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강의 협찬 상품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느~을 그렇듯이 공짜란 누구에게나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한데 만인에게 행복을 안겨줄 경품이 좀 부족한 듯 합니다.
우리 주위에서 뭔가를 줄 수 있는가를 다시 한번 챙겨봅시다.

1. 누구에게선가 선물을 받았는데 난 정말 쓸 데가 없다든가
2. 우리집에 넘쳐나는 물건이라 처치곤란이라든가
3. 남편이 제작하는 물건인데 만인에게 광고를 하고 싶다든가
4. 아님 설희처럼 그냥 사서 친구들에게 선물로 주고 싶다든가
5. 본인이 관계하는 회사를 선전하고 싶다든가
6. 소중히 간직하던 것인데 이 기회에 뜻깊게 쓰고 싶다든가
7. 내가 만든 작품을 즐거운 마음으로 내놓고 싶다든가

어디에 속해도 관계없습니다.
친구에게 선물로 주고싶은 물건이 있으면
주저말고 내주십시오.
무엇이든지 고맙게 받겠습니다.

참고로 여태까지 받은 협찬 상품들을 보면
김은혜 : LCD 모니터(몇 인치?)
오인실 : 유명 브랜드 핸드백(5? 또는 10?, 확실히 모름)
최혜영 : 열심히 그린 그림 한점
유설희 : 디카 5대
김춘선 : 몸에 좋은 풀무원 제품 10종류
이혜인 : 포터블 스위스 칼 세트(뭐라고 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다) 9개?
지혜영 : 예뻐지라고 마스크 팩 5개
이선자 : 몸 챙기라고 보약 5재
김혜숙 : 작곡한 동요책 + 음악 CD
너무나 협찬이 빈약한 듯 하여 준비위원회에서 산 고급 5단 우산 30개

이게 전부인가?
혜인아, 빼먹은 것 있으면 첨가하고
틀린 것 있으면 바로 수정 들어가라.

여러부~운!
집안을 한바퀴 돌아보고
친구들에게 줄만한 게 있나 찾아봅시다.
얼른얼른 찾아보고
무어라도 좋으니 협찬 부탁드립니다.
솔직히 고무장갑도 받으면 즐거운 게 선물 아니겠습니까?
많은 사람에게 웃음을 선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