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2006.07.26 07:29:49 (*.10.79.213)
연옥아,
혜숙이 말이 세긴 세구나.
비오는 날 오가는 길 운치있어 좋겠다.
가고싶은 친구들 몫까지 많이 즐기고 오렴.
아, 나는 아직도 그리고 있네, 그 곳에 갈 날을...
비가 오면 왜 이리 멀리 떠나고만 싶을까?
혜숙이 말이 세긴 세구나.
비오는 날 오가는 길 운치있어 좋겠다.
가고싶은 친구들 몫까지 많이 즐기고 오렴.
아, 나는 아직도 그리고 있네, 그 곳에 갈 날을...
비가 오면 왜 이리 멀리 떠나고만 싶을까?
2006.07.26 11:14:42 (*.134.217.22)
정화야
오랜만이구나
너도 그러니?
나두 비가 오면 멀리 멀리 떠나고 싶단다
연일 너무 덥더니 어제 오늘 비가 처럭처럭 하루종일 내렸다
그동안 가물었던 대지를 화끈하게 적시고 있단다
연옥아! 안녕?
미스티에 갈 여유가 있구나
나두 가구 싶다....
잘 다녀 오렴
오랜만이구나
너도 그러니?
나두 비가 오면 멀리 멀리 떠나고 싶단다
연일 너무 덥더니 어제 오늘 비가 처럭처럭 하루종일 내렸다
그동안 가물었던 대지를 화끈하게 적시고 있단다
연옥아! 안녕?
미스티에 갈 여유가 있구나
나두 가구 싶다....
잘 다녀 오렴
2006.07.26 20:49:31 (*.10.79.213)
인자야, 가족들과 잘 지내고 있지?
20대 초반에 만나는 남자들마다에게 난 한가지 질문을 하곤했지.
눈오는 날이 좋아요, 비오는 날이 좋아요?
그럼 대부분의 남자들은 눈이 더 좋다고 하더라.
난 비오는 날이 더 좋았거든.
그래서 난 아마 남자는 눈, 여자는 비를 좋아하나보다 하고 나름대로 결론을 내린적이 있었단다.
인자야, 너네 남편한테라도 한번 물어봐, 내말이 맞나. ㅎㅎ
연옥아, 너도 물어봐,
이글 보는 친구들 궁금하면 다 물어봐봐.
단, 교통 여건같은 현실적인 어려움은 제외하고 순수하게 감정적으로 어떤날이 더 좋은지?
난 별게 다 궁금한건가?
20대 초반에 만나는 남자들마다에게 난 한가지 질문을 하곤했지.
눈오는 날이 좋아요, 비오는 날이 좋아요?
그럼 대부분의 남자들은 눈이 더 좋다고 하더라.
난 비오는 날이 더 좋았거든.
그래서 난 아마 남자는 눈, 여자는 비를 좋아하나보다 하고 나름대로 결론을 내린적이 있었단다.
인자야, 너네 남편한테라도 한번 물어봐, 내말이 맞나. ㅎㅎ
연옥아, 너도 물어봐,
이글 보는 친구들 궁금하면 다 물어봐봐.
단, 교통 여건같은 현실적인 어려움은 제외하고 순수하게 감정적으로 어떤날이 더 좋은지?
난 별게 다 궁금한건가?
2006.07.26 20:59:23 (*.221.69.153)
가고 싶은 아이들과 함께 하지 못하면 그 아이들이 계속 마음에 걸려.
날짜가 맞지 않아 못간 정화, 보충 때문에 못간 정인이, 누구보다도 정말 가고 싶을 인자.....
그 신나는 벗님들이 레퍼토리가 많이 늘었고, 노래도 안정되고, 연주도 좋고, 무엇보다도 전체적으로 음악을 아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어.
보는 사람들이 편하더라고.
음식도 맛있더라.
우리도 몇 번 가니 마음이 편해지고.
친절하고 반갑게 맞아주는 그들이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어.
