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받아 놓은 날은 잘도 간다더니
드디어 우리 행사가 2주 앞으로 다가왔네.
처음 동창회에 오라는 연락을 받았을 때만 해도
학교 다닐 때 별 몰일이 없던 나를 과연 누가 알아볼까 싶어서
쑥스럽고 부끄러워서 선뜻 내키지 않았었는데
30주년 행사를 준비하느라 여러 친구들과 여러번 만나면서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필요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되었어.
각자 살아 온 길과 삶의 모습은 조금씩 다르지만
그 본질만은 너무나도 흠사해서 친근한 친구들.....
만나자마자 다짜고짜로 반말을 편하게 할 수 있고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그 마음을 이해 할 수 있는 친구들을 만난다는 것이
그렇게까지 내 삶의 원동력이 될 줄은 정말 몰랐어.
내 쉰살의 고개는 그렇게 동창회 홈커밍이라는 이슈 덕분에 가파르지도 숨차지도 않게 넘어가고 있다.
우리 30주년 행사는 1박 2일 코스로 진행이 될거야.
개괄적으로 간단히 브리핑을 해 볼께.
( 졸업 30주년 기념 행사 일정 )
1. 오후 4시 30분까지 (구)송도 비치호텔 2층 무궁화 홀 집결.
(방명록 작성, 명찰 패용, 주소록 및 기념품 수령, 반 별로 테이블 착석 )
- 장기자랑에 출연하는 사람은 3시 30분까지 행사장에 대기, 리허설.
2. 오후 5시부터 은사님, 내외 귀빈을 모시고 1부, 공식행사 시작.
(40분 ~ 50분 소요 )
3. 공식 행사 후 전체 기념사진 촬영 및 각 반 기념 사진 촬영하는 2부 순서.
풀코스 스테이크가 메뉴인 만찬과 약간의 마실거리가 어우러진 담소 시간.
오랜만에 만난 친구, 은사님과 반가워서 얼싸안고 방방 뛰어도 좋은 시간.
단, 사진 촬영 시간을 놓치면 증거가 인멸되므로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다가
자기네 순서가 되면 잽싸게 나가서 사진을 찍어야 함.
우리가 먹고 마시고 떠들고 사진 찍고 하는 동안 무드있는 음악은
우리의 귀여운 여인, 피아니스트 김 혜숙의 라이브 무대로 꾸며질 예정임.
우리가 잊고 있었던 그 시절의 모든 추억들을 떠오르게 하는 음악을 다 들을 수 있음. (기대 만땅)
(예상 소요시간 1시간 )
4. 식사와 사진촬영을 마치면 곧바로 이어지는 즐거운 여흥시간, 3부 순서.
우리 홈커밍 행사 3부 순서의 컨셉은 우리 손으로 꾸며서 우리가 즐기는 시간으로 만드는 것.
쉰살에 다시 해 보는 재롱잔치(?), 혹은 학예발표회라고나 할까.....
그동안 각 반에서 열심히 준비해 온 장기들을 선보이며 같이 웃고 감동하는 시간.
초청 손님들의 축하 공연도 있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나누어 주는 시간도 있고
30년 세월의 벽을 넘어 다시 만난 친구들과 찐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도 있음.
(예상 소요시간 1시간 )
5. 여흥 프로그램을 모두 마치고 나면 송도비치에서의 모든 일정은 끝나지만
너무도 오랜만에 만난 친구의 손은 놓을 수가 없음.
그래서 ~~~
송도 비치 호텔 옆에 있는 <가천 인력개발원>으로 걸어서 이동 (소요시간 5분~ 10분)
가천 인력 개발원 식당에 준비 되어있는 뒤풀이 장에서 4부 행사 시작.
틀에 짜인 프로그램 없이 만나고 싶었던 친구들과
떠들고 싶으면 떠들고, 노래 부르고 싶으면 부르고, 춤 추고 싶으면 춤추고
마시고 싶으면 마시고, 먹고 싶으면 먹고, 피곤 하면 쉬고.....
무엇이든 자기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고픈 대로 하면서 찐하게 회포를 풀 수 있는 밤을 위한 시간임.
노래방 기기도 준비가 되어 있고, 마당엔 캠프 화이어도 준비가 되어 있음.
