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오늘은 화사회 모이는 날.
번듯한 사무용 건물에 어울리지 않는 땀젖은 아줌마, 지하 1층으로 내려가니
간단한 가족모임하기 좋은 너른 방에 깔끔한 네모 탁자, 혜인, 금자, 신자, 채순이 활짝 웃으며 맞아준다.
혜란, 경옥 나타나서 자리잡고 앉았는데 손님이 오신댄다. 대전에서 은경, 경숙납신다고 가운데 자리
비키래. 보스 떳다, 인천에서 연옥, 혜숙, 경래, 연희, 목동에서 은혜, 선희, 핑크원피스 어울리는 상체
날씬한 혜영, 우와 오늘 뭔 동창회라냐? 16명이 수영복 심사마친 신자의 대접으로 맛있는 점심먹고
사진찍자, 에구 아무도 디카없네. 이런 핸펀에 있는 것도 집에 올때 생각나니, 원 참.
돌아가며 1분 스피치, 격식갖춰 비공식 회의 진행.
은혜야, 내년 1월 둘째 토요일 만날때까지 홈피통해 네 생활 그린듯이 써보내라.
잉꼬신부 경숙이는 집사님 에피소드 말한대로 적어보고
보기힘든 혜영이는 막내 뒷바라지 끝나면 뭔 일 낼래나?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연옥이의 노고 우리모두 감사하고
대전찍고 서울사는 채순이도 한줄쓰고
9월에 집나가면 대전가는 금자가 화욜마다 산에서 보자네
경래, 혜숙, 선희, 연희, 봄날회원들 재미지게 지낸다니..
혜인아, 풀어라풀어라, 선희가 옆에 앉아 시원하게 맞장구
경옥아, 혜란아, 네, 말 잘 듣겠습니다. 했지 우리 ㅎㅎ
연희야, 이제 됬냐? 홈피지기 넘 애쓰지마라.
은경아, 2학기에도 바쁘다니 부럽기도 안부럽기도
그래도 모두들 이제 너만 믿는단다.
오늘 만난 친구들, 이래모이나 저래모이나 우린 그저 좋아요.
은혜야, 팥빙수, 아이스크림 맛있게 먹었다.
은경, 경숙 대전길 안막히고 쉬잉 도착했기를..
연옥이팀은 걱정도 안해요. 잘 갔지?
번듯한 사무용 건물에 어울리지 않는 땀젖은 아줌마, 지하 1층으로 내려가니
간단한 가족모임하기 좋은 너른 방에 깔끔한 네모 탁자, 혜인, 금자, 신자, 채순이 활짝 웃으며 맞아준다.
혜란, 경옥 나타나서 자리잡고 앉았는데 손님이 오신댄다. 대전에서 은경, 경숙납신다고 가운데 자리
비키래. 보스 떳다, 인천에서 연옥, 혜숙, 경래, 연희, 목동에서 은혜, 선희, 핑크원피스 어울리는 상체
날씬한 혜영, 우와 오늘 뭔 동창회라냐? 16명이 수영복 심사마친 신자의 대접으로 맛있는 점심먹고
사진찍자, 에구 아무도 디카없네. 이런 핸펀에 있는 것도 집에 올때 생각나니, 원 참.
돌아가며 1분 스피치, 격식갖춰 비공식 회의 진행.
은혜야, 내년 1월 둘째 토요일 만날때까지 홈피통해 네 생활 그린듯이 써보내라.
잉꼬신부 경숙이는 집사님 에피소드 말한대로 적어보고
보기힘든 혜영이는 막내 뒷바라지 끝나면 뭔 일 낼래나?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연옥이의 노고 우리모두 감사하고
대전찍고 서울사는 채순이도 한줄쓰고
9월에 집나가면 대전가는 금자가 화욜마다 산에서 보자네
경래, 혜숙, 선희, 연희, 봄날회원들 재미지게 지낸다니..
