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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12기 친구
김순영 어머니께서 오늘 아침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위로와 격려 부탁드려요.
영안실 ; 새천년 장례식장(인천)
발인: 5월 29일 월요일
김순영 어머니께서 오늘 아침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위로와 격려 부탁드려요.
영안실 ; 새천년 장례식장(인천)
발인: 5월 29일 월요일
2006.05.27 16:02:52 (*.79.2.211)
순영이가 섭섭하게 친구들이 모두 전화가
불통이거나 다른데 가있구나. 노는 날이 겹쳐서 그런가봐.
얘들아, 나는 이따 밤에 갈거야. 컴퓨터도 못 들어와서
보지도 못할지 모르지만, 보면 서로 연락해서 가보도록 하자.
불통이거나 다른데 가있구나. 노는 날이 겹쳐서 그런가봐.
얘들아, 나는 이따 밤에 갈거야. 컴퓨터도 못 들어와서
보지도 못할지 모르지만, 보면 서로 연락해서 가보도록 하자.
2006.05.27 17:08:16 (*.79.2.196)
장례식장 전화번호는
032-554-8380 이에요.
부평이라고 하는게 맞을것 같아.
원문을 고쳐야 하는데 여기다 써도 괜찮겠지?
032-554-8380 이에요.
부평이라고 하는게 맞을것 같아.
원문을 고쳐야 하는데 여기다 써도 괜찮겠지?
2006.05.27 23:00:28 (*.145.240.135)
순영아.
우리 잔칫날 예쁘게 각시옷 입고 웃던 네 모습이 생각나네.
지난 번 왔을 때도 어머니 때문에 온건 알았다만 무척 반가왔는데.
기어코 이렇게 또 오게 되었구나.
얼마나 힘들겠니?
힘내서 어머니 가시는 길 배웅하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 잔칫날 예쁘게 각시옷 입고 웃던 네 모습이 생각나네.
지난 번 왔을 때도 어머니 때문에 온건 알았다만 무척 반가왔는데.
기어코 이렇게 또 오게 되었구나.
얼마나 힘들겠니?
힘내서 어머니 가시는 길 배웅하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6.05.28 08:05:21 (*.76.13.19)
순영아
눈물 많은 나를 또..
6년전 병환으로 돌아가신 울엄마 생각에 ..
컴 두드리면서 울것 같아 글 안 올리려 했는데.....
천국에서 꽃밭 가꾸고 계실 엄마 생각하고 그땐 안울었단다
아프신 가운데서도 자식 힘들까봐 나를 더 걱정 하셨던 엄마 생각에....
3개월 밖에 못사신다는 그소리에 엄마 몰래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
그맘 추스리고 모든걸 팽개치고(?) 엄마 한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단다
그땐 나도 많이 아팠을때라 몸은 안따라 주고 해서 힘들었지만 돌아 가신뒤
두고두고 후회 할까봐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단다 깔끔한 성격 때문에 남에게
추한 모습 안 보이시려고 간병인도 못두게 하고 누구 찾아 오는것도 유난히
신경 쓰셨던 엄마 땜에 힘들기도 했지만 ...지나고 나니 더 잘해 드리지 못한것만
생각나서 죄송한 생각 뿐이란다
눈물많고 여린 나때문에 ,걱정만 끼쳐 드렸던 나때문에,나이가 들어도 철없던
나때문에 떠나실때도 편히 못가셨을 엄마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
1년 8개월의 힘든 고통의 시간을 보내시고 편안한 모습으로 잠드신 엄마 모습 보며
고통에서 벗어나 천국에서 그 좋아하시던 꽃밭 가꾸시며, 찬송가 실컷 부르실 엄마 생각하고
정말로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 드렸단다
가끔 엄마가 생각날때 아직도 엄마가 살아계신 친구들 보문 넘넘 부럽기도 하지만
천국에서 예쁘게 아름다운 꽃밭 가꾸실 모습 떠올리며 위로 삼곤 한단다
순영아
넘 슬프겠지만 좋은곳에서 편히 계실 엄마 생각하고
기쁜마음으로
엄마 가시라고해 후에 천국에서 만날거쟎니
엄마 편히 가시게 넘 많이 울지말고 ..