6. 광란의(?), 혹은 잠못 이루는 긴 밤을 지내고 난 다음날, 아침
따끈한 우거지 해장국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오전 8시 30분 부터 식사 시작 )
추억을 찾아 가는 여행길에 오름 (오전 10시)
* 인일여고까지 중형 버스 2대로 이동
( 버스는 인일여고에서 근무하는 심 정인 동기가 주선하여 마련해 준 협찬 선물임 )
* 인일여고 투어를 마치고 자유공원으로 이동.
맥아더 오빠랑 다시한번 기념 촬영. (동상이 언제 헐릴지 모른대 )
7. 송도 바닷가까지 휭 ~하니 드라이브를 하고 아주 근사한 식당으로 이동.
풀코스 한정식으로 우아한 오찬을 즐기며 홈커밍 행사의 대미를 장식.
식사 후, 각자 왔던 길을 돌아 자기 집으로 귀환.
우리의 만남은 홈 커밍 행사로부터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울타리가 되어 줄 수 있는 친구임을 확인하는 만남의 장이 바로
<졸업 30주년 기념 홈커밍 행사>라는거 잊지 마세요.
아직 참석할까 말까 망서리고 있는 친구들의 손을 화 ~악 잡아 끌고 나오면
그 친구가 두고두고 고마워 할겁니다.
이렇게 소중한 추억 행사에 동참을 하게 되었다고 말입니다.
우리 모두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 봅시다. 아자 ~~(x2)
드디어 우리 행사가 2주 앞으로 다가왔네.
처음 동창회에 오라는 연락을 받았을 때만 해도
학교 다닐 때 별 몰일이 없던 나를 과연 누가 알아볼까 싶어서
쑥스럽고 부끄러워서 선뜻 내키지 않았었는데
30주년 행사를 준비하느라 여러 친구들과 여러번 만나면서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필요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되었어.
각자 살아 온 길과 삶의 모습은 조금씩 다르지만
그 본질만은 너무나도 흠사해서 친근한 친구들.....
만나자마자 다짜고짜로 반말을 편하게 할 수 있고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그 마음을 이해 할 수 있는 친구들을 만난다는 것이
그렇게까지 내 삶의 원동력이 될 줄은 정말 몰랐어.
내 쉰살의 고개는 그렇게 동창회 홈커밍이라는 이슈 덕분에 가파르지도 숨차지도 않게 넘어가고 있다.
우리 30주년 행사는 1박 2일 코스로 진행이 될거야.
개괄적으로 간단히 브리핑을 해 볼께.
( 졸업 30주년 기념 행사 일정 )
1. 오후 4시 30분까지 (구)송도 비치호텔 2층 무궁화 홀 집결.
(방명록 작성, 명찰 패용, 주소록 및 기념품 수령, 반 별로 테이블 착석 )
- 장기자랑에 출연하는 사람은 3시 30분까지 행사장에 대기, 리허설.
2. 오후 5시부터 은사님, 내외 귀빈을 모시고 1부, 공식행사 시작.
(40분 ~ 50분 소요 )
3. 공식 행사 후 전체 기념사진 촬영 및 각 반 기념 사진 촬영하는 2부 순서.
풀코스 스테이크가 메뉴인 만찬과 약간의 마실거리가 어우러진 담소 시간.
오랜만에 만난 친구, 은사님과 반가워서 얼싸안고 방방 뛰어도 좋은 시간.
단, 사진 촬영 시간을 놓치면 증거가 인멸되므로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다가
자기네 순서가 되면 잽싸게 나가서 사진을 찍어야 함.
우리가 먹고 마시고 떠들고 사진 찍고 하는 동안 무드있는 음악은
우리의 귀여운 여인, 피아니스트 김 혜숙의 라이브 무대로 꾸며질 예정임.
우리가 잊고 있었던 그 시절의 모든 추억들을 떠오르게 하는 음악을 다 들을 수 있음. (기대 만땅)
(예상 소요시간 1시간 )
4. 식사와 사진촬영을 마치면 곧바로 이어지는 즐거운 여흥시간, 3부 순서.
우리 홈커밍 행사 3부 순서의 컨셉은 우리 손으로 꾸며서 우리가 즐기는 시간으로 만드는 것.
쉰살에 다시 해 보는 재롱잔치(?), 혹은 학예발표회라고나 할까.....
그동안 각 반에서 열심히 준비해 온 장기들을 선보이며 같이 웃고 감동하는 시간.
