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쫑이야,
화요일에 산에 가고 싶다고 했지?
이번 12일 화요일에 시간 비워놓을게.
대전 가기전에 많이 만나야 되는데..
누구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연락 주세요.
화요일에 산에 가고 싶다고 했지?
이번 12일 화요일에 시간 비워놓을게.
대전 가기전에 많이 만나야 되는데..
누구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연락 주세요.
2006.09.11 09:44:40 (*.10.79.147)
씩씩한 혜숙아,
이리 보니 좋다.
쫑이는 곧게 벋은 긴 다리로 성큼성큼 산을 부드럽게 오르는 멋진아이
쫑이는 신앙심으로 화도 안내고 90넘은 시어머님 봉양잘하는 착한아이
쫑이는 별명, 진짜 이름 생각하려면 나도 한참 걸리네..
영화와 다른 친절한 금자
연옥아,
컴고장난 김에 가을까지 심하게 타고 있었는데
나의 50대를 한참 생각해보니... 더 깊이 들어갔단 병나겠더라.
23일 놀토 산에 갈때 너도 와봐.
이리 보니 좋다.
쫑이는 곧게 벋은 긴 다리로 성큼성큼 산을 부드럽게 오르는 멋진아이
쫑이는 신앙심으로 화도 안내고 90넘은 시어머님 봉양잘하는 착한아이
쫑이는 별명, 진짜 이름 생각하려면 나도 한참 걸리네..
영화와 다른 친절한 금자
연옥아,
컴고장난 김에 가을까지 심하게 타고 있었는데
나의 50대를 한참 생각해보니... 더 깊이 들어갔단 병나겠더라.
23일 놀토 산에 갈때 너도 와봐.
2006.09.11 14:28:36 (*.126.229.170)
정화야, 문자 받았지?
인옥이랑 쫑이랑 너랑 날다람쥐일거라 생각하니, 괜히 폐가 될것같아서...
동네 산 부터 댕기고, 단풍 예뻐지면 합류하마.
지금 난 철마산간다.
인옥이랑 쫑이랑 너랑 날다람쥐일거라 생각하니, 괜히 폐가 될것같아서...
동네 산 부터 댕기고, 단풍 예뻐지면 합류하마.
지금 난 철마산간다.
2006.09.11 16:44:57 (*.10.79.147)
양순아, 밖에서 문자받고 너무 밝고 너무 글자도 작아서 지나가는 여학생한테
읽어달랬단다. 집에 와서 찾을래니 어디로 가서 보는 건지 모르겠다.
설명서 보면서 어떻게 하는 건지 알아낼래니 귀찮아서..
철마산에서 맑은 바람 많이 맞고 와라.
그런데 낼 안오는 이유는 별로다. 난 정말 그런거 게의하지 않는데.
어쨌든 하고싶은대로 하렴.
읽어달랬단다. 집에 와서 찾을래니 어디로 가서 보는 건지 모르겠다.
설명서 보면서 어떻게 하는 건지 알아낼래니 귀찮아서..
철마산에서 맑은 바람 많이 맞고 와라.
그런데 낼 안오는 이유는 별로다. 난 정말 그런거 게의하지 않는데.
어쨌든 하고싶은대로 하렴.
2006.09.11 20:08:27 (*.114.58.2)
어제 9월 2째주 일요일
어쩜 그리도 날씨가 좋으니.
월요일 부터 금요일 까지 학교에서 하루종일 지내다가
모처럼 맞는 놀토와 일요일은 나의 생활의 큰 기쁨이자 활력소지.
그 중에 이렇게 밝은 햇살과 상큼한 바람과 파아란 하늘을 접하며 야외에서
지낼수 있는 날들이 얼마나 될까?
바로 이 시점에 정화가
청명한 가을을 맞아 다시 산행에 불을 지피는구나.
네 메일 보았고, 인옥이 하고 통화 했다.
4째 주 놀토의 신선한 산행과
또 여러 친구들과의 만남도 기다려 진다.