시간들 내서 한번 가봐 얘들아~ 맨날 동서 춤 춰만 하지 말고ㅎㅎ
은혜가 모든 구멍을 알아서 메우니 우린 그래서 더 편하고, 정숙이나 영희, 용섭이의 푸근한 웃음 보니 그래서 우린 더 편하고, 게다가 오늘은 정원이가 뭐랄까 꽃과 인생을 연결시키는 끈질기고도 순수한 노력이 담긴 글을 낭송하는 것을 들으며 보며 참 마음이 뭉클했어.
친구들이 힘이 된다고 확실히 느껴. 니들은 안 그러니?
날짜가 맞지 않아 못간 정화, 보충 때문에 못간 정인이, 누구보다도 정말 가고 싶을 인자.....
그 신나는 벗님들이 레퍼토리가 많이 늘었고, 노래도 안정되고, 연주도 좋고, 무엇보다도 전체적으로 음악을 아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어.
보는 사람들이 편하더라고.
음식도 맛있더라.
우리도 몇 번 가니 마음이 편해지고.
친절하고 반갑게 맞아주는 그들이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어.
시간들 내서 한번 가봐 얘들아~ 맨날 동서 춤 춰만 하지 말고ㅎㅎ
은혜가 모든 구멍을 알아서 메우니 우린 그래서 더 편하고, 정숙이나 영희, 용섭이의 푸근한 웃음 보니 그래서 우린 더 편하고, 게다가 오늘은 정원이가 뭐랄까 꽃과 인생을 연결시키는 끈질기고도 순수한 노력이 담긴 글을 낭송하는 것을 들으며 보며 참 마음이 뭉클했어.
친구들이 힘이 된다고 확실히 느껴. 니들은 안 그러니?
2006.07.27 08:55:21 (*.44.112.94)
난 왜 친구들이 보면 볼 수록 보고 싶고, 아름다운가 했네.
"나이 든 여자를 아름답게 하는 것은..."
어제 미스티 가서 친구들을 만났는데 어쩜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너무도 예쁜 것 있지?
아무래도 점점 사랑에 빠져드는 느낌인네
그 옛날에 내 모든 것을 다 주어도 모자란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아니라
너무도 편안하고 가슴 꽉 차는 그런 뿌듯함!
친구들아 고맙다 너희들이 있어서!
정화야, 인자야! 지금 빗소리가 제법 크게 들리네!
우린 어쩜 이렇게 비를 좋아할까?
갑자기 영화 "미션 투 마스"가 생각나는건 왜일까?
화성에서 만난 미지의 생명체.....
마지막 장면에서 물속에 생명체가 지구로......
물 속에서 지구의 생명체는 진화를 시작하고 ㅋㅋㅋ
별일이다 비가오니 아침부터 상상의 나래를 펴기 시작했나봐
아마도 어제 정원이가 미스티에서 낭독한 내용중
"아틀란티스에서 온 소년" 때문인가보다.
난 이제부터 영화나 한편 볼란다.
참 연옥아, 이렇게 좋은 글 올려줘서 고마워!
"나이 든 여자를 아름답게 하는 것은..."
어제 미스티 가서 친구들을 만났는데 어쩜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너무도 예쁜 것 있지?
아무래도 점점 사랑에 빠져드는 느낌인네
그 옛날에 내 모든 것을 다 주어도 모자란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아니라
너무도 편안하고 가슴 꽉 차는 그런 뿌듯함!
친구들아 고맙다 너희들이 있어서!
정화야, 인자야! 지금 빗소리가 제법 크게 들리네!
우린 어쩜 이렇게 비를 좋아할까?
갑자기 영화 "미션 투 마스"가 생각나는건 왜일까?
화성에서 만난 미지의 생명체.....
마지막 장면에서 물속에 생명체가 지구로......
물 속에서 지구의 생명체는 진화를 시작하고 ㅋㅋㅋ
별일이다 비가오니 아침부터 상상의 나래를 펴기 시작했나봐
아마도 어제 정원이가 미스티에서 낭독한 내용중
"아틀란티스에서 온 소년" 때문인가보다.
