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저번에 양순이의 글을 읽고 어찌나 좋던지 한참을 가만히 앉아 지나 온 여러 시간을 생각해 봤어.
중학교 어린 시절의 철없던 양순이와 그보다 쪼매 더 철이 없었던 나의 모습도 생각이 나고, 그 긴 세월을
돌아 거짓처럼 어른이 되어 만나 서로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두드리던 그 시간들.
목소리만 들어도 푸근하고 편안해지는 양순이의 모습을 보고 우리 참 좋았지.
어린 시절의 기억과는 조금 달라진 친구들의 모습을 흐뭇하게 마음에 새긴 양순이의 마음이 읽혀져 비시
시 웃음이 나왔어.
모두가 비슷했을 거야.
올해, 참 신기한 해였어.
지나 온 시간은 다 그렇겠지만 그래도 한바탕 꿈이라고만 하기에는 우리들이 올해 겪은 일은 좀 컸지?
행사가 끝나고 쉴 틈없이 이어진 일들에 싸여 아직도 풀지 못한 숙제에 머리가 무겁지만,
그건 그거고.
그래도 좋은 것은 좋은 거야.
설레이던 둔내에서의 모임
아이들 처음 본 건데 어찌나 반갑고 예쁘던지.......
영희가 그렇게 조신한 아낙일 줄이야.....
경쾌한 인순이 모습, 정숙이의 겸손하고 따뜻한 모습 아주 인상적이었어.
이어진 대전 모임
참 대전 팀들 대 ~ 단했어.
대전 팀 덕분에 우리가 얼마나 결속됐니?
그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구석구석 준비해 준 대전 팀들 참 고마워.
이어진 모임, 모임, 모임......
버벅대고 근심하고 오리무중으로 헤매고.........
그 틈을 따스한 물처럼 알게 모르게 데워주던 혜숙이.
그리고 우리는 만나면 무조건 반가워졌고, 그 다음부터는 그냥 흘러갔지.
그랬겠지.
옆의 학교와의 연대감도 나에겐 인상적이었어.
서로 말을 나누진 않았지만 서로의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서로 잘하기를 빌었지.
먼저 걔네가 잘 끝났을 때 우리도 모두 뿌듯해했지.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던 두 학교의 친구들이 나누던 편지도 보기에 좋았고.
한참을 갈피 잡을 수 없는 일들에 휩싸여 친구들에게 소식도 전하지 못하고 그랬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언제 우리네 살이에 늘 평안함만이 있었니?
어쨋거나 봄날은 가고 가을도 가고 겨울도 신나게 흘러가고 있구나.
질풍노도의 시기가 왜 10대만이겠어?
어려움의 질이나 해결의 방법에 있어 우리의 시기가 실질적으로 질풍노도의 시기가 아닐까...
하긴 어느 시기가 질풍노도가 아니겠냐만.
올해
너희들을 만나서 참 좋았다.
고맙다. 잘 살아줘서.
중학교 어린 시절의 철없던 양순이와 그보다 쪼매 더 철이 없었던 나의 모습도 생각이 나고, 그 긴 세월을
돌아 거짓처럼 어른이 되어 만나 서로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두드리던 그 시간들.
목소리만 들어도 푸근하고 편안해지는 양순이의 모습을 보고 우리 참 좋았지.
어린 시절의 기억과는 조금 달라진 친구들의 모습을 흐뭇하게 마음에 새긴 양순이의 마음이 읽혀져 비시
시 웃음이 나왔어.
모두가 비슷했을 거야.
올해, 참 신기한 해였어.
지나 온 시간은 다 그렇겠지만 그래도 한바탕 꿈이라고만 하기에는 우리들이 올해 겪은 일은 좀 컸지?
행사가 끝나고 쉴 틈없이 이어진 일들에 싸여 아직도 풀지 못한 숙제에 머리가 무겁지만,
그건 그거고.
그래도 좋은 것은 좋은 거야.
설레이던 둔내에서의 모임
아이들 처음 본 건데 어찌나 반갑고 예쁘던지.......
영희가 그렇게 조신한 아낙일 줄이야.....
경쾌한 인순이 모습, 정숙이의 겸손하고 따뜻한 모습 아주 인상적이었어.
이어진 대전 모임
참 대전 팀들 대 ~ 단했어.
대전 팀 덕분에 우리가 얼마나 결속됐니?
그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구석구석 준비해 준 대전 팀들 참 고마워.
이어진 모임, 모임, 모임......
버벅대고 근심하고 오리무중으로 헤매고.........
그 틈을 따스한 물처럼 알게 모르게 데워주던 혜숙이.
