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그동안 많이 아팠던 친구가 ,
한마디 인사도 없이 하늘 나라로 가버렸다.
내가 오늘 인천으로 보러 간다고 약속했는데....
내 약속을 잊었는지,
겨울밤이 너무 길어서 기다리기가 힘이 들었는지,
어제 밤에 그냥 떠나 버렸다. 말없이.....
민재숙
축현국민학교와 인천여중을 같이 다니고,
고등학교때 서울로 가서 홍대미대를 졸업했다.
언니, 오빠, 동생, 친구들만 남기고 가버린 친구.
인천 주안역 근처에 있는 사랑병원.
13일 발인
마지막 인사하고 싶은 친구는 연락 주세요.
011-9753-3458 윤순선
한마디 인사도 없이 하늘 나라로 가버렸다.
내가 오늘 인천으로 보러 간다고 약속했는데....
내 약속을 잊었는지,
겨울밤이 너무 길어서 기다리기가 힘이 들었는지,
어제 밤에 그냥 떠나 버렸다. 말없이.....
민재숙
축현국민학교와 인천여중을 같이 다니고,
고등학교때 서울로 가서 홍대미대를 졸업했다.
언니, 오빠, 동생, 친구들만 남기고 가버린 친구.
인천 주안역 근처에 있는 사랑병원.
13일 발인
마지막 인사하고 싶은 친구는 연락 주세요.
011-9753-3458 윤순선
2006.02.11 08:57:53 (*.19.217.107)
그래 나도 재숙이 생각난다.
낭랑했던 목소리며 안경너머로 장난기있는 웃음하며...
재숙아 편히 쉬거라.
재숙의 영혼을 위하여,
우리 슬프더라도 쉬지말고 기도 올리자.
마음여린, 정많은 순선이가 이제는 큰 언니같다.
God be with you always!!
낭랑했던 목소리며 안경너머로 장난기있는 웃음하며...
재숙아 편히 쉬거라.
재숙의 영혼을 위하여,
우리 슬프더라도 쉬지말고 기도 올리자.
마음여린, 정많은 순선이가 이제는 큰 언니같다.
God be with you always!!
2006.02.11 13:27:51 (*.145.240.135)
재숙아.
아프다는 얘기를 계속 들으면서도
가보질 못했구나.
그나마 순선이가 늘 함께 했다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순선아.
친구의 가는 길을 니가 지켜주었구나.
고맙다.
재숙아.
아픔없는 곳에서 편안하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프다는 얘기를 계속 들으면서도
가보질 못했구나.
그나마 순선이가 늘 함께 했다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순선아.
친구의 가는 길을 니가 지켜주었구나.
고맙다.
재숙아.
아픔없는 곳에서 편안하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6.02.11 18:42:48 (*.234.131.25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순선아
네가 그동안 마음 많이 썼구나.
그 어느날엔가...
우리가 거기 가게 되면 다시 만나게 되겠지.
그 땐 웃으며 인사할 수 있겠지.
오랜만이라고...
순선아
네가 그동안 마음 많이 썼구나.
그 어느날엔가...
우리가 거기 가게 되면 다시 만나게 되겠지.
그 땐 웃으며 인사할 수 있겠지.
오랜만이라고...
2006.02.11 19:48:19 (*.226.144.27)
순선아~
맘 아파서 어떻하니?
재숙이..... 좋은곳에서
항상 너를 바라보고 있을거야.웃으면서....
친구야~
아픈맘 빨리 추스리길 바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맘 아파서 어떻하니?
재숙이..... 좋은곳에서
항상 너를 바라보고 있을거야.웃으면서....
친구야~
아픈맘 빨리 추스리길 바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6.02.12 09:31:12 (*.106.1.236)
하느님!
살아생전 허물과 탓이 많았다 하더라도
당신의 사랑과 자비에는 견줄바 못 됨을 아오니
자비를 베푸시어
살아생전 삶의 수고를 기억해 주시고
베풀었던 작은 선행을 어여삐 여기시어 갚아주소서!
재숙아 하늘나라에 갔구나.
어찌해야하나?
그저 기도만 드릴 뿐 이네.
잘가라.
그리고 그 곳에선 평안을 얻기를......
순선아! 너의 맘이 어떨까?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하다.
다음에 보자! 힘내!