초청 손님들의 축하 공연도 있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나누어 주는 시간도 있고
30년 세월의 벽을 넘어 다시 만난 친구들과 찐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도 있음.
(예상 소요시간 1시간 )
5. 여흥 프로그램을 모두 마치고 나면 송도비치에서의 모든 일정은 끝나지만
너무도 오랜만에 만난 친구의 손은 놓을 수가 없음.
그래서 ~~~
송도 비치 호텔 옆에 있는 <가천 인력개발원>으로 걸어서 이동 (소요시간 5분~ 10분)
가천 인력 개발원 식당에 준비 되어있는 뒤풀이 장에서 4부 행사 시작.
틀에 짜인 프로그램 없이 만나고 싶었던 친구들과
떠들고 싶으면 떠들고, 노래 부르고 싶으면 부르고, 춤 추고 싶으면 춤추고
마시고 싶으면 마시고, 먹고 싶으면 먹고, 피곤 하면 쉬고.....
무엇이든 자기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고픈 대로 하면서 찐하게 회포를 풀 수 있는 밤을 위한 시간임.
노래방 기기도 준비가 되어 있고, 마당엔 캠프 화이어도 준비가 되어 있음.
6. 광란의(?), 혹은 잠못 이루는 긴 밤을 지내고 난 다음날, 아침
따끈한 우거지 해장국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오전 8시 30분 부터 식사 시작 )
추억을 찾아 가는 여행길에 오름 (오전 10시)
* 인일여고까지 중형 버스 2대로 이동
( 버스는 인일여고에서 근무하는 심 정인 동기가 주선하여 마련해 준 협찬 선물임 )
* 인일여고 투어를 마치고 자유공원으로 이동.
맥아더 오빠랑 다시한번 기념 촬영. (동상이 언제 헐릴지 모른대 )
7. 송도 바닷가까지 휭 ~하니 드라이브를 하고 아주 근사한 식당으로 이동.
풀코스 한정식으로 우아한 오찬을 즐기며 홈커밍 행사의 대미를 장식.
식사 후, 각자 왔던 길을 돌아 자기 집으로 귀환.
우리의 만남은 홈 커밍 행사로부터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울타리가 되어 줄 수 있는 친구임을 확인하는 만남의 장이 바로
<졸업 30주년 기념 홈커밍 행사>라는거 잊지 마세요.
아직 참석할까 말까 망서리고 있는 친구들의 손을 화 ~악 잡아 끌고 나오면
그 친구가 두고두고 고마워 할겁니다.
이렇게 소중한 추억 행사에 동참을 하게 되었다고 말입니다.
우리 모두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 봅시다. 아자 ~~(x2)
2005.10.09 18:33:51 (*.221.72.237)
한눈에 착 볼 수 있게 아주 잘 쓴 안내문이라 생각하오.
애썼소.
오늘은 오자로 끝나오?
방금 강신영과 헤어졌소.
차 마시며 얘기하고 손만두도 먹었소.
신영이가 담근 매실 장아찌도 받았소.
아무도 안 줄 테요.
침 삼키지 마시오.
앞으로는 인왕산이, 뒤로는 북한산이 고즈넉한 노을 속에서 저물어가고 있었소.
다음엔 안골로 산책하기로 했소. 붙으시오.
신철리 살던 4반 김인순이 이번 토요일에 오기로 했소.
그애네 집에 가서 포도도 따고 한 바구니씩 얻어 오던 생각이 나오.
고아떤, 차캐떤 그녀를 보고 싶은 사람은 많이 오시오.
어제 제고 30주년 행사가 아주 잘 치뤄졌다고 하오.
잘 되기를 빌며 우리도 모두 마음을 함께 했었소.
그리 좋은 행사가 되었다니 참으로 좋소. 감축하오.
애썼소.
오늘은 오자로 끝나오?
방금 강신영과 헤어졌소.
차 마시며 얘기하고 손만두도 먹었소.
신영이가 담근 매실 장아찌도 받았소.
아무도 안 줄 테요.
침 삼키지 마시오.
앞으로는 인왕산이, 뒤로는 북한산이 고즈넉한 노을 속에서 저물어가고 있었소.
다음엔 안골로 산책하기로 했소. 붙으시오.
신철리 살던 4반 김인순이 이번 토요일에 오기로 했소.
