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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없는 여자가 어디 있나?
인원이 적었지만 우리 12기는 최선을 다 했어.
솔직히 음악성에 있어서(악보 말여) 우리 12기보다 뛰어난 기 있으면 나와 보라구 해!(나오지 마셔요~~)
그레고리안 성가 분위기의 시작 부분과 중간의 경쾌한 간주, 빠른 박자의 마무리와 가벼운 춤.
우리의 천재 김혜숙 양의 기막힌 작품을 접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웠어.
생각해 볼 때 주최측도 말은 합창 대회라고 했지만 정말 실력만으로 합창 준비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던 것도 같고, 출연한 동문들도 우리가 카수여? 그냥 섞지 뭐 하며 여러가지를 동원한 것도 같은데.
우리 조신한 12기는 그냥 말 그대로 <합창>만을 생각했지. 기막힌 작곡가도 있고 기막힌 반주자도 있는데 우리가 뭐 노래만 잘 하면 되지 뭐 했지.
처음에 씨디 반주로 꽝꽝 울려대는 반주에 당황했어.
어? 이거 합창 맞어? 엥? 가발? 춤? 마이크 대고 한 사람이 노래? 가사가 화면에?
우리는 다시 하얀색 보라색 티셔츠를 다시 내려다 봤지. 우짜지........
하지만 우리가 누구냐? 12기 아니냐?
다른 기수에 비해 너무나 적은 인원으로 무대가 소박했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했고 모든 사람들은 우리 혜숙이의 트롯트 변주곡에 큰 관심을 보였어. 순호 언니는 연신 "좋다! 좋다!" 하면서 추임새를 넣었고.
노래하는데 참 즐겁더라. 노래가 좋으니까 신나더라구. 자신감도 생기고.
춤 들어가는 딱 두 박자 전에 미리 나와버린 몸짓에 우리는 더 흥겹게 웃음을 터뜨릴 수가 있었고, 아주 크게 웃으며 노래를 끝냈지.
됐어, 잘 했어!
우리가 참가상인가 장려상인가 그런 것 받았지 아마?
우리가 애 취급 받는 곳 그리 흔하냐? 그럼 됐지 뭐. 맘들 푸셔~
혜숙아
고마워. 복 받을껴.
옷 준비해 준 친구들도 고맙고(임규랑 연희 또 누구?).
가죽 옷 경품 받고 또 식사 쏜다는 경래. 안 그래도 돼야. 경래는 너무 착해서 마음이 짠해.
그 날 만난 숙희야
나 뜻밖의 선물 받은 것처럼 마음이 아주 푸근하고 기쁘구나. 내 맘이야.
대전댁들
일당 십이여. 복 받을껴.
연옥아
너 정말 멋지고 보기 좋아. 근데 그 기막힌 한복 입었다 왜 벗었어? 그 치마 무지 독특하고 예쁘더라.
너 갖고 있는 재능 그렇게 많이 베풀어야 해, 진짜 멋져! 우리 모두가 응원한다. 연옥이 화이링!
이정원
정원이가 합창에는 참여를 못 했지만 우리 모임에 맞춰 자기의 책을 주느라고 너무나 애를 썼단다.
희, 노, 애, 락 정 이 다섯 권의 책을 만드느라고 지금 혼신의 힘으로 애를 쓰고 있단다.
어제 희 노 이 두 권의 책이 나왔고 특급 택배로 우리에게 보내줬단다.
나머지 세 권은 봄에 나온대.
정원아
너무나 고맙다.
너의 필생의 수필 작업을 우리는 이리 편히 보니 우짜니?
마음으로 읽을게.
함께 했던 친구들 너무 좋았어. 함께 하지 못한 ㄴ들 느그들 반성해라잉~
눈 커다란 예쁜 설희, 일 치르느라 더 마른 것 같은 혜인이, 사진 찍어 준 설경이, 있는 것만으로 즐거움을 주는 안나, 교감샘 명희.......
모두 모두 반가웠어.
안나가 다음에는 10명 이상 동원한다니 기대 기대!
얘들아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난 노래하는 모습과 소리가 참 좋더라.
7기가 남편들과 함께 한 -10월의 어느 멋진 날- 정말 좋더라. 마음이 찡했어.
