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어제 온식구가 정말 오랫만에 단체로 뮤지컬을 보러갔다.
항상 큰애가 없어서 3명이나 4명이 다녔는데 5명 모두 같이 갔다.
덕분에 표값이 장난아니게 들었다.
프랑스 뮤지컬이라 자막과 무대를 정신없이 오가며 감상을 해야했다.
세상에 무대장치는 우리나라와 비교도 안되게 좋았고(이건 어쩔수 없는
문제다. 투자 금액이 한자리수가 다를테니...) 노래도 엄청나게 잘했고,
무용도 큰키에 아주 잘했다.
문제는 잊고 살았던 '사랑'을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점이다.
나이를 먹으면서 별로 그냥.. (나만 그랬는지 모르지만) 생각했던
"사랑"이 새롭게 보였다. 세익스피어는 어쩜 이런 말들을 그 시절에
썼을까? 도 생각했고, 나는 왜 저런 사랑을 못했을까? 도 생각했고
뭐.. 한참 낭만에 젖기도 했다. 남편은 " 얘, 소설이잖니?" 라고 했지만
잠드는 순간까지 가슴이 이상했다.
50이 넘어서도 이런 생각하는게 이상한건 아니겠지?
그리고 웃기는 얘기지만 로미오와 쥴리엣이 결혼해서
오래오래 애낳고 살았어도 저렇게 좋아했을까? 하고
생각해 봤다. 니네들은 어떠니? 진짜 웃기지?
항상 큰애가 없어서 3명이나 4명이 다녔는데 5명 모두 같이 갔다.
덕분에 표값이 장난아니게 들었다.
프랑스 뮤지컬이라 자막과 무대를 정신없이 오가며 감상을 해야했다.
세상에 무대장치는 우리나라와 비교도 안되게 좋았고(이건 어쩔수 없는
문제다. 투자 금액이 한자리수가 다를테니...) 노래도 엄청나게 잘했고,
무용도 큰키에 아주 잘했다.
문제는 잊고 살았던 '사랑'을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점이다.
나이를 먹으면서 별로 그냥.. (나만 그랬는지 모르지만) 생각했던
"사랑"이 새롭게 보였다. 세익스피어는 어쩜 이런 말들을 그 시절에
썼을까? 도 생각했고, 나는 왜 저런 사랑을 못했을까? 도 생각했고
뭐.. 한참 낭만에 젖기도 했다. 남편은 " 얘, 소설이잖니?" 라고 했지만
잠드는 순간까지 가슴이 이상했다.
50이 넘어서도 이런 생각하는게 이상한건 아니겠지?
그리고 웃기는 얘기지만 로미오와 쥴리엣이 결혼해서
오래오래 애낳고 살았어도 저렇게 좋아했을까? 하고
생각해 봤다. 니네들은 어떠니? 진짜 웃기지?
2007.01.29 14:29:58 (*.252.141.248)
혜숙아~~
문화생활하는 여유가...
그것도 온식구가 함께하는 모습 보니 부럽기 짝이없다.
아직도 마음은 청춘이구나!~~
그런데 그뮤지컬 제작 우리나라 돈으로 한거래
그래서 불란서등 다른나라로 역 수출 한다던데...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에 들러간거야!~`
기분 좋지!~~(:y)::d(8)(:f)(:l)
문화생활하는 여유가...
그것도 온식구가 함께하는 모습 보니 부럽기 짝이없다.
아직도 마음은 청춘이구나!~~
그런데 그뮤지컬 제작 우리나라 돈으로 한거래
그래서 불란서등 다른나라로 역 수출 한다던데...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에 들러간거야!~`
기분 좋지!~~(:y)::d(8)(:f)(:l)
2007.01.29 17:53:02 (*.235.90.12)
혜숙아 보기좋고 듣기도 좋고 네 식지않은 감성에 안심되고 그렇다.
미선온니는 오쩌면 그리 박식하시우?
난 요새 어찌나 바쁜지 살림도 허덕거리면서 한답니다.
연습시간을 우선적으로 빼다 보니 그래요.
참 뭔가를 해본다는 게 어렵기때문에 더 가치가 있나봐요.(:l)
미선온니는 오쩌면 그리 박식하시우?
난 요새 어찌나 바쁜지 살림도 허덕거리면서 한답니다.
연습시간을 우선적으로 빼다 보니 그래요.
참 뭔가를 해본다는 게 어렵기때문에 더 가치가 있나봐요.(:l)
2007.01.29 19:12:25 (*.235.101.29)
우리 혜수기의 사추기가 시작이 되는구나. 드디어 ~
그 감동을 창작열로 승화시켜봐.
좋은 작품이 나오고도 남을테니....
우리 나이가 명작을 쓸 수 있는 최적의 나이라는구나.
나는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걸 ~
혜수기 화이팅 ~~ (:y)
그 감동을 창작열로 승화시켜봐.
좋은 작품이 나오고도 남을테니....
우리 나이가 명작을 쓸 수 있는 최적의 나이라는구나.
나는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걸 ~
혜수기 화이팅 ~~ (:y)
2007.01.29 23:23:18 (*.51.70.83)
혜숙아~~~
니 덕분에 배꼽잡고 웃는다.ㅎㅎㅎ
로미오와 줄리엣이 결혼했어도 계속 죽도록 사랑했을거야.
내가 좋아하는 '바브라 스트라이쌘드' 가 노래한 '에버그린' 가사에
이런 글귀가 있단다.
"you and I will make each night a first, everyday a beginning!"
