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시울이 시큰해졌어.
3회서부터 11기까지의 동영상을 봤어.
특히 아는 언니들의 얼굴이 나오고, 서로 맘을 열고 오락하는 모습을 보니 왜 갑자기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거니?
더구나 3회에서는 우리 국어 샘인 김정애 선생님이 너무나 좋은 모습으로 나오시더라.
나 그 선생님 국어 시간에는 숨도 못쉬고 빠져들었었거든. 정말 영향을 많이 받았어.
목소리도 더 좋아지시고 모습도 더 깊어지셨더라.
얘들아
우리도 준비 잘 해서 좋은 시간 만들어 보자.
선배님들의 모습이 이리 큰 힘을 주니 우리도 뭔가 힘을 주어야 할 거 같아.
언능 언능 연락해서 많은 친구들이 모이게 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일 것 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