그리고 우리는 만나면 무조건 반가워졌고, 그 다음부터는 그냥 흘러갔지.
그랬겠지.
옆의 학교와의 연대감도 나에겐 인상적이었어.
서로 말을 나누진 않았지만 서로의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서로 잘하기를 빌었지.
먼저 걔네가 잘 끝났을 때 우리도 모두 뿌듯해했지.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던 두 학교의 친구들이 나누던 편지도 보기에 좋았고.
한참을 갈피 잡을 수 없는 일들에 휩싸여 친구들에게 소식도 전하지 못하고 그랬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언제 우리네 살이에 늘 평안함만이 있었니?
어쨋거나 봄날은 가고 가을도 가고 겨울도 신나게 흘러가고 있구나.
질풍노도의 시기가 왜 10대만이겠어?
어려움의 질이나 해결의 방법에 있어 우리의 시기가 실질적으로 질풍노도의 시기가 아닐까...
하긴 어느 시기가 질풍노도가 아니겠냐만.
올해
너희들을 만나서 참 좋았다.
고맙다. 잘 살아줘서.
2005.12.24 11:21:54 (*.55.33.210)
헤이 옥규!
우리들의 마음을 어쩌면 그렇게 잘 풀어내니?
2005년은 정말 우리들의 마음에 오래 기억될거야
또 앞으로의 생애에 걸쳐 특별하게 연결될 것이구
나는 홈커밍 준비과정에 전혀 참여하지 못했지만
드디어 그날 함께 차를 타고 가면서, 트렁크 가득히 채운 무대장비며 준비물을 보고
역시 무대 연출자의 헌신과 역량을 다시 느꼈단다.
손님처럼 오고간 나같은 친구들은, 하나하나 세심한 준비의 손길에 감사와 고마움을
보내고 싶다.
12기 친구들아
50의 전환점을 화려하게 장식했으니 새해에는 더 싱싱한 마음으로
충만한 삶이 이어지기를 기원한다.
기쁜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기를.......
우리들의 마음을 어쩌면 그렇게 잘 풀어내니?
2005년은 정말 우리들의 마음에 오래 기억될거야
또 앞으로의 생애에 걸쳐 특별하게 연결될 것이구
나는 홈커밍 준비과정에 전혀 참여하지 못했지만
드디어 그날 함께 차를 타고 가면서, 트렁크 가득히 채운 무대장비며 준비물을 보고
역시 무대 연출자의 헌신과 역량을 다시 느꼈단다.
손님처럼 오고간 나같은 친구들은, 하나하나 세심한 준비의 손길에 감사와 고마움을
보내고 싶다.
12기 친구들아
50의 전환점을 화려하게 장식했으니 새해에는 더 싱싱한 마음으로
충만한 삶이 이어지기를 기원한다.
기쁜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기를.......
2005.12.24 12:57:45 (*.234.131.125)
옥규 ~
오랜만에 네 글을 대하니 얼마나 반가운지....
어제 모처럼 아이들이 다 왔단다.
애인같은 큰아들과 친정아버지 같은 작은 아들이
그노무 공부가 뭔지, 그노무 시험이 뭔지
완전히 나가버린 밧데리처럼 방전이 된 얼굴이 되어 돌아왔단다.
다시 충전을 해야 하니까....
나는 그 애들의 충전기거든.
밤에 아들에게 우리 행사 동영상을 보여주었지.
춤추고 노래하고 웃고 떠들며 즐거워 하는 우리들 모습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 지는거야.
엄마랑 친구들이 저렇게 젊은 줄 몰랐다고.....
꼼꼼하게 준비된 영상물과 공연을 감상하면서
저 영화 나도 봤는데.... 응? 저런 영화가 있었어?
저 노래 나도 알아...
야 ~ 밸리댄스 정말 대단하시네 .... 정말 엄마 친구들이야?
저기서 백댄스 추시는 분들 제자가 이거 보면 되게 놀라겠네.
다들 학교에서는 근엄하실거 아냐? ㅎㅎㅎ
아들과 함께 30주년 행사를 반추해 보는 것이
나 혼자 킬킬거리며 회상하는 것보다 훨씬 뿌듯하고 즐거웠지.
내게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있음을 아들에게 보이는 것이
그렇게도 자랑스럽고 감사할 수가 없었어.
그래.
내게는 보석과도 같은 친구들이 있지.
때로는 가족보다 더 가깝고,
애인보다 훨씬 더 들뜨고 설레게 하는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읽어내 주는 친구가 있지.
나의 2005년은 친구를 찾은 해였어.
그러니 내가 어찌 2005년을 잊을 수 있을까?
잊을 수 없다고 보내지 않을 수 없지.
그래...
잘가라 ~ 2005년.