이제 밤이 너무 늦었네. 우리 로미오 찾아서 꿈나라로 가야쥐~~~굿나잍!(:l)(x8)
니 덕분에 배꼽잡고 웃는다.ㅎㅎㅎ
로미오와 줄리엣이 결혼했어도 계속 죽도록 사랑했을거야.
내가 좋아하는 '바브라 스트라이쌘드' 가 노래한 '에버그린' 가사에
이런 글귀가 있단다.
"you and I will make each night a first, everyday a beginning!"
이제 밤이 너무 늦었네. 우리 로미오 찾아서 꿈나라로 가야쥐~~~굿나잍!(:l)(x8)
2007.01.29 23:38:34 (*.216.133.206)
헤헤헤...
누가 뭐라고 답해줬나 들어왔더니~!!
역시 감성적인 여인들이시네요.
선옥아~! 춘선아~!
대본을 만들어줘야지~!!!
아주 예쁜 곡들이 나올수도?
대학졸업 작품으로 첼로소나타를 썼었어.
근데 2악장이 너무 좋다고 다 난리였어.
그도 그럴것이 현대음악들 속에 조성음악이
연주되었으니 말야.
내가 애기같아서 그런 곡은 못쓸줄 알았다는
얘기였어.
이제 좀 예쁜 곡을 써봐야겠어.
미선언니, 명옥언니 고마워요.
경숙아, 그래도 애낳고 살았으면
좀 덜했을지 몰라. 얘.::p
누가 뭐라고 답해줬나 들어왔더니~!!
역시 감성적인 여인들이시네요.
선옥아~! 춘선아~!
대본을 만들어줘야지~!!!
아주 예쁜 곡들이 나올수도?
대학졸업 작품으로 첼로소나타를 썼었어.
근데 2악장이 너무 좋다고 다 난리였어.
그도 그럴것이 현대음악들 속에 조성음악이
연주되었으니 말야.
내가 애기같아서 그런 곡은 못쓸줄 알았다는
얘기였어.
이제 좀 예쁜 곡을 써봐야겠어.
미선언니, 명옥언니 고마워요.
경숙아, 그래도 애낳고 살았으면
좀 덜했을지 몰라. 얘.::p
2007.01.30 02:16:44 (*.223.34.140)
아름다움은 느끼는 사람의 것이라지?
난 우리 혜숙이가 아름답다.
그리고 마지막 두번 째 줄 질문
난 경숙이 의견과 반대다.
음~ 경숙이 의견도 의미있지만 좀 다른 감정일 것 같다는 게 내 생각이다.
역설이지만 놓치는 게 아름다울 수도 있다는 게 내 생각.
경숙아, you and I will.....이었잖아.
wil은 will일 때만 의미가 있다는 내 생각 너무 회의적일까.........
난 우리 혜숙이가 아름답다.
그리고 마지막 두번 째 줄 질문
난 경숙이 의견과 반대다.
음~ 경숙이 의견도 의미있지만 좀 다른 감정일 것 같다는 게 내 생각이다.
역설이지만 놓치는 게 아름다울 수도 있다는 게 내 생각.
경숙아, you and I will.....이었잖아.
wil은 will일 때만 의미가 있다는 내 생각 너무 회의적일까.........
2007.01.30 05:08:15 (*.108.188.2)
혜숙아~
모처럼 온 식구 총출동 했구나,잘 했어!!
아직도 뮤지컬 보고 마음 설렌다는 너가 귀여워...ㅎㅎㅎ
나는 뮤지컬 볼 때 춤 노래,무대장치 보느라 줄거리는 대충 보거든.
혜숙아,그 마음 식기전에(?) 빨리 Note해~~~~
모처럼 온 식구 총출동 했구나,잘 했어!!
아직도 뮤지컬 보고 마음 설렌다는 너가 귀여워...ㅎㅎㅎ
나는 뮤지컬 볼 때 춤 노래,무대장치 보느라 줄거리는 대충 보거든.
혜숙아,그 마음 식기전에(?) 빨리 Note해~~~~
2007.01.30 11:53:16 (*.51.68.123)
은혜야, 잘지내지? 토론토 요즘 무척 춥겠다.
우리아들 2월 12일에 군입대 하거든. 날씨 추울 때 가서 마음이 벌써 '싸해.....' ㅠㅠ
아들 가진 엄마들이 여러가지로 썰렁한 것 같다~~~~~~
혜숙아, 애 낳고 살아서 더 좋지 않던? (너무 야했나?......)
옥규야, 그래서 '로미오와 줄리엣'이잖아......알겠어, 너의 깊은 뜻!
누구의 말처럼 '옆에 있을 때 잘해야지~~~"(:l)(x2)
우리아들 2월 12일에 군입대 하거든. 날씨 추울 때 가서 마음이 벌써 '싸해.....' ㅠㅠ
아들 가진 엄마들이 여러가지로 썰렁한 것 같다~~~~~~
혜숙아, 애 낳고 살아서 더 좋지 않던? (너무 야했나?......)
옥규야, 그래서 '로미오와 줄리엣'이잖아......알겠어, 너의 깊은 뜻!
누구의 말처럼 '옆에 있을 때 잘해야지~~~"(:l)(x2)
2007.01.30 14:39:06 (*.235.90.12)
경숙아 우리 아들은 2월28일에 입대했었거든!
작은 놈은 1월16일에 가고!
그래서 "좀 따뜻할 때 가면 좋을 걸!" 그랬더니
태영이가 그러는데 추울 때 가서 따뜻할 때 자대 배치 받는 게 제일 좋은거랜다 .
