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우리가 말이지....
이렇게 어렵게 만나기 시작해서 말이지....
첨으루 부는 바람이잖냐???ㅎㅎㅎ
그렁게,
될수있으면,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풀어도 풀어도 끝이 없는 잼난 이야기 보따리를
좔~좔~좔 풀어 볼수 있는 시간을 갖는게 어떨까?
인천친구들이 힘좀 써갖구 벙개 함 때려주라.
그래가지구
아침 일찌감치 모여서 저녁때까징 뒤집어지게 노~~~~올자.
이곳 둔내는 스키 시즌은 끝나가구
나물은 5월부터 란다.
인천벙개에서 호흡한번 맞추고,
탄력확실하게 받아게지궁,
둔네든 어디든 좋은곳에서 더좋은시간을 가져보자궁.....
이렇게 어렵게 만나기 시작해서 말이지....
첨으루 부는 바람이잖냐???ㅎㅎㅎ
그렁게,
될수있으면,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풀어도 풀어도 끝이 없는 잼난 이야기 보따리를
좔~좔~좔 풀어 볼수 있는 시간을 갖는게 어떨까?
인천친구들이 힘좀 써갖구 벙개 함 때려주라.
그래가지구
아침 일찌감치 모여서 저녁때까징 뒤집어지게 노~~~~올자.
이곳 둔내는 스키 시즌은 끝나가구
나물은 5월부터 란다.
인천벙개에서 호흡한번 맞추고,
탄력확실하게 받아게지궁,
둔네든 어디든 좋은곳에서 더좋은시간을 가져보자궁.....
2005.03.17 13:01:17 (*.155.244.13)
토요일로 하면 안될까?
일하는 애들이 많으니까...
사실은 내가 안되거든.......
한번 연옥이가 해보는게 어떨까?(:c)
일하는 애들이 많으니까...
사실은 내가 안되거든.......
한번 연옥이가 해보는게 어떨까?(:c)
2005.03.18 00:33:44 (*.241.191.254)
영희야~
이번 번개 둔내로 해서 횡성 참숯찜질방에서 해도 괜찮을 듯싶었는데....
스키시즌 끝나서 인천에서
하자구????
그래 조~~오치.
니들 번개때 번개처럼 오는거다.
약속. (:y)
도장아님 지장(:n)
복사 아님 카메라(:p)
내가 또랑또랑 지켜볼꺼얌(x11)
이번 번개 둔내로 해서 횡성 참숯찜질방에서 해도 괜찮을 듯싶었는데....
스키시즌 끝나서 인천에서
하자구????
그래 조~~오치.
니들 번개때 번개처럼 오는거다.
약속. (:y)
도장아님 지장(:n)
복사 아님 카메라(:p)
내가 또랑또랑 지켜볼꺼얌(x11)
2005.03.18 10:33:05 (*.82.74.161)
벼르지만 말고
구체적인 날자나 잡으셔.
그래야,
옥규도 죽은 친척 또 죽이고 휴가를 내든동 하고
나도 직원들 단도리 하고 갈 계획을 잡지.
3월이 이러구러 다 가네 그려.
구체적인 날자나 잡으셔.
그래야,
옥규도 죽은 친척 또 죽이고 휴가를 내든동 하고
나도 직원들 단도리 하고 갈 계획을 잡지.
3월이 이러구러 다 가네 그려.
2005.03.22 08:31:20 (*.55.216.165)
정영희 보아라. LA에 사는 강인숙이다.
둔네라는 지명이 아주 익숙하여 남편에게 물었더니 자기집 옆동네 였던것 같다고 그러더라.
남편이 국민학교 4학년 까지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석화리에 살았고,지금도 그곳에 큰댁 형님이 살고 계신단다. 그래서 나도 결혼해서 79년 부터 94년 까지 매년 갔었고 지금도 한국에 가면 꼭 석화리에 들린단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2달에 한번씩 횡성군 사람들의 모임이 있는데 마침 우리집
둔네라는 지명이 아주 익숙하여 남편에게 물었더니 자기집 옆동네 였던것 같다고 그러더라.
남편이 국민학교 4학년 까지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석화리에 살았고,지금도 그곳에 큰댁 형님이 살고 계신단다. 그래서 나도 결혼해서 79년 부터 94년 까지 매년 갔었고 지금도 한국에 가면 꼭 석화리에 들린단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2달에 한번씩 횡성군 사람들의 모임이 있는데 마침 우리집
2005.03.22 08:33:48 (*.55.216.165)
근처의 공원에서 모임이 있어서 자주 간단다.