우선 노래를 잘 하고(아마 성악을 전공한 사람들이 많은가 봐. 남편들도 성악한 것처럼 목소리가 너무 좋더라) 분위기도 좋았어. 거의 매 기가 30~40명 출연했거든.
3기에는 아는 언니들의 모습이 보여서 더 정겨웠고 노래 선정도 좋고(순수하고), 노래도 아주 잘하셨어.
연습을 많이 하셨나 봐. 가슴이 뭉클했어.
4기는 말야. 어느 선배의 아드님이 직접 지휘를 했는데 아카펠라였어.
그 지휘자가 무대를 확 휘어잡는 파워가 대단하더라. 타고난 재능이더라구.
그 분위기에 확 사로잡혀서 4기 언니들은 한 호흡으로 노랠했는데 정말 보기 좋았어.
11기는 한 사람 한 사람 다 다른 옷을 입었는데(드레스 종류) 주관한 사람들이 참 애썼을 것 같더라. 연습을 많이 한 것 같은데 처음에 노래가 잘 전달이 안돼 좀 안타깝더라. 하지만 성의있는 모습에 뭉클.
우리 30주년 할 때 부른 아윌활로우힘(ㅎㅎ)을 수녀복을 입고 나와 부른 선배님들도 있었고, 참! 8기는 어여쁜 장미야 참 아름답다~ 그 노래 했는데 야~ 좋더라. 옛날 생각나더라. 그 노래 끝나고 사회자의 자연스러운 인도로 모두가 같이 그 노래를 다시 불렀거든. 좋았어. 동문 모임 같더라구.
30주년을 바로 끝낸 13기가 사이사이 출연해서 합창제를 빛냈어. 13기 참 대단해.
참 대견하더라. 같이 나이들어 가는 건데도 후배들이 잘 하니까 참 뿌듯하고 좋더라.
얼마 전에 고생하고 애쓴 모습을 봐서 더 그런가 봐.
설명할 필요도 없는 우리의 사회자, 사회를 보기 위해 미국에서 날아 온 6기 선배 김춘자 언니.
그 자체가 하나의 기적 아니니?
아우~~
신영이가 준 호박 고구마가 익는 냄새가 나네. 후라이팬에다 뚜껑만 덮으라고 해서 그렇게 굽는데 이거 참 혼자 먹기 아깝다.
어이! 동무들~
자네들 생각함시롱 군고구마 나 혼자 다 먹을란다.
잘들 지내슈~
인원이 적었지만 우리 12기는 최선을 다 했어.
솔직히 음악성에 있어서(악보 말여) 우리 12기보다 뛰어난 기 있으면 나와 보라구 해!(나오지 마셔요~~)
그레고리안 성가 분위기의 시작 부분과 중간의 경쾌한 간주, 빠른 박자의 마무리와 가벼운 춤.
우리의 천재 김혜숙 양의 기막힌 작품을 접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웠어.
생각해 볼 때 주최측도 말은 합창 대회라고 했지만 정말 실력만으로 합창 준비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던 것도 같고, 출연한 동문들도 우리가 카수여? 그냥 섞지 뭐 하며 여러가지를 동원한 것도 같은데.
우리 조신한 12기는 그냥 말 그대로 <합창>만을 생각했지. 기막힌 작곡가도 있고 기막힌 반주자도 있는데 우리가 뭐 노래만 잘 하면 되지 뭐 했지.
처음에 씨디 반주로 꽝꽝 울려대는 반주에 당황했어.
어? 이거 합창 맞어? 엥? 가발? 춤? 마이크 대고 한 사람이 노래? 가사가 화면에?
우리는 다시 하얀색 보라색 티셔츠를 다시 내려다 봤지. 우짜지........
하지만 우리가 누구냐? 12기 아니냐?
다른 기수에 비해 너무나 적은 인원으로 무대가 소박했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했고 모든 사람들은 우리 혜숙이의 트롯트 변주곡에 큰 관심을 보였어. 순호 언니는 연신 "좋다! 좋다!" 하면서 추임새를 넣었고.
노래하는데 참 즐겁더라. 노래가 좋으니까 신나더라구. 자신감도 생기고.
춤 들어가는 딱 두 박자 전에 미리 나와버린 몸짓에 우리는 더 흥겹게 웃음을 터뜨릴 수가 있었고, 아주 크게 웃으며 노래를 끝냈지.
