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옥이네 혼인잔치를 마치고, 남편을 버리고(?)혜숙이네 학원으로 합창 연습을 갔다.
음매~~~ 너무 즐겁고 재미있고 시간이 어찌 빨리 가는지, 차 안에서 마누라 나오기를 기다리는 남편이 원망스럽더라구.
한 경숙의 리드로 율동을 배우고 몇년 만에 아니 졸업 후 처음인 거 같기도 한 발성연습을 하면서도 왜 그렇게 재미있니?
역시 나이 먹으니까 여자들이 바깥 바람도 좀 쐬고 그래야 해.
참가 복장, 가사외우기,자리 배정...
기다려지는 11월 25일 혜숙이네 학원에서의 12시 최종리허설.
머리도 하고 화장도 좀 화려하게 해야지.  이번에 다이어트도 해야 할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