둔네 출신 아주머니 에게 영희이야기를 하니까 언제부터 살았는지 궁금하다고 그러더구나.
둔네 출신 아주머니 에게 영희이야기를 하니까 언제부터 살았는지 궁금하다고 그러더구나.
2005.03.22 08:41:11 (*.55.216.165)
왜 글이 짧으냐하면 내가 몇번째 글을 쓰는데 자꾸 날라가서 할수없이 토막글이라도 너에게 알리고 싶어서 말야.
나는 개인적으로 강원도 가 참좋아.
내 옆지기가 인간적으로 참 따뜻한 사람이고 시댁식구들이 강원도 특유의 선량함이 있어서인지
강원도 사람들이 참좋더라.
그럼 영희야.봄나물 많이 따서 서방님 맛있게 드시게 하렴.
나는 개인적으로 강원도 가 참좋아.
내 옆지기가 인간적으로 참 따뜻한 사람이고 시댁식구들이 강원도 특유의 선량함이 있어서인지
강원도 사람들이 참좋더라.
그럼 영희야.봄나물 많이 따서 서방님 맛있게 드시게 하렴.
2005.03.23 00:00:51 (*.221.56.136)
인숙아 네 옆지기가 따뜻한 사람이라니 참 마음이 좋구나.
나 미국엔 한 번 가봤는데 미국은 내 취향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면서 왔어.
그 곳에 살고 있는 우리 교포들이 웬지 짠하게 느껴지더라.
물질이 선이 되는 나라라는 느낌이 너무나 강하게 들어서(요즘의 우리 나라처럼) 마음이 스산했거든. 잠깐의 여행이었는데도 왜 그렇게 느꼈을까?
거기서 오래 살다 보니 거기가 고향같지?
그렇게 잘 적응하고 열심히 사는 너를 보니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가끔 시간 내서 한국에 와서 이리 저리 돌아다니다 가렴.
아무한테나 연락하고.아무 일도 없이 그냥 버스 타고 기차 타고 또는 걸어다니고 그렇게 머리도 쉬고 마음도 쉬고 하면 힘이 많이 날 거야. 잘 지내렴
나 미국엔 한 번 가봤는데 미국은 내 취향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면서 왔어.
그 곳에 살고 있는 우리 교포들이 웬지 짠하게 느껴지더라.
물질이 선이 되는 나라라는 느낌이 너무나 강하게 들어서(요즘의 우리 나라처럼) 마음이 스산했거든. 잠깐의 여행이었는데도 왜 그렇게 느꼈을까?
거기서 오래 살다 보니 거기가 고향같지?
그렇게 잘 적응하고 열심히 사는 너를 보니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가끔 시간 내서 한국에 와서 이리 저리 돌아다니다 가렴.
아무한테나 연락하고.아무 일도 없이 그냥 버스 타고 기차 타고 또는 걸어다니고 그렇게 머리도 쉬고 마음도 쉬고 하면 힘이 많이 날 거야. 잘 지내렴
2005.03.23 13:45:23 (*.55.216.165)
남
편이 아주소박한성품을 가졌는데 그배경에는 강원도 산골에서의 어린시절이있었기때문인것 같아.그래서 남편이쓴글을 올리고 싶은생각이 들었어.
나는 아주 재미있다고 생각하는데 어쩐지 모르겠네.
재미있게 읽어주었으면 좋겠다.
편이 아주소박한성품을 가졌는데 그배경에는 강원도 산골에서의 어린시절이있었기때문인것 같아.그래서 남편이쓴글을 올리고 싶은생각이 들었어.
나는 아주 재미있다고 생각하는데 어쩐지 모르겠네.
재미있게 읽어주었으면 좋겠다.
2005.03.23 18:32:01 (*.104.74.215)
인숙아~
횡성군 서원면 이라면 둔네에서 울 시댁인 양평에 가다보면
지나가는 곳이지.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울 오마니께서 잘 잡숫는 찐빵집이 많이 있지.
호박찐빵,옥수수찐빵,또 뭐있더라?ㅎㅎㅎ
그리구 서원면엔 풍수원성당이 그운치를 더하지...
언젠가 드라마에서 너무 인상적인 성당이었거든.
서원면을 지나가다 보면
조용하고 한적한 걱정근심 하나도 없을...
