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일시 : 8월 12일 토요일 12시 (이번주)
장소 : 인천 송도 `경복궁`(한정식집)
모두들 안녕!
현재 대청도 `대청고교`에 근무하고 계신 임순구 선생님께서
방학을 맞아 인천 본가에 와계신다는 구나..
지난 겨울방학 때 30년 만에 뵈온 선생님께
우리가 `한 번 대청도에 놀러 갈께요..`했던 말을 잊지 않으시고
그 곳 `대청 초교`에 근무하는 우리 동기 도재숙 선생께
`언제나 올려나~~`하고 기다리셨다는 말이 너무 가슴 뭉클하다..
백령도 거의 다 가서 있는 대청도는
하루 한 번 뜨는 배는 날씨가 나쁘면 아예 운행을 못하니
순 번이 되셔도 날씨에 따라 집에도 못오실 적이 많다더구나.
다음 주 금요일에(18일) 다시 들어 가셔야 된다하셔
급하게 시간 올리니
시간되는 친구들은 가볍게 점심이나 같이하자!!
올 수 있는 친구는 연락바람!
물론,다른 반도 대 환영!!(x1)
장소 : 인천 송도 `경복궁`(한정식집)
모두들 안녕!
현재 대청도 `대청고교`에 근무하고 계신 임순구 선생님께서
방학을 맞아 인천 본가에 와계신다는 구나..
지난 겨울방학 때 30년 만에 뵈온 선생님께
우리가 `한 번 대청도에 놀러 갈께요..`했던 말을 잊지 않으시고
그 곳 `대청 초교`에 근무하는 우리 동기 도재숙 선생께
`언제나 올려나~~`하고 기다리셨다는 말이 너무 가슴 뭉클하다..
백령도 거의 다 가서 있는 대청도는
하루 한 번 뜨는 배는 날씨가 나쁘면 아예 운행을 못하니
순 번이 되셔도 날씨에 따라 집에도 못오실 적이 많다더구나.
다음 주 금요일에(18일) 다시 들어 가셔야 된다하셔
급하게 시간 올리니
시간되는 친구들은 가볍게 점심이나 같이하자!!
올 수 있는 친구는 연락바람!
물론,다른 반도 대 환영!!(x1)
2006.08.12 17:19:36 (*.120.0.120)
얘들아~
나 어제 강원도에서 왔단다
잠깐 눈팅만하고 피곤해서 댓글은 못달았어
나도 가보고싶었는데 명동 성당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
그나저나 경래는 목,금,토 연이어 외출.....짤리는 것 아닌감::)
나 어제 강원도에서 왔단다
잠깐 눈팅만하고 피곤해서 댓글은 못달았어
나도 가보고싶었는데 명동 성당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
그나저나 경래는 목,금,토 연이어 외출.....짤리는 것 아닌감::)
2006.08.12 22:48:03 (*.10.79.254)
몇십년만에 뵙는 선생님이라 절대 지각하면 안된다고 채연과 나는 초행에도 10분이나
일찍 도착했다. 안내원따라 2층에 올라가니 금자는 더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더라.
귀염둥이 혜숙과 장명희까지 모두 8명이 오붓하게 기다리고 있는데 잠시후 색안경낀
선생님께서 나타나셨어. 아놀드 스왈제네거든가 하는이 분위기셨어. 섬에서 오셔서
너무 심한 운동을 하셨는지 오른쪽 눈의 실핏줄이 터져 우릴 위해 쓰신거래.
이미 저번 사진에서 봤겠지만 우리가 더 늙을까 걱정이 되더라.
파라과이 파견근무하셨던 이야기도 듣고 섬에서의 생활도 들으면서 내 기억속의
열정적이고 바른 선생님이 그대로 존재함을 확인했단다. 30주년 동창회를 통해
우린 과거속의 친구들을 다시 만나 나이를 잊은듯 즐겁다고 하면서 반대로
그 행사에 초대받은 선생님의 느낌을 여쭸더니 단발머리 소녀들이 이리도 변해
버렸구나 하시며 가슴이 아리셨대, 무심한 세월에. 같은 행사라도 위치에 따라
이리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더구나. 분명 30주년 행사는 우리를 위한 행사임이
증명된 것 같지?
은혜가 내년 9월쯤 그 섬에 가자고 제안하더라. 계획들 세워보렴, 2박 3일.
마음씀 넓은 은혜, 경래, 재숙이가 선생님 생신근처라고 선물도 준비했더라.
2차로 호텔앞 커피집에서 딱맞는 방에 들어가 혜숙이가 대접한 시원한 음료와
팥빙수 먹으며 우리끼리만 할 수있는 비밀얘기도 했단다.
연희도 왔으면 좋았을 걸. 봉사 갔다온 얘기도 좀 듣고..
에구 울 작은아이가 비키랜다.
정말 좋은 모임이었어. 함께한 친구들 고맙고 또 기쁘게 만나자.
사진은 채연이가 올릴거야.
일찍 도착했다. 안내원따라 2층에 올라가니 금자는 더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더라.
