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오늘 인숙이를 보러 세브란스에 갔단다.
가기 전에 전화기를 통해 전해진 인숙이의 목소리는 기쁨으로 떨리고 있었단다.
지닌 14일 수술하신 뒤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의식이 돌아와
눈을 맞추셨다니 얼마나 감사하고 또 감사할 일 인지......
그동안의 노심초사했을 인숙이의 맘을 가늠하니 왜그리 눈물이 나던지……
도착한 병실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그 귀한 아들이 닝겔을 맞고 있으면서도
너무도 환한 미소로 맞아주어 또 얼마나 맘이 알싸 하면서도 대견하던지......
아들의 간은 벌써 두배로 커졌단다.
그래서 일주일 뒤엔 퇴원을 할 것이고
애들 아빤 경과 봐가며 일반병실로 옮길 것 이란다.
인숙이의 의연한 모습과 장한 아들의 씩씩한 모습에 힘입어
바깥 어른도 거뜬히 일어서실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친구를 뒤로하고 병원을 나서는데 맘이 참 알싸했단다
오늘 그 곳에서 반갑게 함께한
지고지순한 여인 순애, 향학열에 더욱 멋진 옥분이
곧 교감님이 될 옥화, 그랜저를 몰고 귀부인처럼 등장한 금자
모두모두 반가웠다.
우리 이젠 가끔 이렇듯 뜻깊은 만남의 장을 마련하며 살아가자.
빛의 자녀인 우리들은 주님이 사랑하시는 고로
어떤 어려움도 물리칠 것임을 믿고 다시한번 간절히 기도드린다.
가기 전에 전화기를 통해 전해진 인숙이의 목소리는 기쁨으로 떨리고 있었단다.
지닌 14일 수술하신 뒤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의식이 돌아와
눈을 맞추셨다니 얼마나 감사하고 또 감사할 일 인지......
그동안의 노심초사했을 인숙이의 맘을 가늠하니 왜그리 눈물이 나던지……
도착한 병실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그 귀한 아들이 닝겔을 맞고 있으면서도
너무도 환한 미소로 맞아주어 또 얼마나 맘이 알싸 하면서도 대견하던지......
아들의 간은 벌써 두배로 커졌단다.
그래서 일주일 뒤엔 퇴원을 할 것이고
애들 아빤 경과 봐가며 일반병실로 옮길 것 이란다.
인숙이의 의연한 모습과 장한 아들의 씩씩한 모습에 힘입어
바깥 어른도 거뜬히 일어서실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친구를 뒤로하고 병원을 나서는데 맘이 참 알싸했단다
오늘 그 곳에서 반갑게 함께한
지고지순한 여인 순애, 향학열에 더욱 멋진 옥분이
곧 교감님이 될 옥화, 그랜저를 몰고 귀부인처럼 등장한 금자
모두모두 반가웠다.
우리 이젠 가끔 이렇듯 뜻깊은 만남의 장을 마련하며 살아가자.
빛의 자녀인 우리들은 주님이 사랑하시는 고로
어떤 어려움도 물리칠 것임을 믿고 다시한번 간절히 기도드린다.
2006.08.23 08:24:51 (*.10.79.226)
아침부터 기쁜소식,
인숙아 애썼다.
신영이도 나이 들었나벼.
끄덕하면 눈물이니.
하긴 나도 어떤 상황만 생각해도 눈물날때 있어.
배우도 아닌것이.
기쁜소식 자주자주 전하자, 친구들.
인숙아 애썼다.
신영이도 나이 들었나벼.
끄덕하면 눈물이니.
하긴 나도 어떤 상황만 생각해도 눈물날때 있어.
배우도 아닌것이.
기쁜소식 자주자주 전하자, 친구들.
2006.08.23 11:37:52 (*.120.95.147)
나도 작년 1월에 남편이 간농양으로 강남 성모에 4주 입원했었거든
(3주만에 퇴원하라고햇는데 본인이 1주 연장해 달라고해서 )
그래도 남편은 밥먹는 일까지 본인이 할 정도로
겉보기에는 멀쩡했으니 간병도 수월했고 대화를 하면서 웃을일도 있었지만
근 10 여일만에 의식이 돌아오셨으니
아내로서 그 모습을 보고 있었을 인숙이의 맘이 얼마나 안타까웠을까?
그래도 이젠 회복할 날만 기다리면 되겠구나
치료의 주님께 맡기고 기도하자
인숙아~~힘 내자!!! 너도 건강해야해~~
(3주만에 퇴원하라고햇는데 본인이 1주 연장해 달라고해서 )
그래도 남편은 밥먹는 일까지 본인이 할 정도로
겉보기에는 멀쩡했으니 간병도 수월했고 대화를 하면서 웃을일도 있었지만
근 10 여일만에 의식이 돌아오셨으니
아내로서 그 모습을 보고 있었을 인숙이의 맘이 얼마나 안타까웠을까?