훈련소는 다들 훈련생들 끼리라 별로 힘들지않고 자대 배치 받은 후가 어려운데
그 때는 따뜻해지니까 아주 좋은 시기에 가는 거라더라.(그냥 믿어 둬)
그런데 혜숙아 갑자기 너의 졸업 작품이 궁금해진다. 2악장만이라도 보여주라.
난 왜 이렇게 악보를 갖고 싶어 하나 몰라. 좀 심하지? 병인가봐.(:l)
작은 놈은 1월16일에 가고!
그래서 "좀 따뜻할 때 가면 좋을 걸!" 그랬더니
태영이가 그러는데 추울 때 가서 따뜻할 때 자대 배치 받는 게 제일 좋은거랜다 .
훈련소는 다들 훈련생들 끼리라 별로 힘들지않고 자대 배치 받은 후가 어려운데
그 때는 따뜻해지니까 아주 좋은 시기에 가는 거라더라.(그냥 믿어 둬)
그런데 혜숙아 갑자기 너의 졸업 작품이 궁금해진다. 2악장만이라도 보여주라.
난 왜 이렇게 악보를 갖고 싶어 하나 몰라. 좀 심하지? 병인가봐.(:l)
2007.01.30 17:00:30 (*.5.222.205)
돈을 많이 벌면 음악당을 하나 만들고 싶은데--이름은 조수미음악당.
거기에는 아름다운 숲이 있고 여러 예술가의 작품들이 연주될 터인데
디지탈음악 감상실에서는 김혜숙씨곡을 유명옥선배님의 연주로 들려줄 계획입니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잘 만든 김혜숙씨 악보가 VIP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당연히 김혜숙씨에게는 거액의 저작권료를 제공하고 나서.)
좀 심해서 병이라고 해도 그리 하겠습니다.^^
거기에는 아름다운 숲이 있고 여러 예술가의 작품들이 연주될 터인데
디지탈음악 감상실에서는 김혜숙씨곡을 유명옥선배님의 연주로 들려줄 계획입니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잘 만든 김혜숙씨 악보가 VIP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당연히 김혜숙씨에게는 거액의 저작권료를 제공하고 나서.)
좀 심해서 병이라고 해도 그리 하겠습니다.^^
2007.01.30 17:08:17 (*.212.89.18)
혜숙아, 너희 식구들 뮤지컬 보고 있는 모습 상상하니 참 기분이 좋다.
애들이 참 착하네. 아직도 함께 가기도 하고......
우리는 뮤지컬을 '오페라의 유령'을 본 이후로 함께 하지 못한 것 같다.
뭘 보러 가자하면 엄마 아빠나 다녀 오란다. 못된 녀석들......
로미오와 쥴리엣을 보고 왔다니
우리 중 3 때 연극제 했던 것이 생각나네.
그 때 참 즐거웠었는데.....
아이들 분장 한 모습이랑, 분장한 옷 입고 휘젓고 돌아다니던 모습이랑
엇그제 같은데 이렇게 세월이 흘렀네.
그 풋풋한 꿈을 간직하고 있는 친구들아, 너희들 넘 사랑스럽고, 넘 멋져. 아자!
애들이 참 착하네. 아직도 함께 가기도 하고......
우리는 뮤지컬을 '오페라의 유령'을 본 이후로 함께 하지 못한 것 같다.
뭘 보러 가자하면 엄마 아빠나 다녀 오란다. 못된 녀석들......
로미오와 쥴리엣을 보고 왔다니
우리 중 3 때 연극제 했던 것이 생각나네.
그 때 참 즐거웠었는데.....
아이들 분장 한 모습이랑, 분장한 옷 입고 휘젓고 돌아다니던 모습이랑
엇그제 같은데 이렇게 세월이 흘렀네.
그 풋풋한 꿈을 간직하고 있는 친구들아, 너희들 넘 사랑스럽고, 넘 멋져. 아자!
2007.01.30 18:09:01 (*.165.86.125)
아니, 진수씨는 왜 공짜에요? ㅎㅎ
명옥언니, 사실 칠칠치 못한 작곡가땜시
어디있는지 모른다우~!!
1악장은 목요음악회때 내가 첼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예요~!!
첼로 가르친 문송실 이란 언니가
와서 듣고 갔어요.
자랑만 했네요~!!ㅎㅎㅎ
시집오고 막 그러다가 ~!!1
죄송해요. 다시 기억을 더듬어
비슷하게 해볼게요.
신영아. 우리식구는 다 같이가
너무 많아서 좀 괴로워.
차도 좀 좁아지고 죽겠다~!!!
그래도 재미있기는 해
명옥언니, 사실 칠칠치 못한 작곡가땜시
어디있는지 모른다우~!!
1악장은 목요음악회때 내가 첼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예요~!!
첼로 가르친 문송실 이란 언니가
와서 듣고 갔어요.
자랑만 했네요~!!ㅎㅎㅎ
시집오고 막 그러다가 ~!!1
죄송해요. 다시 기억을 더듬어
비슷하게 해볼게요.
신영아. 우리식구는 다 같이가
너무 많아서 좀 괴로워.
차도 좀 좁아지고 죽겠다~!!!
그래도 재미있기는 해
2007.01.30 18:37:42 (*.10.79.236)
온가족이 함께 뮤지컬 볼 수있는 혜숙이는 성공한 엄마.
내꿈도 한때는 그랬었는데...
몇일전 루브르박물관전에 작은아이 모시고 갔는데 얼마나 속으로 기뻤는지,
입구에 도착해서 기념사진 한장 찍어준댔더니 작품부터 보재더라. 약간
사진에 연연하는 날 아래로 보는 둣한 말투로.
