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비오는 산속의 들꽃은 어떤 모습일까?
대덕산의 들꽃구경...
우거진 덩굴숲을 헤치고 올라가니 평평한 산등성이가 범의 꼬리 천지.
오늘은 날씨가 좋다니 친구들 모두 밝은 하루...
2006.07.04 19:26:38 (*.44.112.94)
정화야! 참 좋다!
희뿌연 물안개 앞에 신천지가 펼쳐졌네.
아~ 이거이 범의 꼬리였구먼!
넘 귀엽고 안증맞다.
우리 조상님들의 해학이 사랑스럽네.
좋기도 좋을씨고! 고마웡!
희뿌연 물안개 앞에 신천지가 펼쳐졌네.
아~ 이거이 범의 꼬리였구먼!
넘 귀엽고 안증맞다.
우리 조상님들의 해학이 사랑스럽네.
좋기도 좋을씨고! 고마웡!
2006.07.05 13:40:13 (*.86.88.64)
시원하고 선명한 들꽃이
너무 생기롭고 맑다..
정화야.
조금 창피한(?) 질문이지만
대덕산이 어디있어?
관악산과 비교해서 난이도는?(:a)
너무 생기롭고 맑다..
정화야.
조금 창피한(?) 질문이지만
대덕산이 어디있어?
관악산과 비교해서 난이도는?(:a)
2006.07.05 17:32:24 (*.218.249.144)
죽어도 포토갤러리에는 안올라가네.
같은 방법으로 똑같이 올려도 도대체,
사진이나 배꼽으로 보이는지 누구 말해주세요.
같은 방법으로 똑같이 올려도 도대체,
사진이나 배꼽으로 보이는지 누구 말해주세요.
2006.07.05 18:08:22 (*.10.79.176)
영화에서처럼 나뭇가지도 들쳐가면서
개망초꽃이 메밀밭처럼...(실은 메밀밭은 직접 본적 아직 없음)
검룡소
둥그런 물테가 보이시나요? 이곳에서 하루 1000-2000톤의 물이 솟아난대요.
밑은 석회암 암반
쳐다보고 있으니 자연의 신비에 숙연해지고
검룡소
물안개를 피우며
이렇게 시작하여 한강으로...
검룡소 가는 길에 계곡을 건너는데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으려고
한손은 옆사람 꼭 붙잡고 몸은 에스라인으로,
진흙투성이 신발과 바지는 물살에 자연 세탁되었고...
2006.07.05 18:12:20 (*.121.85.202)
정화~!
내가 갔었던 길을 고대로 갔네...
6월21,22일에 갔었는데,
검룡소~환상이지?
7월24일에 한번 더갈꺼야.
1일코스로...
길을 아니깐 이번엔 더 빨리 갈수 있겠지.
난 디카를 갖고 갔는데도 밧데리점검을 안해서
한장도 못찍어서 눈이 똥그래서 들어 왔더니
배꼽이 (아랫것 3장)좌르르네..ㅋㅋ
잘해서 올려봐 .보고싶다(x1)
내가 갔었던 길을 고대로 갔네...
6월21,22일에 갔었는데,
검룡소~환상이지?
7월24일에 한번 더갈꺼야.
1일코스로...
길을 아니깐 이번엔 더 빨리 갈수 있겠지.
난 디카를 갖고 갔는데도 밧데리점검을 안해서
한장도 못찍어서 눈이 똥그래서 들어 왔더니
배꼽이 (아랫것 3장)좌르르네..ㅋㅋ
잘해서 올려봐 .보고싶다(x1)
2006.07.05 18:31:42 (*.218.249.144)
순호언니, 고마와요.
언니가 못찍어왔다고 해서 비올라카는데도
얼마나 열심히 찍었다고요. 보여줄라고..
다시 해볼게요.
이러다 울식구들 저녁 굶을라..
언니가 못찍어왔다고 해서 비올라카는데도
얼마나 열심히 찍었다고요. 보여줄라고..
다시 해볼게요.
이러다 울식구들 저녁 굶을라..
2006.07.05 19:02:10 (*.218.249.144)
에구, 밥하다 다시왔는데...
공부좀 진짜 해야되나 보네.
근데 이해 안되는 건 홈피 개편후 첫날은 잘 됬는데
그 다음부터 안된다는 거야. 내 사진은 다 똑같은데.
포토갤러리에 기본 2장도 안올라가는거야.
누구 나 도와줄이 없소?
공부좀 진짜 해야되나 보네.
