감동적이더라.
거칠고 분위기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한 구석에서 연습했을 그사내 애들의 모습이 그려졌을까? 암튼 그랬어.
혜숙아
인옥이 가기 전에 한박사님 해설로 음악감상회? 좋~~지
추진해 봐 봐!!!
그라고 은혜야 오랜만에 글 보니 아주 반갑다.
어제 비가 오더니 여기도 춥다. 거기는 어떨까?
잘 지내시고 혜숙이 정인이 모두 모두 안부~
2007.03.29 08:58:19 (*.121.5.95)
아, 이 음악.
밥 먹어도 좋다고 신호 보내는 음악.
지금 들리는 곡은 좀 산뜻하게 편곡한 것 같고, 그 시절의 밤 과 꿈은 좀 더 무게가 있고 진중했었지?
이미 두어 시간 전에 밥을 먹어서 소화는 다 되었고,
날씨가 따뜻하면 모두들 통일동산으로 분수가로, 옥규의 경우는 탁구장도 기웃거렸겠지만,
나는...
친구들이 모두 나간 교실에서 에프론을 두르고 다음 시간을 위하여 청결한 교실로
탈바꿈하는 작업을 했지,
쓸고 닦고 문지르고.... 창문을 열어 놓고 환기도 시키면서 말야. (:aa)
그리곤, 다음 수업할 교과서를 꺼내 놓고 예습을 하며 창밖에서 들려오는 친구들의 웃음소리와
이름 모를 새소리, 또 정겨운 방송반의 멘트도 간간히 들으며 그렇게 여고시절을 보냈지.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지 않니? ㅎㅎㅎㅎㅎㅎ 얘들아.
너희들도 그랬지?
난 내가 그러니까 다른 애들도 다 그렇게 3년을 지냈으리라 생각된단다. (:ab) 아름다운 시절이여~
혜숙이 덕분에 이 음악이 머리속에서 다시 떠오르며 그때 생각이 주마등같이 떠올라 잠시 회상해 봤어.
밥 먹어도 좋다고 신호 보내는 음악.
지금 들리는 곡은 좀 산뜻하게 편곡한 것 같고, 그 시절의 밤 과 꿈은 좀 더 무게가 있고 진중했었지?
이미 두어 시간 전에 밥을 먹어서 소화는 다 되었고,
날씨가 따뜻하면 모두들 통일동산으로 분수가로, 옥규의 경우는 탁구장도 기웃거렸겠지만,
나는...
친구들이 모두 나간 교실에서 에프론을 두르고 다음 시간을 위하여 청결한 교실로
탈바꿈하는 작업을 했지,
쓸고 닦고 문지르고.... 창문을 열어 놓고 환기도 시키면서 말야. (:aa)
그리곤, 다음 수업할 교과서를 꺼내 놓고 예습을 하며 창밖에서 들려오는 친구들의 웃음소리와
이름 모를 새소리, 또 정겨운 방송반의 멘트도 간간히 들으며 그렇게 여고시절을 보냈지.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지 않니? ㅎㅎㅎㅎㅎㅎ 얘들아.
너희들도 그랬지?
난 내가 그러니까 다른 애들도 다 그렇게 3년을 지냈으리라 생각된단다. (:ab) 아름다운 시절이여~
혜숙이 덕분에 이 음악이 머리속에서 다시 떠오르며 그때 생각이 주마등같이 떠올라 잠시 회상해 봤어.
2007.03.29 10:19:17 (*.143.182.193)
아, 이 음악이었구나. 제목도 모르고 숱하게 들었던 곡
진수님 고마워요.
그래서 음악은 누구의 무슨제목인가를 알고 들어야 하는데.
혜숙아,
나 다음 월요일에 가니까, 금요일에 옥규랑 걷기모임도 있고
시간이 좀 촉박하지?
5월에 올 예정이니까 그 때도 좋고.
지난번 학원에서는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
명옥언니와 미선언니 또 한박사님도 뵙고 말야
명옥언니는 어쩌면 그렇게 자신감있게 피아노를 치는지.
내가 좋아하는 쇼팽의 곡들, 나름대로 소화해 보려고 낑낑대고 연습했던 곡들을
명옥언니는 아주 편안하게 처리하는 것을 보고
역시 전공자는 다르구나 감탄했지
언니말대로, 나는 언니옆에 붙어앉아 정신이 빠져 악보 넘기는 것도 놓치고.
봄날은 간다를 피아노 편곡으로 만든 혜숙이는 어디서 그런 악상이 떠오르는 거야?
작곡자도 놀랍고, 연주자도 놀랍고.
informal 한 작은 음악회였지. 같이 노래도 부르고,
다음에는 혜숙이도 flute 소리 들려줘.
진수님 고마워요.
