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슬슬 4부가 진행되어가는 것 같으니 3부 이야기도 조금만 해 볼까?
아이들이 내가 무척 애를 쓰네 힘드네 하는데 나 힘 하나도 안들어.
그리고 걱정도 하나도 안해 얘들아.
느그들이 다 할 건데 뭐. 난 시다바리여(친구 버젼)
전엔 몰랐는데 알고 보니 난 자리 펴주고 다른 사람들이 노는 거 도와 주고 보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더라.
있잖니, 사실 3부는 부분적으로 조금 비밀로 준비하려고 해.
짠-- 하고 나타날 프로그램이 있어, 그래서 고건 얘기 안할게.
그리고 지금까지 공개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만 얘기하면
1반 : 촌극, 전경숙이 대본을 준비하고 김안나하고 몇 명의 다른 친구들이 나올 거야.
2반 : 저번 반창회 때 휑하더니 갑자기 불어나기 시작하여 급기야는 포크댄스를 할 수 있는 괴력
을 발휘하기 시작한 2반. 기대한다.
3반 : 전에 얘기했지? 미국 순회 공연을 꿈꾸기까지 했던 이영숙 감독의 지휘 아래 <난타> 공연
한다고. 요즘엔 무슨 기구를 보면 이건 소리가 어떨까 이런 생각이 든다니까
4반 : 4반만의 프로그램이라기보다는 12기의 합창단이라고 하는 게 낫겠지?
준비 못한 반 다 붙어! 노래 부르고 싶었던 친구 다 붙어!
무대에 꼭 오르지 않는 친구들이라도 노래는 같이 부를 수 있잖아. 그 날 드레스도 입자.
5반 : 고민중(괜찮아, 무리하지 마.)
6반 : 고민 끝남(괜찮아, 혜인아)
(혜인아 근데 내가 생각해 봤는데 니네가 이과였잖아. 그러니까 화학이나 물리 같
은 퀴즈 잠깐 진행하면 어떨까? 어차피 상품도 주어야 하니까. 아주 짧게.
힘들면 괜찮아. 너무 마음 쓰지마. 그냥 한 번 생각해 봤어)
7반 : 밸리 댄스
다들 아시죠? 그녀들의 배꼽과 허리선과 둔부의 아름다운 놀림을 보기 위하여 모
방송국에서 대기중이라는 것, 기대합니다~~
그 외의 프로그램은 <남편들의 노래와 춤?>, 그리고 ? 그리고 ? 그리고 ? 그리고 ? 이란다.
사회는 전경숙이 보는데 시간을 절약하기 위하여 일일이 소개하고 반복하고 하는 시간을 과감히 생략하고 화면과 음악으로 파바박 진행하려고 한단다. 오잉? 그게 뭐냐구? 그딴 거 있어.
그니까 니네들은 말하자면 편안히 웃으면서 보면 된단 말이지.
그래서 나는 지금 그 사이 사이의 화면을 맹글고 있다는 말씀. 이상 중간보고
<구합니다)
나를 도와 줄 친구들이 필요해.
아니 놀래지들 말고 뒤로 숨지 말고.
손 가는 거나 시간 걸리는 건 소녀가 하겠사와요.
있잖아,
1. 조명을 켰다 껐다 할 친구 1명
(내가 옆에 있을 거니까 걱정하지마)
2. 등장할 친구들 미리 연락해서 모았다가 무대에 나가게 해 줄 친구 2명
(무대에 나가려면 문 밖으로 나가서 옆에 있다가 무대로 올라가야 하거든)
3. 무대에서 내려오면 조용히 다시 홀로 안내할 친구 1명
4. 이 3부 행사가 조용히 (발표할 때는) 진행될 수 있도록 여기 저기 서서 분위기 잡아 줄 친구 3-4명
5. 어떤 일이든지 이 행사를 위해서 도와주겠다는 친구(일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 궁금한 것
* 남편들 공연 끝나면 그분들 자리는 어찌 할 건지
* 외부 팀(예를 들면 자식들이라든지...)들의 자리는 어찌할 건지
* 중간에 오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그 사람들을 위한 여벌 자리를 마련해야 하는 건 아닌지,
그 사람들 안내는?(요건 은경이 보라구)
** 나머지 이야기
저번 토요일에 송도 호텔에 가 봤어.
담당자를 만나서 취조하듯 자세히 물어보고 확인했는데 핀조명(개인에게만 비추는)도 있고 여러가지 면에서 무대를 만들기에 별 무리가 없겠더라.
스크린이 앞에 있어서 막 역할을 하더라구. 좀 작지만.
음향도 괜찮고 담당자도 친절하고 성실하더라.
즈음해서 다시 가서 확인하기로 했어.