친구들아 살아 계실때 잘해드려라
고이 길러 시집 보낸게 무슨죄라고
사위 눈치보느라 사돈눈치 보느라 딸한테 효도 한번 제대로 못받아 보시고 ..
딸들아
딸 낳으신거 후회 안하시게 모처럼 효도 한번 해 드리거라
순영이 어머님 그동안 넘넘 수고 많으셨어요
부디 편안하게 잠드십시요
순영이 걱정마시고....
12기 친구들아 3시경에 장례식장에서 만나기로 했으니 많이 바쁘더라도 시간내서
순영이 어머니 떠나는길 배웅해 드리자꾸나
눈물 많은 나를 또..
6년전 병환으로 돌아가신 울엄마 생각에 ..
컴 두드리면서 울것 같아 글 안 올리려 했는데.....
천국에서 꽃밭 가꾸고 계실 엄마 생각하고 그땐 안울었단다
아프신 가운데서도 자식 힘들까봐 나를 더 걱정 하셨던 엄마 생각에....
3개월 밖에 못사신다는 그소리에 엄마 몰래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
그맘 추스리고 모든걸 팽개치고(?) 엄마 한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단다
그땐 나도 많이 아팠을때라 몸은 안따라 주고 해서 힘들었지만 돌아 가신뒤
두고두고 후회 할까봐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단다 깔끔한 성격 때문에 남에게
추한 모습 안 보이시려고 간병인도 못두게 하고 누구 찾아 오는것도 유난히
신경 쓰셨던 엄마 땜에 힘들기도 했지만 ...지나고 나니 더 잘해 드리지 못한것만
생각나서 죄송한 생각 뿐이란다
눈물많고 여린 나때문에 ,걱정만 끼쳐 드렸던 나때문에,나이가 들어도 철없던
나때문에 떠나실때도 편히 못가셨을 엄마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
1년 8개월의 힘든 고통의 시간을 보내시고 편안한 모습으로 잠드신 엄마 모습 보며
고통에서 벗어나 천국에서 그 좋아하시던 꽃밭 가꾸시며, 찬송가 실컷 부르실 엄마 생각하고
정말로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 드렸단다
가끔 엄마가 생각날때 아직도 엄마가 살아계신 친구들 보문 넘넘 부럽기도 하지만
천국에서 예쁘게 아름다운 꽃밭 가꾸실 모습 떠올리며 위로 삼곤 한단다
순영아
넘 슬프겠지만 좋은곳에서 편히 계실 엄마 생각하고
기쁜마음으로
엄마 가시라고해 후에 천국에서 만날거쟎니
엄마 편히 가시게 넘 많이 울지말고 ..
친구들아 살아 계실때 잘해드려라
고이 길러 시집 보낸게 무슨죄라고
사위 눈치보느라 사돈눈치 보느라 딸한테 효도 한번 제대로 못받아 보시고 ..
딸들아
딸 낳으신거 후회 안하시게 모처럼 효도 한번 해 드리거라
순영이 어머님 그동안 넘넘 수고 많으셨어요
부디 편안하게 잠드십시요
순영이 걱정마시고....
12기 친구들아 3시경에 장례식장에서 만나기로 했으니 많이 바쁘더라도 시간내서
순영이 어머니 떠나는길 배웅해 드리자꾸나
2006.05.28 16:56:25 (*.117.13.15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순영아, 먼곳에서 한시가 바쁜 마음으로 달려왔겠구나,
마음이 많이 아프겠지만 편한곳에서 잘 계시리라 생각하고 또 기원할께.
같이 못해 너무너무 미안해....
순영아, 먼곳에서 한시가 바쁜 마음으로 달려왔겠구나,
마음이 많이 아프겠지만 편한곳에서 잘 계시리라 생각하고 또 기원할께.
