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난 오늘도 여느 때처럼 그렇게 앉아 있었다.
은은한 음악과 커피향이 즐거움을 더해 주는 그 까페의 이른 아침에.
냉방이 잘된 실내가 부담스러운데 등 뒤로 쏟아지는 따뜻한 햇볕이 가슴을 푸근하게 한다.
오늘의 신문은 New Orleans' situation desperate, city of the dead, city of the desperate
이런 다양한 제목하에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말이암은 피해에 대해 상세하게 보도하고 있다.
자연적인 재앙으로는 1906년에 San Francisco 를 강타한 지진과 화재 다음으로 가장 큰 근래의
재앙이었음을 낱낱이 보도하고 있다. 이것으로 인한 영향이 전 미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가솔린 값의 급등인것 같다. 넘쳐나도 지나치지 않은 기사들 가운데 눈에
띄는 몇 장의 사진들이 있었다.
가장 먼저 나의 시선을 사로 잡은것은 카트리나 피해로 모든 것을 잃었을 한 흑인여성의 넋이
나간 모습의 사진이었다. 아이의 한 쪽 이마에 자신의 머리를 기댄채 망연자실한 눈빛 아래로
눈물을 흘리는 그 엄마와는 다르게 아이는 그저 눈가에 물기가 밴듯한 모습의 덤덤한 표정일
뿐이다. 이 대비된 모녀의 모습은 나의 가슴을 너무 아프게 하여 결국은 코끝이 시큰해지며
내 작지않은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지게 만들었다. 무엇을 잃었는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그 여인의 속절없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아른 거린다.
이 아침 나를 슬프게 만든 또 하나의 사진은 이라크에서 성지 순례 여행 중에 거짓된 자살 폭탄에
대한 소문에 놀라 다리 아래 강물로 뛰어든 Shiite 순례자들의 엄청난 수의 주검 앞에 통곡하는
검은 옷의 여인네들과 그 다리 위에 산더미 같이 쌓여 있는 신발들이었다. 대부분의 주검은
아녀자들과 아이들이라는데......
이런 모습과 대조적으로, 다른 한 장의 사진은 미국 주부들의 우상인 Martha Stewart의 즐거워
하는 모습이었다. 미국 가정 경제의 대모 역활을 하는 그녀는 작년에 주식의 내부자 거래와
관계당국에 대한 위증으로 5개월 동안 수감 생활을 하였고 오늘은 5개월에 걸친 가택연금
상태에서 벗어나는 날이었다. 지난 5개월 동안 발목에 차고 있던 전자 장치를 풀기 전에
많은 시청자들 앞에 발목을 들어 올리며, 커다란 미소와 함께, "여러분 누구도 이런 것을 차는
것을 바라지 않아요." 하고 말한다. 억만장자인 그녀는 수십만 달러 더 벌자고 내부 거래를
시도했고 위증도 하였다. 그녀는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그렇게 당당하게 웃는다.
이 세컷의 사진들을 바라 보면서 우리가 살아 가는 세상살이의 기쁨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질문을 내 자신에게 하지 않을 수 없었네.
아무리 우주를 왕복하는 우주선의 발사가 성공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어도 자연의 힘 앞에는
어쩔 도리가 없는 우리의 인생임을, 자연을 거스릴 수 없는 우리의 인생임을, 알게하네.
또한 무엇을 믿든 그 믿는 힘으로 이 세상을 살아 간다 하지만, 한 순간의 어처구니없는 오보에
살기 위해 목숨을 던지는 우리의 나약한 영혼이 아닌지.....
한편으로는 가지면 가질수록 더 많이 갖고 싶어하는 탐욕이 이글거리는 본능을 숨김없이 발휘할 수
있는 우리가 아닐런지.......
현재 주어진 자리를 재정검 해보면서 성경 한 구절을 떠 올렸네.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새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마음으로 기쁨을 누리며, 인생의 봄 여름을 지나 추수할 때인 가을을 맞이 하였는데
얼마만의 결실을 맺어 추수를 할 수 있을까? 그 결실을 가슴에 안고 다가 올 겨울을
잘 보낼 수 있을까?
곰배령 하늘 아래 <천상의 화원>에 잠깐 앉아 휴식 취하는 우리 친구들이, 삼십년만에 이렇게도
만나려고 모이려고 애씀은 인생의 내리막 길에 쓸쓸하지 않으려고 세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려고
함이 아닐까? 그 내려갈 길은 분명 올라 온 길보다도 빠를텐데.....