난 이제부터 영화나 한편 볼란다.
참 연옥아, 이렇게 좋은 글 올려줘서 고마워!
2006.07.27 09:16:06 (*.82.101.48)
정화야
같이못가 섭섭해
그리고 남편에게 "눈이좋아? 비가 좋아?" 하면 "난 다 싫어!" 할것 같은데~
참고로 나는 줏대없이 둘다좋아
아침 9시부터 영화를 볼수있는 신영이도 복받은 여인이야
나는 이제부터 오늘의 일과 시작!
28일부터 동숭 하이퍼텍 나다에서 "돈 많은 친구들" 이라는 영화를 하는데
옥규야 신영아 그거 같이 보는것 좀 추진해 보셔~
같이못가 섭섭해
그리고 남편에게 "눈이좋아? 비가 좋아?" 하면 "난 다 싫어!" 할것 같은데~
참고로 나는 줏대없이 둘다좋아
아침 9시부터 영화를 볼수있는 신영이도 복받은 여인이야
나는 이제부터 오늘의 일과 시작!
28일부터 동숭 하이퍼텍 나다에서 "돈 많은 친구들" 이라는 영화를 하는데
옥규야 신영아 그거 같이 보는것 좀 추진해 보셔~
2006.07.27 10:12:03 (*.226.41.157)
정화야, 인자야, 너희랑 같이 못해 매우 아쉽다.
예전에 친구들이 몇번 미스티 간다고 했을때만도
바쁘다는 핑게로 못갔는데
이제 가끔은 이런 옛추억을 되새기며 여유를 찾고픈 생각도 많이 갖고 왔어.
같이간 친구들과 애써준 네분의 정성어린 연주에 감사드립니다.
예전에 친구들이 몇번 미스티 간다고 했을때만도
바쁘다는 핑게로 못갔는데
이제 가끔은 이런 옛추억을 되새기며 여유를 찾고픈 생각도 많이 갖고 왔어.
같이간 친구들과 애써준 네분의 정성어린 연주에 감사드립니다.
2006.07.27 10:14:42 (*.226.41.157)
오늘도 창밖의 먼 하늘이 회색비안개로 덮여있는데...
정화야
이렇게 비가오면 또 겨울에 눈이오면
우리야 가끔은 낭만에 젖어보기도 하지만
아마도 울 신랑은 운전걱정을 젤로 많이 할껄~~???ㅎㅎㅎ
그런데 난 전에 비가 오면
유리창에 빗방울 굴러떨어지는것을 감상할새없이
유치원차가 아이들 기다리지 않게 시간맞춰서 가야할것을 걱정하고
눈오면 미끄러질까 걱정하고
또 넓은 마당에 모과나무잎사귀, 대추나무,단풍나무잎파리가 떨어져 빗물에 젖어 나뒹구는것
치울 걱정하고 지냈어.ㅎㅎㅎ 되게 낭만없었지?
그런데
가끔은 친구들이 와서 하는말,
가을에 낙엽태우는 ... 어쩌구 하는데
낙옆? 흐흫흐....?
단독에 살아본 사람만이 알쥐... 그랬어. 그런데 이제는 그런것이 조금씩 좋아지려고 하는거 보니
나이 먹어가나봐.
친구들도 자꾸 만나고 싶고 수다떨고 싶어지니말야....
신영아, 너 바지 진짜 멋있어.
나두 하나 사구싶은데 너에게 부탁하면 되겠니~?안되겠니~?ㅎㅎ
선경아, 이렇게 비많이올때 영화한편 끝내주지....
가보자.
옥규가 추진위원장.