근데 이해 안되는 건 홈피 개편후 첫날은 잘 됬는데
그 다음부터 안된다는 거야. 내 사진은 다 똑같은데.
포토갤러리에 기본 2장도 안올라가는거야.
누구 나 도와줄이 없소?
2006.07.05 19:11:23 (*.218.249.144)
아참, 춘선아,
어제 죽변기행 드디어 읽었어.
와우, 너 글 디게 잘쓰더라.
참, 작가랬지. 그래도... 아주 술술술
너네 사랑 참 씩씩하고 이쁜것 같애.
맨날 징징대는 내가 부끄러워지더라.
그리고 다시 고맙다는 생각했어. 녹색옷 입은 우리 남자들에게...
찌게 넘치겠다 ~~~
어제 죽변기행 드디어 읽었어.
와우, 너 글 디게 잘쓰더라.
참, 작가랬지. 그래도... 아주 술술술
너네 사랑 참 씩씩하고 이쁜것 같애.
맨날 징징대는 내가 부끄러워지더라.
그리고 다시 고맙다는 생각했어. 녹색옷 입은 우리 남자들에게...
찌게 넘치겠다 ~~~
2006.07.05 20:49:27 (*.121.85.202)
옥규야~!
교회식구들이랑(5명~나까지) 새벽 4시에 출발 할 껀데
뒷자리 앉아갈래?
괜찮으믄 같이가자.
나야 좋지~울동생이랑 가는거이 더좋은디~;:)
방학 언제 하니?
14일에 곰배령 가는데...1박2일
5기 친구덜이랑 4명이.
교회식구들이랑(5명~나까지) 새벽 4시에 출발 할 껀데
뒷자리 앉아갈래?
괜찮으믄 같이가자.
나야 좋지~울동생이랑 가는거이 더좋은디~;:)
방학 언제 하니?
14일에 곰배령 가는데...1박2일
5기 친구덜이랑 4명이.
2006.07.06 09:41:06 (*.218.249.144)
은혜야, 강원도 태백에 있어.
중앙고속도 제천에서 정선 강원랜드 지나서 38번 국도 고한쪽으로가다 두문동재(싸리재)에서
올라갔어. 가다가 길 왼쪽에 산림감시소(?)가 있는 곳이야. 왼쪽에 화장실이 있고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되. 두문동재는 해발 1268m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곳에 있는 도로래.
가다가 왼쪽길에 터널이 있었던 거 같았어. 그 곳을 지나 조금 가면 되더라.
입구에서 금대봉으로 가면 정말 울창한 숲길이야. 첫번째 사진. 금대봉 1418m
길은 거의 평지 수준
올라갔다 내려오는 길이 약간의 경사, 이곳에 비하면 관악산은 험난한 산
내가 그랬잖아 관악산 오를 수 있으면 전국의 산 다 갈 수 있다고.( ??)
금대봉 안가면 대로같은 임도로 바로 고목나무샘으로 갈 수 있어.
다음이 분주령 - 범의꼬리 천지, 1080m
이 곳은 꽃종류가 다양한 것 같지 않고 온통...
분주령에서 대덕산 - 온갖 들꽃이 만발
걸으며 계속 다양한 꽃을 구경할 수 있어
대덕산은 1307m
구비구비 산맥의 모습이 멀리 보이는 탁트인 꽃밭
멀리 풍력발전소도 보이더라
시원하고 멋있어
대덕산 정상에서 검룡소쪽으로 급경사가 되기 전까지
내려가는 분주령골에 가장 꽃이 다양하게 많이 있더라.
분주령골은 완만한 산책길
대덕산 에서 검룡소 - 내려가는 길이야. 약간의 급경사
이곳으로 내려가면 올라오던 곳과 길이 달라지기때문에
승용차로 갈 경우 문제가 좀 생기지.
다시 거꾸로 가기엔 너무 먼길
두문동재: 1268미터
금대봉 : 1418미터
분주령 : 1080미터
대덕산 : 1307미터
이제 감이 잡히지? 어떤 길인지.
딱 은혜 수준,
서방님과 따님들과 다녀오시죠.
중앙고속도 제천에서 정선 강원랜드 지나서 38번 국도 고한쪽으로가다 두문동재(싸리재)에서
올라갔어. 가다가 길 왼쪽에 산림감시소(?)가 있는 곳이야. 왼쪽에 화장실이 있고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되. 두문동재는 해발 1268m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곳에 있는 도로래.
가다가 왼쪽길에 터널이 있었던 거 같았어. 그 곳을 지나 조금 가면 되더라.