은은한 음악과 커피향이 즐거움을 더해 주는 그 까페의 이른 아침에.
냉방이 잘된 실내가 부담스러운데 등 뒤로 쏟아지는 따뜻한 햇볕이 가슴을 푸근하게 한다.
오늘의 신문은 New Orleans' situation desperate, city of the dead, city of the desperate
이런 다양한 제목하에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말이암은 피해에 대해 상세하게 보도하고 있다.
자연적인 재앙으로는 1906년에 San Francisco 를 강타한 지진과 화재 다음으로 가장 큰 근래의
재앙이었음을 낱낱이 보도하고 있다. 이것으로 인한 영향이 전 미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가솔린 값의 급등인것 같다. 넘쳐나도 지나치지 않은 기사들 가운데 눈에
띄는 몇 장의 사진들이 있었다.
가장 먼저 나의 시선을 사로 잡은것은 카트리나 피해로 모든 것을 잃었을 한 흑인여성의 넋이
나간 모습의 사진이었다. 아이의 한 쪽 이마에 자신의 머리를 기댄채 망연자실한 눈빛 아래로
눈물을 흘리는 그 엄마와는 다르게 아이는 그저 눈가에 물기가 밴듯한 모습의 덤덤한 표정일
뿐이다. 이 대비된 모녀의 모습은 나의 가슴을 너무 아프게 하여 결국은 코끝이 시큰해지며
내 작지않은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지게 만들었다. 무엇을 잃었는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그 여인의 속절없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아른 거린다.
이 아침 나를 슬프게 만든 또 하나의 사진은 이라크에서 성지 순례 여행 중에 거짓된 자살 폭탄에
대한 소문에 놀라 다리 아래 강물로 뛰어든 Shiite 순례자들의 엄청난 수의 주검 앞에 통곡하는
검은 옷의 여인네들과 그 다리 위에 산더미 같이 쌓여 있는 신발들이었다. 대부분의 주검은
아녀자들과 아이들이라는데......
이런 모습과 대조적으로, 다른 한 장의 사진은 미국 주부들의 우상인 Martha Stewart의 즐거워
하는 모습이었다. 미국 가정 경제의 대모 역활을 하는 그녀는 작년에 주식의 내부자 거래와
관계당국에 대한 위증으로 5개월 동안 수감 생활을 하였고 오늘은 5개월에 걸친 가택연금
상태에서 벗어나는 날이었다. 지난 5개월 동안 발목에 차고 있던 전자 장치를 풀기 전에
많은 시청자들 앞에 발목을 들어 올리며, 커다란 미소와 함께, "여러분 누구도 이런 것을 차는
것을 바라지 않아요." 하고 말한다. 억만장자인 그녀는 수십만 달러 더 벌자고 내부 거래를
시도했고 위증도 하였다. 그녀는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그렇게 당당하게 웃는다.
이 세컷의 사진들을 바라 보면서 우리가 살아 가는 세상살이의 기쁨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질문을 내 자신에게 하지 않을 수 없었네.
아무리 우주를 왕복하는 우주선의 발사가 성공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어도 자연의 힘 앞에는
어쩔 도리가 없는 우리의 인생임을, 자연을 거스릴 수 없는 우리의 인생임을, 알게하네.
또한 무엇을 믿든 그 믿는 힘으로 이 세상을 살아 간다 하지만, 한 순간의 어처구니없는 오보에
살기 위해 목숨을 던지는 우리의 나약한 영혼이 아닌지.....
한편으로는 가지면 가질수록 더 많이 갖고 싶어하는 탐욕이 이글거리는 본능을 숨김없이 발휘할 수
있는 우리가 아닐런지.......
현재 주어진 자리를 재정검 해보면서 성경 한 구절을 떠 올렸네.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새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마음으로 기쁨을 누리며, 인생의 봄 여름을 지나 추수할 때인 가을을 맞이 하였는데
얼마만의 결실을 맺어 추수를 할 수 있을까? 그 결실을 가슴에 안고 다가 올 겨울을
잘 보낼 수 있을까?
곰배령 하늘 아래 <천상의 화원>에 잠깐 앉아 휴식 취하는 우리 친구들이, 삼십년만에 이렇게도
만나려고 모이려고 애씀은 인생의 내리막 길에 쓸쓸하지 않으려고 세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려고
함이 아닐까? 그 내려갈 길은 분명 올라 온 길보다도 빠를텐데.....