양순아 이때는 너도 꼭 가자.
어쩜 그리도 날씨가 좋으니.
월요일 부터 금요일 까지 학교에서 하루종일 지내다가
모처럼 맞는 놀토와 일요일은 나의 생활의 큰 기쁨이자 활력소지.
그 중에 이렇게 밝은 햇살과 상큼한 바람과 파아란 하늘을 접하며 야외에서
지낼수 있는 날들이 얼마나 될까?
바로 이 시점에 정화가
청명한 가을을 맞아 다시 산행에 불을 지피는구나.
네 메일 보았고, 인옥이 하고 통화 했다.
4째 주 놀토의 신선한 산행과
또 여러 친구들과의 만남도 기다려 진다.
양순아 이때는 너도 꼭 가자.
2006.09.12 20:14:05 (*.82.97.174)
정화야
오늘 어디 갔다왔니?
인옥이랑 니말대로 성큼성큼 부드럽게 걷는 쫑이도
보고 싶었는데
정말 자신 없어서 안 붙었어
언젠가 용기내서 다시 붙을게
과천 근교 산행이면
점심 먹자고 부르면 더욱 반갑구;:)
오늘 어디 갔다왔니?
인옥이랑 니말대로 성큼성큼 부드럽게 걷는 쫑이도
보고 싶었는데
정말 자신 없어서 안 붙었어
언젠가 용기내서 다시 붙을게
과천 근교 산행이면
점심 먹자고 부르면 더욱 반갑구;:)
2006.09.12 22:10:06 (*.10.79.220)
선경아,
오랫만이다.
완전한 차림새로 나타난 인옥이는 산밑자락에서 더 못가겠대. ㅎㅎ
지가 무슨 무쇠라고 시차 적응도 안되었을텐데 그저 산이 좋고 친구좋아 무리했었나봐.
우린 야멸차게 혼자 서늘한 벤치에 쿠션베개 만들어 그녀 눕혀두고 기분좋게 산행,
중간쯤있는 산장에 앉아 간식까지 먹은 후에 슬슬 다시 인옥에게로.
기운차린 그녀와 말안해도 기본적으로 각자 꾸려온 맛난거 함께 나눠먹으며 산내음
실컷 맡으며 산속에서 하루종일 있었단다. 우리가 너무 오래 노니까 숨어있던 다람쥐도
까치도 더는 못참겠는지 같이 나와 놀더라. 산에서 노는데 뭔 자신? 오늘은 춥지도 덥지도
않은게 정말 좋더라. 오늘 모인 친구들 다음 산행엔 김밥이라도 가져와 아예 산속에서만
있다 가재더라. 선경아, 다음엔 산속으로 점심먹으러 와라.
오랫만이다.
완전한 차림새로 나타난 인옥이는 산밑자락에서 더 못가겠대. ㅎㅎ
지가 무슨 무쇠라고 시차 적응도 안되었을텐데 그저 산이 좋고 친구좋아 무리했었나봐.
우린 야멸차게 혼자 서늘한 벤치에 쿠션베개 만들어 그녀 눕혀두고 기분좋게 산행,
중간쯤있는 산장에 앉아 간식까지 먹은 후에 슬슬 다시 인옥에게로.
기운차린 그녀와 말안해도 기본적으로 각자 꾸려온 맛난거 함께 나눠먹으며 산내음
실컷 맡으며 산속에서 하루종일 있었단다. 우리가 너무 오래 노니까 숨어있던 다람쥐도
까치도 더는 못참겠는지 같이 나와 놀더라. 산에서 노는데 뭔 자신? 오늘은 춥지도 덥지도
않은게 정말 좋더라. 오늘 모인 친구들 다음 산행엔 김밥이라도 가져와 아예 산속에서만
있다 가재더라. 선경아, 다음엔 산속으로 점심먹으러 와라.
자주 글 써. 너 없어서 애들이 재미없댄다.
산에 잘 다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