그리고 우리가 리허설을 해 봐야 하잖아.
그건 연습하는 거 봐서 날짜를 잡을게.
모두 모이는 건 어렵다고 봐. 가능한 한 여러 팀이 모일 수 있는 날로 하고 하지 못한 반은 다른 날로 하고그러자. 왜냐면 시간도 재고 그래야 하니까.
아무리 재밌어도 너무 길면 좀 그래. 그치?
우야든동 우리의 잔치 재밌게 즐겁게 열심히 준비하자 친구들아.
아이들이 내가 무척 애를 쓰네 힘드네 하는데 나 힘 하나도 안들어.
그리고 걱정도 하나도 안해 얘들아.
느그들이 다 할 건데 뭐. 난 시다바리여(친구 버젼)
전엔 몰랐는데 알고 보니 난 자리 펴주고 다른 사람들이 노는 거 도와 주고 보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더라.
있잖니, 사실 3부는 부분적으로 조금 비밀로 준비하려고 해.
짠-- 하고 나타날 프로그램이 있어, 그래서 고건 얘기 안할게.
그리고 지금까지 공개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만 얘기하면
1반 : 촌극, 전경숙이 대본을 준비하고 김안나하고 몇 명의 다른 친구들이 나올 거야.
2반 : 저번 반창회 때 휑하더니 갑자기 불어나기 시작하여 급기야는 포크댄스를 할 수 있는 괴력
을 발휘하기 시작한 2반. 기대한다.
3반 : 전에 얘기했지? 미국 순회 공연을 꿈꾸기까지 했던 이영숙 감독의 지휘 아래 <난타> 공연
한다고. 요즘엔 무슨 기구를 보면 이건 소리가 어떨까 이런 생각이 든다니까
4반 : 4반만의 프로그램이라기보다는 12기의 합창단이라고 하는 게 낫겠지?
준비 못한 반 다 붙어! 노래 부르고 싶었던 친구 다 붙어!
무대에 꼭 오르지 않는 친구들이라도 노래는 같이 부를 수 있잖아. 그 날 드레스도 입자.
5반 : 고민중(괜찮아, 무리하지 마.)
6반 : 고민 끝남(괜찮아, 혜인아)
(혜인아 근데 내가 생각해 봤는데 니네가 이과였잖아. 그러니까 화학이나 물리 같
은 퀴즈 잠깐 진행하면 어떨까? 어차피 상품도 주어야 하니까. 아주 짧게.
힘들면 괜찮아. 너무 마음 쓰지마. 그냥 한 번 생각해 봤어)
7반 : 밸리 댄스
다들 아시죠? 그녀들의 배꼽과 허리선과 둔부의 아름다운 놀림을 보기 위하여 모
방송국에서 대기중이라는 것, 기대합니다~~
그 외의 프로그램은 <남편들의 노래와 춤?>, 그리고 ? 그리고 ? 그리고 ? 그리고 ? 이란다.
사회는 전경숙이 보는데 시간을 절약하기 위하여 일일이 소개하고 반복하고 하는 시간을 과감히 생략하고 화면과 음악으로 파바박 진행하려고 한단다. 오잉? 그게 뭐냐구? 그딴 거 있어.
그니까 니네들은 말하자면 편안히 웃으면서 보면 된단 말이지.
그래서 나는 지금 그 사이 사이의 화면을 맹글고 있다는 말씀. 이상 중간보고
<구합니다)
나를 도와 줄 친구들이 필요해.
아니 놀래지들 말고 뒤로 숨지 말고.
손 가는 거나 시간 걸리는 건 소녀가 하겠사와요.
있잖아,
1. 조명을 켰다 껐다 할 친구 1명
(내가 옆에 있을 거니까 걱정하지마)
2. 등장할 친구들 미리 연락해서 모았다가 무대에 나가게 해 줄 친구 2명
(무대에 나가려면 문 밖으로 나가서 옆에 있다가 무대로 올라가야 하거든)
3. 무대에서 내려오면 조용히 다시 홀로 안내할 친구 1명
4. 이 3부 행사가 조용히 (발표할 때는) 진행될 수 있도록 여기 저기 서서 분위기 잡아 줄 친구 3-4명
5. 어떤 일이든지 이 행사를 위해서 도와주겠다는 친구(일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 궁금한 것
* 남편들 공연 끝나면 그분들 자리는 어찌 할 건지
* 외부 팀(예를 들면 자식들이라든지...)들의 자리는 어찌할 건지
* 중간에 오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그 사람들을 위한 여벌 자리를 마련해야 하는 건 아닌지,
그 사람들 안내는?(요건 은경이 보라구)
** 나머지 이야기
저번 토요일에 송도 호텔에 가 봤어.