안으로 들어갔더니 왠걸 초등 중등 학생들이 너무 많은거야. 그래도 바깥까지
줄이 긴건 아니니까 볼만했는데 저렿게 줄서서 보는 건 싫다고 담에 오자는거야.
금방 입장표 찢은 검표원에게 담에 온다 사정하고 집으로 왔단다.
그래도 나온게 아까운지 영화를 보재. 황후화. 집에 들러 인터넷으로 시간
알아보다가 18이라고 쓴 숫자보더니 영화도 못보러 간대. 졸업식을 끝낼때까지는
집 앞 극장에서는 안들여보내준대. 이상해. 내 계산으론 만 18세가 넘었는데
그 극장 직원이 88년생 고3은 졸업식 안끝났다고 절대 안들여보내준대. 내가 보호자니
같이 가자고 했더니 그래도 안된다고 하더라. 따지러 가고 싶지만 몇일 지나면
졸업식이니 기다릴 수 밖에. 점점 바빠지는 우리 아가씨랑 찢어진 표 다시 사용할 수
있을지 ...
혜숙아, 혹시 정작 사랑의 낭만에 젖어야할 네 딸들이 엄마의 반응에
오히려 의젓하게 굴지 않았을까 싶다. 잠드는 순간까지 가슴이 이상했다?
진짜 좋은 작품이네.
내꿈도 한때는 그랬었는데...
몇일전 루브르박물관전에 작은아이 모시고 갔는데 얼마나 속으로 기뻤는지,
입구에 도착해서 기념사진 한장 찍어준댔더니 작품부터 보재더라. 약간
사진에 연연하는 날 아래로 보는 둣한 말투로.
안으로 들어갔더니 왠걸 초등 중등 학생들이 너무 많은거야. 그래도 바깥까지
줄이 긴건 아니니까 볼만했는데 저렿게 줄서서 보는 건 싫다고 담에 오자는거야.
금방 입장표 찢은 검표원에게 담에 온다 사정하고 집으로 왔단다.
그래도 나온게 아까운지 영화를 보재. 황후화. 집에 들러 인터넷으로 시간
알아보다가 18이라고 쓴 숫자보더니 영화도 못보러 간대. 졸업식을 끝낼때까지는
집 앞 극장에서는 안들여보내준대. 이상해. 내 계산으론 만 18세가 넘었는데
그 극장 직원이 88년생 고3은 졸업식 안끝났다고 절대 안들여보내준대. 내가 보호자니
같이 가자고 했더니 그래도 안된다고 하더라. 따지러 가고 싶지만 몇일 지나면
졸업식이니 기다릴 수 밖에. 점점 바빠지는 우리 아가씨랑 찢어진 표 다시 사용할 수
있을지 ...
혜숙아, 혹시 정작 사랑의 낭만에 젖어야할 네 딸들이 엄마의 반응에
오히려 의젓하게 굴지 않았을까 싶다. 잠드는 순간까지 가슴이 이상했다?
진짜 좋은 작품이네.
2007.01.30 20:04:05 (*.235.90.12)
뮤지컬이란 걸 한 번도 못가 본(텔레비에서는 봤다) 나는 화가 나서
단 팥죽과 수정과를 만들었다. 참고로 말하면 무지 맛있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단 팥죽과 수정과를 만들었다. 참고로 말하면 무지 맛있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07.01.30 21:29:15 (*.10.79.236)
명옥언니, 서울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집? 단팥죽 드셔보셨어요?
언니는 그 단 팥죽 잘 만드시나봐요. 내가 어떤 친구에게 네겐
너무 달다고 했더니 자긴 명물당 단팥죽 맛이 난다고 무지 맛있대요.
담에 가면 적당히 단 팥죽으로 만들어 줄 수있느냐고 물어봐야겠어요.
전 전혀 달지않고 양도 많은 (ㅎㅎ) 동지 새알죽도 좋아해요.
춘선이 글 읽으니 ...쩝 ~ 나도 언니가 만든 단 팥죽 먹어보고싶다.
저녁먹고 단 것을 좀 먹어줘야되는데... 나도 침 넘어간다.
언니는 그 단 팥죽 잘 만드시나봐요. 내가 어떤 친구에게 네겐
너무 달다고 했더니 자긴 명물당 단팥죽 맛이 난다고 무지 맛있대요.
담에 가면 적당히 단 팥죽으로 만들어 줄 수있느냐고 물어봐야겠어요.
전 전혀 달지않고 양도 많은 (ㅎㅎ) 동지 새알죽도 좋아해요.
춘선이 글 읽으니 ...쩝 ~ 나도 언니가 만든 단 팥죽 먹어보고싶다.
저녁먹고 단 것을 좀 먹어줘야되는데... 나도 침 넘어간다.
2007.01.30 23:08:03 (*.51.69.178)
명옥언니, 저도 그렇게 불러도 되지요? ^^
고마워요! 지금 제 옆에 있는 진우가 "그것봐요, 엄마, 걱정마세요." 그러네요.
태영이 이름을 들으니까 보고싶네요......
아~ 명옥언니의 맛있는 단팥죽 너무 너무 먹고파요~~~~~~(:c)(:l)(x2)
고마워요! 지금 제 옆에 있는 진우가 "그것봐요, 엄마, 걱정마세요." 그러네요.
태영이 이름을 들으니까 보고싶네요......
아~ 명옥언니의 맛있는 단팥죽 너무 너무 먹고파요~~~~~~(:c)(:l)(x2)
2007.01.31 00:51:20 (*.212.89.18)
단팟죽 하면 전 오매 기죽어 입니닷.