살아생전 허물과 탓이 많았다 하더라도
당신의 사랑과 자비에는 견줄바 못 됨을 아오니
자비를 베푸시어
살아생전 삶의 수고를 기억해 주시고
베풀었던 작은 선행을 어여삐 여기시어 갚아주소서!
재숙아 하늘나라에 갔구나.
어찌해야하나?
그저 기도만 드릴 뿐 이네.
잘가라.
그리고 그 곳에선 평안을 얻기를......
순선아! 너의 맘이 어떨까?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하다.
다음에 보자! 힘내!
2006.02.12 14:46:30 (*.117.13.2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들에게도 위로를 보냅니다.
같은 반을 한번도 해보지 못하여
재숙이와는 얼굴을 접할 기회가 없었구나..
친구들이 더욱 절실할땐데 홀로이
병마와 싸우다가 간 너를 생각하니
안타깝고 마음이 많이 아프구나~
언젠가 우리가 너를 따라갔을때는
몸과 마음이 아팠던 이야기 많이 많이 들어줄께.
미안타 친구야~
순선아~ 마음아픈것 어찌 위로 하겠니?
그래도 30년만에 만난 친구들이 있으니
서로 이야기 하며 위로하자꾸나.
애쓴다.
친구들아 건강 잘 지키자꾸나...
2006.02.13 11:20:39 (*.79.142.53)
친구들아 정말로 고맙다.
글을 통하여서, 기도로 함께하며 직접 찾아주었던 친구들!
재숙이형제들을 대신해서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35년만에 전하는 소식에 미안한 마음도 들어 망설였지만,
아련한 추억을 더듬으며 병실을 찾아주고, 위로해 주던 친구들 정말 고마워....
오늘 아침 영결 예배를보고,
재숙이가 들어간 곳에서 눈물로 작별인사를 하고
굳게 닫혀진 문을 뒤로 두고 돌아왔다.
아직도 꿈을 꾸는것 같은 시간속에서 일상으로 돌아와
미술 활동실에서 만날 아이들을 기다린단다....
글을 통하여서, 기도로 함께하며 직접 찾아주었던 친구들!
재숙이형제들을 대신해서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35년만에 전하는 소식에 미안한 마음도 들어 망설였지만,
아련한 추억을 더듬으며 병실을 찾아주고, 위로해 주던 친구들 정말 고마워....
오늘 아침 영결 예배를보고,
재숙이가 들어간 곳에서 눈물로 작별인사를 하고
굳게 닫혀진 문을 뒤로 두고 돌아왔다.
아직도 꿈을 꾸는것 같은 시간속에서 일상으로 돌아와
미술 활동실에서 만날 아이들을 기다린단다....
2006.02.13 14:32:10 (*.241.124.26)
순선아 애썼다.
얼마나 맘이 아팠을까?
사람이 사는건 매 한가지라
순간순간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 할수 있음이 행복 아닐까?
"미술 활동실에서 만날 아이들을 기다린단다..."
맘이야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아프겠지만
위의 네 말에 그래도 안심이 되는구나.
그래! 우리 그렇게 서로 보듬으며
아픔을 참고 내일을 기약하자.
장하다 우리의 순선이! 아자 아자 홧팅!
얼마나 맘이 아팠을까?
사람이 사는건 매 한가지라
순간순간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 할수 있음이 행복 아닐까?
"미술 활동실에서 만날 아이들을 기다린단다..."
맘이야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아프겠지만
위의 네 말에 그래도 안심이 되는구나.
그래! 우리 그렇게 서로 보듬으며
아픔을 참고 내일을 기약하자.
장하다 우리의 순선이! 아자 아자 홧팅!
눈이 맑고 인상이 하도 서글서글해서 너에게 그런 병마가 왔다는게 믿어지지 않았단다.
넌 그렇게 많이 아픈데도 웃음을 잃지 않았고 농담도 하고 잘 웃고 삶에 대해 아주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어.
재숙아
순선이 덕분에 너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 동안 너무 힘들었지?
네가 넉넉한 청치마 입고 싶다고 했을 때 나 너에게 예쁜 거 하나 사 주고 싶었어.
아픔 없는 곳에서 잘 쉬어라 재숙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가족과 슬픔을 함께 합니다.
그 친구와 늘 함께 했던 착한 윤순선. 애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