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늦은 아침먹고, 넉넉한 맘으로
집을 나서 병원까지 걷는 동안
철조망 담장길을 지나던 중
작은 넝쿨장미 한송이가
높다마니 피어있다
꽃잎도 얼어버릴 둑방위 추위속에
뿌리에서 한참 먼 저 높은 줄기 끝에
한 송이 꽃 피우는
자연의 조화가 신기하여
넋놓고 올려다본다
매서운 바람과 냉기속에도
푸른 하늘과 빛나는 햇빛 선물이 있기에
12월의 긴 산책은
추위를 이기고
이 겨울은 톡 쏘는 매력덩어리,
친구가 된다
합창제 함께 못했음,
친구들아 많이 미안해
많은 이들이
황금돼지띠라고 좋아라 기다리는 새해, 기쁘게 맞기 위해
올해 못다한 중요한 것들
잘 챙그리며
바쁜 12월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기 바랄께
2006.12.03 23:42:48 (*.108.187.124)
You believe it or not....
선옥아~
정말로 어젯밤 꿈에 너를 만난거야..
오늘은 일요일이라
조금 여유있게 일어나 음악을 틀어놓고
원두를 갈아 금방 내려
커피 한잔 만들어 컴 앞에 앉으며
너 찿는 광고(?)라도 내 볼까 하던 차 였지..
하옇튼 너무 반갑고
건강히 잘 걷고, 일도 열심히, 사진도 멋지게..좋아!!
너의 듬직한 고3 아들은
예정대로 준비 잘 하고 있지?
여기는
어제 첫눈이 내려 조금 쌀쌀해 지는가 싶더니
오늘도 크게 춥진 않네.
토론토가 예년에 비해 춥지 않은 거에 비해
서쪽 태평양 연안의 밴쿠버와, 캘거리 쪽은
혹한으로 무지 고생한다네.
체감 온도가 영하 40도까지 내려갔대.
타향살이(?)하는 나에게는 다행이지만
언제 밀린 추위까지 한꺼번에 닥칠까 걱정되네.
자주 보자,선옥아~~
황금돼지해인 2007년 1월 13일 토요일 12시
우리 신년회및 정기총회
장소는 은경이와 연옥이가 올릴꺼야.
그때까지 모두들 건강!!(x1)
선옥아~
정말로 어젯밤 꿈에 너를 만난거야..
오늘은 일요일이라
조금 여유있게 일어나 음악을 틀어놓고
원두를 갈아 금방 내려
커피 한잔 만들어 컴 앞에 앉으며
너 찿는 광고(?)라도 내 볼까 하던 차 였지..
하옇튼 너무 반갑고
건강히 잘 걷고, 일도 열심히, 사진도 멋지게..좋아!!
너의 듬직한 고3 아들은
예정대로 준비 잘 하고 있지?
여기는
어제 첫눈이 내려 조금 쌀쌀해 지는가 싶더니
오늘도 크게 춥진 않네.
토론토가 예년에 비해 춥지 않은 거에 비해
서쪽 태평양 연안의 밴쿠버와, 캘거리 쪽은
혹한으로 무지 고생한다네.
체감 온도가 영하 40도까지 내려갔대.
타향살이(?)하는 나에게는 다행이지만
언제 밀린 추위까지 한꺼번에 닥칠까 걱정되네.
자주 보자,선옥아~~
황금돼지해인 2007년 1월 13일 토요일 12시
우리 신년회및 정기총회
장소는 은경이와 연옥이가 올릴꺼야.
그때까지 모두들 건강!!(x1)
2006.12.04 06:24:02 (*.10.79.231)
선옥아, 이렇게 예쁜꽃 들고나타나리라 믿고 기다리자 했단다.
아침쌀 씻어놓고 불리는 동안 .... 아주 좋은 아침이구나.
은혜야, 이제 널 볼날 얼마 안남았구나.
여유있는 시간 속에서 은혜 얼마나 더 고와졌을꼬?
벌써 12월 4일이 되었네. 잘들 지내자.
아침쌀 씻어놓고 불리는 동안 .... 아주 좋은 아침이구나.
은혜야, 이제 널 볼날 얼마 안남았구나.
여유있는 시간 속에서 은혜 얼마나 더 고와졌을꼬?
벌써 12월 4일이 되었네. 잘들 지내자.
2006.12.05 05:00:28 (*.163.100.6)
Friends, all of you have had great time these days.
I envy you guys so much that I have to write even in English.
It was so miserable last 2 or 3 weeks to live without connection so called Internet.
To make long story short, my computer died finally which my son almost threw away 3 years ago.
I picked it up and made a good use for 3 years. I have lived in that old fashion. Poor chung enok !!!!
When my husband left for Korea last Thursday after 10 days stay in Washington, his lap top also flied with him.
The new lap top I ordered with Dell came in but LCD screen does not come up.
After long talk with Dell technical support team, I have to ship it to their repair shop to make it work.
So bad luck !! It might be taking another week at least.
I realized that I I was deeply involved with INIL home site without my knowledge.
And now I feel I am addicted to this. Is it good or bad?
Any way, It is so good to getting around with all high school friends even in this ciber.
Sorry for English.
I envy you guys so much that I have to write even in English.
It was so miserable last 2 or 3 weeks to live without connection so called Internet.
To make long story short, my computer died finally which my son almost threw away 3 years ago.
I picked it up and made a good use for 3 years. I have lived in that old fashion. Poor chung enok !!!!
