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네가 많이 근심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냥 좀 가만히 생각해 봤어.
있잖아, 우리가 작년에 만나서 그 뜻밖의 감정도 벅찬데 큰 행사를 준비하느라 너무 흥분했었고, 남들은 별 말도 안하는데 우리끼리 잘했네 어쩠네 하면서 너무 들떠 있었던 거 같아.
또 우리끼리 여기저기서 모임이 이어졌고, 모이면 그저 서로들 좋아서 헤헤 호호 모두가 좋았지.
혹 합창 대회도 그 비슷한 감정으로 뭔가 짠!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합창은 인일인 모두가 함께 갖고 있는 그리움이라고 생각해.
우리가 겪었던 그 일을 모두가 같이 겪었던 거지.
불렀던 노래들도 얼추 비슷해.
함께 느끼는 그리움이 이 행사를 기획한 씨앗일 거야
그 마음으로 연습을 시작했으면 해.
그리움의 바람을 함께 느끼는 여럿 속의 우리로, 작고 소박한 마음으로.
우리가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이 우리의 합창 연습을 미리 힘들게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어.
전에 5기의 순호 언니가 우리 중 고등학교 때 불렀던 노래 제목을 몇 몇 개 쓰셨는데 참 옛날 생각나면서 좋더라.
그래 맞아, 이런 마음이 필요해. 하는 생각이 들더라.
우리가 참 맘은 조수미라도 나오느니 그 거이 아니더라.
그냥 편한 마음으로 익숙한 거 정해서 정말 중앙 장미 계단에서 부르던 마음으로 정성껏 부르면 될 것 같다.
니 얼굴만 봐도 니 지휘만 봐도 아이들은 신뢰감이 팍 들면서 일단 박자는 안 틀릴 거이다.
그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언능 정해. 혜숙아~
씨앗은 숲으로 가는 여행이라매? 그 말 듣는데 쳇, 멋진 말도 잘 하네 싶더라.
나는 그 무대에서 펼쳐질 우리들과 여러 선후배들의, 그 맘과는 다른 노래가 우리 학교 운동장 뒷편의 산보다는 더 크고 아름다운 숲을 보여주리라 생각한다.
우리가 왜 <잘~ 해야 되냐구요?>
있잖아, 우리가 작년에 만나서 그 뜻밖의 감정도 벅찬데 큰 행사를 준비하느라 너무 흥분했었고, 남들은 별 말도 안하는데 우리끼리 잘했네 어쩠네 하면서 너무 들떠 있었던 거 같아.
또 우리끼리 여기저기서 모임이 이어졌고, 모이면 그저 서로들 좋아서 헤헤 호호 모두가 좋았지.
혹 합창 대회도 그 비슷한 감정으로 뭔가 짠!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합창은 인일인 모두가 함께 갖고 있는 그리움이라고 생각해.
우리가 겪었던 그 일을 모두가 같이 겪었던 거지.
불렀던 노래들도 얼추 비슷해.
함께 느끼는 그리움이 이 행사를 기획한 씨앗일 거야
그 마음으로 연습을 시작했으면 해.
그리움의 바람을 함께 느끼는 여럿 속의 우리로, 작고 소박한 마음으로.
우리가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이 우리의 합창 연습을 미리 힘들게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어.
전에 5기의 순호 언니가 우리 중 고등학교 때 불렀던 노래 제목을 몇 몇 개 쓰셨는데 참 옛날 생각나면서 좋더라.
그래 맞아, 이런 마음이 필요해. 하는 생각이 들더라.
우리가 참 맘은 조수미라도 나오느니 그 거이 아니더라.
그냥 편한 마음으로 익숙한 거 정해서 정말 중앙 장미 계단에서 부르던 마음으로 정성껏 부르면 될 것 같다.
니 얼굴만 봐도 니 지휘만 봐도 아이들은 신뢰감이 팍 들면서 일단 박자는 안 틀릴 거이다.
그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언능 정해. 혜숙아~
씨앗은 숲으로 가는 여행이라매? 그 말 듣는데 쳇, 멋진 말도 잘 하네 싶더라.
나는 그 무대에서 펼쳐질 우리들과 여러 선후배들의, 그 맘과는 다른 노래가 우리 학교 운동장 뒷편의 산보다는 더 크고 아름다운 숲을 보여주리라 생각한다.
