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작년 이맘때 그냥 넘어갔다던 옥규 생일이 하 안스러워서
내년 네 생일은 내가 챙겨준다 큰소리 쳤는데
9월 초부터 옥규 생일 생각하며 아직 멀었군 했었는데....
뭘 보내주면 제일 감격스러워할까 고민을 했었는데....
오늘 바쁜 하루를 접고 책상에 앉아 책을 펴며 달력을 본 순간!!!
어머머머머, 내일이 옥규 생일이네.
왜 이리 사는 게 정신이 없는지...
그저 미안한 마음 뿐이네.
오늘은 우리 아버지 성묘를 갔었거든.
누우런 들판의 벼들을 보면서
지나간 여름의 덧없음이 밀려들던데.
사는게 하도 정신이 없으니까
사람 구실도 못하고 사는 듯 싶다.
옥규야.
생일 진심으로 축하한다.
다음 학기부터는 진짜로 시간좀 줄여서
친구들 만나며 행복하게 살련다.
친구들아.
옥규 생일 많이많이 축하해주렴.
내년 네 생일은 내가 챙겨준다 큰소리 쳤는데
9월 초부터 옥규 생일 생각하며 아직 멀었군 했었는데....
뭘 보내주면 제일 감격스러워할까 고민을 했었는데....
오늘 바쁜 하루를 접고 책상에 앉아 책을 펴며 달력을 본 순간!!!
어머머머머, 내일이 옥규 생일이네.
왜 이리 사는 게 정신이 없는지...
그저 미안한 마음 뿐이네.
오늘은 우리 아버지 성묘를 갔었거든.
누우런 들판의 벼들을 보면서
지나간 여름의 덧없음이 밀려들던데.
사는게 하도 정신이 없으니까
사람 구실도 못하고 사는 듯 싶다.
옥규야.
생일 진심으로 축하한다.
다음 학기부터는 진짜로 시간좀 줄여서
친구들 만나며 행복하게 살련다.
친구들아.
옥규 생일 많이많이 축하해주렴.
2006.09.24 23:32:34 (*.84.85.129)
옥규야, 생일 축하한다.
근데 나이 먹는게 축하할 일인지 모르겠다.
항상 17살처럼 씩씩하고 활기찬 옥규가 되길 바래~(:f)(:f)(:f)
근데 나이 먹는게 축하할 일인지 모르겠다.
항상 17살처럼 씩씩하고 활기찬 옥규가 되길 바래~(:f)(:f)(:f)
2006.09.25 00:14:09 (*.235.230.185)
나두나두...
옥규 생일 축하합니다.
지난 여름, 옥규덕분에 자하문거리 누빈 시간들 즐거웠는데...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 지내기 빌어요,
수줍음 많고도 용감한 친구야~~~~
옥규 생일 축하합니다.
지난 여름, 옥규덕분에 자하문거리 누빈 시간들 즐거웠는데...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 지내기 빌어요,
수줍음 많고도 용감한 친구야~~~~
2006.09.25 01:15:36 (*.237.121.155)
은경,,춘선 안녕? 옥규도....
은경생일은 10일에 지나갔고 내일은 아니 오늘이구랴.. 옥규생일/ 옥규야 생일축하 ㅡㅡㅡㅡㅡ
근디 춘선아~ 자네 생일말이여 ㅡㅡㅡ이때쯤 아니더냐?내기억으론 초가을 이맘때라고 기억하는디 말여 ㅡ
은경생일은 10일에 지나갔고 내일은 아니 오늘이구랴.. 옥규생일/ 옥규야 생일축하 ㅡㅡㅡㅡㅡ
근디 춘선아~ 자네 생일말이여 ㅡㅡㅡ이때쯤 아니더냐?내기억으론 초가을 이맘때라고 기억하는디 말여 ㅡ
2006.09.25 08:33:45 (*.240.234.194)
옥규 생일이구나!
너로 인해서 세상이 환해졌음을 알고 있지?
축하한다.
이따 시간 있으려나? 점심? 저녁?