혜인아, 풀어라풀어라, 선희가 옆에 앉아 시원하게 맞장구
경옥아, 혜란아, 네, 말 잘 듣겠습니다. 했지 우리 ㅎㅎ
연희야, 이제 됬냐? 홈피지기 넘 애쓰지마라.
은경아, 2학기에도 바쁘다니 부럽기도 안부럽기도
그래도 모두들 이제 너만 믿는단다.
오늘 만난 친구들, 이래모이나 저래모이나 우린 그저 좋아요.
은혜야, 팥빙수, 아이스크림 맛있게 먹었다.
은경, 경숙 대전길 안막히고 쉬잉 도착했기를..
연옥이팀은 걱정도 안해요. 잘 갔지?
2006.08.22 23:43:42 (*.44.112.94)
정화야, 오늘 뜻 깊은 자리 였구나.
그렇지 않아도 은혜 잠시 떠난다는 말 듣고
그동안 고맙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했는데......
그래서 떠나기 전에 보고 싶었는데......
여러 친구들이 함께 했다니 다행이고 함께하지 못해 섭섭하기도 하구나.
은혜야 어디에 있든 잘 지내리라 믿는다.
그 곳에 가서도 연락 전하고
항상 맘은 함께함을 그래서 먼 곳에서도 외로워 하지말고 씩씩하게 지내길......
맘 같아서는 DVD 몇편 이라도 전하고 싶구만
언제쯤 만난단 소식 있겠지 했는데......
은경이랑 경숙이랑 예까지 오느라 애썼네.
이제 여름도 막바지에 다다랗구나 모두들 잘들 지내!
그렇지 않아도 은혜 잠시 떠난다는 말 듣고
그동안 고맙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했는데......
그래서 떠나기 전에 보고 싶었는데......
여러 친구들이 함께 했다니 다행이고 함께하지 못해 섭섭하기도 하구나.
은혜야 어디에 있든 잘 지내리라 믿는다.
그 곳에 가서도 연락 전하고
항상 맘은 함께함을 그래서 먼 곳에서도 외로워 하지말고 씩씩하게 지내길......
맘 같아서는 DVD 몇편 이라도 전하고 싶구만
언제쯤 만난단 소식 있겠지 했는데......
은경이랑 경숙이랑 예까지 오느라 애썼네.
이제 여름도 막바지에 다다랗구나 모두들 잘들 지내!
2006.08.23 11:16:49 (*.120.95.147)
정화야~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맡은자의 소임은 막중한 것.......휴
둔내에서의 몇마디를 가슴 깊이 새기고 이렇게 실천에 옮긴 즐도 모르고........흐윽
난 그저 니가 홈에 푹 빠져서 그런 줄 알고........흐윽
어제 너의 고백(?)에 사~알짝 감동 먹었쓰
친구들 정화를 본받기 바래요(x2)
올린 머리가 우아하게 잘 어울리는 신자양
생각지도 않았는데 점심 잘 먹었어
은혜야, 팥빙수, 아이스크림 맛있게 먹었다.(정화글 복사했음)
인천팀은 내비게이션 김의 도움으로 자알 왔어
경래가 집앞까지 잘 배달했쓰...ㅎㅎ
바통 받으세요~오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맡은자의 소임은 막중한 것.......휴
둔내에서의 몇마디를 가슴 깊이 새기고 이렇게 실천에 옮긴 즐도 모르고........흐윽
난 그저 니가 홈에 푹 빠져서 그런 줄 알고........흐윽
어제 너의 고백(?)에 사~알짝 감동 먹었쓰
친구들 정화를 본받기 바래요(x2)
올린 머리가 우아하게 잘 어울리는 신자양
생각지도 않았는데 점심 잘 먹었어
은혜야, 팥빙수, 아이스크림 맛있게 먹었다.(정화글 복사했음)
인천팀은 내비게이션 김의 도움으로 자알 왔어
경래가 집앞까지 잘 배달했쓰...ㅎㅎ
바통 받으세요~오
2006.08.23 16:36:08 (*.87.27.73)
참..