그애네 집에 가서 포도도 따고 한 바구니씩 얻어 오던 생각이 나오.
고아떤, 차캐떤 그녀를 보고 싶은 사람은 많이 오시오.
어제 제고 30주년 행사가 아주 잘 치뤄졌다고 하오.
잘 되기를 빌며 우리도 모두 마음을 함께 했었소.
그리 좋은 행사가 되었다니 참으로 좋소. 감축하오.
2005.10.09 18:58:06 (*.78.76.247)
지금까지 4.4조를 읽다 와서인지
옥규말투 전혀 어색하지 않소
그런데 저위에 춘선낭자는 어느시대 사람이오?
솜씨좋은 신영 낭자는 사람차별 그렇게 하기오?
그 안골은 전에도 옥규낭자가 찾지 못한것으로 기억하오
옥규말투 전혀 어색하지 않소
그런데 저위에 춘선낭자는 어느시대 사람이오?
솜씨좋은 신영 낭자는 사람차별 그렇게 하기오?
그 안골은 전에도 옥규낭자가 찾지 못한것으로 기억하오
2005.10.09 19:56:01 (*.226.144.64)
옥규낭자 너무하오...
나오는침 참견마오...
신영낭자 차별마오...
섭섭함에 눈물나오...
선경낭자 말이맞소...
핸드벨도 훌륭하오...
춘선낭자 똑똑하오...
미모또한 츨중하오...
옥규낭자 농담이요...
많이먹구 기운내오...
나오는침 참견마오...
신영낭자 차별마오...
섭섭함에 눈물나오...
선경낭자 말이맞소...
핸드벨도 훌륭하오...
춘선낭자 똑똑하오...
미모또한 츨중하오...
옥규낭자 농담이요...
많이먹구 기운내오...
2005.10.09 20:36:33 (*.234.141.50)
영희낭자 섹쉬하오 어제보니 눈이부셔
밸리댄스 덕이런가 십년이상 젊어졌소
진달래빛 립스틱이 새댁처럼 곱더구먼
신영낭자 장아찌는 환상적인 맛일게요
굳이맛을 안보아도 먹은거나 진배없소
옥규낭자 애쓴다고 거둬주니 보기좋소
안골인가 밖골인가 어드메쯤 있는게요
가을볕이 청량하니 어디론가 가고싶어
선경낭자 대동하고 드라이브 떠날까나
밸리댄스 덕이런가 십년이상 젊어졌소
진달래빛 립스틱이 새댁처럼 곱더구먼
신영낭자 장아찌는 환상적인 맛일게요
굳이맛을 안보아도 먹은거나 진배없소
옥규낭자 애쓴다고 거둬주니 보기좋소
안골인가 밖골인가 어드메쯤 있는게요
가을볕이 청량하니 어디론가 가고싶어
선경낭자 대동하고 드라이브 떠날까나
2005.10.09 21:10:37 (*.216.22.184)
미모출중 춘선낭자?
그말정말 믿는게요?
푼수여왕 춘선낭자
아마정말 믿을게야....
당치않다 가당찮다
니아들은 모르지만
너이쁘단 말못들어
어금니를 악물고서
파마머리 휘날리며
두팔들어 막아내오
나참오늘 왜이러냐?
상태무척 수상하오
손만두가 이상했나
그커피가 이상했나
대전댁아 김춘선아
왜이러냐 나왜이래
그래좋다 미모출중
그까이거 받아주자
하기는뭐 왕년에는
한가닥은 했었지비
너보려고 교문앞에
즐비하게 앉았었지
그많은놈 물리치고
너차지한 윤모중령
장하도다 훌륭토다
술한잔을 올리리다
얘야얘야 김춘선아
몸조심을 하려무나
그대전이 어디라고
주말마다 올라오냐
다음주는 쉬고설랑
그다음주 오려무나
그중간에 연락하여
한번이나 올라와라
내생각은 그러하니
잘판단해 하려무나
아무쪼록 자꾸쉬고
다이어트 잘하거라
더이상을 쓰다가는
상태나쁜 내입에서
이상한글 나올까봐
나는이만 물러간다
잘자거라 미모출중
잘쉬거라 꿈도없이
영희낭자
부럽소?
부러워하오. 진짜 맛있다오.
내년엔 내가 담가서 그대를 줄 것이니(선경 낭자도 줄 것이오)
언능 침 닦고
영희 낭자는 발리 연습하고, 선경 낭자는 핸브볼 연습하오.