너로 인해 행복한 시간이 많아졌어 고마워! 연락할께!(:f)(:l)(x1)
너로 인해서 세상이 환해졌음을 알고 있지?
축하한다.
이따 시간 있으려나? 점심? 저녁?
너로 인해 행복한 시간이 많아졌어 고마워! 연락할께!(:f)(:l)(x1)
2006.09.25 08:58:01 (*.10.79.222)
옥규야, 생일 축하해!
지난 봄 둔내에서 널 가까이 처음보고 내가 느낀맘,
"만일 옥규가 남자였다면 난 사랑에 빠졌을거야"라고 누군가에게 고백했더니
삼각관계되겠다고 걱정하더라.
옥규야, 옥규로 태어난거 정말 축하하고 사랑해 ~~ (:l)(:g)
지난 봄 둔내에서 널 가까이 처음보고 내가 느낀맘,
"만일 옥규가 남자였다면 난 사랑에 빠졌을거야"라고 누군가에게 고백했더니
삼각관계되겠다고 걱정하더라.
옥규야, 옥규로 태어난거 정말 축하하고 사랑해 ~~ (:l)(:g)
2006.09.25 09:10:32 (*.17.204.40)
월요일이 생일이니 아침에 미역국을 끓일 시간이 있었는지...
좋은 계절에 태어났네.
"옥규야, 생일 축하한다."
이거 보면 옥규 또 한마디 하겠다. - " 그 참~~ 쑥시럽게 만드네." (x15)

좋은 계절에 태어났네.
"옥규야, 생일 축하한다."
이거 보면 옥규 또 한마디 하겠다. - " 그 참~~ 쑥시럽게 만드네." (x15)

2006.09.25 10:14:42 (*.241.136.2)
그 참~~ 쑥시럽게 만드네~
오늘 아침 교무 회의 시간에는 발표를 했어. 교지를 만들어야 하거든.
요컨대 아이들과 나누는 마음이 우리의 삶이니 그 마음들을 편안히 글로 써 주세요라고.
뭐가 되었건 이래 또 마음을 나누니 좋구나.
근데 느그들은 생일을 일일이 어떻게 다 기억하니? 난 고거이 궁금하다.
은경이는 참 신기한 애여. 가을 지나기 전에 계룡산 산책할 수 있을라나........
은경이 생일, 춘선이 생일, 좀 있으면 순호 언니 생일 아마 다 이 즈음에 있을 걸.
우야든동 고맙다. 고마워요 언니들~
미천한 소생을 이리 아껴주시는 건 좋은 일 많이 하라는 분부로 알아듣겠습니다.
시험 때 번개 칠 테니 종묘, 창경궁 길 걷자 얘들아~
오늘 아침 교무 회의 시간에는 발표를 했어. 교지를 만들어야 하거든.
요컨대 아이들과 나누는 마음이 우리의 삶이니 그 마음들을 편안히 글로 써 주세요라고.
뭐가 되었건 이래 또 마음을 나누니 좋구나.
근데 느그들은 생일을 일일이 어떻게 다 기억하니? 난 고거이 궁금하다.
은경이는 참 신기한 애여. 가을 지나기 전에 계룡산 산책할 수 있을라나........
은경이 생일, 춘선이 생일, 좀 있으면 순호 언니 생일 아마 다 이 즈음에 있을 걸.
우야든동 고맙다. 고마워요 언니들~
미천한 소생을 이리 아껴주시는 건 좋은 일 많이 하라는 분부로 알아듣겠습니다.
시험 때 번개 칠 테니 종묘, 창경궁 길 걷자 얘들아~
2006.09.25 11:08:59 (*.17.204.40)
시험때가 언제인지................ 나도 한번 종묘에 가보자, 창경궁에 가보자.(:z)(:x)(:x)(:x)(:z)(:z)(:z)(:x)
2006.09.25 15:04:43 (*.100.22.84)
옥규야.