2005.09.02 05:58:03 (*.134.222.247)
순호 선배님 good morning!!!
선배님도 새벽형인것 같아요. 저두요
이글을 여기에 올리면서 갈등했어요
종교란에 올려야하지 않을까해서요
성경 구절이 하나 있어서 리자언니한테 혼나면 어쩌나 해서요
괜찮겠죠?
선배님도 새벽형인것 같아요. 저두요
이글을 여기에 올리면서 갈등했어요
종교란에 올려야하지 않을까해서요
성경 구절이 하나 있어서 리자언니한테 혼나면 어쩌나 해서요
괜찮겠죠?
2005.09.02 13:28:13 (*.207.229.134)
인자 니도 글 잘 쓴다 정말로
난 장문의 글을 읽으면 감탄부터 하게된다
어찌 그리 표현을 잘하는지요(어찌 그리 아름다운 지요~♬)
생사화복은 하나님께 있는것이고 전쟁도 하나님께 속하였다고 했어
기도하자 ^^*
그래 내리막길이 더 빠르니까
그것이 꼭 세상만의 기쁨이 아니더라도
더불어 절제하며
하루하루 소중하고 값지게 살려고 하는거겠지
나는 그리 생각한다
난 장문의 글을 읽으면 감탄부터 하게된다
어찌 그리 표현을 잘하는지요(어찌 그리 아름다운 지요~♬)
생사화복은 하나님께 있는것이고 전쟁도 하나님께 속하였다고 했어
기도하자 ^^*
그래 내리막길이 더 빠르니까
그것이 꼭 세상만의 기쁨이 아니더라도
더불어 절제하며
하루하루 소중하고 값지게 살려고 하는거겠지
나는 그리 생각한다
2005.09.02 14:25:29 (*.42.90.125)
연희 예쁜것!
생각도 예쁘네요.
얼마전 김삿갓 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살아 생전 문전 걸식을 하며 그리 힘들게 생을 영위했던 그가
후대에 그리 남을 수 있음은 큰 아픔을 안고 그 아픔을 견뎌냈기 때문 아닐까요?
누군가는 어찌 자살을 하지 않고 살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그 에겐 시가있고 자연을 사랑하는 (자신은 몰랐겠지만)
넉넉한 맘이 있었기에 살 수 있었을 겝니다.
우리의 인력으론 어쩔수 없는 큰 아픔들 주님의 뜻을 우리가 어찌 알리요? 라며
주님께 맡기면 좀 쓸ㅆㅡㄹ해지나?
가을여인 인자. 소중한 연희! 이 가을 건강히 보냅시다.
생각도 예쁘네요.
얼마전 김삿갓 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살아 생전 문전 걸식을 하며 그리 힘들게 생을 영위했던 그가
후대에 그리 남을 수 있음은 큰 아픔을 안고 그 아픔을 견뎌냈기 때문 아닐까요?
누군가는 어찌 자살을 하지 않고 살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그 에겐 시가있고 자연을 사랑하는 (자신은 몰랐겠지만)
넉넉한 맘이 있었기에 살 수 있었을 겝니다.
우리의 인력으론 어쩔수 없는 큰 아픔들 주님의 뜻을 우리가 어찌 알리요? 라며
주님께 맡기면 좀 쓸ㅆㅡㄹ해지나?
가을여인 인자. 소중한 연희! 이 가을 건강히 보냅시다.
2005.09.02 14:47:52 (*.134.222.247)
알지 알구 말구 ^^^
감사함으로 기쁨으로 늘상 지낸단다
지난 여름이 조오기 있었는데
너희들 만나 지지배배 거린것은 삼십년 만큼이나 오래된것 같네
연희야
가을 음악 하나 깔아보려무나
감사함으로 기쁨으로 늘상 지낸단다
지난 여름이 조오기 있었는데
너희들 만나 지지배배 거린것은 삼십년 만큼이나 오래된것 같네
연희야
가을 음악 하나 깔아보려무나
2005.09.03 06:51:51 (*.55.33.210)
인자야, 연희야, 신영아, 그리고 봄날 회장 김 순호 멋쟁이 선배님.........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재앙과 불상사에 대해서 슬퍼하고 가슴아파 하는 것은
인간 본연의 모습이고 그분께서 주신 마음이라고 생각해
현재 나에게는 닥치지 않은 일이라 할지라도
겸손히 조아려 그분의 뜻이 어디 있을까 간구하며 도움을 구하는 마음이겠지
놀라운 것은, 모든 것이 파괴되고 생존을 위해 발버둥치는 와중에서
그 혼란을 틈타, 귀중품을 훔쳐가는 도둑을 잡기위해 경찰이 총을 들고 서있는
사진이 신문에 난 거야. 약탈과 총격 사건.