그래도 이젠 회복할 날만 기다리면 되겠구나
치료의 주님께 맡기고 기도하자
인숙아~~힘 내자!!! 너도 건강해야해~~
2006.08.23 17:42:57 (*.79.127.46)
신영아, 수고했어.
나는 놀러 다니느라 입술이 다 부르텄구먼
신영이는 착한일을 했네.
9월 1일 부터 그 앞을 뻔질나게 다닐테니
인숙아, 그때 갈게~!!!(:f)(:f)(:f)
나는 놀러 다니느라 입술이 다 부르텄구먼
신영이는 착한일을 했네.
9월 1일 부터 그 앞을 뻔질나게 다닐테니
인숙아, 그때 갈게~!!!(:f)(:f)(:f)
2006.08.23 19:19:33 (*.183.252.228)
인숙아~~~
아들내미 잘 회복하구
서방님 잘 회복 된신다니 이렇게 고마울때가....
덥지만 쪼끔만 더 힘내!!!
혜수가~
나두 널러 갔다와서리
월매나 속이 허함시롱 잠이 마구마구 쏟아지는지
먹구자구....먹구자구....했더니
중부전선이 다시 반란을 일으켜서
그거 진합을 해야 하는디
이 더위에...
무방비 상태루 겨우겨우 지내구 이따.....헐~~~~
아들내미 잘 회복하구
서방님 잘 회복 된신다니 이렇게 고마울때가....
덥지만 쪼끔만 더 힘내!!!
혜수가~
나두 널러 갔다와서리
월매나 속이 허함시롱 잠이 마구마구 쏟아지는지
먹구자구....먹구자구....했더니
중부전선이 다시 반란을 일으켜서
그거 진합을 해야 하는디
이 더위에...
무방비 상태루 겨우겨우 지내구 이따.....헐~~~~
2006.08.23 23:56:25 (*.51.69.236)
신영아, 인숙이의 소식 고맙구나!
함께 중보하며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 지 모르겠다.
귀한 친구들의 문안이 얼마나 반가웠을까...
남편께서 의식이 돌아오셨다니 감사하네.
게다가 아들의 간은 벌써 그렇게 커졌다니 곧 퇴원할 수 있겠네.
그렇게 듬직한 아들을 둔 인숙이가 부럽고......
엄마 때문에 많이 지치고 힘도 들지만 조금씩이라도 나아지시는 것을 보며 감사하고 있단다.
내일 전화 할께. 지금은 너무 늦은 것 같아서. 잘 자~~~
함께 중보하며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 지 모르겠다.
귀한 친구들의 문안이 얼마나 반가웠을까...
남편께서 의식이 돌아오셨다니 감사하네.
게다가 아들의 간은 벌써 그렇게 커졌다니 곧 퇴원할 수 있겠네.
그렇게 듬직한 아들을 둔 인숙이가 부럽고......
엄마 때문에 많이 지치고 힘도 들지만 조금씩이라도 나아지시는 것을 보며 감사하고 있단다.
내일 전화 할께. 지금은 너무 늦은 것 같아서. 잘 자~~~
2006.08.24 07:43:02 (*.44.112.94)
선옥,정화,연희,혜숙,영희,경숙
모두모두 반갑다.
새벽에 시편을 보았다.
무조건 매달리며 기도하는 다윗이 참 부럽더구나
그래서 주님이 그리도 사랑하셨구나 하며 감사함이 절로 나오더구나.
든든한 빽인 우리 주님께 함께 기도하며 매달려 보자.
참 오늘 선옥이랑 점심 같이 하기로 했어.
시간 나는 사람들
녹번역 소방소 옆 은평초등학교 등나무 아래에
점심 한시 반에 오면 좋겠다.
콩국수, 해물칼국수, 감자옹심이,감자전,해물파전등
먹고 싶은 것 팍팍 쏠테니 오면 얼마나 좋을까?
(약소하지만 오시어요!)
오늘 8월 24일 목요일 1시 30분
녹번역 은평초 등나무아래
모두모두 반갑다.
새벽에 시편을 보았다.
무조건 매달리며 기도하는 다윗이 참 부럽더구나
그래서 주님이 그리도 사랑하셨구나 하며 감사함이 절로 나오더구나.
든든한 빽인 우리 주님께 함께 기도하며 매달려 보자.
참 오늘 선옥이랑 점심 같이 하기로 했어.