When my husband left for Korea last Thursday after 10 days stay in Washington, his lap top also flied with him.
The new lap top I ordered with Dell came in but LCD screen does not come up.
After long talk with Dell technical support team, I have to ship it to their repair shop to make it work.
So bad luck !! It might be taking another week at least.
I realized that I I was deeply involved with INIL home site without my knowledge.
And now I feel I am addicted to this. Is it good or bad?
Any way, It is so good to getting around with all high school friends even in this ciber.
Sorry for English.
2006.12.05 07:12:55 (*.108.187.124)
인옥아~~
그렇지 않아도 궁금해 전화라도 하려 했는데..
인터넷 안되는 것만 빼고는
별 탈 없이 잘 지내는 것 같다.
우리 한 번 만나야 하는데..
혜숙이는 지난 주에 한국 갔는데
아마 시댁 일등 모두 처리하고 오느라고
1월에 돌아올거야.
나도 여기서 얼마 전
인터넷에 문제가 생겨 전화했더니
기계가 전화를 받길래
어쩌구 저쩌구 설명 했더니
그런건 자기가 모른다고 다시 설명 하라해서
다시 또 다시 해도 모른다고 해서
조근 조근 얘기하다 화내다가
결국 사람이 전화 받아
간단히 얘기해서 해결 했단다~~
정말~~기계에 정확한 문장만 입력되는지
아님 입력이 안된 경우를 내가 신고 하는 건지
짜증이 나서 돌아가실 뻔 했다.
정화야, 혜숙아~
여기 체중계가 없고
주변에 뚱뚱한 사람이 워낙 많아
신경 안쓰고 살았더니
요즘 장난이 아니게 후덕(?)해 졌어.
너희들 만나기전 운동하고 살빼고 가야할 텐데...(x6)
그렇지 않아도 궁금해 전화라도 하려 했는데..
인터넷 안되는 것만 빼고는
별 탈 없이 잘 지내는 것 같다.
우리 한 번 만나야 하는데..
혜숙이는 지난 주에 한국 갔는데
아마 시댁 일등 모두 처리하고 오느라고
1월에 돌아올거야.
나도 여기서 얼마 전
인터넷에 문제가 생겨 전화했더니
기계가 전화를 받길래
어쩌구 저쩌구 설명 했더니
그런건 자기가 모른다고 다시 설명 하라해서
다시 또 다시 해도 모른다고 해서
조근 조근 얘기하다 화내다가
결국 사람이 전화 받아
간단히 얘기해서 해결 했단다~~
정말~~기계에 정확한 문장만 입력되는지
아님 입력이 안된 경우를 내가 신고 하는 건지
짜증이 나서 돌아가실 뻔 했다.
정화야, 혜숙아~
여기 체중계가 없고
주변에 뚱뚱한 사람이 워낙 많아
신경 안쓰고 살았더니
요즘 장난이 아니게 후덕(?)해 졌어.
너희들 만나기전 운동하고 살빼고 가야할 텐데...(x6)
2006.12.05 12:47:21 (*.114.60.129)
인옥이 너처럼 나도 서서히 인일홈피에 중독되어 가나 보다.
니가 가끔은 여기 들어와 여기 소식도 듣고 네 근황도 남기니
나도 여기에 대고 안부전할께.
지난번 너 한국에 와 전화했을 때 솔직히 너와 내가 서로 못 알아보면 어쩌나 겁이 나서
선뜻 만나자는 말을 못했어. (니가 워낙 바쁘기도 했지?)
근데 혜숙이네 집에서 아이들 만나며
그게 얼마나 웃기는 걱정이었던지......
예전 모습이 여전한 아이들 만나니 참 즐겁더라.
애구....이럴 줄 알았더라면 너 미국가기 전에 만나는건데....
작은 인숙이도 미국살면서 너와 더러 연락하는 것 같기에
만나거들랑 내가 보고싶어한다는 말 전해줘.
I miss you guys.
은혜야 넌 살 안빼도 우아하고 이뻐.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와라.
니가 가끔은 여기 들어와 여기 소식도 듣고 네 근황도 남기니
나도 여기에 대고 안부전할께.
지난번 너 한국에 와 전화했을 때 솔직히 너와 내가 서로 못 알아보면 어쩌나 겁이 나서
선뜻 만나자는 말을 못했어. (니가 워낙 바쁘기도 했지?)
근데 혜숙이네 집에서 아이들 만나며
그게 얼마나 웃기는 걱정이었던지......
예전 모습이 여전한 아이들 만나니 참 즐겁더라.
애구....이럴 줄 알았더라면 너 미국가기 전에 만나는건데....
작은 인숙이도 미국살면서 너와 더러 연락하는 것 같기에
만나거들랑 내가 보고싶어한다는 말 전해줘.
I miss you guys.
은혜야 넌 살 안빼도 우아하고 이뻐.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와라.
선옥이, 양반은 못되는군
어제 합창제에 뒷풀이로 16명의 친구들이 모였단다
밥먹으며 정화에게 얘기했단다
"맛깔나게 글쓰는 선옥이는 요새 안보이네"
"주변에 무슨일이 있나?"
"바쁜가?"
.
.
.
.
어쨋든 반가우이,친구야
담부턴 12기 행사에 꼭꼭 참석하거래이..... 보고싶네요
계절을 모르고 핀 개나리가 있다는데 넝쿨장미도 지가 동백꽃인줄 아남..ㅎㅎ
마무리하는 12월 행복할께,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