정화야
이렇게 비가오면 또 겨울에 눈이오면
우리야 가끔은 낭만에 젖어보기도 하지만
아마도 울 신랑은 운전걱정을 젤로 많이 할껄~~???ㅎㅎㅎ
그런데 난 전에 비가 오면
유리창에 빗방울 굴러떨어지는것을 감상할새없이
유치원차가 아이들 기다리지 않게 시간맞춰서 가야할것을 걱정하고
눈오면 미끄러질까 걱정하고
또 넓은 마당에 모과나무잎사귀, 대추나무,단풍나무잎파리가 떨어져 빗물에 젖어 나뒹구는것
치울 걱정하고 지냈어.ㅎㅎㅎ 되게 낭만없었지?
그런데
가끔은 친구들이 와서 하는말,
가을에 낙엽태우는 ... 어쩌구 하는데
낙옆? 흐흫흐....?
단독에 살아본 사람만이 알쥐... 그랬어. 그런데 이제는 그런것이 조금씩 좋아지려고 하는거 보니
나이 먹어가나봐.
친구들도 자꾸 만나고 싶고 수다떨고 싶어지니말야....
신영아, 너 바지 진짜 멋있어.
나두 하나 사구싶은데 너에게 부탁하면 되겠니~?안되겠니~?ㅎㅎ
선경아, 이렇게 비많이올때 영화한편 끝내주지....
가보자.
옥규가 추진위원장.
2006.07.27 12:19:18 (*.87.27.73)
비 오면 항상 기억나는 건 여름방학 때 여주 할머니댁 마루에 누워,
앞마당에 후두둑 비 듣는 소리에 빨랫줄에 걸린 옷 걷어 들고(이건 고모나 작은 엄니 담당),
마루에 뛰어 들면 마른 옷에서 나던 냄새랑, 비에 흙먼지 날리며 나던 그리운 흙냄새,,
뒷툇마루로 앞마루로 비 피하며 뒹글뒹글 재미난 책 읽던 기억이 젤루 좋다.
어쩌다 할어버지 생각나면 도롱이 쓰고 논으로 찾아나서기도 해봤는데,,
요즘 비는 넘 무서워서 비만 오면 여주로 전화걸어 엄니, 아부지께 어디 나서지 말라고 당부드린다.
그래도 여전히 눈 보다는 비가 더 정겨워, 소리때문인가?
점심에 맞난 부침하는데 가보자고 할까?
앞마당에 후두둑 비 듣는 소리에 빨랫줄에 걸린 옷 걷어 들고(이건 고모나 작은 엄니 담당),
마루에 뛰어 들면 마른 옷에서 나던 냄새랑, 비에 흙먼지 날리며 나던 그리운 흙냄새,,
뒷툇마루로 앞마루로 비 피하며 뒹글뒹글 재미난 책 읽던 기억이 젤루 좋다.
어쩌다 할어버지 생각나면 도롱이 쓰고 논으로 찾아나서기도 해봤는데,,
요즘 비는 넘 무서워서 비만 오면 여주로 전화걸어 엄니, 아부지께 어디 나서지 말라고 당부드린다.
그래도 여전히 눈 보다는 비가 더 정겨워, 소리때문인가?
점심에 맞난 부침하는데 가보자고 할까?
2006.07.27 14:01:25 (*.82.101.228)
경래야 너도 못와서 쪼끔 서운했어
그런데 우리끼리 한말
"경래 지금 2박3일 집 비우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거야"
맞지?
아우 하루종일 비때문에 밖에를 못 나가고
홈피만 들락날락 하고 있네~
그런데 우리끼리 한말
"경래 지금 2박3일 집 비우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거야"
맞지?
아우 하루종일 비때문에 밖에를 못 나가고
홈피만 들락날락 하고 있네~
2006.07.27 15:36:00 (*.138.44.213)
옥규, 신영! 그리고 함께 한 모든 친구들!
그 카페의 문 앞에 피어있던 능소화의 꽃 빛깔은 왜 유난히 짙은 다홍빛이었을까.
아직 그 열기가 식지 않은 우리의 가슴을 대신 말해주고 있었던 건 아닐까.