11월 4일에 결혼하고 얼마 안 있어 동짓날이 되었는데
팟죽을 쒀야지 하곤 낭군님을 일찍 들어오라했죠.
그리고 당당히 팟죽을 내 놓았습니다.
한 숟가락 떠넣은 낭군님 표정을 보니 심상치가 않습니다.
이거 팟죽 맞아? 내!
팟죽을 쒀 본적도 없으면서 아무에게도 물어보지 않고
그냥 팥을 푹푹 삶다가 설탕만 듬뿍 넣어서 새알심도 없이 당당히 내 놓았던 그 날의 호기!
그날 이후로 동짓날만 되면 오매 기죽어!가 되었습니다.
아 명옥 언니의 팟죽 먹고파라~~~
11월 4일에 결혼하고 얼마 안 있어 동짓날이 되었는데
팟죽을 쒀야지 하곤 낭군님을 일찍 들어오라했죠.
그리고 당당히 팟죽을 내 놓았습니다.
한 숟가락 떠넣은 낭군님 표정을 보니 심상치가 않습니다.
이거 팟죽 맞아? 내!
팟죽을 쒀 본적도 없으면서 아무에게도 물어보지 않고
그냥 팥을 푹푹 삶다가 설탕만 듬뿍 넣어서 새알심도 없이 당당히 내 놓았던 그 날의 호기!
그날 이후로 동짓날만 되면 오매 기죽어!가 되었습니다.
아 명옥 언니의 팟죽 먹고파라~~~
2007.01.31 08:05:08 (*.235.90.12)
신영아 난 팥삶아서 설탕만 넣어도 맛있던데.
우린 동지 팥죽은 안 먹고 자라선지 별로 좋아안하고 풍미당 단팥죽을 무지 좋아했어.
정화야!
서울에서 두번 째로 맛있는 단팥죽 먹어봤다.
내 입에 딱 맞고 꼭 집에서 한 것 같더라.
난 음식은 단 것 싫은데 단팥죽이나 수정과는 달게 해야 맛있어.
경숙아!
우리 막내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갈 때 한 반에서 한 두명 밖에 안가는 곳에 걸려서
내가 속상해 했더니 이 꼬맹이가 "괜찮아요. 괜찮아요" 하고 날 위로해 주더니
나중에 그러더라. "엄마 난 어쩔 수 없는 건 그냥 좋게 생각해"
초등학교 꼬맹이가 이 엄마한테 한 소리야~~~~~~~~~~~
근데 그 학교가 훨씬 더 좋았어. 학교 폭력도 없고.
9년 전에 지 형도 그학교에 걸린 걸 보면 우리하고 엄청난 인연이 있나봐.
뭐든지 정면돌파가 제일 빠른 길인 것 같아.
아자! 아자! 아자!
우린 동지 팥죽은 안 먹고 자라선지 별로 좋아안하고 풍미당 단팥죽을 무지 좋아했어.
정화야!
서울에서 두번 째로 맛있는 단팥죽 먹어봤다.
내 입에 딱 맞고 꼭 집에서 한 것 같더라.
난 음식은 단 것 싫은데 단팥죽이나 수정과는 달게 해야 맛있어.
경숙아!
우리 막내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갈 때 한 반에서 한 두명 밖에 안가는 곳에 걸려서
내가 속상해 했더니 이 꼬맹이가 "괜찮아요. 괜찮아요" 하고 날 위로해 주더니
나중에 그러더라. "엄마 난 어쩔 수 없는 건 그냥 좋게 생각해"
초등학교 꼬맹이가 이 엄마한테 한 소리야~~~~~~~~~~~
근데 그 학교가 훨씬 더 좋았어. 학교 폭력도 없고.
9년 전에 지 형도 그학교에 걸린 걸 보면 우리하고 엄청난 인연이 있나봐.
뭐든지 정면돌파가 제일 빠른 길인 것 같아.
아자! 아자! 아자!
2007.01.31 09:28:01 (*.51.67.29)
그럴께요, 명옥언니~~~
어쩔 수 없이 이 나라에 태어난 남아는 군에 가야하니까요...
좋게 생각할께요. 하긴, 우리 큰아들 아직까지 고생이란 것 못했거든요.
광야학교에서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어쩔 수 없이 이 나라에 태어난 남아는 군에 가야하니까요...
좋게 생각할께요. 하긴, 우리 큰아들 아직까지 고생이란 것 못했거든요.
광야학교에서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2007.01.31 09:36:45 (*.223.34.140)
명물당에 단팥죽이 있었나? 생각이 안 나네.
난 우동하고 찐빵만 먹은 것 같은데.....
그 우동 파 냄새 국물맛, 뜨겁고도 매끄럽고 달콤하던 찐빵 맛
진짜 맛있었는데..... 와우~ 그립다.
난 우동하고 찐빵만 먹은 것 같은데.....
그 우동 파 냄새 국물맛, 뜨겁고도 매끄럽고 달콤하던 찐빵 맛
진짜 맛있었는데..... 와우~ 그립다.
2007.01.31 09:36:55 (*.10.79.236)
서울에서 두번 째로 맛있는 단팥죽 먹어봤다.
내 입에 딱 맞고 꼭 집(명물당)에서 한 것 같더라.
난 음식은 단 것 싫은데 단팥죽(이나 수정과-삭제)는 달게 해야 맛있어.
어쩜, 명옥언니가 한 말 내친구가 한 말이랑 똑같애요.
그 친구 풍미당을 명물당으로 착각했나?
명물당에서는 우동과 찐빵을 주로 먹었던거 같은데...
아들가진 경숙이 한테 괜히 미안하네.
내 입에 딱 맞고 꼭 집(명물당)에서 한 것 같더라.