됐어, 잘 했어!
우리가 참가상인가 장려상인가 그런 것 받았지 아마?
우리가 애 취급 받는 곳 그리 흔하냐? 그럼 됐지 뭐. 맘들 푸셔~
혜숙아
고마워. 복 받을껴.
옷 준비해 준 친구들도 고맙고(임규랑 연희 또 누구?).
가죽 옷 경품 받고 또 식사 쏜다는 경래. 안 그래도 돼야. 경래는 너무 착해서 마음이 짠해.
그 날 만난 숙희야
나 뜻밖의 선물 받은 것처럼 마음이 아주 푸근하고 기쁘구나. 내 맘이야.
대전댁들
일당 십이여. 복 받을껴.
연옥아
너 정말 멋지고 보기 좋아. 근데 그 기막힌 한복 입었다 왜 벗었어? 그 치마 무지 독특하고 예쁘더라.
너 갖고 있는 재능 그렇게 많이 베풀어야 해, 진짜 멋져! 우리 모두가 응원한다. 연옥이 화이링!
이정원
정원이가 합창에는 참여를 못 했지만 우리 모임에 맞춰 자기의 책을 주느라고 너무나 애를 썼단다.
희, 노, 애, 락 정 이 다섯 권의 책을 만드느라고 지금 혼신의 힘으로 애를 쓰고 있단다.
어제 희 노 이 두 권의 책이 나왔고 특급 택배로 우리에게 보내줬단다.
나머지 세 권은 봄에 나온대.
정원아
너무나 고맙다.
너의 필생의 수필 작업을 우리는 이리 편히 보니 우짜니?
마음으로 읽을게.
함께 했던 친구들 너무 좋았어. 함께 하지 못한 ㄴ들 느그들 반성해라잉~
눈 커다란 예쁜 설희, 일 치르느라 더 마른 것 같은 혜인이, 사진 찍어 준 설경이, 있는 것만으로 즐거움을 주는 안나, 교감샘 명희.......
모두 모두 반가웠어.
안나가 다음에는 10명 이상 동원한다니 기대 기대!
얘들아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난 노래하는 모습과 소리가 참 좋더라.
7기가 남편들과 함께 한 -10월의 어느 멋진 날- 정말 좋더라. 마음이 찡했어.
우선 노래를 잘 하고(아마 성악을 전공한 사람들이 많은가 봐. 남편들도 성악한 것처럼 목소리가 너무 좋더라) 분위기도 좋았어. 거의 매 기가 30~40명 출연했거든.
3기에는 아는 언니들의 모습이 보여서 더 정겨웠고 노래 선정도 좋고(순수하고), 노래도 아주 잘하셨어.
연습을 많이 하셨나 봐. 가슴이 뭉클했어.
4기는 말야. 어느 선배의 아드님이 직접 지휘를 했는데 아카펠라였어.
그 지휘자가 무대를 확 휘어잡는 파워가 대단하더라. 타고난 재능이더라구.
그 분위기에 확 사로잡혀서 4기 언니들은 한 호흡으로 노랠했는데 정말 보기 좋았어.
11기는 한 사람 한 사람 다 다른 옷을 입었는데(드레스 종류) 주관한 사람들이 참 애썼을 것 같더라. 연습을 많이 한 것 같은데 처음에 노래가 잘 전달이 안돼 좀 안타깝더라. 하지만 성의있는 모습에 뭉클.
우리 30주년 할 때 부른 아윌활로우힘(ㅎㅎ)을 수녀복을 입고 나와 부른 선배님들도 있었고, 참! 8기는 어여쁜 장미야 참 아름답다~ 그 노래 했는데 야~ 좋더라. 옛날 생각나더라. 그 노래 끝나고 사회자의 자연스러운 인도로 모두가 같이 그 노래를 다시 불렀거든. 좋았어. 동문 모임 같더라구.
30주년을 바로 끝낸 13기가 사이사이 출연해서 합창제를 빛냈어. 13기 참 대단해.
참 대견하더라. 같이 나이들어 가는 건데도 후배들이 잘 하니까 참 뿌듯하고 좋더라.
얼마 전에 고생하고 애쓴 모습을 봐서 더 그런가 봐.