내 글 쓰는 방에 시화로 걸려 있는 '아틀란티스의 소년'을 가슴에서 나오는 목소리로 낭독할 수 있어서 얼마나 뿌듯했는지.
우린 이제 마른 눈물의 깊이를 아는 여인들이잖니. 꿈을 꾸고 난 기분이네, 아직도.
그 카페의 문 앞에 피어있던 능소화의 꽃 빛깔은 왜 유난히 짙은 다홍빛이었을까.
아직 그 열기가 식지 않은 우리의 가슴을 대신 말해주고 있었던 건 아닐까.
내 글 쓰는 방에 시화로 걸려 있는 '아틀란티스의 소년'을 가슴에서 나오는 목소리로 낭독할 수 있어서 얼마나 뿌듯했는지.
우린 이제 마른 눈물의 깊이를 아는 여인들이잖니. 꿈을 꾸고 난 기분이네, 아직도.
2006.07.27 16:06:21 (*.165.86.90)
연옥아, 정말 좋은 글이다. 얘
어디서 그렇게 가져오니?
정말 맞다. 그러면서 읽었어.
노래도 오늘 날씨에 어울려.
크게 했다가 얼른 줄였어.
옆사무실에서 정말 유행가 연구손줄 알까봐.~(x10)
어디서 그렇게 가져오니?
정말 맞다. 그러면서 읽었어.
노래도 오늘 날씨에 어울려.
크게 했다가 얼른 줄였어.
옆사무실에서 정말 유행가 연구손줄 알까봐.~(x10)
2006.07.27 17:00:02 (*.86.87.56)
비가 너무 많이 오지만...
옛날에 비오는 날,
파란 비닐 우산을 쓰고 우산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걷던
쎈치했던(?) 그런 기억이 떠올라,
너희들 말처럼 빗소리를 들으며 은행에 가려고 집을 나섰는데,
너무나도 비가 많이오는 바람에
이 생각 저생각 할 것없이 옷 젖고 신발 젖고....어휴..
어제 우리들이 전세(?) 낸 `미스티`에서 모두 즐거웠지?
음악도, 음식도, 친구들도....
어딜가도 멍석만 깔아주면 (멍석도 스스로 잘들도 깔지만...),
뭐든지 재미나게 보람있게 시간을 요리할 수 있는 친구들..
단풍 든 가을에 가면 또 좋겠지?(x1)
옛날에 비오는 날,
파란 비닐 우산을 쓰고 우산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걷던
쎈치했던(?) 그런 기억이 떠올라,
너희들 말처럼 빗소리를 들으며 은행에 가려고 집을 나섰는데,
너무나도 비가 많이오는 바람에
이 생각 저생각 할 것없이 옷 젖고 신발 젖고....어휴..
어제 우리들이 전세(?) 낸 `미스티`에서 모두 즐거웠지?
음악도, 음식도, 친구들도....
어딜가도 멍석만 깔아주면 (멍석도 스스로 잘들도 깔지만...),
뭐든지 재미나게 보람있게 시간을 요리할 수 있는 친구들..
단풍 든 가을에 가면 또 좋겠지?(x1)
2006.07.27 21:09:20 (*.100.22.84)
연옥아. 혜숙아.
친구들아.(x2)
에젠 너희들 덕에 즐겁고 신났지(8)(8)(8)
바쁘고 고단한 연옥이 앞세우고, 우린 행복한 하루였어.
정원이의 시낭송 정말 감동이었어.(:y)
음악은 잘 모르지만,
날씨에 맞춘 조용한 곡들도 좋았고,
슬픈곡을 들을 땐 나도 마음이 찡...
울 오빠도 환갑 겨우 넘겨, 몇년 전에 하늘나라로...(x23)
비가 많이 오네.
감상적이 아닌 이유로, 난 비오는 날이 좋아.(:f)(:f)(:w)
부천으로 오기 전엔, 농장 안에 집이 함께였지.
