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하는 동안은





              이해인







        꽃이야기 하는 동안은

        우리 모두

        꽃이 됩니다



        어려운 시절에도

        꽃이야기 하는 동안은

        작은 평화

        작은 위로

        살며시 피어납니다



        "벌써 꽃이 피고 있어요."

        밝게 말하는 이의 목소리에도

        꽃향기 묻어나고



        "이젠 꽃이 지고 있어요."

        슬프게 말하는 이의 목소리에도

        꽃향기 묻어나고



        꽃이야기 하는 동안은

        누구도 남의 흉을 보지 않네요

        죄를 짓지 않네요






삭제 수정 댓글
2006.12.03 21:52:12 (*.120.95.199)
12 황연희
친구들아 ~~
나 내일 해외에 간다
어디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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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ㅋㅋㅋ::p::p::p
삭제 수정 댓글
2006.12.04 06:14:58 (*.10.79.231)
12. 정화
자랑할만하구나, 연희야!
부러워라....
삭제 수정 댓글
2006.12.05 07:17:50 (*.108.187.124)
12.김은혜
잘다녀와,연희낭자!!
왜 갔는지, 뭐 하고 놀고 오셨는지
꼭 신고해!!(:f)
삭제 수정 댓글
2006.12.12 20:48:49 (*.51.65.146)
12.전경숙
연희야, 너무 너무 아름답구나!
해인 수녀님의 글도 그렇고, 노래도......

해외 여행을 좀 다녀본 편이지만, 제주도만큼 아름다운 곳이 드문것 같아.
실은 12월 1일에 제주도에서 회의가 있어서 다녀왔는데 역시 아름다웠어!!!(:f)(8)(: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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