귀염둥이 혜숙과 장명희까지 모두 8명이 오붓하게 기다리고 있는데 잠시후 색안경낀
선생님께서 나타나셨어. 아놀드 스왈제네거든가 하는이 분위기셨어. 섬에서 오셔서
너무 심한 운동을 하셨는지 오른쪽 눈의 실핏줄이 터져 우릴 위해 쓰신거래.
이미 저번 사진에서 봤겠지만 우리가 더 늙을까 걱정이 되더라.
파라과이 파견근무하셨던 이야기도 듣고 섬에서의 생활도 들으면서 내 기억속의
열정적이고 바른 선생님이 그대로 존재함을 확인했단다. 30주년 동창회를 통해
우린 과거속의 친구들을 다시 만나 나이를 잊은듯 즐겁다고 하면서 반대로
그 행사에 초대받은 선생님의 느낌을 여쭸더니 단발머리 소녀들이 이리도 변해
버렸구나 하시며 가슴이 아리셨대, 무심한 세월에. 같은 행사라도 위치에 따라
이리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더구나. 분명 30주년 행사는 우리를 위한 행사임이
증명된 것 같지?
은혜가 내년 9월쯤 그 섬에 가자고 제안하더라. 계획들 세워보렴, 2박 3일.
마음씀 넓은 은혜, 경래, 재숙이가 선생님 생신근처라고 선물도 준비했더라.
2차로 호텔앞 커피집에서 딱맞는 방에 들어가 혜숙이가 대접한 시원한 음료와
팥빙수 먹으며 우리끼리만 할 수있는 비밀얘기도 했단다.
연희도 왔으면 좋았을 걸. 봉사 갔다온 얘기도 좀 듣고..
에구 울 작은아이가 비키랜다.
정말 좋은 모임이었어. 함께한 친구들 고맙고 또 기쁘게 만나자.
사진은 채연이가 올릴거야.
2006.08.13 21:14:15 (*.120.95.75)
정화야~
선생님 만난 이야기를 자세히 올려주어서 고마워
더 나이들기전에 건강할때 추억거리를 자꾸 만들어보자
나의 봉사 얘기는 간단해
4박 5일 밥만 해 주다가 온거야
자연휴양림 계곡에 두차례 갔다왔어
같이 간 권사님 중 한분이 물장난을 시작해서 부목사님까지 12명이 몽땅 생쥐가 되었어
옷버린김에 아예 물속 돌위에 앉기도하고 허리까지 닿는 곳까지 들어가서 장난도치고 했단다
계곡에라도 갔다왔으니 여름휴가 안가도 될것 같아
강원도 물이 좋더라
머리결이 좋아졌단 느낌이야
내가 간 곳은 사북면(탄광 있는데 말고)지암리인데
사방이 산으로 쌓여있는 동네라서 눈의 피로 씻는데는 그만인 것같아
친구들하고 거제도에 간다니까
강아지 챙기느라고 힘들었다고 안 보내주네
15일 공휴일에 놀러가기로 했어 부부 3팀이서....장소는 미정::)
채연아 ~ 사진 빨리 올려줘라
선생님 만난 이야기를 자세히 올려주어서 고마워
더 나이들기전에 건강할때 추억거리를 자꾸 만들어보자
나의 봉사 얘기는 간단해
4박 5일 밥만 해 주다가 온거야
자연휴양림 계곡에 두차례 갔다왔어
같이 간 권사님 중 한분이 물장난을 시작해서 부목사님까지 12명이 몽땅 생쥐가 되었어
옷버린김에 아예 물속 돌위에 앉기도하고 허리까지 닿는 곳까지 들어가서 장난도치고 했단다
계곡에라도 갔다왔으니 여름휴가 안가도 될것 같아
강원도 물이 좋더라
머리결이 좋아졌단 느낌이야
내가 간 곳은 사북면(탄광 있는데 말고)지암리인데
사방이 산으로 쌓여있는 동네라서 눈의 피로 씻는데는 그만인 것같아
친구들하고 거제도에 간다니까
강아지 챙기느라고 힘들었다고 안 보내주네
15일 공휴일에 놀러가기로 했어 부부 3팀이서....장소는 미정::)
채연아 ~ 사진 빨리 올려줘라
2006.08.13 23:53:45 (*.86.87.222)
연희낭자~~
올 여름 비록 우리들은 자주 못 만났지만 보람있는 일을 하고 계셨군!
그래도 너가 빠지니 그림(?)이 안되잖니?
여행도 같이가고 싶었는데...
채연이가 포토갤러리 12기에 사진 잘~올렸더라.
채연아,고맙고 수고 많았어!!(x2)
올 여름 비록 우리들은 자주 못 만났지만 보람있는 일을 하고 계셨군!
그래도 너가 빠지니 그림(?)이 안되잖니?
여행도 같이가고 싶었는데...
채연이가 포토갤러리 12기에 사진 잘~올렸더라.
채연아,고맙고 수고 많았어!!(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