남들은 별장같다나? 하면서 좋아들 했지만,
매일 사는 난 힘들고, 고단했거든(x23)
그래서, 일없는 비오는 날이 좋아지기 시작했단다(x10)
느닷없이 들이닥치는 손님도 없고,
비 핑계로 하루종일 , 빗소리 들으며,
물장난도 하며 놀수도 있었으니까(x8)
비오는 오후.
소나무 손질하는 남편옆에서,
허드렛일하며,
김치부침에 커피까지(:c)
열심히 일손도와야지. 다음 나들이까지(x8)
그나 저나 비가 넘 많이온다.
빗소리가가 시끄러울 지경이었어.(x20)
청개구리까지 왜그리 청승맞게 크게 울던지(:ad)
연옥아.
위 글 넘 좋아(:f)(:f)(:k)
친구들아.(x2)
에젠 너희들 덕에 즐겁고 신났지(8)(8)(8)
바쁘고 고단한 연옥이 앞세우고, 우린 행복한 하루였어.
정원이의 시낭송 정말 감동이었어.(:y)
음악은 잘 모르지만,
날씨에 맞춘 조용한 곡들도 좋았고,
슬픈곡을 들을 땐 나도 마음이 찡...
울 오빠도 환갑 겨우 넘겨, 몇년 전에 하늘나라로...(x23)
비가 많이 오네.
감상적이 아닌 이유로, 난 비오는 날이 좋아.(:f)(:f)(:w)
부천으로 오기 전엔, 농장 안에 집이 함께였지.
남들은 별장같다나? 하면서 좋아들 했지만,
매일 사는 난 힘들고, 고단했거든(x23)
그래서, 일없는 비오는 날이 좋아지기 시작했단다(x10)
느닷없이 들이닥치는 손님도 없고,
비 핑계로 하루종일 , 빗소리 들으며,
물장난도 하며 놀수도 있었으니까(x8)
비오는 오후.
소나무 손질하는 남편옆에서,
허드렛일하며,
김치부침에 커피까지(:c)
열심히 일손도와야지. 다음 나들이까지(x8)
그나 저나 비가 넘 많이온다.
빗소리가가 시끄러울 지경이었어.(x20)
청개구리까지 왜그리 청승맞게 크게 울던지(:ad)
연옥아.
위 글 넘 좋아(:f)(:f)(:k)
2006.07.28 00:51:42 (*.226.41.157)
그래 선경아~, 경래는 외출중이 아닌 근신중?
그래도 요즘 납작업드려서 근신하다가 2박3일 갈수 있는 경래가 부럽다.
은혜의 분위기있는 그대 먼곳에는 정말 죽였여.ㅎㅎ
당근
선희의 노래는 더 가슴을 설레게 하였지.....
정숙아,
너를 이해한다.
너도 비오는날은 공치는(?)날, 나도 비오는날은 공치는(?) 노가다.ㅋㅋㅋ
그런데
김치부침에 커피 써비스는 정말로 댓길이다.
정원아,
소리크기 해결을 한거니? 정말로 재밌는 정원이....
참, 신영아, 꽃바지 신경써줘서 고마워.
나도 신영이 처럼 모델이 되어서 멋지게 나타나야쥐...
모자도 쓸꺼야.. ㅎㅎ
그래도 요즘 납작업드려서 근신하다가 2박3일 갈수 있는 경래가 부럽다.
은혜의 분위기있는 그대 먼곳에는 정말 죽였여.ㅎㅎ
당근
선희의 노래는 더 가슴을 설레게 하였지.....
정숙아,
너를 이해한다.
너도 비오는날은 공치는(?)날, 나도 비오는날은 공치는(?) 노가다.ㅋㅋㅋ
그런데
김치부침에 커피 써비스는 정말로 댓길이다.
정원아,
소리크기 해결을 한거니? 정말로 재밌는 정원이....
참, 신영아, 꽃바지 신경써줘서 고마워.
나도 신영이 처럼 모델이 되어서 멋지게 나타나야쥐...