멈춘듯한... 평온한 세상이 맘으로 전해오지...
인숙아 .
우린 2003년11월부터 횡성군 둔네면 두원리에서 살았지.
LA에 계시는 또다른 둔네 아줌니, 고향소식 궁금하시면
나에게 연락바란다.ㅋㅋㅋ
그리구 여기는 아직 추워.
4월부터 슬슬 나물 정보수집하러 다릴란다.
횡성군 서원면 이라면 둔네에서 울 시댁인 양평에 가다보면
지나가는 곳이지.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울 오마니께서 잘 잡숫는 찐빵집이 많이 있지.
호박찐빵,옥수수찐빵,또 뭐있더라?ㅎㅎㅎ
그리구 서원면엔 풍수원성당이 그운치를 더하지...
언젠가 드라마에서 너무 인상적인 성당이었거든.
서원면을 지나가다 보면
조용하고 한적한 걱정근심 하나도 없을...
멈춘듯한... 평온한 세상이 맘으로 전해오지...
인숙아 .
우린 2003년11월부터 횡성군 둔네면 두원리에서 살았지.
LA에 계시는 또다른 둔네 아줌니, 고향소식 궁금하시면
나에게 연락바란다.ㅋㅋㅋ
그리구 여기는 아직 추워.
4월부터 슬슬 나물 정보수집하러 다릴란다.
2005.03.23 21:25:23 (*.51.78.62)
감기가 다 나은 줄 알고 무리했더니 다시 '재통' 정말 뻐근하게 아팠단다.
어제는 아침 10 시부터 밤 10 시까지 도서관에 있다가 왔더니 밤새 앓고 오늘 새벽기도회는
못 가고 말았어. 조금 전에 겨우 저녁예배 다녀와서 친구들 얘기 궁금해서 잠간 눈팅만 할 까
했는데 너희들 글을 지나칠 수가 없더구나. 인숙이 옆지기님이 몇 살 쯤 되시니?
6.25 얘기를 해서... 인숙아, 글 잘 읽었어.
영희야, 그렇게 물 맑고 산 좋은 데서 살아서 정말 좋겠다!
나도 제주에서 15년을 살았잖아... 지금도 그렇게 그리울 수가 없단다.
니네들 벙개 할 때 나도 끼고 싶은데 시간이 어떨지 모르겠네.
일주일 전에는 알려줘야 새끼줄을 어떻게 해볼텐데...
옥규야, 니 감기는 다 물러갔겠지? 재통 이라는 게 있으니까 조심해.^^
어제는 아침 10 시부터 밤 10 시까지 도서관에 있다가 왔더니 밤새 앓고 오늘 새벽기도회는
못 가고 말았어. 조금 전에 겨우 저녁예배 다녀와서 친구들 얘기 궁금해서 잠간 눈팅만 할 까
했는데 너희들 글을 지나칠 수가 없더구나. 인숙이 옆지기님이 몇 살 쯤 되시니?
6.25 얘기를 해서... 인숙아, 글 잘 읽었어.
영희야, 그렇게 물 맑고 산 좋은 데서 살아서 정말 좋겠다!
나도 제주에서 15년을 살았잖아... 지금도 그렇게 그리울 수가 없단다.
니네들 벙개 할 때 나도 끼고 싶은데 시간이 어떨지 모르겠네.
일주일 전에는 알려줘야 새끼줄을 어떻게 해볼텐데...
옥규야, 니 감기는 다 물러갔겠지? 재통 이라는 게 있으니까 조심해.^^
2005.03.23 21:51:50 (*.221.56.136)
아이구 우리 경숙이 울 학교 얼른 오라고 오늘 산수유가 속살을 살짝 보였는데 또 아팠어?
사진 찍어서 보여 주려 했는데.
경숙아 난 3월엔 정말 아프면 안돼서 진짜 물을 많이 마셨어.
소주, 맥주, 고량주, 녹차, 녹차. 녹차. 커피, 보리차, 생수, 마무리는 소주로 하고.
그랬더니 뚝 떨어졌잖니 ㅎㅎ
너도 한잔 해. 주님이 용서해 주실 거야. 그럼 포도주 먹으면 되잖아. 나 벌 받을까?
근데 영희야 둔네여? 둔내여?
사진 찍어서 보여 주려 했는데.
경숙아 난 3월엔 정말 아프면 안돼서 진짜 물을 많이 마셨어.
