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숙아 , 안녕?

추운 날씨에 잘 지내니?

나  황춘희야.  신년 모임에 참석하지 못할 걸로 생각했었는데 지난 30주년 행사에서 받은

한약조제권 때문에 겸사 겸사 서울가기로 마음 먹었다.  사실 모임에 나가고 싶었는데 잘 된것 같아.

지난 10 일 날 전주에서 익산 엄마 집으로 이사 들어왔어. 이사하고 감기 몸살 앓느라고 고생

했는데  지금은 좀 괜찮아 졌어.

이사오면서 인터넷 끊어서 지금 노인 종합 복지회관 발표회(우리 엄마 다니시거든)에

왔다가 컴퓨터실에서  몇 자  보내는 거야.

그럼, 다른 친구들도 모두 즐거운 성탄과 기쁜 새해 맞이하기를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