그저 고이 접어 가슴에나 묻어 둘 수밖에....
오랜만에 네 글을 대하니 얼마나 반가운지....
어제 모처럼 아이들이 다 왔단다.
애인같은 큰아들과 친정아버지 같은 작은 아들이
그노무 공부가 뭔지, 그노무 시험이 뭔지
완전히 나가버린 밧데리처럼 방전이 된 얼굴이 되어 돌아왔단다.
다시 충전을 해야 하니까....
나는 그 애들의 충전기거든.
밤에 아들에게 우리 행사 동영상을 보여주었지.
춤추고 노래하고 웃고 떠들며 즐거워 하는 우리들 모습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 지는거야.
엄마랑 친구들이 저렇게 젊은 줄 몰랐다고.....
꼼꼼하게 준비된 영상물과 공연을 감상하면서
저 영화 나도 봤는데.... 응? 저런 영화가 있었어?
저 노래 나도 알아...
야 ~ 밸리댄스 정말 대단하시네 .... 정말 엄마 친구들이야?
저기서 백댄스 추시는 분들 제자가 이거 보면 되게 놀라겠네.
다들 학교에서는 근엄하실거 아냐? ㅎㅎㅎ
아들과 함께 30주년 행사를 반추해 보는 것이
나 혼자 킬킬거리며 회상하는 것보다 훨씬 뿌듯하고 즐거웠지.
내게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있음을 아들에게 보이는 것이
그렇게도 자랑스럽고 감사할 수가 없었어.
그래.
내게는 보석과도 같은 친구들이 있지.
때로는 가족보다 더 가깝고,
애인보다 훨씬 더 들뜨고 설레게 하는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읽어내 주는 친구가 있지.
나의 2005년은 친구를 찾은 해였어.
그러니 내가 어찌 2005년을 잊을 수 있을까?
잊을 수 없다고 보내지 않을 수 없지.
그래...
잘가라 ~ 2005년.
그저 고이 접어 가슴에나 묻어 둘 수밖에....
2005.12.24 14:30:58 (*.19.217.107)
녹규야,
위의 발음으로 불러보고 싶었다.
인옥이 말이 제일 적절한 표현인 것 같네.
너네들 모두 애 많이 썼다.
푸근한 양순 마담 상차림도 못 받아보고, 춘선에게도, 춘희네도 못가고...
정숙아 그나마 마지막 송도 점심 식사 아니였음 이야기도 못할뻔 했다.
여하튼 덕분에 뜻 깊은 한 해였다.
나두 잘가라 2005년~
위의 발음으로 불러보고 싶었다.
인옥이 말이 제일 적절한 표현인 것 같네.
너네들 모두 애 많이 썼다.
푸근한 양순 마담 상차림도 못 받아보고, 춘선에게도, 춘희네도 못가고...
정숙아 그나마 마지막 송도 점심 식사 아니였음 이야기도 못할뻔 했다.
여하튼 덕분에 뜻 깊은 한 해였다.
나두 잘가라 2005년~
2005.12.24 14:44:21 (*.145.240.135)
얘들아.
나도 안 낄 수 없지?
왜 너희들 글을 읽으면
입가엔 빙그레 미소가 맺히면서
눈가엔 희미하게 안개가 끼는지..
2005년 행복했지?
나도 무지 행복한 한 해였다.
내년도, 그 후년도 행복하겠지?
나도 안 낄 수 없지?
왜 너희들 글을 읽으면
입가엔 빙그레 미소가 맺히면서
눈가엔 희미하게 안개가 끼는지..
2005년 행복했지?
나도 무지 행복한 한 해였다.
내년도, 그 후년도 행복하겠지?
2005.12.24 15:47:04 (*.84.38.58)
옥규야, 너 귀 안간지러웠어?
우리 제천에서 니 얘기 했는데...
요새 못 만나서 좀 섭섭해.
5일날 보자.
연희야~~~, 너 갈때 나 데려가~
경래도 갈거지? 다 만나서 가자.
경선언니도 연락해 보랬어.
크리마스 다 잘 보내고 만나자.
나는 2005년이 가는게 싫구만....
우리 계속해서 즐거운 만남도 갖고
죽을때까지 재미있게 지내자.
우리 제천에서 니 얘기 했는데...
요새 못 만나서 좀 섭섭해.
5일날 보자.
연희야~~~, 너 갈때 나 데려가~
경래도 갈거지? 다 만나서 가자.
경선언니도 연락해 보랬어.
크리마스 다 잘 보내고 만나자.
나는 2005년이 가는게 싫구만....
우리 계속해서 즐거운 만남도 갖고
죽을때까지 재미있게 지내자.