우리가 왜 <잘~ 해야 되냐구요?>
2006.09.11 23:30:39 (*.180.57.159)
진수님이 낭보를 전해 주시네요
내희님, 순선님, 지은, 준형~~~
진심 감축 드리오
지극정성 울 친구 순선님의 내조 덕은 아니겠는지...ㅎㅎㅎ
신앙안에 원앙 한쌍으로 계속 행복하시기를,
그리고 아무리 바쁘더라도 순선님은 이참에 울 친구들에게
홈메이드 웰빙메뉴로 솜씨 자랑해주기 바라오
이 해 넘기지 말고 ㅋㅋㅋ
와인은 내가 챙겨 가리다.
즐거움 나누기에 가을 청계산 again, 괜챦지 않겠소?
정화야, 나 잘했쪄??
그대들 바쁘시다면, 걍 나 혼자라도 못 갈것 같소?ㅋㅋㅋ
다시한번 울 친구,집안의 경사 축하 드리오.
내희님, 순선님, 지은, 준형~~~
진심 감축 드리오
지극정성 울 친구 순선님의 내조 덕은 아니겠는지...ㅎㅎㅎ
신앙안에 원앙 한쌍으로 계속 행복하시기를,
그리고 아무리 바쁘더라도 순선님은 이참에 울 친구들에게
홈메이드 웰빙메뉴로 솜씨 자랑해주기 바라오
이 해 넘기지 말고 ㅋㅋㅋ
와인은 내가 챙겨 가리다.
즐거움 나누기에 가을 청계산 again, 괜챦지 않겠소?
정화야, 나 잘했쪄??
그대들 바쁘시다면, 걍 나 혼자라도 못 갈것 같소?ㅋㅋㅋ
다시한번 울 친구,집안의 경사 축하 드리오.
2006.09.11 23:35:56 (*.51.65.169)
혜숙아, 나도 합창 하고싶어. 딥다 많이~~~~~~~~~~~~
진수씨, 내희씨 옆지기는 '윤순선'이에요.
순선아, 축하해! 내희씨께 꼭 나의 축하를 전해주라. 알았쥐?
언젠가 또 길에서 우연히 만날 날을 기대할께.^^
진수씨, 내희씨 옆지기는 '윤순선'이에요.
순선아, 축하해! 내희씨께 꼭 나의 축하를 전해주라. 알았쥐?
언젠가 또 길에서 우연히 만날 날을 기대할께.^^
2006.09.12 08:29:04 (*.118.229.220)
얘네들아!!!!!!!!!!!!!!
니네들 정말 재미있개 노는구나~
에구 부러워서 눈물이 난다~~
우린 이제 늙어서 니네들처럼 기운이 없어~~~~~~~~~~~~~~~~~~ 에고~~~~~~~
12기는 음악가 헤숙이가 있으니 무신걱정이 있으리요~~~~~~~~~~~~~~~~
니네들 정말 재미있개 노는구나~
에구 부러워서 눈물이 난다~~
우린 이제 늙어서 니네들처럼 기운이 없어~~~~~~~~~~~~~~~~~~ 에고~~~~~~~
12기는 음악가 헤숙이가 있으니 무신걱정이 있으리요~~~~~~~~~~~~~~~~
2006.09.12 08:49:43 (*.10.79.147)
지난주 혜선이랑 순선이랑 짧은 점심할때는 몰랐는데 축하한다. 순선네 경사.
순선이 하는 일도 존경스럽고 가족과 함께 하는 봉사도 보기좋고.
친구들이 이리 순선이네 축하해주고 싶어하니
순선아, 모락산 한번 포기하고 아님 저번처럼 절묘하게 시간조절해서
놀토 산행에 함께해야될까보다.
자기도 모르게 동네방네 이리 소문난 거 순선네가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좋은일이니 괜찮지? 누군가 좋은일 생기면 우리도 함께 기분 좋아지는
거 너도 알지?
+ 그런데 인일홈피에서의 진수님 존재... 귀엽네요. (x8)
순선이 하는 일도 존경스럽고 가족과 함께 하는 봉사도 보기좋고.
친구들이 이리 순선이네 축하해주고 싶어하니
순선아, 모락산 한번 포기하고 아님 저번처럼 절묘하게 시간조절해서
놀토 산행에 함께해야될까보다.
자기도 모르게 동네방네 이리 소문난 거 순선네가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좋은일이니 괜찮지? 누군가 좋은일 생기면 우리도 함께 기분 좋아지는
거 너도 알지?
+ 그런데 인일홈피에서의 진수님 존재... 귀엽네요. (x8)
2006.09.12 08:58:45 (*.10.79.147)
춘자언니,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이번엔 제가 가을을 좀 심하게 타는지 여름과 기분이 너무 다르네요.
정말 격조했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오랫만인거 같아요.
언니가 그런 말씀하시면 별로거든요.