너무나 아이러니한 사건들을 보며 우리 인간의 끝없는 탐심이 극한 상황에서
이렇게까지 갈수 있다는 것이 무섭게 느껴진다.
지난번 동남 아시아의 쓰나미 재앙때, 한국의 극보수 대형교회의 어느 목사는
그들이 예수를 안 믿고 선교사를 핍박했기 때문에 받은 천벌이라고 했다는데,
나는 그 기사를 읽고 기독교인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수치스럽고 망연자실하여
일주일간 참회기도를 하였다.
그 아름다운 뉴올린즈가 완전 물에 잠기고 멕시코만의 석유시설이 파괴되어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린단다. 석유값이 올라가고 경제가 힘들어 지겠지.
무고한 생명피해는 어쩐다냐.
대부분의 관계없는 사람들은 뉴스거리로 읽고 또다시 일상생활을 해야 하는 거지.
난 미국시민이지만, 세계의 7,80% 의 부를 차지하고도 더 큰 부자가 되기위해
그럴듯한 명분을 세워 침략전쟁을 일으킨 거에 대해 가슴아파 하고 있어
국가란 어짜피 이기적이 될수 밖에 없지만.
그런데 대부분의 미국 소시민들은 너무나도 다른나라의 상황이나
세계의 정세에 대해 너무 무식한거야
내가 요즘 스캇 니어링과, 헬렌 니어링의 책을 읽었더니 미국에 대해
비판적이 되었네. 하하하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재앙과 불상사에 대해서 슬퍼하고 가슴아파 하는 것은
인간 본연의 모습이고 그분께서 주신 마음이라고 생각해
현재 나에게는 닥치지 않은 일이라 할지라도
겸손히 조아려 그분의 뜻이 어디 있을까 간구하며 도움을 구하는 마음이겠지
놀라운 것은, 모든 것이 파괴되고 생존을 위해 발버둥치는 와중에서
그 혼란을 틈타, 귀중품을 훔쳐가는 도둑을 잡기위해 경찰이 총을 들고 서있는
사진이 신문에 난 거야. 약탈과 총격 사건.
너무나 아이러니한 사건들을 보며 우리 인간의 끝없는 탐심이 극한 상황에서
이렇게까지 갈수 있다는 것이 무섭게 느껴진다.
지난번 동남 아시아의 쓰나미 재앙때, 한국의 극보수 대형교회의 어느 목사는
그들이 예수를 안 믿고 선교사를 핍박했기 때문에 받은 천벌이라고 했다는데,
나는 그 기사를 읽고 기독교인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수치스럽고 망연자실하여
일주일간 참회기도를 하였다.
그 아름다운 뉴올린즈가 완전 물에 잠기고 멕시코만의 석유시설이 파괴되어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린단다. 석유값이 올라가고 경제가 힘들어 지겠지.
무고한 생명피해는 어쩐다냐.
대부분의 관계없는 사람들은 뉴스거리로 읽고 또다시 일상생활을 해야 하는 거지.
난 미국시민이지만, 세계의 7,80% 의 부를 차지하고도 더 큰 부자가 되기위해
그럴듯한 명분을 세워 침략전쟁을 일으킨 거에 대해 가슴아파 하고 있어
국가란 어짜피 이기적이 될수 밖에 없지만.
그런데 대부분의 미국 소시민들은 너무나도 다른나라의 상황이나
세계의 정세에 대해 너무 무식한거야
내가 요즘 스캇 니어링과, 헬렌 니어링의 책을 읽었더니 미국에 대해
비판적이 되었네. 하하하
2005.09.03 07:20:33 (*.134.222.247)
인옥아 ^^^^^^(x1)(x1)
벌써 주말이네
내일 영옥이랑 채경이 만날 준비는 되었겠지?
labor day weekend 라 해도 이번에는 교통 혼잡이 그리 많지 않을게다
예견되긴 하였어도 이렇게 엄청난 천재로 인한 재난 일줄이야....
나도, 앞으로 이것이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칠 일에 대해
그저 기도만 할 수밖에.