설명할 필요도 없는 우리의 사회자, 사회를 보기 위해 미국에서 날아 온 6기 선배 김춘자 언니.
그 자체가 하나의 기적 아니니?
아우~~
신영이가 준 호박 고구마가 익는 냄새가 나네. 후라이팬에다 뚜껑만 덮으라고 해서 그렇게 굽는데 이거 참 혼자 먹기 아깝다.
어이! 동무들~
자네들 생각함시롱 군고구마 나 혼자 다 먹을란다.
잘들 지내슈~
2006.11.26 21:20:57 (*.7.1.159)
내 아무리 매번 읽기만 하고 엑스자를 눌러왔지만서도 오늘은 꼭 한마디 안 할수 없구만. (때로는 새로운 이름을 발견하는 재미로 게시판을 들르는 이들도 있거니와...)
친구들! 증말증말 수고 많았습네다.
수천킬로 남국에 떨어져 있는 나야 가고 싶어도 못 가지만, 그 바쁜 와중에(한국 가면 왜 모두 다 바쁜지 난 모르겠어. 여기선 남는 게 시간인데 말야....) 합창제의 준비와 행사에 참여한 기특한 모든 친구들..... 참 존경스럽군요!
OO상을 받았으면 어떻고(그게 어딥니까), 숫자가 적었으면 어떻습니까, 수백명 12기를 위해 총대 메고 대표단으로 뛰어준 모든 친구들, 참 고맙습니다.
*근데 한 가지만 짚고 넘어가자.... 사진에서 보니까 분명 황혜정으로 보이는 얼굴이 있던데.... 너 진짜 황혜정 맞으면 나한테 꼭 메일 좀 보내줄래? 메일 주소는 : hishand-k@hanmail.net
친구들! 증말증말 수고 많았습네다.
수천킬로 남국에 떨어져 있는 나야 가고 싶어도 못 가지만, 그 바쁜 와중에(한국 가면 왜 모두 다 바쁜지 난 모르겠어. 여기선 남는 게 시간인데 말야....) 합창제의 준비와 행사에 참여한 기특한 모든 친구들..... 참 존경스럽군요!
OO상을 받았으면 어떻고(그게 어딥니까), 숫자가 적었으면 어떻습니까, 수백명 12기를 위해 총대 메고 대표단으로 뛰어준 모든 친구들, 참 고맙습니다.
*근데 한 가지만 짚고 넘어가자.... 사진에서 보니까 분명 황혜정으로 보이는 얼굴이 있던데.... 너 진짜 황혜정 맞으면 나한테 꼭 메일 좀 보내줄래? 메일 주소는 : hishand-k@hanmail.net
2006.11.26 23:06:32 (*.36.165.30)
한 동안 인일합창제에서 받은 감동과 즐거움으로 `요즘여자 요즘 남자 `흥얼거리며 늙지 않을것 같다. 어쩜 나만 신나서 엄청 흔들지 않았겠니? 애구~~~~ . 선배들의 고운 모습 보면서 나도 친구들 만나 서로 재미있게 지내면서 늙지 않도록 하겠다고 결심했다. 은숙이네 맛사지샾 있는 송도로 이사가야 되나? 대박나서 그냥 일산에 분점 하나 차리지? *^^*.
뒤에서 열심히 해주는 여~~~러 친구들 덕분에 난 그냥 즐겁고 고마웠다. 난 친구들만 만나면 그냥 세월을 훌쩍 뛰어넘어 막 젊어지는 것 같이 즐겁고 설레고 막 그러거든요. 마음처럼 몸도 그랬으면,,, 그렇게 만들어야겠지? 다들 잘 살자 .
뒤에서 열심히 해주는 여~~~러 친구들 덕분에 난 그냥 즐겁고 고마웠다. 난 친구들만 만나면 그냥 세월을 훌쩍 뛰어넘어 막 젊어지는 것 같이 즐겁고 설레고 막 그러거든요. 마음처럼 몸도 그랬으면,,, 그렇게 만들어야겠지? 다들 잘 살자 .
2006.11.26 23:30:50 (*.237.208.13)
다들 수고했다.
특히 혜숙인 넘 고마와서 말로 하지 못할 정도.
경숙인 그렇게 독무가 하고 싶었던 겨?
그럼 말을 하지~~~
여하튼 사진에 전부
입들이 귀에 걸린 아줌씨들이 나와서 행복하다.