그래서 음악은 누구의 무슨제목인가를 알고 들어야 하는데.
혜숙아,
나 다음 월요일에 가니까, 금요일에 옥규랑 걷기모임도 있고
시간이 좀 촉박하지?
5월에 올 예정이니까 그 때도 좋고.
지난번 학원에서는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
명옥언니와 미선언니 또 한박사님도 뵙고 말야
명옥언니는 어쩌면 그렇게 자신감있게 피아노를 치는지.
내가 좋아하는 쇼팽의 곡들, 나름대로 소화해 보려고 낑낑대고 연습했던 곡들을
명옥언니는 아주 편안하게 처리하는 것을 보고
역시 전공자는 다르구나 감탄했지
언니말대로, 나는 언니옆에 붙어앉아 정신이 빠져 악보 넘기는 것도 놓치고.
봄날은 간다를 피아노 편곡으로 만든 혜숙이는 어디서 그런 악상이 떠오르는 거야?
작곡자도 놀랍고, 연주자도 놀랍고.
informal 한 작은 음악회였지. 같이 노래도 부르고,
다음에는 혜숙이도 flute 소리 들려줘.
2007.03.30 09:00:17 (*.114.60.129)
공유하는 기억덕분에 소식궁금한 친구들 글로나마 만날 수 있어 좋네.
은혜야 잘 지내지?
여긴 황사가 유난을 떨고 바람도 많이 불더니
오늘은 모처럼 해가 쨍하네.
아마 오늘 곳곳에서 꽃봉오리 터지는 소리가 요란할게다.
마침 시간나는 친구들 옥규네 학교모여 오후에 걷는다던데 참 좋겠지?
인옥이 온 몸으로 고향의 봄 느끼고 가서
미국사는 인자만나거든 고향 냄새 전해주렴.
정화야 너도 오늘 걷기에 동참하는거야?
규가 간다고 했고 신영이와 선희도 시간되면 갈 것 같은데?
다들 즐거운 시간 보내라.
혜숙아, 담에도 기억저편에 있는 아름다운 노래들 찾아서 들려줘!
은혜야 잘 지내지?
여긴 황사가 유난을 떨고 바람도 많이 불더니
오늘은 모처럼 해가 쨍하네.
아마 오늘 곳곳에서 꽃봉오리 터지는 소리가 요란할게다.
마침 시간나는 친구들 옥규네 학교모여 오후에 걷는다던데 참 좋겠지?
인옥이 온 몸으로 고향의 봄 느끼고 가서
미국사는 인자만나거든 고향 냄새 전해주렴.
정화야 너도 오늘 걷기에 동참하는거야?
규가 간다고 했고 신영이와 선희도 시간되면 갈 것 같은데?
다들 즐거운 시간 보내라.
혜숙아, 담에도 기억저편에 있는 아름다운 노래들 찾아서 들려줘!
2007.03.30 21:03:40 (*.10.79.133)
숙희야,
끝나고 전화했더니 옥규는 신나서(?) 받지도 않고
인옥이가 광화문이 교통통제되어 걸어서 구기동 모모 음식점(외우질 못해서.)
에 막 도착했다고 하더라. 시간 어려우신 양순이, 선옥이, 신영이 모였다는
얘기까지 하고 .... 한맘은 굴뚝같은데 어두워지니 빨리 집에 오고 싶은 맘도 있어
재밌게 놀라 말하고 집으로 왔단다. 규도 못갔구나.
끝나고 전화했더니 옥규는 신나서(?) 받지도 않고
인옥이가 광화문이 교통통제되어 걸어서 구기동 모모 음식점(외우질 못해서.)
에 막 도착했다고 하더라. 시간 어려우신 양순이, 선옥이, 신영이 모였다는
얘기까지 하고 .... 한맘은 굴뚝같은데 어두워지니 빨리 집에 오고 싶은 맘도 있어
재밌게 놀라 말하고 집으로 왔단다. 규도 못갔구나.
2007.03.30 22:17:40 (*.84.82.61)
에구 많이 걸어라 .
말야.... 나는 고3엄마 징그럽게 열심히 하고있단다.
내가 입시생인 것같아.
막내딸이 엄마 학교 오는 날은 꼭 챙겨서 왔나 확인하거든.
눈땜에 요즘 공부도 못해서 우울하면서도 엄마는 꼭챙겨.
어제 3시간 넘게 각 대학 입학처장님들의 입시안내를
들었단다. 뭐 들어봤자 잘하는 사람은 가는 것이고, 못하는 사람은
한숨쉬는 건 입시가 아무리 바뀌어도 같더구먼...(x10)
재미있었다니 다행이야.
인옥아, 담에 오면 감상하자.
누구든지 공지할게 추억의 음악감상 시간을 갖자.