모자도 쓸꺼야.. ㅎㅎ
2006.07.28 00:57:11 (*.226.41.157)
혜숙아~
유행가 학원이라고(?)
절대 그런말 하면 내가가서 혼낸다고 해...ㅎㅎㅎ
얼마나 작곡선생님이 유명한지 모르고~~~
그런데 울 친구덜 가서 왁자지껄하면 조금은 생각을 달리(?) 하지 않을까? ㅎㅎ
유행가 학원이라고(?)
절대 그런말 하면 내가가서 혼낸다고 해...ㅎㅎㅎ
얼마나 작곡선생님이 유명한지 모르고~~~
그런데 울 친구덜 가서 왁자지껄하면 조금은 생각을 달리(?) 하지 않을까? ㅎㅎ
2006.07.28 01:46:16 (*.10.79.176)
와, 많이들 왔었네.
난 점심후 부터 김치담근다고 종일 낑낑
이제 끝났네. 이럴때마다 내가 한심했는데 위로받는 글 찾아냈어.
너무 길어 새로 게시글에 올려볼게.
미스티, 나 가긴 갈거야.
난 점심후 부터 김치담근다고 종일 낑낑
이제 끝났네. 이럴때마다 내가 한심했는데 위로받는 글 찾아냈어.
너무 길어 새로 게시글에 올려볼게.
미스티, 나 가긴 갈거야.
2006.07.28 02:12:54 (*.138.45.38)
연옥아, 해결했어. 이젠 마음놓고 글 올린다.
나 얼마나 모자라게 행동하는 게 많은데. 네 번 떨어지고 딴 운전 면허증은 신분증으로만 쓰는 걸.
남편 현장 갈 차 연습한다고 새벽에 몰고 나가서, 하필이면 학교 정원석에다 들이받았어. 그것도 등교 시간 거의 다 돼서.
나는 숨고 동료 선생님이 끌어다 놓은 걸 남편이 기사 데리고 와서 가져 갔단다.
그때서야 찢어진 무릎과 이마가 아프더라. 비탈길에서 아침 운동하는 노인 셋을 만났는데 피하지 못하고 돌에다 들이받고 말았다는 것도 생각이 나고. 그 뒤로는 운전 땡이야. 꿈에서 그 기억이 장면으로 나타나면 아직도 놀라서 깨곤 해.
나 이렇게 한심한 거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익히 안단다. 연옥이, 또 웃겠다.
나 얼마나 모자라게 행동하는 게 많은데. 네 번 떨어지고 딴 운전 면허증은 신분증으로만 쓰는 걸.
남편 현장 갈 차 연습한다고 새벽에 몰고 나가서, 하필이면 학교 정원석에다 들이받았어. 그것도 등교 시간 거의 다 돼서.
나는 숨고 동료 선생님이 끌어다 놓은 걸 남편이 기사 데리고 와서 가져 갔단다.
그때서야 찢어진 무릎과 이마가 아프더라. 비탈길에서 아침 운동하는 노인 셋을 만났는데 피하지 못하고 돌에다 들이받고 말았다는 것도 생각이 나고. 그 뒤로는 운전 땡이야. 꿈에서 그 기억이 장면으로 나타나면 아직도 놀라서 깨곤 해.
나 이렇게 한심한 거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익히 안단다. 연옥이, 또 웃겠다.
2006.07.28 10:30:07 (*.226.41.157)
정화야~!!
미스티에 출석부 해놓는다고 했어.
지금 1등은 옥규인데 정화도 한번 도전해봐.
그런데 나도 첨 갔었는데 좋더라...
허긴 특별히 공유하는 추억들이 있어서 그렇겠지만..
다른 카페에 가서 그냥 음악듣는것 하고는 좀 다르잖니~~ 그치? 정원아!
정원아, 잼있다. (?) ...(놀란 가슴에다가 대고 재밌다고 해서 미안)
지나고 보면 모두가 암껏도 아닌걸 뭐. 네가 그러고 운전을 아예 할생각을 안해서 그렇지...