그말정말 믿는게요?
푼수여왕 춘선낭자
아마정말 믿을게야....
당치않다 가당찮다
니아들은 모르지만
너이쁘단 말못들어
어금니를 악물고서
파마머리 휘날리며
두팔들어 막아내오
나참오늘 왜이러냐?
상태무척 수상하오
손만두가 이상했나
그커피가 이상했나
대전댁아 김춘선아
왜이러냐 나왜이래
그래좋다 미모출중
그까이거 받아주자
하기는뭐 왕년에는
한가닥은 했었지비
너보려고 교문앞에
즐비하게 앉았었지
그많은놈 물리치고
너차지한 윤모중령
장하도다 훌륭토다
술한잔을 올리리다
얘야얘야 김춘선아
몸조심을 하려무나
그대전이 어디라고
주말마다 올라오냐
다음주는 쉬고설랑
그다음주 오려무나
그중간에 연락하여
한번이나 올라와라
내생각은 그러하니
잘판단해 하려무나
아무쪼록 자꾸쉬고
다이어트 잘하거라
더이상을 쓰다가는
상태나쁜 내입에서
이상한글 나올까봐
나는이만 물러간다
잘자거라 미모출중
잘쉬거라 꿈도없이
영희낭자
부럽소?
부러워하오. 진짜 맛있다오.
내년엔 내가 담가서 그대를 줄 것이니(선경 낭자도 줄 것이오)
언능 침 닦고
영희 낭자는 발리 연습하고, 선경 낭자는 핸브볼 연습하오.
2005.10.09 21:19:11 (*.234.141.50)
옥규 ~
너 이제 윤모한테 주겄따 !!
진급을 시켜줘도 시원치 않을 판에 중령으로 강등을?
글구,
미모출중 고거이 우정으로 양념을 바른
립 서비스라는 거 쯤은 애저녁에 알고 있으니
염려일랑 붙들어 매소.
(내 가만히 유추해 보니...
아마도 알콜 묻은 솜으로 옥규 입을 쎄게 닦은 듯하오. ㅋㅋㅋ)
너 이제 윤모한테 주겄따 !!
진급을 시켜줘도 시원치 않을 판에 중령으로 강등을?
글구,
미모출중 고거이 우정으로 양념을 바른
립 서비스라는 거 쯤은 애저녁에 알고 있으니
염려일랑 붙들어 매소.
(내 가만히 유추해 보니...
아마도 알콜 묻은 솜으로 옥규 입을 쎄게 닦은 듯하오. ㅋㅋㅋ)
2005.10.09 21:30:54 (*.237.208.77)
야네들이 이상하네
지들끼리 꿍짝꿍짝
영희턱에 달린침은
누가있어 닦단말고
지들끼리 미모출중
어디인증 받았을꼬
신영낭자 장아찌는
협찬물품 등록하오
드레스야 드레스야
니들땜시 큰일났다
춘선낭자 쌍불키고
다이어트 돌입했네
워쩔꺼나 행사날에
거품물고 쓰러지면
내짐만도 한보따리
그녀어찌 책임질꼬
야아들아 미모말고
건강과시 하러오렴
일박이일 아니아니
무박이일 버틸려면
지금부터 이주간은
몸보신이 필수라네
연습해서 박수받고
퀴즈풀어 경품타세
지들끼리 꿍짝꿍짝
영희턱에 달린침은
누가있어 닦단말고
지들끼리 미모출중
어디인증 받았을꼬
신영낭자 장아찌는
협찬물품 등록하오
드레스야 드레스야
니들땜시 큰일났다
춘선낭자 쌍불키고
다이어트 돌입했네
워쩔꺼나 행사날에
거품물고 쓰러지면
내짐만도 한보따리
그녀어찌 책임질꼬
야아들아 미모말고
건강과시 하러오렴
일박이일 아니아니
무박이일 버틸려면
지금부터 이주간은
몸보신이 필수라네
연습해서 박수받고
퀴즈풀어 경품타세
2005.10.09 21:33:42 (*.216.22.184)
헉! 윤대령 용서하오.
춘선아 언능 알콜 묻은 솜으로 윤대령 눈좀 세게 문질러라. 나 살고잡다
대령대령대령대령대장대장대장......
