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사진>
왼쪽부터  임정희,탁선희,임규, 한경숙, 김혜숙, 김안나
              김은혜, 백현숙, 심정인, 마음 착한사람만 보이는 나, 여노기 ㅋㅋㅋ


임규가 12기 여행짱을 맡고서 제일 처음의 나들이.
모두들 장봉도라고 알고
오전 9시에 여기 저기서 출발신호를 하면서
영종 나루터에서 만나기로 하고 부~웅.

혜숙이는 며칠전부터 배타고 장봉도 간다고 선전을 하고 답사한후 가족과 함께하기로 하고...
경숙이는 미리 답사해서 동료교사들과 가기로
현숙이 또한 설레는 맘으로..
혜숙이가 싸온 김밥과 커피를 차안에서
혜숙이의 부지런함을 칭찬하며 맛있게 먹으며
우리의 소풍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아니,그런데 장봉도라고 하더니만
배타는순간 신도래....
그것까지도 좋았지...
혜숙이는 그래도 얼마만큼이라도 배를 타는줄 알고 너무도 들떠 있다가
10분후에 내리라는 말에 ...으잉~?
그래도 이렇게 나들이 하는것이 처음이라며 어린애처럼 좋아하는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마치 일본의 욘사마 팬들이 남이섬에 촬영지를 구경가듯
우리도 배에서 내려서 비의 팬인것처럼 드라마촬영지를 갔다. ㅎㅎㅎ
그런데 우리는 열성팬들은 아닌듯싶다.
촬영지보다 다음으로 간 임규 이종사촌언니네의 점심을 더욱 맘에 들어하는것을 보니....
어른이나 아이나
그렇게 재잘대던 입들도 먹을때는 조~~~용.
그다음 임규언니의 깻잎요리강의를 열심히 경청하고

다음 코스인 조각공원에서의 차 한잔과 이야기 한보따리는
진짜로 오늘 모인친구들은 다음번에 또 오지 않고는 못견디리라..

조각공원에서의 작품 하나하나는 말로 표현 뚝!
아참!
혜숙이는 독사진이 참 좋아보이지~?
원래 찍고 싶은 작품이 있었는데
이 찍사가 다른 작품앞에서 찍으라고 해서 매우 아쉬워하였음. ㅋㅋㅋ
혜숙이만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