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어제 인천 모임 가기 전에 스~응질 나는 일이 있었는데, 이상하게 콧노래가 나오더구먼.
맘대로 해라, 난 친구들 모임 간다, 가서 닭백숙 먹는다, 보신탕에도 도전할 거다, 친구들 만나서 웃고 떠들고 듣고 올 거다
이렇게 생각하니 하나도 스~응질이 안나면서 실실 웃음도 나오더군.
마치 보험 들어놓은 거 찾는 거 같더구먼.
모임이 일년이 넘어가면서 이리 든든한 백이 된 거야.
사사로운 얘기야 하고 싶으면 하고 지 하기 싫으면 안하고, 내 살아 온만큼 힘들고 벅차지 않았던 친구가 어디 있겠어? 하는
마음이 서로에게 큰 힘을 주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
난 그렇더라.
우야든동 다음 주만 지나면 ㅂ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친구들에게 할 것은 없고 그저 장돌뱅이 푼수 기질을 살려 초장에 두 가지 일을 해버리려 하고 있사오니
계획들 잡으셔들~
어제 몇 친구들에게 ....가고 싶어, 나두....... 하는 말을 들었어.
원래 안 해본 일은 더 좋아 보이잖아.
하여
하나, 미스티 가자. 망하기 전에(실례)
그동안 레퍼토리좀 늘었을지도 모르고, 아마 홈피만 보면서 가고 싶다 하고 생각한 친구들 많았던 거 같더라.
우리 또래가 분발하여 귀 뚫고 열심히 연주하는 모습 보면서 힘도 주고 힘도 얻고, 즐겨 보지 뭐.
날짜와 시간을 잡아서 다시 올리겠다.(그날은 안돼! 있으면 올려 보셔)
둘, 숨어있는 동네 산책하자
아주 가벼운 산책길인데 괜찮은 편이다.
맨날 우리 동네라 미안하긴 한데 난 여기밖에 잘 모르거든.
편한 게 제일 좋으니까 반찬, 밥 그런 거 준비하지 말고, 생각해 봤는데 여기 4000원짜리 밥집이 있는데 아주 맛나거
든.
거기서 점심을 먹고, 울학교 살구나무 아래 벤치에서 차 마시고(악마구리 같은 아이들이 없는 조용한), 슬
슬 한 한 시간 반 정도 걷자. 그리고 넓은 터가 있는데 거기다 돗자리 깔고 우리 특유의 난상토
론(?)을 하자구. 난 시종일관 장아찌에 관한 세미나를 들을 거니깐 용섭이 등등은 연수 자료(이론적인) 준비하셩!
준비할 것은 편한 신발(뾰죽 구두만 아니면 괜찮을 것이여) 정도, 만원 정도(두 시간 떠들다가 길 건너에 맛있는 자장
면 먹자, 유명하거든. 아니면 굴국밥, 아니면 만두국(이것도 유명하긴 해. 고르셔들)
한 11시 쯤 만나서 네 시나 네 시 반 정도에 해산하는 걸로 하자.
되도록 맨몸이 좋고, 무거운 거는 들지 마셔. 귀찮은 것도 들지 마셔.
** 날짜는 의견을 들어 보고 다시 올릴 테니까 맘 있으시면 글 올려 보셔~
맘대로 해라, 난 친구들 모임 간다, 가서 닭백숙 먹는다, 보신탕에도 도전할 거다, 친구들 만나서 웃고 떠들고 듣고 올 거다
이렇게 생각하니 하나도 스~응질이 안나면서 실실 웃음도 나오더군.
마치 보험 들어놓은 거 찾는 거 같더구먼.
모임이 일년이 넘어가면서 이리 든든한 백이 된 거야.
사사로운 얘기야 하고 싶으면 하고 지 하기 싫으면 안하고, 내 살아 온만큼 힘들고 벅차지 않았던 친구가 어디 있겠어? 하는
마음이 서로에게 큰 힘을 주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
난 그렇더라.
우야든동 다음 주만 지나면 ㅂ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친구들에게 할 것은 없고 그저 장돌뱅이 푼수 기질을 살려 초장에 두 가지 일을 해버리려 하고 있사오니
계획들 잡으셔들~
어제 몇 친구들에게 ....가고 싶어, 나두....... 하는 말을 들었어.
원래 안 해본 일은 더 좋아 보이잖아.