저도 그런말 안하도록 애쓸게요.
맑은 하늘과 상쾌한 바람을 생각하고 좋은 꿈 꾸세요.
(거긴 밤 맞지요?)
참, 오늘 언니가 아는 정인옥이랑 산에 가기로 했어요.
언니얘기 많이 들을게요. 적당한 시간에 기분좋게 주무세요.
굳나잇, 춘자언니.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이번엔 제가 가을을 좀 심하게 타는지 여름과 기분이 너무 다르네요.
정말 격조했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오랫만인거 같아요.
언니가 그런 말씀하시면 별로거든요.
저도 그런말 안하도록 애쓸게요.
맑은 하늘과 상쾌한 바람을 생각하고 좋은 꿈 꾸세요.
(거긴 밤 맞지요?)
참, 오늘 언니가 아는 정인옥이랑 산에 가기로 했어요.
언니얘기 많이 들을게요. 적당한 시간에 기분좋게 주무세요.
굳나잇, 춘자언니.
2006.09.12 14:33:14 (*.79.127.42)
근데요, 춘자언니~!
저만 하면 안되구요.
모여야 하는데 정말 걱정이에요.
언니같은 성악가가 있어야 하는데요....(x5)(x20)
저만 하면 안되구요.
모여야 하는데 정말 걱정이에요.
언니같은 성악가가 있어야 하는데요....(x5)(x20)
2006.09.12 15:18:01 (*.188.36.149)
순선아.
이렇게 좋은 소식으로 12기 밥상이 항상 풍족하기를 바랄 뿐이다.
넘 축하해.
봉사활동으로 바빠서 언제쯤 얼굴 볼 수 있으려나?
합창 연습이나 해야 다들 모이려나?
다들 잘 있지?
고운 얼굴들 보고싶다.
이렇게 좋은 소식으로 12기 밥상이 항상 풍족하기를 바랄 뿐이다.
넘 축하해.
봉사활동으로 바빠서 언제쯤 얼굴 볼 수 있으려나?
합창 연습이나 해야 다들 모이려나?
다들 잘 있지?
고운 얼굴들 보고싶다.
2006.09.12 20:19:30 (*.82.97.174)
합창멤버 1순위 임옥규 (옥규 빠지면 배신자)
2순위 전경숙
나는 연습은 같이 해줄수 있는데
11월25일은 노래 못 불러
2순위 전경숙
나는 연습은 같이 해줄수 있는데
11월25일은 노래 못 불러
2006.09.13 15:38:34 (*.240.234.194)
혜숙아 목소리는 잘 안나지만
참석은 열심히 할께!
우리의 짱가대장 홧팅!
가을을 느끼려면
가을을 느끼려면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거리를 걸어가보라
가을을 느끼려면
아직도 그리움이 남아 있는
사랑하는 이와 속삭여보라
가을은 고독을 아는 사람에게
더 깊이 찾아온다
가을을 느끼려면
가슴에 젖어드는
가을 바람 속을 걸어 들어가라
- 용혜원의 시《가을을 느끼려면》중에서
참석은 열심히 할께!
우리의 짱가대장 홧팅!
가을을 느끼려면
가을을 느끼려면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거리를 걸어가보라
가을을 느끼려면
아직도 그리움이 남아 있는
사랑하는 이와 속삭여보라
가을은 고독을 아는 사람에게
더 깊이 찾아온다
가을을 느끼려면
가슴에 젖어드는
가을 바람 속을 걸어 들어가라
- 용혜원의 시《가을을 느끼려면》중에서
2006.09.13 16:30:39 (*.241.136.2)
혜숙아~
일단 노래 정해지면 악보 보내 줘. 여기서 복사해서 서울에서 모일 수 있는 친구들 모여 보게.
그라고 선경아 난 합창에 도움이 못 돼. 하지만 연습할게. 난 아무래도 메조나 알토 해야 할 거야.
일단 노래 정해지면 악보 보내 줘. 여기서 복사해서 서울에서 모일 수 있는 친구들 모여 보게.
그라고 선경아 난 합창에 도움이 못 돼. 하지만 연습할게. 난 아무래도 메조나 알토 해야 할 거야.
어제 성당에서 미사보면서 결정했어.
싫어도 그냥 암말 말고 따라줘야해.
내가 편곡 해야 하니까, 또 내 일이네.
10월 정기 모임 없기로 했는데 , 합창때문에
한번 모일까 해. 그 날 연습도 한번 하고.,,,,,
고등학교때 곡이 아닌데 이해해줘.
막 웃을지도 몰라. 기대하시라~!!!(x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