난 음식은 단 것 싫은데 단팥죽(이나 수정과-삭제)는 달게 해야 맛있어.
어쩜, 명옥언니가 한 말 내친구가 한 말이랑 똑같애요.
그 친구 풍미당을 명물당으로 착각했나?
명물당에서는 우동과 찐빵을 주로 먹었던거 같은데...
아들가진 경숙이 한테 괜히 미안하네.
2007.01.31 11:51:56 (*.108.188.2)
전경숙아~~
너를 그렇게 기(?) 살리게 길러주신 너희 부모님이 존경스럽다.
너 또한 너의 아들들을 그렇게 길렀음이 틀림없을 텐데 무슨 걱정이람!
어딜가든 사랑 받고(너 처럼!) 잘 헤쳐나갈거야...
여기도 눈이 많이오고 어찌나 추운지
명옥이 언니표 단팟죽이 궁금하고 먹고싶네요.
레시피 좀 올려주시면..한번 만들어볼께요!(:i)
너를 그렇게 기(?) 살리게 길러주신 너희 부모님이 존경스럽다.
너 또한 너의 아들들을 그렇게 길렀음이 틀림없을 텐데 무슨 걱정이람!
어딜가든 사랑 받고(너 처럼!) 잘 헤쳐나갈거야...
여기도 눈이 많이오고 어찌나 추운지
명옥이 언니표 단팟죽이 궁금하고 먹고싶네요.
레시피 좀 올려주시면..한번 만들어볼께요!(:i)
2007.01.31 14:22:19 (*.235.90.12)
옥규야. 우리 땐 풍미당이란 곳이 유명했단다.
은혜야. 내가 하는 단팥죽은 너무 간단해.
1) 팥을 하루밥 물에 담가 불림. ( 반드시 국산 팥이라야 함! 요게 제일 중요한 일이야.)
급하면 그냥해도 되는데 좀 힘들더라.
2) 압력솥에 넣고 (물이 좀 넉넉해야 안탐) 추가 돌아가서 12~3분 정도 삶고
3) 압력 빠진 후에 뚜껑 열고 감자 으깨는 기구로 팍팍 으깸
( 예전에는 주머니에 걸르기도 했지만 껍질이 몸에 좋고 또 가끔 씹히는게 좋더라)
4) 좀 큰 냄비에 옮겨서 물도 좀 더 붓고(약간 묽게) 끓이다가
소금과 흰설탕 팍팍 넣고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다) 계피가루 적당히 넣고
5) 마지막으로 찬물에 갈분가루 약간만 풀어서 넣고 다시한 번 끓이면 끝!
후식으로 먹으려면 이대로가 좋고 간식으로 먹으려면 찹쌀떡 구워서 썰어넣고 마음대로 하세요
<주의사항>
1. 뜨거울 때 먹으려면 그대로 먹고 남는 건 나중에 보면 상당히 뻑뻑하게 되었을텐데
물을 아주 약간만 더하고 끓이면 다시 묽어진단다.
처음부터 적당하다고 생각할 만큼 물을 넣으면 아주 묽어져서 맛이 없어
2. 갈분가루 많이 넣으면 슈퍼에서 파는 인스턴트 같은 맛이 되요.
그러면 날씨도 추운데 다 들 만들어 보세요.(:l)
은혜야. 내가 하는 단팥죽은 너무 간단해.
1) 팥을 하루밥 물에 담가 불림. ( 반드시 국산 팥이라야 함! 요게 제일 중요한 일이야.)
급하면 그냥해도 되는데 좀 힘들더라.
2) 압력솥에 넣고 (물이 좀 넉넉해야 안탐) 추가 돌아가서 12~3분 정도 삶고
3) 압력 빠진 후에 뚜껑 열고 감자 으깨는 기구로 팍팍 으깸
( 예전에는 주머니에 걸르기도 했지만 껍질이 몸에 좋고 또 가끔 씹히는게 좋더라)
4) 좀 큰 냄비에 옮겨서 물도 좀 더 붓고(약간 묽게) 끓이다가
소금과 흰설탕 팍팍 넣고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다) 계피가루 적당히 넣고
5) 마지막으로 찬물에 갈분가루 약간만 풀어서 넣고 다시한 번 끓이면 끝!
후식으로 먹으려면 이대로가 좋고 간식으로 먹으려면 찹쌀떡 구워서 썰어넣고 마음대로 하세요
<주의사항>
1. 뜨거울 때 먹으려면 그대로 먹고 남는 건 나중에 보면 상당히 뻑뻑하게 되었을텐데
물을 아주 약간만 더하고 끓이면 다시 묽어진단다.
처음부터 적당하다고 생각할 만큼 물을 넣으면 아주 묽어져서 맛이 없어
2. 갈분가루 많이 넣으면 슈퍼에서 파는 인스턴트 같은 맛이 되요.
그러면 날씨도 추운데 다 들 만들어 보세요.(:l)
2007.01.31 20:09:38 (*.216.133.206)
명옥언니, 난 글 쓴거만 봐도 머리가 아프네
그게 뭐 간단해요? 일단 압력솥부터 모르는데.(에고 창피~)
위험해서 안써요. 갈분가루는 또 뭐에요? 포기~!!
얘들아, 다 만들면 한그릇 줄거지? ㅎㅎㅎ
너무 추워졌어. 오늘은 신발장 정리를 했더니
구두만 쳐다봐도 어지러워.
우리 막내 방학숙제 베끼고 오늘은 쉬어야지~
내년부터는 방학숙제 없을테니 시원섭섭하겠다.