같이 못해 너무너무 미안해....
2006.05.29 09:08:28 (*.86.87.43)
문상을 다녀와서...
캐나다 캘거리에 살고있는 순영이가
1남 3녀의 맏이로서 마음이 정말 많이 아픈 것 같더라...
사실 가까이 부모님 모시고 있는 우리들도 자주 찿아뵙진 못하지만
그래도 여차하면 금방 갈 수 있으려니하는 마음은 있잖니...
캐나다에 살고있는 여동생과 급히 귀국하니,
전날까지 약간의 의식 속에 딸들을 기다리시던 어머님이
순영이 자매가 온 후에야 숨을 걷우셨다더라..
하지만 알아보진 못하셨다고 슬퍼하는 순영이 옆에서
또 효은이가 울먹울먹하는 바람에
거기모인 친구들이
돌아가신 엄마와 아직 살아계신 엄마들을 생각하느라
한동안 말문들이 막혀......
개척교회 목사님인 순영이 남동생과
권사님이신 순영이 어머님의 지극한 신앙의 힘으로
좋은 곳에 가셧으리라 생각한다...
궂은일 때마다 같이 해준
윤정숙,임규,문정숙..
그리고 우리의
신선한새 바람(?) 효은이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며....
캐나다 캘거리에 살고있는 순영이가
1남 3녀의 맏이로서 마음이 정말 많이 아픈 것 같더라...
사실 가까이 부모님 모시고 있는 우리들도 자주 찿아뵙진 못하지만
그래도 여차하면 금방 갈 수 있으려니하는 마음은 있잖니...
캐나다에 살고있는 여동생과 급히 귀국하니,
전날까지 약간의 의식 속에 딸들을 기다리시던 어머님이
순영이 자매가 온 후에야 숨을 걷우셨다더라..
하지만 알아보진 못하셨다고 슬퍼하는 순영이 옆에서
또 효은이가 울먹울먹하는 바람에
거기모인 친구들이
돌아가신 엄마와 아직 살아계신 엄마들을 생각하느라
한동안 말문들이 막혀......
개척교회 목사님인 순영이 남동생과
권사님이신 순영이 어머님의 지극한 신앙의 힘으로
좋은 곳에 가셧으리라 생각한다...
궂은일 때마다 같이 해준
윤정숙,임규,문정숙..
그리고 우리의
신선한새 바람(?) 효은이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며....
2006.05.29 10:30:11 (*.251.223.97)
순영이의 슬픈소식 이제야 알게 되어 미안하다
그동안 어머님 병세에 대하여는 용섭이 통해서 들었고
오랫동안 외국에서 생활 해 왔기에 주변 친구들도 많지 않았을 테고
문상 가야 했는데....
이젠 우리도 나이가 있어
주변에 이런 일들이 종종 생기는구나
새삼스레 부모님께 좀 더 마음 써 드려야 겠단 생각이 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동안 어머님 병세에 대하여는 용섭이 통해서 들었고
오랫동안 외국에서 생활 해 왔기에 주변 친구들도 많지 않았을 테고
문상 가야 했는데....
이젠 우리도 나이가 있어
주변에 이런 일들이 종종 생기는구나
새삼스레 부모님께 좀 더 마음 써 드려야 겠단 생각이 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니는 딸을 기다리셨는지 오늘 새벽에 가셨고.
지난 4월에도 어머니 뵈러 잠시 왔다 갔는데...
그 덕분에 지난 4월에
혜숙이네 학원에서 정기 모임 할 때 순영이도 참석 했었지.
태평양 건너기가 쉽지 않은 먼 길인데
어머니 때문에 순영이가 또 왔구나.
큰 딸 노릇 하려면 많이 힘들텐데....
먼 데서 오느라 몸도 피곤 할텐데 마음은 또 얼마나 아플꼬.
순영아 ~
많이 슬프겠지만 힘내서 어머니 잘 모셔라.
뭐라고 위로를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