선희는 왜 나훈아 흉내를 내는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서 좀 놀랐지만
여하튼 즐거운 하루였고
서로 남을 배려하는 우리의 12기
정말 보기 좋았다.
봐도 봐도 언제나 시간이 모자란다는
정숙이 말에 정말 동감이다.
얘들아,
수고 많았어.
다음에 보자(:l)
특히 혜숙인 넘 고마와서 말로 하지 못할 정도.
경숙인 그렇게 독무가 하고 싶었던 겨?
그럼 말을 하지~~~
여하튼 사진에 전부
입들이 귀에 걸린 아줌씨들이 나와서 행복하다.
선희는 왜 나훈아 흉내를 내는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서 좀 놀랐지만
여하튼 즐거운 하루였고
서로 남을 배려하는 우리의 12기
정말 보기 좋았다.
봐도 봐도 언제나 시간이 모자란다는
정숙이 말에 정말 동감이다.
얘들아,
수고 많았어.
다음에 보자(:l)
2006.11.26 23:57:13 (*.108.187.124)
혜숙아~~~~
정말 수고 많았고 애썼다!!
참석한 친구들도 너무 예쁘고 보기 좋구나!!
여기서
달력을 들여다 보며
나도 합창제에 참여하는 것 처럼
공연히 가슴 설레며 기다리다가
옥규가 올린 글을 읽으며
진짜로 내가 그 자리에 있었던 것 처럼
흥분,설레임,떨림,웃음,정겨움,흐믓함,약간의 아쉬움...
모두 느끼고 또 느꼈단다.
너무 Real 하게.
옥규랑 춘선이는 왜 이리 글도 잘 쓴다냐...
친구들의 환~한 표정과 분위기 덕택에
내 마음도 많이 UP 되고 좋구나~(:f)(:l)(:y)
정말 수고 많았고 애썼다!!
참석한 친구들도 너무 예쁘고 보기 좋구나!!
여기서
달력을 들여다 보며
나도 합창제에 참여하는 것 처럼
공연히 가슴 설레며 기다리다가
옥규가 올린 글을 읽으며
진짜로 내가 그 자리에 있었던 것 처럼
흥분,설레임,떨림,웃음,정겨움,흐믓함,약간의 아쉬움...
모두 느끼고 또 느꼈단다.
너무 Real 하게.
옥규랑 춘선이는 왜 이리 글도 잘 쓴다냐...
친구들의 환~한 표정과 분위기 덕택에
내 마음도 많이 UP 되고 좋구나~(:f)(:l)(:y)
2006.11.27 09:33:01 (*.114.60.129)
하고픈 말 니들이 다 했네.
합창제 준비하며 친구들과 함께 노래하자니
절로 그 옛날 반별 합창하던 시절이 떠오르더라.
여전히 소녀적 모습을 보여주는 친구들이 참 보기 좋다.
한동안 '착한여자 나쁜여자 따로있나' 흥얼거리며 돌아다닐 것 같아.
무대에 올라가선 하나도 생각나지 않던 가사들이
이젠 가만히 있어도 입에서 자동으로 주절주절 나오네.
친구들아 너희들 만나 복권 당첨된 것 보다 더 부자되었다.
내 친구들은 마음이 얼마나 고운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것을 실감했어.
정옥아, 너 멀리 가 있다는 소문은 들었어.
큰언니처럼 소리없이 웃던 네 천만불짜리 미소가 생각난다.
잘 지내지? 언젠가 한국 나오거들랑 다들 함께 만나자.
혜인이가 1월 두째 토요일 우리 기수 모임있다 해서 그날만 기다려.
합창제에 못 나온 친구들도 그때 더 많이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합창제 준비하며 친구들과 함께 노래하자니
절로 그 옛날 반별 합창하던 시절이 떠오르더라.
여전히 소녀적 모습을 보여주는 친구들이 참 보기 좋다.
한동안 '착한여자 나쁜여자 따로있나' 흥얼거리며 돌아다닐 것 같아.
무대에 올라가선 하나도 생각나지 않던 가사들이
이젠 가만히 있어도 입에서 자동으로 주절주절 나오네.
친구들아 너희들 만나 복권 당첨된 것 보다 더 부자되었다.
