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이 맞는다면 우리 고 1 때 영화값이 폭락해서 150원 정도 한 거 같은데....

그래서 거의 문화, 애관, 키네마.... 등을 빙빙 돌며 거의 모든 영화를 봤다고 기억하는데.....

잘나가던 우리 학교의 분위기가 바뀐 것이  아마 빨간 수첩 이후가 아니었을까?

극장 가서 걸려 정학 받고 뭐 그런 거 우리 학교에 없었는데 고 2, 3 때 생겼지?

학교 분위기 다 망쳤지.(내 생각)

하긴 나도 고 3 때 극장 갔다 걸려서 정학을 3일 당했지 아마?

그 때 독서실에서 혼자 흘린 눈물이 지금까지 흘린 눈물 다 합한 것보다 더 많을 거다.

변해버린 우리 학교 문화가 한심해서 눈물이 자꾸 나오더라구.

그 때 같이 걸렸던 제고놈들은 몇 대 툭툭 맞고 말았다는 거 아니니....  진짜 창피하더라.

열심히 공부하다 머리 좀 쉬려고 영화 좀 본다는데 뭐 정학씩이나.... 오버 아니니?

근데 그 영화가 뭐였는지 아니?  진짜 XX려.

마침 볼 게 없더라구.

뭐냐면








드라큐라였단다.

웃기지? 내 원 참!



자 이 밑에다가 영화 제목 좍 써라.
나부터 나간다.


태양은 가득히
에덴의 동쪽
초원의 빛
자이언트
정사
빠삐용


연옥아 아무래도 이건 그냥 자유롭게 자유 게시판에서 얘기하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