이왕 12기 사무실이라고 간판도 달았으니 말야.
이래서 얼굴 한번 또보고...
어제 차타고 집에 오면서 옛날에 우리 아버지가
서울로 학교 못가게 했다고 투덜대니까
우리 막내 왈 " 엄마, 그러면 그 좋은 인일놀이
못했을거 아냐~ " 그랬다는거 아니니?ㅎㅎㅎㅎ
말야.... 나는 고3엄마 징그럽게 열심히 하고있단다.
내가 입시생인 것같아.
막내딸이 엄마 학교 오는 날은 꼭 챙겨서 왔나 확인하거든.
눈땜에 요즘 공부도 못해서 우울하면서도 엄마는 꼭챙겨.
어제 3시간 넘게 각 대학 입학처장님들의 입시안내를
들었단다. 뭐 들어봤자 잘하는 사람은 가는 것이고, 못하는 사람은
한숨쉬는 건 입시가 아무리 바뀌어도 같더구먼...(x10)
재미있었다니 다행이야.
인옥아, 담에 오면 감상하자.
누구든지 공지할게 추억의 음악감상 시간을 갖자.
이왕 12기 사무실이라고 간판도 달았으니 말야.
이래서 얼굴 한번 또보고...
어제 차타고 집에 오면서 옛날에 우리 아버지가
서울로 학교 못가게 했다고 투덜대니까
우리 막내 왈 " 엄마, 그러면 그 좋은 인일놀이
못했을거 아냐~ " 그랬다는거 아니니?ㅎㅎㅎㅎ
2007.03.30 22:20:25 (*.84.82.61)
인옥아, 플륫연주는 좀 어려워.
안분지 너무 오래 되었는데 되겠니?
악기가 어디있나 찾아놓긴 할게.
은혜야, 잘있지? 소식 자주 쓰렴.
숙희도 잘있었네. 얼굴 좀 보자.
4월 정기모임에 모두 오니라~!!!
안분지 너무 오래 되었는데 되겠니?
악기가 어디있나 찾아놓긴 할게.
은혜야, 잘있지? 소식 자주 쓰렴.
숙희도 잘있었네. 얼굴 좀 보자.
4월 정기모임에 모두 오니라~!!!
2007.03.30 22:39:05 (*.108.188.2)
정말들 좋았겠다아~~~
숙희랑 규랑 정화는 일하느라 같이 못했고
옥규랑 양순이,선옥이 신영이가 봄날 늦은 오후에 거닐었다는 거지?
선희는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거기 못온거야?
여기서 1년만 간단히(?) 살고가려고
모든걸 단순히 단순히 하려했는데
여기저기 성당 식구니 동네사람이니 친척의 친척이니...
그냥 모른척 할수 없는 사람들이 늘어나다보니
나날히 쓸데없이 바빠지는구나...
여기 토론토는
겨울 늦추위 덕에 지난주 까지만해도
길가로 밀어놓고 쌓아놓은 눈덩이가 을씬년스럽더니
한두번 비가 오며 기온이 올라가니 싹 녹아버리더구나.
이젠 눈의 흔적도 없이 봄의 새싹과 꽃봉오리들이 나올 차례인데
아직은 회색의 도시야...
그래도 이 곳 잔디는 겨울에도 초록을 잃지않는 양잔디가 많아 그나마 덜 삭막하다고할까?
이러다가 봄이 없이 그냥 여름으로 지나갈 것도 같고...
옥규야~
건강히 잘지내!!
네 글을 읽으면 Refreshment한 기분이야...
숙희랑 규랑 정화는 일하느라 같이 못했고
옥규랑 양순이,선옥이 신영이가 봄날 늦은 오후에 거닐었다는 거지?
선희는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거기 못온거야?
여기서 1년만 간단히(?) 살고가려고
모든걸 단순히 단순히 하려했는데
여기저기 성당 식구니 동네사람이니 친척의 친척이니...
그냥 모른척 할수 없는 사람들이 늘어나다보니
나날히 쓸데없이 바빠지는구나...
여기 토론토는
겨울 늦추위 덕에 지난주 까지만해도
길가로 밀어놓고 쌓아놓은 눈덩이가 을씬년스럽더니
한두번 비가 오며 기온이 올라가니 싹 녹아버리더구나.
이젠 눈의 흔적도 없이 봄의 새싹과 꽃봉오리들이 나올 차례인데
아직은 회색의 도시야...
그래도 이 곳 잔디는 겨울에도 초록을 잃지않는 양잔디가 많아 그나마 덜 삭막하다고할까?
이러다가 봄이 없이 그냥 여름으로 지나갈 것도 같고...
옥규야~
건강히 잘지내!!
네 글을 읽으면 Refreshment한 기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