내 친구들은 마음이 얼마나 고운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것을 실감했어.
정옥아, 너 멀리 가 있다는 소문은 들었어.
큰언니처럼 소리없이 웃던 네 천만불짜리 미소가 생각난다.
잘 지내지? 언젠가 한국 나오거들랑 다들 함께 만나자.
혜인이가 1월 두째 토요일 우리 기수 모임있다 해서 그날만 기다려.
합창제에 못 나온 친구들도 그때 더 많이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06.11.27 11:45:31 (*.86.99.173)
12기는 정말 멋집니다
대단한 친구들이 많은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드디어 실력 발휘가 지대로 였씀다
멋진 편곡 멋진 노래실력!!!
늦게 태어난 것이 아쉬움?
내 옆에서 함께 자는 친구는 12기의 합창이 대상감이라고 입이 마르게 아에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좋은 친구들이 많~~~~이 있는 12기 앞으로도 그실력과 열정,우정. 영원히 ............
대단한 친구들이 많은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드디어 실력 발휘가 지대로 였씀다
멋진 편곡 멋진 노래실력!!!
늦게 태어난 것이 아쉬움?
내 옆에서 함께 자는 친구는 12기의 합창이 대상감이라고 입이 마르게 아에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좋은 친구들이 많~~~~이 있는 12기 앞으로도 그실력과 열정,우정. 영원히 ............
2006.11.27 15:38:04 (*.5.63.176)
금옥이 언니 고맙습니다.
9기 언니들 수녀복 입고 그 좋은 노래 참 잘하셨어요.
연습할 때 더 잘하셨을 것 같아요.
나중에 솔로 부분에서 마이크가 연결이 안돼 에고 에고.... 하며 아쉬워했어요.
하지만 잘 화합된 감동적인 합창이었습니다.
모습도 예뻤구요.
그리고 우리 12기를 알아 주셔서 감~~~~~~~~사!!!
9기 언니들 수녀복 입고 그 좋은 노래 참 잘하셨어요.
연습할 때 더 잘하셨을 것 같아요.
나중에 솔로 부분에서 마이크가 연결이 안돼 에고 에고.... 하며 아쉬워했어요.
하지만 잘 화합된 감동적인 합창이었습니다.
모습도 예뻤구요.
그리고 우리 12기를 알아 주셔서 감~~~~~~~~사!!!
2006.11.27 18:34:22 (*.183.209.251)
에고!에고!
목 아파~::´(
에고!에고!
손바닥 아파~;:)
에고!에고!
눈 시려~(:6)
에고!에고!
아까버~(:y)(:y)(:y)
목 아파~::´(
에고!에고!
손바닥 아파~;:)
에고!에고!
눈 시려~(:6)
에고!에고!
아까버~(:y)(:y)(:y)
2006.11.27 23:21:54 (*.108.187.124)
금옥언니~~
우리를 칭찬하신 분이.. 장원장님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렇다면 대단한 영광이라고 전해주세요.
항상 바른말씀(?)만 하시잖아요.
길심이언니,광애언니 한테도 안부전해 주세요!!
모두 보고싶어요...
순호언니~~
그렇게 간결하게 말씀하셔도
아주 위안이 되고
기분이 너무 좋네요,ㅎㅎㅎ (x18)
우리를 칭찬하신 분이.. 장원장님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렇다면 대단한 영광이라고 전해주세요.
항상 바른말씀(?)만 하시잖아요.
길심이언니,광애언니 한테도 안부전해 주세요!!
모두 보고싶어요...
순호언니~~
그렇게 간결하게 말씀하셔도
아주 위안이 되고
기분이 너무 좋네요,ㅎㅎㅎ (x18)
2006.11.28 00:26:55 (*.100.22.84)
합창을 어찌하나 걱정도 많았는데,
너무나 행복한 축제로 끝이났네.
춘선이 말대로, 이제 혜숙이의 근사한 곡에 익숙해 지려는데.;:)
그동안 노래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즐거웠어.(:l)
은혜야.
네가 있었으면 친구들이 더 많이 모였을텐데 ,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적은 인원수로 너무 멋지게 해냈단다.
사랑스런 멋진 우리 12기 친구들.(:k)
순호 언니.
헤어질때 뵈니,
정말 피곤해 보이셨어요.