학교 다닐 적엔 바통 받을 일도 없었고만
지금에 와서야 이런 일도 있고나,,ㅎㅎ
혜숙인 내가 운전 썩 잘하는 줄 알았나본데,
내가 원래 그렇다네, 항상 옆에 앉아 있는거 더 좋아하거든,,
네비게션 김 없었으면 혜숙이가 있었으니 별 일은 없었겠지만,,
한 명씩 호명 안해도 울 친구들 여름 잘 보내라.
학교 다닐 적엔 바통 받을 일도 없었고만
지금에 와서야 이런 일도 있고나,,ㅎㅎ
혜숙인 내가 운전 썩 잘하는 줄 알았나본데,
내가 원래 그렇다네, 항상 옆에 앉아 있는거 더 좋아하거든,,
네비게션 김 없었으면 혜숙이가 있었으니 별 일은 없었겠지만,,
한 명씩 호명 안해도 울 친구들 여름 잘 보내라.
2006.08.23 17:38:38 (*.79.127.46)
경래야, 그래도 무사히 잘 다녀왔으니 운전 잘 하는거야.
얘들아, 서울서 만나니까 더 반갑고 새로웠어.
평소에 못 보던 친구들도 만나고,... 그런데 인천모임도
다 와야한다. 은혜야, 재미있는 시절 다 갔다. ...
우리는 계속 재미있을게.(약오르지롱~!!)
오늘 비온다더니 뭐야~!! 더워죽겠어.
그놈의 공은 괜히 친다고 해서 더 바빠죽겠어.
아직 어정쩡.. 죽겠어... 우리 막내가 내가 이렇게 하는거야.
그러면서 폼을 잡았더니.. '뭔가 이상해, 혜숙씨' 그러는거야.
어제 니네 만난다고 30분도 안했더니 오늘 첨에 힘들었어.
이게 빼도 박도 못하고 큰일이다.
아무래도 새벽에 가야할라나봐~~!!!! (운동 싫어하다가 벼락맞는 중) .
얘들아, 서울서 만나니까 더 반갑고 새로웠어.
평소에 못 보던 친구들도 만나고,... 그런데 인천모임도
다 와야한다. 은혜야, 재미있는 시절 다 갔다. ...
우리는 계속 재미있을게.(약오르지롱~!!)
오늘 비온다더니 뭐야~!! 더워죽겠어.
그놈의 공은 괜히 친다고 해서 더 바빠죽겠어.
아직 어정쩡.. 죽겠어... 우리 막내가 내가 이렇게 하는거야.
그러면서 폼을 잡았더니.. '뭔가 이상해, 혜숙씨' 그러는거야.
어제 니네 만난다고 30분도 안했더니 오늘 첨에 힘들었어.
이게 빼도 박도 못하고 큰일이다.
아무래도 새벽에 가야할라나봐~~!!!! (운동 싫어하다가 벼락맞는 중) .
2006.08.23 19:10:48 (*.183.252.228)
은혜 가기전 마지막 모임이야?
그렇탐 쫴께 섭섭한 마음 이넹....
뭐....
여행하믄서 보니께
은혜는 잘 먹구...
잘 놀구...
잘 자구...
잘 웃구...
모든거 잘 하는 친구라 어델 가두 잘 지낼것 같아
은혜 걱정은 안 되는디...
너의 좋은모습을 보던
여기 친구들이 많이 아쉽것네....ㅠㅠ
잘 지내다와......건강하게.
여러친구들~~~
막바지 더위에 잘 지내~~~
난,
그제 인천 갔다가
다시 땀띠가 나서 일만 급하게 마무리하구
어제 밤 늦게 둔내루다 다시왔당게......못났쓰.....
나이 오십에 뭔 땀띠 소동인지....원....::$
그렇탐 쫴께 섭섭한 마음 이넹....
뭐....
여행하믄서 보니께
은혜는 잘 먹구...
잘 놀구...
잘 자구...
잘 웃구...