그게 뭐 간단해요? 일단 압력솥부터 모르는데.(에고 창피~)
위험해서 안써요. 갈분가루는 또 뭐에요? 포기~!!
얘들아, 다 만들면 한그릇 줄거지? ㅎㅎㅎ
너무 추워졌어. 오늘은 신발장 정리를 했더니
구두만 쳐다봐도 어지러워.
우리 막내 방학숙제 베끼고 오늘은 쉬어야지~
내년부터는 방학숙제 없을테니 시원섭섭하겠다.
2007.02.01 00:12:45 (*.121.84.157)
혜숙아.
5식구 가족 나들이 모습이 아름답구나.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이야기.
언제부턴가부터, 가족의 사랑에 익숙해진 나를 되돌아봤어.
혜숙아.
사랑의 그 감정 잘 간직하고 있다가,
우리 다음 만날 때 찌리리하고 전달해줘.
기대할께.(x8)
5식구 가족 나들이 모습이 아름답구나.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이야기.
언제부턴가부터, 가족의 사랑에 익숙해진 나를 되돌아봤어.
혜숙아.
사랑의 그 감정 잘 간직하고 있다가,
우리 다음 만날 때 찌리리하고 전달해줘.
기대할께.(x8)
2007.02.01 08:30:27 (*.108.188.2)
명옥이 언니,고마와요~~
그대로 해볼께요!
저는 어려서 부터 팓 들어가 있는 것은 모든지 좋아했어요.
팥죽, 단팥빵, 단팥죽, 팥밥, 단팥찐빵.팥빙수,팥아이스께끼...
압력솥이 여긴 없는데 주부25년 경험으로 응용(?)해서!
혜숙아~
살림꾼 정숙이가 웃겠다.
압력솥 없으면 그냥 큰 냄비에 물 넉넉히 붓고 푸욱~오래 삶고
갈분가루는 녹말가루를 말하는거야~
근데,고구마전분,감자전분,혼합전분 중에 어떤게 좋은거지?
(잘난척하다 들통나겠다....)(x7)
그대로 해볼께요!
저는 어려서 부터 팓 들어가 있는 것은 모든지 좋아했어요.
팥죽, 단팥빵, 단팥죽, 팥밥, 단팥찐빵.팥빙수,팥아이스께끼...
압력솥이 여긴 없는데 주부25년 경험으로 응용(?)해서!
혜숙아~
살림꾼 정숙이가 웃겠다.
압력솥 없으면 그냥 큰 냄비에 물 넉넉히 붓고 푸욱~오래 삶고
갈분가루는 녹말가루를 말하는거야~
근데,고구마전분,감자전분,혼합전분 중에 어떤게 좋은거지?
(잘난척하다 들통나겠다....)(x7)
2007.02.01 09:11:32 (*.134.30.93)
혜숙아
이제 그 (사랑)이 가슴에 와 다으니?
어쩔꼬.......여자는 죽어 재가 될 때까지 가슴앓이를 한다고 하더라
사랑이란, 역사 이래도 풀 수 없는 대명제인것 같구나
어떤류의 사랑이던말야 ::$(:l)(:l)
이제 그 (사랑)이 가슴에 와 다으니?
어쩔꼬.......여자는 죽어 재가 될 때까지 가슴앓이를 한다고 하더라
사랑이란, 역사 이래도 풀 수 없는 대명제인것 같구나
어떤류의 사랑이던말야 ::$(:l)(:l)
2007.02.01 13:34:10 (*.235.89.26)
에고 진수 땀시 한글자 또 적어야겠네.
압력 솥 없으면 하루밤 충분히 불린 팥에 물 가득 붓고 물러질때까지 삶을것.
갈분가루는 칡뿌리같은 소리 잊어버리고 아무 녹말이나 해라. 요즘은 혼함녹말이 좋더라.
요컨데 팥 삶아서 소금으로 간하고 설탕 많이 넣고 기호에 따라 계피가루 넣고
너무 빡빡해도 맛없고 너무 묽어도 맛없으니까 약간만 진한 맛이 들도록(중국요리처럼)
녹말을 조금 푸는 것 뿐이야. 그냥 팥삶아서 설탕 쳐서 먹어도 된다.(:l)
압력 솥 없으면 하루밤 충분히 불린 팥에 물 가득 붓고 물러질때까지 삶을것.
갈분가루는 칡뿌리같은 소리 잊어버리고 아무 녹말이나 해라. 요즘은 혼함녹말이 좋더라.
요컨데 팥 삶아서 소금으로 간하고 설탕 많이 넣고 기호에 따라 계피가루 넣고
너무 빡빡해도 맛없고 너무 묽어도 맛없으니까 약간만 진한 맛이 들도록(중국요리처럼)
녹말을 조금 푸는 것 뿐이야. 그냥 팥삶아서 설탕 쳐서 먹어도 된다.(:l)
2007.02.01 17:30:28 (*.126.5.61)
로미오와 졸리엣이 명옥언니의 맛있는 단판죽 강연으로,,
얼른 복사해서 한 장 뽑아 놨어요.
언니 안녕하시죠?
은혜두 잘 도착한 거 같아 맘놓이구,,
개학이 얼마 안남은 여러 친구들도 잘 지내고 있겠지?
며칠 전에 엄마가 농사지셔서 보내주신 팥 삶다가
까맣게 잊고 남편과 장보러 갔다 왔더니 별로(?) 많이
안 탔는데도 냄새 엄청나데,,
찰밥 해먹으려다 말썽만 일으켜요.
큰 딸 찹쌀이랑 팥 좋아한다고 해마다 보내주시는데,
다 먹지도 못하구 이렇게 없애 버리는게 태반이야.