저희12기 응원하시느라 힘드셨나봐요.(x8)
얼굴도 야위시고.(x1)
감사합니다.(:f)(:f)(:w)(:l)
너무나 행복한 축제로 끝이났네.
춘선이 말대로, 이제 혜숙이의 근사한 곡에 익숙해 지려는데.;:)
그동안 노래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즐거웠어.(:l)
은혜야.
네가 있었으면 친구들이 더 많이 모였을텐데 ,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적은 인원수로 너무 멋지게 해냈단다.
사랑스런 멋진 우리 12기 친구들.(:k)
순호 언니.
헤어질때 뵈니,
정말 피곤해 보이셨어요.
저희12기 응원하시느라 힘드셨나봐요.(x8)
얼굴도 야위시고.(x1)
감사합니다.(:f)(:f)(:w)(:l)
2006.11.28 11:26:25 (*.114.55.97)
자랑스런 12기 혜숙이~~!!!! 제목이 꼭맞는 표현이라 얼른들어와봤지~~!!
정말 잘했어요 ~~그노래 전부분을 편곡 했다면서요 그것도 3부로 너무 멋있었어요 ~~!
노래는 가사도 한못하지만 그곡이 어떤 리듬으로 표현되느냐에따라
노래의 격이 어쩌면 그렇게 다르게 들려요 ~~~!!!! 고품격!!!!고품격!!!!!고품격 유행가였어요.
원작곡가 가 이 편곡된 노래를 한번들어보면 어떤 반응을 할까 ~~~!!
즉임니다요 !!
혜숙씨 너무 멋있었어요 ~~~! 나 감격하고 또 감격했어요 ~~!!!!
정말 잘했어요 ~~그노래 전부분을 편곡 했다면서요 그것도 3부로 너무 멋있었어요 ~~!
노래는 가사도 한못하지만 그곡이 어떤 리듬으로 표현되느냐에따라
노래의 격이 어쩌면 그렇게 다르게 들려요 ~~~!!!! 고품격!!!!고품격!!!!!고품격 유행가였어요.
원작곡가 가 이 편곡된 노래를 한번들어보면 어떤 반응을 할까 ~~~!!
즉임니다요 !!
혜숙씨 너무 멋있었어요 ~~~! 나 감격하고 또 감격했어요 ~~!!!!
2006.11.29 13:28:00 (*.79.127.61)
에구, 이제 들어왔더니
칭찬 받느라 배도 안고프네요.
춘자언니, 자미언니, 금옥언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어제 입술이 부르트더라구요.
많이 피곤했나봐요.
우리 12기 친구들은 너무 수고많았어.
내말 들어주느라 고생했고....
은혜가 없어서 뭐 빠진것 같았지만
은경이, 춘선이가 대전부터 와줬고
혜인이도 먼걸음 해주고 돈내주고..
수원부터 김장한다는 우리 소프라노
최정순을 못살게 굴고..너무들 고마웠어.
이름 안썼다고 삐지지말고 2일에 얼굴보자~!!!;:)(x8)
칭찬 받느라 배도 안고프네요.
춘자언니, 자미언니, 금옥언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어제 입술이 부르트더라구요.
많이 피곤했나봐요.
우리 12기 친구들은 너무 수고많았어.
내말 들어주느라 고생했고....
은혜가 없어서 뭐 빠진것 같았지만
은경이, 춘선이가 대전부터 와줬고
혜인이도 먼걸음 해주고 돈내주고..
수원부터 김장한다는 우리 소프라노
최정순을 못살게 굴고..너무들 고마웠어.
이름 안썼다고 삐지지말고 2일에 얼굴보자~!!!;:)(x8)
2006.11.30 08:52:07 (*.100.131.244)
옥규가 깔끔하게 마무리 정리 잘해주었네, 고마워
우리 혜숙이의 편곡실력은 이미 잘 알고 있었지만, 그 날의 너희 노래는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었어.정말야.
자칫하면 가벼워질 우려가 있는 곡인데 명곡이 되었잖아?
12기의 모든 면은 다른 기수들도 본 받을 점이 많다고 생각돼.
앞으로도 계속 그런 마음으로 더욱 더 번창하는 12기가 되길 바래.(:l)
우리 혜숙이의 편곡실력은 이미 잘 알고 있었지만, 그 날의 너희 노래는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었어.정말야.