담당자를 만나서 취조하듯 자세히 물어보고 확인했는데 핀조명(개인에게만 비추는)도 있고 여러가지 면에서 무대를 만들기에 별 무리가 없겠더라.
스크린이 앞에 있어서 막 역할을 하더라구. 좀 작지만.
음향도 괜찮고 담당자도 친절하고 성실하더라.
즈음해서 다시 가서 확인하기로 했어.
그리고 우리가 리허설을 해 봐야 하잖아.
그건 연습하는 거 봐서 날짜를 잡을게.
모두 모이는 건 어렵다고 봐. 가능한 한 여러 팀이 모일 수 있는 날로 하고 하지 못한 반은 다른 날로 하고그러자. 왜냐면 시간도 재고 그래야 하니까.
아무리 재밌어도 너무 길면 좀 그래. 그치?
우야든동 우리의 잔치 재밌게 즐겁게 열심히 준비하자 친구들아.
2005.08.25 23:38:44 (*.121.84.155)
옥규야
드디어 네가 우리에게 뭔가를 보여주기 시작했네(x8)
기대가 커
물론 우리 친구들의 협조가 있어야겠지(8)
행사 준비의 본격 돌입이다. 그치
기대, 걱정,설레임...
내가 왜 네 글을 읽으며 떨릴까(x23)
잘 해낼 수 있을꺼야 . 화이팅(:y)
드디어 네가 우리에게 뭔가를 보여주기 시작했네(x8)
기대가 커
물론 우리 친구들의 협조가 있어야겠지(8)
행사 준비의 본격 돌입이다. 그치
기대, 걱정,설레임...
내가 왜 네 글을 읽으며 떨릴까(x23)
잘 해낼 수 있을꺼야 . 화이팅(:y)
2005.08.26 00:18:39 (*.237.208.23)
나도 나도(x23) 떨려.
그리고 공연 끝낸 반쪽들을 마님곁으로 보내야 할까,
아님 그래도 한 멤버인데 그들끼리 모아놔야 할까?
전적으로 반쪽들의 의견을 우대해야겠지?
대~~단한 서방님을 모시고 사시는 마님들이
의견을 여쭈어 주시와요.
무조건 승낙할테니....;:)
서방님들, 고맙사와요.;:)
그리고 나중에 오는 사람들을 위한 여벌의 자리는
당근 만들어 놓지.
옥규야, 고맙다(:k)
이렇게 의문 사항이나 걱정되는 일이 있으면
언제든 글 올려주라.
같이 의논하다보면 좋은 방향으로 결론이 나겠지.
잘들 자고 내일 아침은 청명한 하늘을 보게 되기를.(:ab)
그리고 공연 끝낸 반쪽들을 마님곁으로 보내야 할까,
아님 그래도 한 멤버인데 그들끼리 모아놔야 할까?
전적으로 반쪽들의 의견을 우대해야겠지?
대~~단한 서방님을 모시고 사시는 마님들이
의견을 여쭈어 주시와요.
무조건 승낙할테니....;:)
서방님들, 고맙사와요.;:)
그리고 나중에 오는 사람들을 위한 여벌의 자리는
당근 만들어 놓지.
옥규야, 고맙다(:k)
이렇게 의문 사항이나 걱정되는 일이 있으면
언제든 글 올려주라.
같이 의논하다보면 좋은 방향으로 결론이 나겠지.
잘들 자고 내일 아침은 청명한 하늘을 보게 되기를.(:ab)
2005.08.26 10:08:22 (*.83.213.18)
옥규야, 너 정말 감동적이구, 또 energetic하다!!!
학생들한테 대한 너의 자세나 동창회에 맘씀이나.....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주자.
와~~~
학생들한테 대한 너의 자세나 동창회에 맘씀이나.....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주자.
와~~~
2005.08.26 18:52:32 (*.221.56.136)
도와주곤 싶은데 왠지 부담스러워서 불안해들 할 것 같아 미리 말할게.
내가 3반이니까 주로 3반 친구들에게 부탁할게.
왠만한 건 말했어. 별로 특별한 건 없으니까 그냥 조금씩 나누어서 하면 될 거야.
그니까 불안해들 하지 마셔셔잉?
내가 3반이니까 주로 3반 친구들에게 부탁할게.
왠만한 건 말했어. 별로 특별한 건 없으니까 그냥 조금씩 나누어서 하면 될 거야.
그니까 불안해들 하지 마셔셔잉?
여러모로 네가 생각한대로 각본이 잘 되야 할텐데...
아마도 네가 시키는데로 울 친구들 모두모두 발벗고 나설거니까
걱정하지 말고 시키려무나.
앞에서 일하는 사람도 있는데 뒤에서 시키는 것도 못할애들 아니잖니??
안그렇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