내일 좋은 시간되고 즐거웠던 이야기들 있으면 올리거라 (:ab)(:ab)(:ab)
벌써 주말이네
내일 영옥이랑 채경이 만날 준비는 되었겠지?
labor day weekend 라 해도 이번에는 교통 혼잡이 그리 많지 않을게다
예견되긴 하였어도 이렇게 엄청난 천재로 인한 재난 일줄이야....
나도, 앞으로 이것이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칠 일에 대해
그저 기도만 할 수밖에.
내일 좋은 시간되고 즐거웠던 이야기들 있으면 올리거라 (:ab)(:ab)(:ab)
2005.09.03 21:59:39 (*.106.88.52)
인자야, 인옥아!
잘 지내고 있지?
오늘은 부평 혜숙이네서 모임이 있었단다.
너희들 마음은 진작에 이곳으로 와 있겠으나 함께하지 못함에
아쉬움이 그 누구보다 컷을것 같다.
그래서 너희 목까지 우리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
연옥이가 열심히 사진이랑 동영상을 올려 놓아 그나마 맛이라도 볼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지?
미안, 미안!
꼭 약 올리는것 같네. 그건 아니고 너희가 보고싶단 소리야.
어디에 있건 건강하고 씩씩하게 지내자. 사랑해!
잘 지내고 있지?
오늘은 부평 혜숙이네서 모임이 있었단다.
너희들 마음은 진작에 이곳으로 와 있겠으나 함께하지 못함에
아쉬움이 그 누구보다 컷을것 같다.
그래서 너희 목까지 우리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
연옥이가 열심히 사진이랑 동영상을 올려 놓아 그나마 맛이라도 볼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지?
미안, 미안!
꼭 약 올리는것 같네. 그건 아니고 너희가 보고싶단 소리야.
어디에 있건 건강하고 씩씩하게 지내자. 사랑해!
2005.09.04 00:18:41 (*.113.189.47)
담부텀 떡 사진은 좀 올리지마!!!
출~~~출~~~한 이 야심한 이시각에
고문이야.ㅠㅠ
인자야~~인옥아~~~
너희는 월매나 더 하겠니???흑흑흑
내일 날 밝는대로 떡집으로 뛰어야 되것다.
아~~~~~~~~~~~~~~~~~~~~~~~~~~~~~~떡......
출~~~출~~~한 이 야심한 이시각에
고문이야.ㅠㅠ
인자야~~인옥아~~~
너희는 월매나 더 하겠니???흑흑흑
내일 날 밝는대로 떡집으로 뛰어야 되것다.
아~~~~~~~~~~~~~~~~~~~~~~~~~~~~~~떡......
2005.09.05 16:19:44 (*.134.223.239)
신영아
너희들 노래 부르며 흥겨워하는 모습 보니 그게 바로 세상의 기쁨이라 생각되는구나
모두들 편안한 모습으로 앉아 열창하던 그 시간 정말 부럽네
그렇게 만나 떠들던 시간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두 달이 다 되어 가네
더워서 숨막힐 지경이었는데 요 며칠 사이로 아침 저녁 가을 냄새 나는구나
제법 서늘해져서 산책하기 많이 좋아졌어
이제서야 운동 시작하니 몸이 날아갈것 같이 상쾌하구나
너도 이 가을, 만남이 주는 행복함으로 가득하길 바래
영희야
워째 말씨가 그리 재미있노^^^^^^
네글 읽을 때마다 증말로 즐겁단다 (나도 너처럼 하고파도 잘 안된단다)
한참 뜸하더니 여행 갔다가 이제 돌아왔니?
너의 건강한 모습이 얼마나 인상적이었는지....
내가 떡보인데 네글 보구선 그 떡 생각이 더욱 간절하더구나
추석에 교회에서 송편하구 무지개떡 만들기루해서 그때까정 참아야지
아 ------------------------떡.....
이 가을 잘지내려무나
너희들 노래 부르며 흥겨워하는 모습 보니 그게 바로 세상의 기쁨이라 생각되는구나
모두들 편안한 모습으로 앉아 열창하던 그 시간 정말 부럽네
그렇게 만나 떠들던 시간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두 달이 다 되어 가네
더워서 숨막힐 지경이었는데 요 며칠 사이로 아침 저녁 가을 냄새 나는구나
제법 서늘해져서 산책하기 많이 좋아졌어
이제서야 운동 시작하니 몸이 날아갈것 같이 상쾌하구나
너도 이 가을, 만남이 주는 행복함으로 가득하길 바래
영희야
워째 말씨가 그리 재미있노^^^^^^
네글 읽을 때마다 증말로 즐겁단다 (나도 너처럼 하고파도 잘 안된단다)
한참 뜸하더니 여행 갔다가 이제 돌아왔니?