춘선낭자
알콜 나 아니요. 매일 마시진 않소. 하루는 쉬오.
춘선아 언능 알콜 묻은 솜으로 윤대령 눈좀 세게 문질러라. 나 살고잡다
대령대령대령대령대장대장대장......
춘선낭자
알콜 나 아니요. 매일 마시진 않소. 하루는 쉬오.
2005.10.09 21:45:29 (*.234.141.50)
나도 이렇게 포목절도를 해 본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정말로 엔돌핀이 파바박~ 솟는게 느껴지누나.
아 ~싸~ 가오리 ~~~
정말로 엔돌핀이 파바박~ 솟는게 느껴지누나.
아 ~싸~ 가오리 ~~~
2005.10.09 22:13:16 (*.226.144.64)
숨 넘어갈뻔 햤네구랴......휴~~~~
눈물 닦아야지......겔...겔...겔...
낭자들~~
이글들 읽고 뒤집어지게 웃고나서리,
힘내서 연습하세~~~
에~~~~~~~헤라디야~~~~~~~~~~~~~~~^^
눈물 닦아야지......겔...겔...겔...
낭자들~~
이글들 읽고 뒤집어지게 웃고나서리,
힘내서 연습하세~~~
에~~~~~~~헤라디야~~~~~~~~~~~~~~~^^
2005.10.10 09:35:37 (*.1.213.167)
하오 그러오 너무 재미있어 나도 한 몫 낑겨드오.
홈커밍 앞두고 활활 이는 불길 너무 뜨거워 그동안 근접을 못했었소.
등장인물 다양찬란, 오가는 대화 너무 열렬해서 살짝 엿보기도 미안했다오.
그 언젠가부터 출입을 단념하고 그냥 지나다니던 그대들의 집이었소.
엊그제 쇼킹한 제목 보고 이게 뭐야? 다시 들어오게 되었다오.
초등학생 5명 학교에서 죽었다고? 내 혈압도 올라갔다 겨우 내려왔소.
옥규하고 춘선이에 은경이까지 하오, 이오, 깔깔깔깔 내 거품도 보이오?
아무도 없는 빈방, 컴터앞에서 나도 혼자 졸도했었소.
빛나는 후배들아, 사랑스런 50대여, 부디 좋은 행사 맘껏 즐기기 바라오.
홈커밍 앞두고 활활 이는 불길 너무 뜨거워 그동안 근접을 못했었소.
등장인물 다양찬란, 오가는 대화 너무 열렬해서 살짝 엿보기도 미안했다오.
그 언젠가부터 출입을 단념하고 그냥 지나다니던 그대들의 집이었소.
엊그제 쇼킹한 제목 보고 이게 뭐야? 다시 들어오게 되었다오.
초등학생 5명 학교에서 죽었다고? 내 혈압도 올라갔다 겨우 내려왔소.
옥규하고 춘선이에 은경이까지 하오, 이오, 깔깔깔깔 내 거품도 보이오?
아무도 없는 빈방, 컴터앞에서 나도 혼자 졸도했었소.
빛나는 후배들아, 사랑스런 50대여, 부디 좋은 행사 맘껏 즐기기 바라오.
2005.10.10 09:54:49 (*.183.166.248)
언니언니 쓰기이리 힘들어서 어찌하오
이리하야 영희언니 처음으로 불러보오
숨은공로 널리멀리 알리어진 영희언니
삼십주년 우리잔치 여러언니 후광받아
우리친구 열심으로 잔치마당 차린다오
은경극성 헤숙극성 연옥극성 고맙다오
곰살궂은 우리춘선 보고지고 싶고지고
뽀빠이왜 순진무구 동기동창 놀래키오
오랜만에 속아넘어 뽀빠이역 물러다오
옥규선경 연희경래 언능가서
이리하야 영희언니 처음으로 불러보오
숨은공로 널리멀리 알리어진 영희언니
삼십주년 우리잔치 여러언니 후광받아
우리친구 열심으로 잔치마당 차린다오
은경극성 헤숙극성 연옥극성 고맙다오
곰살궂은 우리춘선 보고지고 싶고지고
뽀빠이왜 순진무구 동기동창 놀래키오
오랜만에 속아넘어 뽀빠이역 물러다오
옥규선경 연희경래 언능가서
2005.10.10 10:05:54 (*.241.92.12)
언능가서 뭐하라고
뭐하라고? 규희야아
(얼레?)