시간 나는 사람들
녹번역 소방소 옆 은평초등학교 등나무 아래에
점심 한시 반에 오면 좋겠다.
콩국수, 해물칼국수, 감자옹심이,감자전,해물파전등
먹고 싶은 것 팍팍 쏠테니 오면 얼마나 좋을까?
(약소하지만 오시어요!)
오늘 8월 24일 목요일 1시 30분
녹번역 은평초 등나무아래
2006.08.24 21:49:34 (*.117.13.172)
신영아~
참으로 예쁜일을 했구나.
힘들 인숙이 간간이 친구들이 찾아가면 얼마나 힘이 날꼬?
다음에 병문안 갈 친구들 같이 갈수있도록
얘기하고 가기.....
인숙아, 아들이 빠른 속도로 완쾌되는것 같아서 참으로 마음이 기쁘구나,
남편도 빠른 회복으로 접어든것 같아서 많이 마음이 놓이겠구나.
조금더 힘내고
인숙이도 건강 잘 지키길 바란다.
선옥이랑 같이 점심한 친구들 맛있었겠다.
후루룩~~~쩝쩝 감자옹심이 ..ㅎㅎㅎ
참으로 예쁜일을 했구나.
힘들 인숙이 간간이 친구들이 찾아가면 얼마나 힘이 날꼬?
다음에 병문안 갈 친구들 같이 갈수있도록
얘기하고 가기.....
인숙아, 아들이 빠른 속도로 완쾌되는것 같아서 참으로 마음이 기쁘구나,
남편도 빠른 회복으로 접어든것 같아서 많이 마음이 놓이겠구나.
조금더 힘내고
인숙이도 건강 잘 지키길 바란다.
선옥이랑 같이 점심한 친구들 맛있었겠다.
후루룩~~~쩝쩝 감자옹심이 ..ㅎㅎㅎ
2006.08.25 07:47:18 (*.44.112.94)
친구들아,
오늘 시간 되는 사람
세브란스 신건물 로비에서 한시에 보자.(25일 한시)
개학하면 아무래도 시간 내기가 어려울 것 같아
인숙이 한번 더 보기로 했어.
전경숙도 온다니 시간 되는 사람 봅시다요.
오늘 시간 되는 사람
세브란스 신건물 로비에서 한시에 보자.(25일 한시)
개학하면 아무래도 시간 내기가 어려울 것 같아
인숙이 한번 더 보기로 했어.
전경숙도 온다니 시간 되는 사람 봅시다요.
2006.08.25 07:52:46 (*.86.87.135)
신영아~~
인숙이네 반가운 소식 전해주어서 고마와..
인숙이 남편 베드로형제님과
아들 바오로가 주님의 은총가운데 하루하루 회복되어 가시는 모습이 보이는 듯...
(우리집 부자지간과 영세명이 바뀌어 기억하고 있지..)
인숙이네 반가운 소식 전해주어서 고마와..
인숙이 남편 베드로형제님과
아들 바오로가 주님의 은총가운데 하루하루 회복되어 가시는 모습이 보이는 듯...
(우리집 부자지간과 영세명이 바뀌어 기억하고 있지..)
2006.08.25 18:32:51 (*.44.112.94)
그렇지않아도 옥규도 우리 병원에 있을때 전화했었는데......
미안! 전화해 볼걸......
인숙이는 아주 의연하게
가장 힘들 때 오히려 차분히 상황을 파악하며
너무도 잘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보기 좋았단다.
사람이 살면서 얼마나 많은 구비구비를 돌아야 하나?
삶이 짐으로 여겨 질 수도 있으련만
마음 먹기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우리네 삶을
어쩜 그렇게 매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감사하는 맘으로 잘도 극복하고 있는지
함께하는 내내 고맙기만 했단다.
이제 회복하는 일만 남았으니
인숙아 멋져요. 이자 이자 홧팅!
미안! 전화해 볼걸......
인숙이는 아주 의연하게
가장 힘들 때 오히려 차분히 상황을 파악하며
너무도 잘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보기 좋았단다.
사람이 살면서 얼마나 많은 구비구비를 돌아야 하나?
삶이 짐으로 여겨 질 수도 있으련만
마음 먹기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우리네 삶을
어쩜 그렇게 매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감사하는 맘으로 잘도 극복하고 있는지
함께하는 내내 고맙기만 했단다.
이제 회복하는 일만 남았으니
인숙아 멋져요. 이자 이자 홧팅!
아침에 병문안 간다더니..
더욱 값진 선물 주시려고
인숙이네 가족이 큰 산을 넘는가 보다
강인숙아 화이팅!!!
기도해 주는 따뜻한 친구들도
좋은일 많이 있기를 바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