그런데 누구나 한번씩은 그런것 안겪고 운전하는 사람 없을껄~~
지금이라도 용기낼수 있는거지?
난 예전에 택시가 차선 건너와서 정면 빡치기한데다가 5중추돌사고를 당한거야,
그러고 나서 정말로 운전 못하겠더라,
그때 안전밸트 아니었으면 지금 여기 이렇게 있지도 못하겠지.
그런데 6개월 정도 지나니까
도저히 불편해서 못다니겠더라.
그래서 다시 운전을.... 택시한테 받쳐서 이제는 내가 택시몰고 다니는 듯이 운전을....ㅋㅋㅋ (농담)
미스티에 출석부 해놓는다고 했어.
지금 1등은 옥규인데 정화도 한번 도전해봐.
그런데 나도 첨 갔었는데 좋더라...
허긴 특별히 공유하는 추억들이 있어서 그렇겠지만..
다른 카페에 가서 그냥 음악듣는것 하고는 좀 다르잖니~~ 그치? 정원아!
정원아, 잼있다. (?) ...(놀란 가슴에다가 대고 재밌다고 해서 미안)
지나고 보면 모두가 암껏도 아닌걸 뭐. 네가 그러고 운전을 아예 할생각을 안해서 그렇지...
그런데 누구나 한번씩은 그런것 안겪고 운전하는 사람 없을껄~~
지금이라도 용기낼수 있는거지?
난 예전에 택시가 차선 건너와서 정면 빡치기한데다가 5중추돌사고를 당한거야,
그러고 나서 정말로 운전 못하겠더라,
그때 안전밸트 아니었으면 지금 여기 이렇게 있지도 못하겠지.
그런데 6개월 정도 지나니까
도저히 불편해서 못다니겠더라.
그래서 다시 운전을.... 택시한테 받쳐서 이제는 내가 택시몰고 다니는 듯이 운전을....ㅋㅋㅋ (농담)
2006.07.28 11:33:51 (*.16.237.82)
ㅋㅋㅋ
택시운전 아니더만 뭐.....
전화 하구 쫴깨만 덜 친하믄.당근 최상급.
신영이가 머찐 꽃바지 해결 해 줬냐???
그바지에 꽃구두 신으면 죽여주겠다.흐흐흐....
드뎌 정원이 발동 걸리시고~ㅋㅋㅋ
글 낭송할때 그 낭낭한 목소리 자주 들려줘...
미스티에서의 얼핏얼핏 친구들 얼굴을 보노라면
모두다...모두다....
행복 그 자체.
넘 여유롭구 아름다워......
그날 여노기 표정
그렇게 심오한 표정은 첨봐!!!
첨엔 전날 늦게 까지한 거시기(?) 땜시 조는 줄 알았쟈너....
무쟈게 좋았지???
친구들 데불구 자주자주 가그래~
가고픈데 몬간 친구들~
담엔 모다덜 갈수 있기를....
임샘~
수고했구 또 수고햐~
택시운전 아니더만 뭐.....
전화 하구 쫴깨만 덜 친하믄.당근 최상급.
신영이가 머찐 꽃바지 해결 해 줬냐???
그바지에 꽃구두 신으면 죽여주겠다.흐흐흐....
드뎌 정원이 발동 걸리시고~ㅋㅋㅋ
글 낭송할때 그 낭낭한 목소리 자주 들려줘...
미스티에서의 얼핏얼핏 친구들 얼굴을 보노라면
모두다...모두다....
행복 그 자체.
넘 여유롭구 아름다워......
그날 여노기 표정
그렇게 심오한 표정은 첨봐!!!
첨엔 전날 늦게 까지한 거시기(?) 땜시 조는 줄 알았쟈너....
무쟈게 좋았지???
친구들 데불구 자주자주 가그래~
가고픈데 몬간 친구들~
담엔 모다덜 갈수 있기를....
임샘~
수고했구 또 수고햐~
친구덜~
모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