축하 축하.(:f)(:f)(:w)
하늘도 푸르고, 날씨도 좋고...(:aa)
서울 나들이 한번 더하게 생겼네.(x8)
인옥이 얼굴 한 번 볼 수 있으려나;:)
선희야. 옥규 번개때 보자.(:l)
축하 축하.(:f)(:f)(:w)
하늘도 푸르고, 날씨도 좋고...(:aa)
서울 나들이 한번 더하게 생겼네.(x8)
인옥이 얼굴 한 번 볼 수 있으려나;:)
선희야. 옥규 번개때 보자.(:l)
2006.09.25 16:51:55 (*.119.234.3)
옥규 언니
가까이 살면 오늘 같은 날 나도 맛있는 거 한가지 만들어 드릴 수 있는데. . . . . .
언니 우리
앞으로도 머리나 가슴이 좀 헐거운 듯이 살자고 하면 외람된 말인가요?
건강하게 살아질 것 같은데요. (XL의 모자와 E cup bra 를 하자는 얘기)
가까이 살면 오늘 같은 날 나도 맛있는 거 한가지 만들어 드릴 수 있는데. . . . . .
언니 우리
앞으로도 머리나 가슴이 좀 헐거운 듯이 살자고 하면 외람된 말인가요?
건강하게 살아질 것 같은데요. (XL의 모자와 E cup bra 를 하자는 얘기)
2006.09.25 17:03:52 (*.79.127.60)
찬정씨 E컵은 본 일이 없는데? ㅎㅎㅎ
그리고 어디 산다고 했죠?
우리 남편은 북해도에 교환교수로 갔었는데
나는 관광차 두서너달 (다 합해야) 다녀왔어요.
눈구경 실컷하구요.
담에 한국오면 봄날 모임에 나와요.
옥규야, 니네 시험이 언제야?
나는 16일 주야. 하지만 월화수중이면 언제든 가능.(:l)
그리고 어디 산다고 했죠?
우리 남편은 북해도에 교환교수로 갔었는데
나는 관광차 두서너달 (다 합해야) 다녀왔어요.
눈구경 실컷하구요.
담에 한국오면 봄날 모임에 나와요.
옥규야, 니네 시험이 언제야?
나는 16일 주야. 하지만 월화수중이면 언제든 가능.(:l)
2006.09.25 17:43:31 (*.119.234.3)
혜숙 언니
저는 도쿄에 삽니다.
홋카이도는 눈이 많이 오고 춥긴 하지만 실내 난방이 잘 되어 있어 실내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밖의 온도를 느끼지 못하지만, 도쿄는 한겨울에도 영하로 안내려가니까
온풍기나 난로(최근 짓는 집들은 거실 하나 정도는 보일러를 깔기도 해요)로 난방을 하기 때문에
저 같은 사람은 양말을 신고 슬리퍼를 신어도 늘 발이 시렵지요.
E cup 못 보셨어요? 쎄구 쎘는데.
저는 도쿄에 삽니다.
홋카이도는 눈이 많이 오고 춥긴 하지만 실내 난방이 잘 되어 있어 실내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밖의 온도를 느끼지 못하지만, 도쿄는 한겨울에도 영하로 안내려가니까
온풍기나 난로(최근 짓는 집들은 거실 하나 정도는 보일러를 깔기도 해요)로 난방을 하기 때문에
저 같은 사람은 양말을 신고 슬리퍼를 신어도 늘 발이 시렵지요.
E cup 못 보셨어요? 쎄구 쎘는데.
2006.09.25 20:06:54 (*.235.90.12)
어머나 옥규야! 나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열심히 미역국 끓였쟎니?
그냥 웬지 끓이고 시퍼서리~~~~~~~~~~~
너 꽃다발도 음악도 많이 받았으니까 난 수수하게 니대신 우리식구가 모두 미역국 먹을 걸로 대신할께! ㅎㅎㅎㅎ(:l)
그냥 웬지 끓이고 시퍼서리~~~~~~~~~~~
너 꽃다발도 음악도 많이 받았으니까 난 수수하게 니대신 우리식구가 모두 미역국 먹을 걸로 대신할께! ㅎㅎㅎㅎ(:l)
2006.09.25 23:49:33 (*.108.187.124)
여기저기...
