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정원이 수필집에 나팔꽃 커텐이 있었어
그 수필을 보고 봄부터 연출해 놓은건데
원래 나팔꽃이 폭염에 피는 꽃이 아니라
아침 저녁이 선듯선듯할때 피어나는 꽃이라
나팔꽃을 보면 가을이 곧 오겠구나
더위도 물러 가겠구나 한단다
2006.08.12 00:22:19 (*.251.54.85)
선경아. 지난 번에 나팔꽃 커텐 이야기를 하더니, 정말 만들었구나.
어느 커텐보다 소박하지만 정성이 들어가는 것이어서 귀하겠지.
나는 불꽃 칸나를 처음 피워 놓고 흐뭇해하는 여름이란다.
다른 데서 볼 때와는 비교가 안 되게 소중하게 여겨지는 건, 역시
자기 뜨락이라는 의식 때문이겠지. 잘 지내길!
어느 커텐보다 소박하지만 정성이 들어가는 것이어서 귀하겠지.
나는 불꽃 칸나를 처음 피워 놓고 흐뭇해하는 여름이란다.
다른 데서 볼 때와는 비교가 안 되게 소중하게 여겨지는 건, 역시
자기 뜨락이라는 의식 때문이겠지. 잘 지내길!
2006.08.12 09:22:49 (*.82.100.3)
정화야
이제 본격적으로 산책을 시작하는구나
더욱 건강해지길,,,
정원아 칸나는 정말 불꽃같지?
앞으로도 좋은글 예쁜글 많이써서
우리 행복하게 해줘
이제 본격적으로 산책을 시작하는구나
더욱 건강해지길,,,
정원아 칸나는 정말 불꽃같지?
앞으로도 좋은글 예쁜글 많이써서
우리 행복하게 해줘
2006.08.12 11:10:33 (*.235.106.51)
선경이의 컴퓨터 실력이 일취월장이네.
언제 이렇게 사진 올리는 기술도 익혔을꼬?
나팔꽃 색깔이 선경이 얼굴처럼 곱네.
정원아 ~
요즘은 어떤 꽃을 관찰하고 계시는고?
정원이의 마음을 통해 새로이 태어나는 꽃들은 정말 행복할거야.
전집 만드는 일은 잘 진행이 되고 있겠지?
여름이 거의 끝나고 있는게 분명해.
창 밖에서 매미 소리가 저리도 시끄러운 걸 보니 말야.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세 ~ (:aa)
언제 이렇게 사진 올리는 기술도 익혔을꼬?
나팔꽃 색깔이 선경이 얼굴처럼 곱네.
정원아 ~
요즘은 어떤 꽃을 관찰하고 계시는고?
정원이의 마음을 통해 새로이 태어나는 꽃들은 정말 행복할거야.
전집 만드는 일은 잘 진행이 되고 있겠지?
여름이 거의 끝나고 있는게 분명해.
창 밖에서 매미 소리가 저리도 시끄러운 걸 보니 말야.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세 ~ (:aa)
2006.08.12 15:14:37 (*.117.13.184)
예전 어렸을때 집 앞뒤에, 혹은 논두렁 밭두렁에 흔히 피던 분홍 나팔꽃,
그꽃을 보다가
어떤 커다랗고 웅장한 어느집 담옆에
저색깔을 한 나팔꽃이 핀것을 보고
나팔꽃도 커다란집에 피는건 다르다는 조금은 웃기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다.
그때 저 나팔꽃 색깔이 얼마나 곱고 선명하던지
그때의 기억때문인지
아직도 나는 저 색깔의 나팔꽃을 보면
항상 높은집의 담이 생각나고 예뻐서 한참을 들여다 본단다.
선경이가 옛생각을 나게 하여주는구나,
너의집 담은 높지가 않은것 같네~??ㅎㅎ
그꽃을 보다가
어떤 커다랗고 웅장한 어느집 담옆에
저색깔을 한 나팔꽃이 핀것을 보고
나팔꽃도 커다란집에 피는건 다르다는 조금은 웃기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다.
그때 저 나팔꽃 색깔이 얼마나 곱고 선명하던지
그때의 기억때문인지
아직도 나는 저 색깔의 나팔꽃을 보면
항상 높은집의 담이 생각나고 예뻐서 한참을 들여다 본단다.
선경이가 옛생각을 나게 하여주는구나,
너의집 담은 높지가 않은것 같네~??ㅎㅎ
2006.08.12 22:26:54 (*.12.21.55)
선경이네 나팔꽃커텐 끝내주네요!!!
누구 집에도 없는 유일한 커텐이 아닌가?
우리 어렸을 때 여기저기서 많이 보았던 반가운 나팔꽃!!!
정말 예쁘게, 탐스럽게 피었구나!!!
선경이 솜씨 좋으네.


누구 집에도 없는 유일한 커텐이 아닌가?
우리 어렸을 때 여기저기서 많이 보았던 반가운 나팔꽃!!!
정말 예쁘게, 탐스럽게 피었구나!!!
선경이 솜씨 좋으네.


2006.08.13 10:56:55 (*.112.85.81)
선경아~ 일산한번 온다더니 힘들지?