하여
하나, 미스티 가자. 망하기 전에(실례)
그동안 레퍼토리좀 늘었을지도 모르고, 아마 홈피만 보면서 가고 싶다 하고 생각한 친구들 많았던 거 같더라.
우리 또래가 분발하여 귀 뚫고 열심히 연주하는 모습 보면서 힘도 주고 힘도 얻고, 즐겨 보지 뭐.
날짜와 시간을 잡아서 다시 올리겠다.(그날은 안돼! 있으면 올려 보셔)
둘, 숨어있는 동네 산책하자
아주 가벼운 산책길인데 괜찮은 편이다.
맨날 우리 동네라 미안하긴 한데 난 여기밖에 잘 모르거든.
편한 게 제일 좋으니까 반찬, 밥 그런 거 준비하지 말고, 생각해 봤는데 여기 4000원짜리 밥집이 있는데 아주 맛나거
든.
거기서 점심을 먹고, 울학교 살구나무 아래 벤치에서 차 마시고(악마구리 같은 아이들이 없는 조용한), 슬
슬 한 한 시간 반 정도 걷자. 그리고 넓은 터가 있는데 거기다 돗자리 깔고 우리 특유의 난상토
론(?)을 하자구. 난 시종일관 장아찌에 관한 세미나를 들을 거니깐 용섭이 등등은 연수 자료(이론적인) 준비하셩!
준비할 것은 편한 신발(뾰죽 구두만 아니면 괜찮을 것이여) 정도, 만원 정도(두 시간 떠들다가 길 건너에 맛있는 자장
면 먹자, 유명하거든. 아니면 굴국밥, 아니면 만두국(이것도 유명하긴 해. 고르셔들)
한 11시 쯤 만나서 네 시나 네 시 반 정도에 해산하는 걸로 하자.
되도록 맨몸이 좋고, 무거운 거는 들지 마셔. 귀찮은 것도 들지 마셔.
** 날짜는 의견을 들어 보고 다시 올릴 테니까 맘 있으시면 글 올려 보셔~
2006.07.09 15:30:20 (*.218.249.195)
나 좋다면 그날로 확정할거여?
양산도 필요하겄네. 걸을땐 반바지에 운동화가 최고여.
이상한 차림으로 종로구에 가보겄네.
양산도 필요하겄네. 걸을땐 반바지에 운동화가 최고여.
이상한 차림으로 종로구에 가보겄네.
2006.07.09 16:03:02 (*.82.98.190)
안돼는날 올리면 정말 참고해 주는거지?
나는 7월 19일부터 24일 까지가 안돼요
참고해주면 깻잎장아찌 고추장아찌 마늘장아찌 갖다주지~
밥에 찬물 말아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데~
나는 7월 19일부터 24일 까지가 안돼요
참고해주면 깻잎장아찌 고추장아찌 마늘장아찌 갖다주지~
밥에 찬물 말아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데~
2006.07.09 17:03:27 (*.76.13.64)
작은 아버님!!!
소신껏 밀어 부치세요!!!
밑반찬 좋아 하시는 작은아버님땜에 원하시는 날짜가 ???
아님 비공식으루다 한번가구..공식적으루 선경이 원하는날(?) 다시 가면 어떨까요?
선경아 ~ 됐지? 안되면 할수 없구..
춘례야 ~신영아 ~ 병숙아 ~ 올거니?(:aa)
(:ad)와도 산책하나요? 작은아버님?
소신껏 밀어 부치세요!!!
밑반찬 좋아 하시는 작은아버님땜에 원하시는 날짜가 ???
아님 비공식으루다 한번가구..공식적으루 선경이 원하는날(?) 다시 가면 어떨까요?
선경아 ~ 됐지? 안되면 할수 없구..
춘례야 ~신영아 ~ 병숙아 ~ 올거니?(:aa)
(:ad)와도 산책하나요? 작은아버님?
2006.07.09 19:10:11 (*.16.237.82)
정화야~
반바지... 고거
쫴매 참으면 안 되겠니???
그 장소가 다른건 다~~~ 천국 수준인디...
모기님이 먼저 자리를 잡구 계시더라...ㅋㅋㅋ
모기향 펴 놓구 놀아야 긴시간 보낼 수 있을것 같음.
무쟈게 품격있다는...
무쟈게 재미있다는...
무쟈게 맛이있다는...
옥규표 산책모임을 모두모두 많이 같이 함 좋겠다.