2005.12.24 18:20:27 (*.204.128.224)
그래 혜숙아
가는 2005년을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자
우리들은 얻은 것이 많으니까
2005년 고마워~ 잘가라
5일에는
혜숙이도 경래도 경숙이도
경선 언니도 다 같이
얘기 보따리 풀면서 같이 가자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가는 2005년을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자
우리들은 얻은 것이 많으니까
2005년 고마워~ 잘가라
5일에는
혜숙이도 경래도 경숙이도
경선 언니도 다 같이
얘기 보따리 풀면서 같이 가자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2005.12.26 15:02:54 (*.251.223.97)
옥규 오랫만이다.
2005년을 보내는 마음은 모두가 한결 같구나
올 한해 가장 멋지고 아름다웠던 친구가 옥규라하면
다른 친구들이 섭하다고 할려나?
고생했다 옥규야
덕분에 난 마냥 행복했고
새해에도 또 다음해에도 변함없이
행복하게 해 줄거라 믿는다
친구들아
신년회에서 다시한번 회포풀자 (:l)
2005년을 보내는 마음은 모두가 한결 같구나
올 한해 가장 멋지고 아름다웠던 친구가 옥규라하면
다른 친구들이 섭하다고 할려나?
고생했다 옥규야
덕분에 난 마냥 행복했고
새해에도 또 다음해에도 변함없이
행복하게 해 줄거라 믿는다
친구들아
신년회에서 다시한번 회포풀자 (:l)
2005.12.26 18:10:32 (*.126.229.134)
옥규씨!
잠수해서 아주 가라앉았나 했더니, 물위로 나왔구나.
네 팬이 많은냥허니,자주좀 글 올려라.
잘 지내고 1월에 보자.
추)산이 아버님 대단한 분이시더라.
잠수해서 아주 가라앉았나 했더니, 물위로 나왔구나.
네 팬이 많은냥허니,자주좀 글 올려라.
잘 지내고 1월에 보자.
추)산이 아버님 대단한 분이시더라.
2005.12.26 21:35:49 (*.79.118.118)
혜숙아,
5일엔 같이 가자.
저번엔 못만나서 서운했거든..
양순아.
옥규가 니 얘기하니까 금세 네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한거 있지..
참 다들 보구 싶다.
신년회에서 만나자..
5일엔 같이 가자.
저번엔 못만나서 서운했거든..
양순아.
옥규가 니 얘기하니까 금세 네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한거 있지..
참 다들 보구 싶다.
신년회에서 만나자..
2005.12.27 09:08:29 (*.234.131.125)
아름다운 중년 / 오광수
중년은 많은 색깔을 갖고 있는 나이이다.
하얀 눈이 내리는 가운데서도 분홍 추억이 생각나고
초록이 싱그러운 계절에도 회색의 고독을 그릴 수 있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도 본다.
중년은 많은 눈물을 가지고 있는 나이이다.
어느 가슴 아픈 사연이라도 모두 내 사연이 되어버리고
훈훈한 정이 오가는 감동 어린 현장에 함께 하는 착각을 한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만 우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도 운다.
중년은 새로운 꿈들을 꾸고 사는 나이이다
나 자신의 소중했던 꿈들은 뿌연 안개처럼 사라져가고
남편과 아내 그리고 자식들에 대한 꿈들로 가득해진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 꿈을 꾸고 가슴으로 잊어가며 산다
중년은 여자는 남자가 되고 남자는 여자가 되는 나이이다
마주보며 살아온 사이에 상대방의 성격은 내 성격이 되었고
서로 자리를 비우면 불편하고 불안한 또 다른 내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 흘기면서도 가슴으로 이해하며 산다
중년은 진정한 사랑을 가꾸어갈 줄 안다.
중년은 아름답게 포기를 할 줄도 안다.
중년은 자기 주위가 얼마나 소중한 지를 안다.
그래서 중년은 앞섬보다 한발 뒤에서 챙겨가는 나이이다.
나두 너 만나서 행복했고 우리 친구 모두 땜에 기억에 남은 즐거운 한해였어,
나이탓인지 보낸 친구탓인지 올 초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훌렀는데...
너희들 친구 둔네에서 처음 만났을때
어색하리라는 예상을 없고 나에게 너무 따스한 친구들로 다가온거야.
너희들이야 말로 겸손하면서도 열씸히 사는 모습으로
그래서 나는 올해 잊혀져 있던 소중한 보물들인 너희들을 다시 찾을 수 있는
행운을 얻은거지
올 한해 고맙고 행복했다
내년 후년 앞으로도 계속 행복할거고 너희 모두 행복하길 바란다
얘들아 사랑해(x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