입구에서 금대봉으로 가면 정말 울창한 숲길이야. 첫번째 사진. 금대봉 1418m
길은 거의 평지 수준
올라갔다 내려오는 길이 약간의 경사, 이곳에 비하면 관악산은 험난한 산
내가 그랬잖아 관악산 오를 수 있으면 전국의 산 다 갈 수 있다고.( ??)
금대봉 안가면 대로같은 임도로 바로 고목나무샘으로 갈 수 있어.
다음이 분주령 - 범의꼬리 천지, 1080m
이 곳은 꽃종류가 다양한 것 같지 않고 온통...
분주령에서 대덕산 - 온갖 들꽃이 만발
걸으며 계속 다양한 꽃을 구경할 수 있어
대덕산은 1307m
구비구비 산맥의 모습이 멀리 보이는 탁트인 꽃밭
멀리 풍력발전소도 보이더라
시원하고 멋있어
대덕산 정상에서 검룡소쪽으로 급경사가 되기 전까지
내려가는 분주령골에 가장 꽃이 다양하게 많이 있더라.
분주령골은 완만한 산책길
대덕산 에서 검룡소 - 내려가는 길이야. 약간의 급경사
이곳으로 내려가면 올라오던 곳과 길이 달라지기때문에
승용차로 갈 경우 문제가 좀 생기지.
다시 거꾸로 가기엔 너무 먼길
두문동재: 1268미터
금대봉 : 1418미터
분주령 : 1080미터
대덕산 : 1307미터
이제 감이 잡히지? 어떤 길인지.
딱 은혜 수준,
서방님과 따님들과 다녀오시죠.
2006.07.06 17:36:28 (*.86.87.103)
정화야~
고마워..
자상하고도 사랑스런 답글!!
그렇게 먼~곳에 있는 산이구나..,
그래서 더욱 신선하고 사람들의 손 때가 묻지않은 곳 같아.
나는 좀 더 훈련(?)을 쌓은 후에 도전해 보아야 겠다.
그나저나 나이 더 들기 전에 좋은 산에 가 보아야 하는데...
우리 식구들?
서울 대공원 산림욕장 수준이야..(x23)
고마워..
자상하고도 사랑스런 답글!!
그렇게 먼~곳에 있는 산이구나..,
그래서 더욱 신선하고 사람들의 손 때가 묻지않은 곳 같아.
나는 좀 더 훈련(?)을 쌓은 후에 도전해 보아야 겠다.
그나저나 나이 더 들기 전에 좋은 산에 가 보아야 하는데...
우리 식구들?
서울 대공원 산림욕장 수준이야..(x23)
2006.07.06 17:43:48 (*.218.249.144)
야, 머리좋은 김은혜,
두문동재까지는 차로 가는 곳이야,
산행의 시작이 1268미터인데 왠 ...
산행이 아니라 산책이다. 차로 4시간 정도만 갈수 있는
튼튼한 허리면 되. 200미터 오르는데도 넌 연습이 필요하냐?
정말 공주는 못말려.
두문동재까지는 차로 가는 곳이야,
산행의 시작이 1268미터인데 왠 ...
산행이 아니라 산책이다. 차로 4시간 정도만 갈수 있는
튼튼한 허리면 되. 200미터 오르는데도 넌 연습이 필요하냐?
정말 공주는 못말려.
2006.07.07 08:59:13 (*.44.112.94)
은혜야, 담에 서울시내 종로구 한 복판에
강원도 산골짝 같은 곳이 있는데 사람도 거의 없고
물소리 옥구슬 굴러가듯 나고, 버들치 춤추는 곳이 있거든.
옥규 꼬리잡고 늘어지면 뽀족구두 신고도 갈 수 있는 곳
그곳에 가자.
정화아씨 너무 구벅하지 마시와요.
사람이 다 같을 수 없잖아요!
그래도 덕분에 야생화 구경도 싫컷하고
언제 갈지 모르나 머릿 속으로 상상도 해 보았네요. 고마웡!
강원도 산골짝 같은 곳이 있는데 사람도 거의 없고
물소리 옥구슬 굴러가듯 나고, 버들치 춤추는 곳이 있거든.
옥규 꼬리잡고 늘어지면 뽀족구두 신고도 갈 수 있는 곳
그곳에 가자.
정화아씨 너무 구벅하지 마시와요.
사람이 다 같을 수 없잖아요!
그래도 덕분에 야생화 구경도 싫컷하고
언제 갈지 모르나 머릿 속으로 상상도 해 보았네요. 고마웡!