자칫하면 가벼워질 우려가 있는 곡인데 명곡이 되었잖아?
12기의 모든 면은 다른 기수들도 본 받을 점이 많다고 생각돼.
앞으로도 계속 그런 마음으로 더욱 더 번창하는 12기가 되길 바래.(:l)
2006.11.30 21:51:53 (*.183.252.228)
2일날 뒷풀이 한다고라???흐미...부러버라...
암만.
수고한 당신들은 잼나게 놀아야 하니께.
암만.
거....있잖니?
동영상에 중요한 부분이 촬영이 안 된거 같은디
그날...
빠진 동영상 좀 완성하는 방향으로 하그래~~~ㅋㅋㅋ
멋진모습 보여줘 우리를 다시한번 행복하게 해준
우리 친구들 고생했어!!!
혜수가 고마워!!!
12기 췍오!!!
암만.
수고한 당신들은 잼나게 놀아야 하니께.
암만.
거....있잖니?
동영상에 중요한 부분이 촬영이 안 된거 같은디
그날...
빠진 동영상 좀 완성하는 방향으로 하그래~~~ㅋㅋㅋ
멋진모습 보여줘 우리를 다시한번 행복하게 해준
우리 친구들 고생했어!!!
혜수가 고마워!!!
12기 췍오!!!
2006.11.30 23:39:15 (*.55.64.219)
친구들아 즐거웠다. 립싱크는 사진에도 보이더라. (난 하다 보니 소프라노 알토 두 영역을 넘나들었지 ㅋㅋ옆에 있던 은경이는 알껴 )
류정옥, 너의 이름을 보는 순간 가슴이 메인다. 왤까? 너무 그립고 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서 일테지. 소식이 끊어진 후 너의 깔끔하고 상큼한 글을 신춘문예에서 보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해마다 각 신문을 사 보게 되었지. 야속한 친구. 하긴 대학동기 수첩에 주소 불명의 친구에 너와 내가 있다고 하더라.. 합창할 때도 너생각했었어. 듣고 싶다 너의 고운 노래소리. 잘 지내고, 연락할게. 내메일주소다. hwangje27@hanmail.net (황제27이란다.)
류정옥, 너의 이름을 보는 순간 가슴이 메인다. 왤까? 너무 그립고 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서 일테지. 소식이 끊어진 후 너의 깔끔하고 상큼한 글을 신춘문예에서 보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해마다 각 신문을 사 보게 되었지. 야속한 친구. 하긴 대학동기 수첩에 주소 불명의 친구에 너와 내가 있다고 하더라.. 합창할 때도 너생각했었어. 듣고 싶다 너의 고운 노래소리. 잘 지내고, 연락할게. 내메일주소다. hwangje27@hanmail.net (황제27이란다.)
역시 우리 혜수기는 뛰어난 작곡가야.
어쩌면 그 유행가를 그렇게 멋진 곡으로 변신을 시킨단 말이니?
그리고 아주 훌륭한 음악선생님이고....
혜숙이 지휘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것 자체가 기쁨이었어,
나는 어제야 처음으로 엘토랑 같이 화음을 맞추어 보았는데
내 귀에 우리가 부르는 노래가 너무 멋있게 들리는거야.
그동안 악보를 가지고 혼자 독학으로 내 파트만 외워가지고 갔거든. (하다보면 랩이 되곤 했지. ㅋ)
그런데 혜숙이가 하라는대로 부르기만 하면 자동으로 멋진 음악이 되는거야. 글쎄.
좀더 자주 모이는 연습에 참여했으면 더 좋았을껄.... (때 늦은 후회 ~ )
암튼, 어제 모여서 짧게 연습했지만 모두 집중해서 몰두하는것 자체가 아주 즐거웠어.
반주해준 경숙이도 수고 많았고
안무 지도해 준 경숙이도 수고 많았고
의상을 준비해 준 연희, 규도 수고 많았고
간식 사들고 온 친구와
늘 뒷정리 해주는 친구들도 수고 많았어.
노래 연습은 못했지만 행사장에 온 친구들도 반가웠고
특히 30주년을 놓치고 뒤늦게 합류한 숙희, 정말 반가웠어.
자주 홈피에서 대화를 나누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해서 우리의 가을 한페이지가 또 넘어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