옥규를 아끼는 선후배님,동기들의 모습이 참 좋구나!!
생일을 잊고 지낸적이 많았다는 너의 말에 가슴 아프고..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g)(:f)(:l)
옥규를 아끼는 선후배님,동기들의 모습이 참 좋구나!!
생일을 잊고 지낸적이 많았다는 너의 말에 가슴 아프고..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g)(:f)(:l)
2006.09.25 23:49:47 (*.183.252.228)
월레???월레???
옥규 귀빠진 날이여???
10분 남았네.
12시 넘기전에 일단 축하....축하햐~~~
옥규아버님...그리구 엄니....감사드려요....
그 이윤 아시죵???
옥규 귀빠진 날이여???
10분 남았네.
12시 넘기전에 일단 축하....축하햐~~~
옥규아버님...그리구 엄니....감사드려요....
그 이윤 아시죵???
2006.09.26 11:03:52 (*.102.194.113)
옥규선배님~~~
지난번 봄날에 불쑥(?) 찾아가서 뵙고 돌아올때 차태워 주시고~~~
제가 시내나왔다가 광화문을 지나서 집을 가게 되면
선배님댁과 선배님의 일터인 경기상고를 지나가게 됩니다.
그곳을 지날 때마다 선배님생각을 안한 적이 없지요...(정말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프로 뵌 적은 없습니다.
은근히 숫기가 없기도 하거든요...ㅋㅋㅋ(안 믿으시려나~~~)
그리고 인일홈에서 글로 선배님을 뵙곤 하는데
어찌나 부러운지요...어쩜 그리 글을 잘 쓰시는지...
글마다 저의 가슴에 팍팍 다가오고~~~
저 위에 있는 어머님에 관한 글도 마음이 짠해서 눈물이 찔끔 났습니다.
제 마음에는 늘 가까이 있는 임옥규선배님이네요.^^
요즘은 북악산 산책길에 맛들여 그 코스를 자주 걷고 있어요.
지난번 12기선배님들이 함께 했던 길이지요?
그날 저는 시드니로 떠났지요.
한 번 찾아 뵙도록 할게요.
생일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지난번 봄날에 불쑥(?) 찾아가서 뵙고 돌아올때 차태워 주시고~~~
제가 시내나왔다가 광화문을 지나서 집을 가게 되면
선배님댁과 선배님의 일터인 경기상고를 지나가게 됩니다.
그곳을 지날 때마다 선배님생각을 안한 적이 없지요...(정말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프로 뵌 적은 없습니다.
은근히 숫기가 없기도 하거든요...ㅋㅋㅋ(안 믿으시려나~~~)
그리고 인일홈에서 글로 선배님을 뵙곤 하는데
어찌나 부러운지요...어쩜 그리 글을 잘 쓰시는지...
글마다 저의 가슴에 팍팍 다가오고~~~
저 위에 있는 어머님에 관한 글도 마음이 짠해서 눈물이 찔끔 났습니다.
제 마음에는 늘 가까이 있는 임옥규선배님이네요.^^
요즘은 북악산 산책길에 맛들여 그 코스를 자주 걷고 있어요.
지난번 12기선배님들이 함께 했던 길이지요?
그날 저는 시드니로 떠났지요.
한 번 찾아 뵙도록 할게요.
생일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2006.09.26 16:22:37 (*.241.136.2)
월레??? 월레??? 뭔 일이여??
명옥이 언니 잘 계시죠? 영희 잘 있는겨? 후배님들까정......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자~ 영화 끝났어요~ 잊어버린 물건 없이~ 더질더질........
ㄱㅁㅇㅇ~
명옥이 언니 잘 계시죠? 영희 잘 있는겨? 후배님들까정......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자~ 영화 끝났어요~ 잊어버린 물건 없이~ 더질더질........
ㄱㅁㅇㅇ~
정말?
가까이 살아야 생일상을 차려 주든지 얻어먹든지 하지.
이거야 원....
암튼, 옥규 ~
생일 축하한다.
올 한해도 건강하게 보내고
날마다 더욱 행복하여라.
사랑한다, 친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