2006.07.07 10:34:51 (*.86.87.113)
신영아~
어제 춘레랑 모두 잘 만나 즐거웠지?
나도 마음은 그 곳에 가 있었는데...
아이들이 방학이라 모두 집에 있으면서 스케줄이 제 각각이라
이것 저것 챙겨 먹이느라(?) 바쁘다.
공연히 장만 잔뜩 봐다 놓고
여기저기 먹을 것이 굴러다니니
주로 집에 있는 나만 살찌는 것 같아,아~~~~
신영아,
정화가 다녀온 멋진 곳은 다음으로 미루고
옥규가 알아놓은 서울 한 복판의 그 작은 골짜기엔 조만간 가봐야 겠다.
하옇튼
옥규는 종로구에서
살면서,학교나가고,문화생활하고, 즐기고...멋지다!
정하야,신영아,옥규야!
내일 만나서 몸보신하자~~~(x2)
어제 춘레랑 모두 잘 만나 즐거웠지?
나도 마음은 그 곳에 가 있었는데...
아이들이 방학이라 모두 집에 있으면서 스케줄이 제 각각이라
이것 저것 챙겨 먹이느라(?) 바쁘다.
공연히 장만 잔뜩 봐다 놓고
여기저기 먹을 것이 굴러다니니
주로 집에 있는 나만 살찌는 것 같아,아~~~~
신영아,
정화가 다녀온 멋진 곳은 다음으로 미루고
옥규가 알아놓은 서울 한 복판의 그 작은 골짜기엔 조만간 가봐야 겠다.
하옇튼
옥규는 종로구에서
살면서,학교나가고,문화생활하고, 즐기고...멋지다!
정하야,신영아,옥규야!
내일 만나서 몸보신하자~~~(x2)
2006.07.16 23:23:59 (*.218.249.30)
근데요, 순호언니랑 친구분들 진짜로 14일날 1박 2일로 곰배령 갔어요?
오늘 티비 보니 하루종일 강원도 물난리던데 잘 돌아오셨겠지요.
오늘 티비 보니 하루종일 강원도 물난리던데 잘 돌아오셨겠지요.
2006.07.17 20:20:03 (*.121.85.216)
정화~!
비가와서 등산은 안하고 오색온천에서 온천만 하고 가자 하고
15일 아침일찍 민박에서 나와 온천하고 나오니~~~~
댓다 큰돌들이 날라댕기고 허벅지까지 흐르는
시뻘건 흙탕물에 나무가 뿌리째 뽑혀 쓸려내리고.....하여
기냥 온천장 호텔에서 만28시간 전기.수도,통신
모두 끊긴 상태에서 하루지내고
어제 16일 양양까지 빗속을 걸어 탈출
떡! 갈라진 길이 뒤집혀 계곡으로 바뀌어
임시 나무가지로 만든 두가닥 길위로 써커쓰를 하며
내려 왔네.....
기도차고 스릴도 있었지
완전히 지진이 난후 같두먼
차는 그곳에 버리고 몸만 빠져 나왔어.
강릉까지 버스로가서 밤기차타고 오늘 도착했네
지금 이순간은 평소의 지겨움이 얼마나 행복한지
실감하고 있다네....;:)
비가와서 등산은 안하고 오색온천에서 온천만 하고 가자 하고
15일 아침일찍 민박에서 나와 온천하고 나오니~~~~
댓다 큰돌들이 날라댕기고 허벅지까지 흐르는
시뻘건 흙탕물에 나무가 뿌리째 뽑혀 쓸려내리고.....하여
기냥 온천장 호텔에서 만28시간 전기.수도,통신
모두 끊긴 상태에서 하루지내고
어제 16일 양양까지 빗속을 걸어 탈출
떡! 갈라진 길이 뒤집혀 계곡으로 바뀌어
임시 나무가지로 만든 두가닥 길위로 써커쓰를 하며
내려 왔네.....
기도차고 스릴도 있었지
완전히 지진이 난후 같두먼
차는 그곳에 버리고 몸만 빠져 나왔어.
강릉까지 버스로가서 밤기차타고 오늘 도착했네
지금 이순간은 평소의 지겨움이 얼마나 행복한지
실감하고 있다네....;:)
대덕산은 언제 또 간거니?
너처럼 산마니아가 또 있을까?
아참 영희가 있었지
혼자 즐기지 아니하고 늘 작품같은 사진 올려주어
가보지는 못하지만 항상 그곳에 있는것처럼
생생하게 글과 사진 올려주는 재주꾼이 우리 친구인 것이 자랑스럽다(: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