모든거 잘 하는 친구라 어델 가두 잘 지낼것 같아
은혜 걱정은 안 되는디...
너의 좋은모습을 보던
여기 친구들이 많이 아쉽것네....ㅠㅠ
잘 지내다와......건강하게.
여러친구들~~~
막바지 더위에 잘 지내~~~
난,
그제 인천 갔다가
다시 땀띠가 나서 일만 급하게 마무리하구
어제 밤 늦게 둔내루다 다시왔당게......못났쓰.....
나이 오십에 뭔 땀띠 소동인지....원....::$
2006.08.24 10:43:53 (*.27.105.51)
벌써 방학 두달이 다 지나고 내주면 개강이라 ~~
서울 오르락 내리락 할 생각하니 휴~
며칠 전 부터 개강이 열흘밖에 안 남았다고 아쉬워하니 남편 왈 "누구 약 올리냐?"
하긴 하루만 주중에 놀아도 감지덕지인 사람앞에서 내가 좀 심했나?
그렇게 20년 넘게 쉬지도 않고 일을 했는데...
노는데 내가 너무 익숙해있나보다.
엊그제 같이 일하면서 친했던 동료 건축사사무실을 잠시 방문했었는데,
그 속에서 너무 진저리나게 일했던 기억이 아스라해서.....
나두 깜짝 놀랬다.
일 냄새 풍풍 풍기며 내 청춘시절 다 보냈었는데...
잠시 씁쓸한 생각이 앞을 스치더군.
내 이모작은 다른 친구들의 젊은 시절의 삶을 나는 이제 살고 있는 것 같다.
남편 출근 시키고 낮에 집안 일 및 나의 취미생활로 보내다 남편 퇴근과 맞추어
저녁준비, 그리구 같이놀기,....
이제는 노는것이 익숙해져 며칠 전 조그만 프로잭트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에 노~하구 왔다.
역시 씁쓸한 마음 한 구석도 아직은 차지하지.
그러나 쉽지않은 일 이라 매달려서 스트레스에~` 어구 골치아프다.
편하게 즐기면서 재미있게 살아야지.
미안하지 않을 정도로 서울을 오가면서 강의하는 것으로....
이번 모임때 오간 말 기억나 몇자만 적을려구 했더니 나두 길어졌다!!!
;:);:)
서울 오르락 내리락 할 생각하니 휴~
며칠 전 부터 개강이 열흘밖에 안 남았다고 아쉬워하니 남편 왈 "누구 약 올리냐?"
하긴 하루만 주중에 놀아도 감지덕지인 사람앞에서 내가 좀 심했나?
그렇게 20년 넘게 쉬지도 않고 일을 했는데...
노는데 내가 너무 익숙해있나보다.
엊그제 같이 일하면서 친했던 동료 건축사사무실을 잠시 방문했었는데,
그 속에서 너무 진저리나게 일했던 기억이 아스라해서.....
나두 깜짝 놀랬다.
일 냄새 풍풍 풍기며 내 청춘시절 다 보냈었는데...
잠시 씁쓸한 생각이 앞을 스치더군.
내 이모작은 다른 친구들의 젊은 시절의 삶을 나는 이제 살고 있는 것 같다.
남편 출근 시키고 낮에 집안 일 및 나의 취미생활로 보내다 남편 퇴근과 맞추어
저녁준비, 그리구 같이놀기,....
이제는 노는것이 익숙해져 며칠 전 조그만 프로잭트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에 노~하구 왔다.
역시 씁쓸한 마음 한 구석도 아직은 차지하지.
그러나 쉽지않은 일 이라 매달려서 스트레스에~` 어구 골치아프다.
편하게 즐기면서 재미있게 살아야지.
미안하지 않을 정도로 서울을 오가면서 강의하는 것으로....
이번 모임때 오간 말 기억나 몇자만 적을려구 했더니 나두 길어졌다!!!
;:);:)
은혜야, 정말 정말 수고 많았다.
땡규~~~~
약속했던 대로 나는 바통 받았다.
다음에 받을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