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일이네.
제목을 쓰고나니 정말 감개가 무량하다.
30년만에 만난 친구들이랑
이렇게 쿵짝대며 놀 수 있으리라고
상상도 못했었는데
바로 어제 헤어진 친구처럼
하하호호 스스럼없이 몇달이 꿈처럼 흘러갔다.
정말 지나간 몇달이 꿈만 같애....

하지만 이렇게 가까워진 친구들도 있지만
옆에서 보기만 하고 성큼 다가오지 못한 친구들도 있겠지?
내일이 계기가 돼서 우리 모두 한 마음이 되었으면 좋겠다.
묵은 친구의 소중함을 깊이 새기고
우리 앞으로 가는 길에
좋을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옆에서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자.

얘들아,
내일 최선을 다하자.
또 누가 아니?
출연 섭외가 쇄도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