그래두 집에 가서 팥이나 불려놔야지..(x8)
팥죽 해먹게~~
얼른 복사해서 한 장 뽑아 놨어요.
언니 안녕하시죠?
은혜두 잘 도착한 거 같아 맘놓이구,,
개학이 얼마 안남은 여러 친구들도 잘 지내고 있겠지?
며칠 전에 엄마가 농사지셔서 보내주신 팥 삶다가
까맣게 잊고 남편과 장보러 갔다 왔더니 별로(?) 많이
안 탔는데도 냄새 엄청나데,,
찰밥 해먹으려다 말썽만 일으켜요.
큰 딸 찹쌀이랑 팥 좋아한다고 해마다 보내주시는데,
다 먹지도 못하구 이렇게 없애 버리는게 태반이야.
그래두 집에 가서 팥이나 불려놔야지..(x8)
팥죽 해먹게~~
2007.02.02 23:14:25 (*.10.79.236)
단팥죽, 팥죽... 하다가 늙은 호박 한덩이 샀네.
그저 압력솥에 푹푹 삶아 으깨 쌀가루좀 넣으면 되었던 기억으로...
에구, 사고보니 내가 호박껍질 생각을 못했지뭐야.
주말 잘 쉬고 담주에나 하지 뭐.
먼길갔던 순호언니 (x10) 표정보니 다시 힘이 붙으셨네.
그저 압력솥에 푹푹 삶아 으깨 쌀가루좀 넣으면 되었던 기억으로...
에구, 사고보니 내가 호박껍질 생각을 못했지뭐야.
주말 잘 쉬고 담주에나 하지 뭐.
먼길갔던 순호언니 (x10) 표정보니 다시 힘이 붙으셨네.
2007.02.02 23:46:36 (*.216.133.206)
순호온니, 2막밖에 안되는데
이렇게 길어졌네요~~~!!
단팥죽이 호박죽으로 넘어가네요. ㅎㅎ(x8)
말이 나온김에 우리 12기가 왜 "요즘여자 요즘남자"를
하게 되었는지 얘기해 드릴게요.
우리집은 매일 저녁 애들이 지네끼리 노래하고 춤추고
난리에요. 근데 '요즘여자 요즘남자'를 현숙 흉내를
내면서 율동을 똑같이 하더라구요. 초등학교시절 얘기에요.
어떻게 똑같이 하냐니까 백댄서가 하는거래요.
매일 웃고 그랬는데 갑자기 그 장면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그 곡을 선택했답니다.
그러니까 소설, 극 , 뭐 그런 작품이 그냥 나오는게아니더란
것을 말씀드리는거에요. ㅎㅎㅎ
오늘도 막내 학원에 데리러 갔다오는데
차에서 '무조건'을 액센트를 주면서 불러서 한참 웃었답니다.
'태평양릉 지나 대서양을 지나 인도양을 건너서라도~
당신이 부르면 달려갈거야~ 무조건 달려갈거야~!'
우리 미사리 까페 갔을때 가수가 신청받아 부른 노래요~
둘째가 밸리댄스를 배우는데 그 곡으로 춤을 춘대요.
또 매일 저녁 공연이 있지요. 아주 재미있어요~!!!
구경오시라고 하고 싶은데 손님이 계시면 안한답니다.ㅋㅋㅋ
이렇게 길어졌네요~~~!!
단팥죽이 호박죽으로 넘어가네요. ㅎㅎ(x8)
말이 나온김에 우리 12기가 왜 "요즘여자 요즘남자"를
하게 되었는지 얘기해 드릴게요.
우리집은 매일 저녁 애들이 지네끼리 노래하고 춤추고
난리에요. 근데 '요즘여자 요즘남자'를 현숙 흉내를
내면서 율동을 똑같이 하더라구요. 초등학교시절 얘기에요.
어떻게 똑같이 하냐니까 백댄서가 하는거래요.
매일 웃고 그랬는데 갑자기 그 장면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그 곡을 선택했답니다.
그러니까 소설, 극 , 뭐 그런 작품이 그냥 나오는게아니더란
것을 말씀드리는거에요. ㅎㅎㅎ
오늘도 막내 학원에 데리러 갔다오는데
차에서 '무조건'을 액센트를 주면서 불러서 한참 웃었답니다.
'태평양릉 지나 대서양을 지나 인도양을 건너서라도~
당신이 부르면 달려갈거야~ 무조건 달려갈거야~!'
우리 미사리 까페 갔을때 가수가 신청받아 부른 노래요~
둘째가 밸리댄스를 배우는데 그 곡으로 춤을 춘대요.
또 매일 저녁 공연이 있지요. 아주 재미있어요~!!!
구경오시라고 하고 싶은데 손님이 계시면 안한답니다.ㅋㅋㅋ
다섯식구 한자리에서 멋진공연으로
좋은 시간 보냈구나
듣는 내 맘도 기쁘네
흩어져 바쁜 가족, 함께 공연볼래믄 쉽지 않은 요즘이다보니...
다시 바쁜 생활속에서
힘들때
오손도손 함께했던 기억이 힘과 위로가 될터이니...
그리구
혜숙이 로맨틱한 무드 그대로 살려서
사랑의 노래, 연가, 시리즈로 곡 쓰면
우리야 바랄것이 없겠는데 ㅎㅎㅎ
진담.
잠드는 순간까지 가슴이 이상했다 ㅎㅎㅎ
하나도 안이상해, 작품탄생의 감이 강하게 온다, 친구야.
<아직도>지??
계속 살려 살려~~
창작하는거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