한글쓰네 뭔일이여?
영어실력 좋아질까
맘먹은거 다틀렸네
감독가자 에고졸려
정신차려 감독하세
오늘아침 실수했네
오반인데 팔반갔네
나만빠짐 다된다오
여기저기 애물단지
뭐하라고? 규희야아
(얼레?)
한글쓰네 뭔일이여?
영어실력 좋아질까
맘먹은거 다틀렸네
감독가자 에고졸려
정신차려 감독하세
오늘아침 실수했네
오반인데 팔반갔네
나만빠짐 다된다오
여기저기 애물단지
2005.10.10 12:01:17 (*.107.89.143)
고민일랑 하덜말고
언능빠져 버리시게
요런내가 얄밉겠지
이그이걸 동창이라
감춰주고 얼러주고
옥규마음 다안다네
그래내가 꼼짝못해
눈치보아 한수읇네(:l)
언능빠져 버리시게
요런내가 얄밉겠지
이그이걸 동창이라
감춰주고 얼러주고
옥규마음 다안다네
그래내가 꼼짝못해
눈치보아 한수읇네(:l)
2005.10.10 13:02:39 (*.107.89.143)
하트문양 넣고보니
매맞을까 두렵구나
마음깊은 인일분들
이내맘이 그맘인즉
이제라도 농을함에
꾸짖기야 하겠는가
예쁜고추 내놓고서
앵앵대던 그시절아
언제다시 오겠느냐
사사조로 한하노라
날저물고 밤이오면
별을세며 생각한다
옥규별은 어디있고
춘선별은 어디있나
하얀별에 정을주고
노란별에 웃음짓네
네가옆에 있다면은
짐꾼일도 좋겠건만
하늘보고 원하건대
밥잘먹고 우지마라
매맞을까 두렵구나
마음깊은 인일분들
이내맘이 그맘인즉
이제라도 농을함에
꾸짖기야 하겠는가
예쁜고추 내놓고서
앵앵대던 그시절아
언제다시 오겠느냐
사사조로 한하노라
날저물고 밤이오면
별을세며 생각한다
옥규별은 어디있고
춘선별은 어디있나
하얀별에 정을주고
노란별에 웃음짓네
네가옆에 있다면은
짐꾼일도 좋겠건만
하늘보고 원하건대
밥잘먹고 우지마라
2005.10.10 14:02:55 (*.79.2.164)
분위기 깨야지.
춘선아, 너 참 잘 썼어.
어제 참석여부를 묻는 전화를
몇 군데 했는데, 1박 한다는 얘기가
왜 초대장에 없냐고 하더라구.
춘선아, 너 참 잘 썼어.
어제 참석여부를 묻는 전화를
몇 군데 했는데, 1박 한다는 얘기가
왜 초대장에 없냐고 하더라구.
2005.10.10 14:04:23 (*.96.80.124)
대단한 재치와 말솜씨에 기가 팍 죽는다.
아침에 잠시 들어와 본다는 것이(중독 증상이지?) 이 글 읽다가 오늘 늦었어. 애고 애고~~~
그래도 하루가 너무 즐겁다.(x1)
아침에 잠시 들어와 본다는 것이(중독 증상이지?) 이 글 읽다가 오늘 늦었어. 애고 애고~~~
그래도 하루가 너무 즐겁다.(x1)
2005.10.10 14:32:14 (*.251.223.97)
에고에고 나죽것네
고댄밸리 연습으로
들어간배 부여잡고
호호킥킥 엿보다가
나도몰래 끼어드네
어째이리 출중하오
일찌감치 알았지만
미모뿐만 아닌가벼
음식솜씨 글솜씨
채치또한 인일일세
행사준비 시작할시
까마득한 날였는데
이제바짝 다가오니
너두나두 마음바빠
우리밸리 기대함에
좀더쌕쒸 보여주려
가족일랑 버려두고
이곳저곳 기웃기웃
시간장소 찾고지고
오늘부텀 야근이닷
6명에게 통고하네 (x15)(x15)(x10)
고댄밸리 연습으로
들어간배 부여잡고
호호킥킥 엿보다가
나도몰래 끼어드네
어째이리 출중하오
일찌감치 알았지만
미모뿐만 아닌가벼
음식솜씨 글솜씨
채치또한 인일일세
행사준비 시작할시
까마득한 날였는데
이제바짝 다가오니
너두나두 마음바빠
우리밸리 기대함에
좀더쌕쒸 보여주려
가족일랑 버려두고
이곳저곳 기웃기웃
시간장소 찾고지고
오늘부텀 야근이닷
6명에게 통고하네 (x15)(x15)(x10)
2005.10.10 17:08:42 (*.234.141.50)
아차... 초대장에 한 줄 써 넣는 건데....