더운날ㅆ 다지난거같아.. 난 지금 병원이야 .다음달이면 끝나..
나팔꽃 정말 이쁘다. 네 실력이 나날이 늘어가는구나~
바븐거 지나면 만나자..
좋은그림 많이 올려줘..날마다 신선해지는기분~`~
더운날ㅆ 다지난거같아.. 난 지금 병원이야 .다음달이면 끝나..
나팔꽃 정말 이쁘다. 네 실력이 나날이 늘어가는구나~
바븐거 지나면 만나자..
좋은그림 많이 올려줘..날마다 신선해지는기분~`~
2006.08.13 21:20:14 (*.120.95.75)
선경아!
제주도에 이어서 나팔꽃까지
니 글이 올라오면 난 왜이리 좋은거니?::d
선그라스 낀 모습이 외국의 영화배우같은 경희야~~
이 공간에서 자주 만나자
이 나이에 만나면 다 반갑지 뭐
건강하게 열심히 살자
제주도에 이어서 나팔꽃까지
니 글이 올라오면 난 왜이리 좋은거니?::d
선그라스 낀 모습이 외국의 영화배우같은 경희야~~
이 공간에서 자주 만나자
이 나이에 만나면 다 반갑지 뭐
건강하게 열심히 살자
2006.08.14 01:57:03 (*.237.220.105)
연희야..니가 말한 외국배우같단말 그거 여러군데서 들어요~~
4년전에 미얀마 갔었어. 근데 나를 호텔로 마중나올 현지 아가씨가 있었지.
로비에서 암만 기다려도 까무잡잡한 현지인이 안나타나는거야..
기다리다 어떤 여자애와 눈이 마주쳤는데 웬지 날 기다리는거 같았어.
이리저리뜯어봐도 한국인이거나 일본인같아서 돌아서려는데 그여자애가 한국말로 말을 거는거야.
김경희 아니냐고.. 아이쿠 역시 했는데..자기는 미얀마사람이래....그럼? ㅎ ㅎ ㅎ ㅎ
그애가 날 지네 미얀마아줌마로 여겼다는거지..
그래서 얼굴 허연 아줌마만 찾았는데..없더라는거야..나밖에...
한국인같은 미얀마여자와 미얀마아줌마같은 한국아줌마... 그 이후가 더 재밌어.
시장을가나,,백화점을 가나 전부다 나에게만 말을 거는거야..그럼 옆에서 그아가씨가 튀어나와 대신
대답하고.. 그리고 셋이 쳐다보고 또 웃고..
난 인도가면인도여자..남미 가면 남미원주민 필리핀 가면 거기여자.. 집에선 미쓰월남 내지는
우리딸들 말에 의하면 뭐라더라~~후안나 안데스 뚱뚜르부인~~ 가지가지란다..웃기지?
ㅎ ㅎ ㅎ ㅎ 날도 더운데 너무 웃겼나? 연희야 ~말이좋아 외국배우지 결국 동남아인이다 이거드라고~~
그래도 썬그래스 끼면 좀 낮나?
웃자고 한소리..어느 가수가 부르더라~''난 괜찮아~,,난 괜찮아~ ''
다시 만나자. 앞으로 자주 만나~ Good night~~~
4년전에 미얀마 갔었어. 근데 나를 호텔로 마중나올 현지 아가씨가 있었지.
로비에서 암만 기다려도 까무잡잡한 현지인이 안나타나는거야..
기다리다 어떤 여자애와 눈이 마주쳤는데 웬지 날 기다리는거 같았어.
이리저리뜯어봐도 한국인이거나 일본인같아서 돌아서려는데 그여자애가 한국말로 말을 거는거야.
김경희 아니냐고.. 아이쿠 역시 했는데..자기는 미얀마사람이래....그럼? ㅎ ㅎ ㅎ ㅎ
그애가 날 지네 미얀마아줌마로 여겼다는거지..
그래서 얼굴 허연 아줌마만 찾았는데..없더라는거야..나밖에...
한국인같은 미얀마여자와 미얀마아줌마같은 한국아줌마... 그 이후가 더 재밌어.
시장을가나,,백화점을 가나 전부다 나에게만 말을 거는거야..그럼 옆에서 그아가씨가 튀어나와 대신
대답하고.. 그리고 셋이 쳐다보고 또 웃고..
난 인도가면인도여자..남미 가면 남미원주민 필리핀 가면 거기여자.. 집에선 미쓰월남 내지는
우리딸들 말에 의하면 뭐라더라~~후안나 안데스 뚱뚜르부인~~ 가지가지란다..웃기지?
ㅎ ㅎ ㅎ ㅎ 날도 더운데 너무 웃겼나? 연희야 ~말이좋아 외국배우지 결국 동남아인이다 이거드라고~~
그래도 썬그래스 끼면 좀 낮나?
웃자고 한소리..어느 가수가 부르더라~''난 괜찮아~,,난 괜찮아~ ''
다시 만나자. 앞으로 자주 만나~ Good night~~~
어제부터 밤에 나갔는데 제법 바람에 찬기가 들어있더라.
몇일만 지나면 아침 저녁으로 가을이 시작될 듯
선경이네 앞뜰은 더 예뻐지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