반바지... 고거
쫴매 참으면 안 되겠니???
그 장소가 다른건 다~~~ 천국 수준인디...
모기님이 먼저 자리를 잡구 계시더라...ㅋㅋㅋ
모기향 펴 놓구 놀아야 긴시간 보낼 수 있을것 같음.
무쟈게 품격있다는...
무쟈게 재미있다는...
무쟈게 맛이있다는...
옥규표 산책모임을 모두모두 많이 같이 함 좋겠다.
2006.07.09 22:20:46 (*.204.134.201)
저도 갈께요 (손 번쩍)
옥규 샘~~
농담이라고 나에게 한 말 기억하고 있어요~오
이 방에도 음악과 함께 시원한 수족관을 놓아드릴께요
옥규 샘~~
농담이라고 나에게 한 말 기억하고 있어요~오
이 방에도 음악과 함께 시원한 수족관을 놓아드릴께요
2006.07.10 09:12:54 (*.240.125.26)
옥규야 난 둘 다 가고 싶은데 20일 만 지나서 하자 그래서 선경이에게 적극 지지표를 던지고 싶다
우리 21일 방학이거든
우리 21일 방학이거든
2006.07.10 09:50:36 (*.82.100.249)
규야
선경이에게 표 던지려면 확실하게 던져
콕 찝어서 24일까지 안 됀다고
그런데 옥규는 어디갔나?
너무 말이 많아서숨어 버렸나?
선경이에게 표 던지려면 확실하게 던져
콕 찝어서 24일까지 안 됀다고
그런데 옥규는 어디갔나?
너무 말이 많아서숨어 버렸나?
2006.07.10 16:49:17 (*.86.87.209)
신난다~~나두!!
옥규가 쓴 글을 읽으니,
일단은 마음 가볍게 동네 한바퀴 산책하는 기분으로...
그런데 날짜는 어떻게 되나?
요즘 점점 광화문,종로가 아름답다고 느껴져.
나름대로 연륜이 쌓이면서
차분히 자리잡아가는 고도의 모습을 보여주네.
옥규가 쓴 글을 읽으니,
일단은 마음 가볍게 동네 한바퀴 산책하는 기분으로...
그런데 날짜는 어떻게 되나?
요즘 점점 광화문,종로가 아름답다고 느껴져.
나름대로 연륜이 쌓이면서
차분히 자리잡아가는 고도의 모습을 보여주네.
2006.07.10 18:58:59 (*.100.22.84)
옥규야,(x2)
너의 산책 , 문화 모임의 인기가 왜이리 좋은겨?
몇 팀으로 짜야하는거 아니니?(x8)
날짜 정해서 올리세요.
오랫만에 서울 구경 기대할께...(:aa)
너의 산책 , 문화 모임의 인기가 왜이리 좋은겨?
몇 팀으로 짜야하는거 아니니?(x8)
날짜 정해서 올리세요.
오랫만에 서울 구경 기대할께...(:aa)
2006.07.11 14:13:57 (*.165.86.92)
정숙아, 서울구경 이라니까
우리가 너무 촌사람 같다. 얘.
난 더워서 생각중이야. (또 혼나겠군~!)
옥규야, 넌 어찌 그리 기운이 좋으니?
부럽다. 얘.(x8)
우리가 너무 촌사람 같다. 얘.
난 더워서 생각중이야. (또 혼나겠군~!)
옥규야, 넌 어찌 그리 기운이 좋으니?
부럽다. 얘.(x8)
2006.07.12 09:44:28 (*.44.112.94)
혜숙아, 그 곳은 가슴 속 까지 서늘해 지는 곳이야.
걷는 것도 한 오분 정도?
그것도 나비들도 보고, 일급수에만 산다는 버들치도 보고,
야생화도 보고......
혜숙아 너 오면 맛있는 것도 사 줄께!
이래도 안 오면 삐짐이다.
맛있는 냉커피는 내가 가져갈께. 윽 맛없음 어쩌나? 봐주시와용!
걷는 것도 한 오분 정도?
그것도 나비들도 보고, 일급수에만 산다는 버들치도 보고,
야생화도 보고......
혜숙아 너 오면 맛있는 것도 사 줄께!
이래도 안 오면 삐짐이다.
맛있는 냉커피는 내가 가져갈께. 윽 맛없음 어쩌나? 봐주시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