그래도 이렇게 공지를 했으니까
다들 알아서 준비하고 오겠지?
우리반은 대다수가 모교방문까지 하고 가겠다고 회신이 왔어.
다른반들은 어떠니?
그래도 이렇게 공지를 했으니까
다들 알아서 준비하고 오겠지?
우리반은 대다수가 모교방문까지 하고 가겠다고 회신이 왔어.
다른반들은 어떠니?
2005.10.10 19:04:58 (*.19.222.125)
It's over. Party is over.
From now on "my 39 & holding" has begun 2 hours ago.
We had an wonderful party at my brother's house.
I tried to write in Korean on "Hangulnal" at my brother's.
But it was so slow for typing in korean on alphabet keyboard.
I tried to keep typing for thanking note for my beloved and devoting friends for our 30years reunion preparation.
Do you know what? I wanted to say hello to Chun Young Hee unni, but Cho Young Hee unni's reply was after Chun Young Hee unni. It was so funny because of my delay I did say hello to two Young Hee unnidul.
Oak Tree, I will give you a big big hug.
I am so impressed with your parenting, I read at Bomnal.
It's time to go back to bed.
On starry stary night.
Love and prayers,
Kyoohui
From now on "my 39 & holding" has begun 2 hours ago.
We had an wonderful party at my brother's house.
I tried to write in Korean on "Hangulnal" at my brother's.
But it was so slow for typing in korean on alphabet keyboard.
I tried to keep typing for thanking note for my beloved and devoting friends for our 30years reunion preparation.
Do you know what? I wanted to say hello to Chun Young Hee unni, but Cho Young Hee unni's reply was after Chun Young Hee unni. It was so funny because of my delay I did say hello to two Young Hee unnidul.
Oak Tree, I will give you a big big hug.
I am so impressed with your parenting, I read at Bomnal.
It's time to go back to bed.
On starry stary night.
Love and prayers,
Kyoohui
2005.10.10 19:48:15 (*.121.85.202)
규희동생 오래간만 어디꼭꼭 숨었다가
이제서야 나타났나 나도오늘 아침부터
요기에다 코박고서 야덜노는 모습보며
혼자킥킥 웃어대다 나도절로 손꾸락이
참가코자 올라오대 아가덜아 동생덜아
오찌그리 재밌느냐 부럽고도 부럽구나
동생덜이 일박이일 모여서리 대충시간
보내잖고 꾸미꾸미 어쩜그리 시간로스
하나없이 잘도계획 짜놨구나 요건모두
십이기에 인재들이 많아서지 부디부디
삼십주년 기념행사 성황리에 뜻이깊게
이뤄지길 이언니가 두손모아 기도한다 (:f)(:f)(:f)(:f)(:f)
이제서야 나타났나 나도오늘 아침부터
요기에다 코박고서 야덜노는 모습보며
혼자킥킥 웃어대다 나도절로 손꾸락이
참가코자 올라오대 아가덜아 동생덜아
오찌그리 재밌느냐 부럽고도 부럽구나
동생덜이 일박이일 모여서리 대충시간
보내잖고 꾸미꾸미 어쩜그리 시간로스
하나없이 잘도계획 짜놨구나 요건모두
십이기에 인재들이 많아서지 부디부디
삼십주년 기념행사 성황리에 뜻이깊게
이뤄지길 이언니가 두손모아 기도한다 (:f)(:f)(:f)(:f)(:f)
2005.10.10 21:57:50 (*.207.200.105)
아마 여행을 주관하는 여행팀이 새로 꾸려지고 나면 차근차근 준비를 하겠지.
특히 먼데서 오는 친구들 ~
먼 길 오는데 각별히 건강관리 잘 해서
이쁜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
날짜가 다가오니까 뭐라 표현하기 어렵게 긴장이 되네.
다들 어떻게 변했을꼬?
너무너무 보고싶다. 친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