너의 건강한 모습이 얼마나 인상적이었는지....
내가 떡보인데 네글 보구선 그 떡 생각이 더욱 간절하더구나
추석에 교회에서 송편하구 무지개떡 만들기루해서 그때까정 참아야지
아 ------------------------떡.....
이 가을 잘지내려무나
2005.09.05 18:52:14 (*.237.208.21)
에구, 불쌍한 것들....::´(
외국에 있으면서 떡 얘기를 하니
왜 이렇게 마음이 안됐냐?
나는 워낙 여기저기 떡보로 소문이 나 있어서
어디서든 플러스 알파가 있단다.
왜케 미안하냐?::$
니들 줄 떡 내가 다 먹은 것 마냥...
인자야,
다음에 오면 떡 사줄께.
영희, 넌 얼릉 뛰어가서 사 먹어!!!::p
외국에 있으면서 떡 얘기를 하니
왜 이렇게 마음이 안됐냐?
나는 워낙 여기저기 떡보로 소문이 나 있어서
어디서든 플러스 알파가 있단다.
왜케 미안하냐?::$
니들 줄 떡 내가 다 먹은 것 마냥...
인자야,
다음에 오면 떡 사줄께.
영희, 넌 얼릉 뛰어가서 사 먹어!!!::p
2005.09.05 19:34:02 (*.221.56.136)
영희야 넌 언능 뛰어!!!!
인숙아 경숙이가 좋아하는 우리 동네 똑 사 줄게. 가지가지 사 줄게. 몸 괜찮은 거야?
인옥아
오랜만의 네 글 보니 반갑다. 잘 있나 보구나.
너의 의견에 100% 동감한다. 난 교회에 다니지 않지만 그런 이야기가 들리면 얼굴이 화끈하단다. 같은 사람으로서 말이야.
그런 목사님의 영향력은 아주 강하고, 또 그런 말씀을 하실 때는 또 나름대로 그만큼 열심히 살아 왔기 때문에 그런 확신을 갖고 얘기하는 게 아닐까 해서 참 두렵기도 하단다.
하지만 또 인옥이 같은 신자도 있으니....
참 세상은 복잡해.
인옥아 잘 지내고 언능 언능 시간 가서 또 만나자. 채경이, 또 노영옥에게도 안부 전하렴.
저번 모였을 때 우리 3반은 손바닥으로 난타 연습을 해 봤단다.
딴따 다다다 다다다........ 딴~따단따 다다다딴다.....
인숙아 경숙이가 좋아하는 우리 동네 똑 사 줄게. 가지가지 사 줄게. 몸 괜찮은 거야?
인옥아
오랜만의 네 글 보니 반갑다. 잘 있나 보구나.
너의 의견에 100% 동감한다. 난 교회에 다니지 않지만 그런 이야기가 들리면 얼굴이 화끈하단다. 같은 사람으로서 말이야.
그런 목사님의 영향력은 아주 강하고, 또 그런 말씀을 하실 때는 또 나름대로 그만큼 열심히 살아 왔기 때문에 그런 확신을 갖고 얘기하는 게 아닐까 해서 참 두렵기도 하단다.
하지만 또 인옥이 같은 신자도 있으니....
참 세상은 복잡해.
인옥아 잘 지내고 언능 언능 시간 가서 또 만나자. 채경이, 또 노영옥에게도 안부 전하렴.
저번 모였을 때 우리 3반은 손바닥으로 난타 연습을 해 봤단다.
딴따 다다다 다다다........ 딴~따단따 다다다딴다.....
내가 항상 새벽기도가서 올리는 첫번째 기도가
"이세계에 더이상 전쟁과 테러가 없게 해주세요....'인데
미국의 홍수와 이라크의 참상은 전쟁도 아니고 테러도 아니니
또 다른 제목의 기도를 해야 할 모냥인것 같아요.....
오늘은 컨디션이 좀 안좋아 새벽기도를 못가고
요것앞에 앉아 있으니 기도할 제목을 다시 주시는 것 같구만,
날마다 숨쉬는 순간 마다 내 앞에 어려움이 있으나
상처도 계속 받으면 쌓여 그것도 능력이 되지 않을까.....?
인자후배~ 건강하고 좋은글 많이 올려 주세요.....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