소주, 맥주, 고량주, 녹차, 녹차. 녹차. 커피, 보리차, 생수, 마무리는 소주로 하고.
그랬더니 뚝 떨어졌잖니 ㅎㅎ
너도 한잔 해. 주님이 용서해 주실 거야. 그럼 포도주 먹으면 되잖아. 나 벌 받을까?
근데 영희야 둔네여? 둔내여?
2005.03.23 22:46:43 (*.104.74.215)
국어샘!!
시방 시비셩???
.
.
.
.
내 맘이여??
와????!!!!!! 켁.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
오늘은 날이 흐려서 둔네,
날이 좋으면 둔내...
근데 이것도 대충 없다.와~~~~~???
맘에 않드냥???
시방 시비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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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맘이여??
와????!!!!!! 켁.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
오늘은 날이 흐려서 둔네,
날이 좋으면 둔내...
근데 이것도 대충 없다.와~~~~~???
맘에 않드냥???
2005.03.23 23:44:08 (*.221.56.136)
그려. 넌 빠른네고, 경숙이는 좀 둔네고, 니 사는 곳 둔내고, 우리 모이면 돈내고, 우리들 벗님네고, 우리 만나 숯불 가마(무시라) 가면 벗네고,
왜 둔낼까? 물이 둔하게 흐르는 것처럼 너무나 맑아서 둔내라고 지었을까? 아니면 둔덕 아래로 흐르는 시내라서 그랬을까? 암튼 이름 예쁘다.
승질내지 마셔. 칵!
왜 둔낼까? 물이 둔하게 흐르는 것처럼 너무나 맑아서 둔내라고 지었을까? 아니면 둔덕 아래로 흐르는 시내라서 그랬을까? 암튼 이름 예쁘다.
승질내지 마셔. 칵!
2005.03.24 14:18:02 (*.155.244.13)
옥규야, 어쩜 이리 재치가 있니?
나는 시집갈 때도 우리과 후배가 '그 언니 알아요. 거짓말해도 다 믿는 언니에요.'라고
했고, 우리 맹랑한 큰 딸이 장난감 오디오 저금통에 돈넣으면 소리난다고해서 동전도 넣어 본 바보엄마거든. 이제는 너무 속아서 잘 안믿으려고 하는 나쁜사람이 되었지만.... 그래도
우리 성당 엄마가 웃기는 얘기를 하면 무슨소린가...하고 벙벙하니 있기는 해, 아직도.
학원하면서 세상에 나쁜사람이 많은 것도 알아버렸어. 계약이나 그런 것때문에.....
슬프다. 그리고 옥규의 재치가 넘 부러웡(x1)
나는 시집갈 때도 우리과 후배가 '그 언니 알아요. 거짓말해도 다 믿는 언니에요.'라고
했고, 우리 맹랑한 큰 딸이 장난감 오디오 저금통에 돈넣으면 소리난다고해서 동전도 넣어 본 바보엄마거든. 이제는 너무 속아서 잘 안믿으려고 하는 나쁜사람이 되었지만.... 그래도
우리 성당 엄마가 웃기는 얘기를 하면 무슨소린가...하고 벙벙하니 있기는 해, 아직도.
학원하면서 세상에 나쁜사람이 많은 것도 알아버렸어. 계약이나 그런 것때문에.....
슬프다. 그리고 옥규의 재치가 넘 부러웡(x1)
2005.03.24 14:26:22 (*.155.244.12)
참!!!! 감기걸린 친구들, 빨리 낫기를 바래요.
전경숙아, 너무 무리하지마. 신대원 합격할 수있을거야.
근데, 너 옛날에도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니?
전경숙아, 너무 무리하지마. 신대원 합격할 수있을거야.
근데, 너 옛날에도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니?
2005.03.24 16:26:05 (*.55.216.165)
경숙아.
우리옆지기는 1951년생이라서 625동란중에 태어난 기구한 운명의아기였단다.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딸만5 명을 스트레이트로 나신다음 우리 옆지기를 낳았기 때문에 625 동란중이래도 석화리 동네사람들이 아주 귀하게 생각하여 아주 예뻐 하셨다고 하더라.
그리고 그동네는 좌익과우익 으로 나눠서 싸우지를 않았기 때문에 죽은사람이 하나도 없었다고 하시더라.강원도 아주 산골사람들이라서 아주 순수 그자체인것같아.
그리고 동네도 아주 예쁘게 생겼어.79년도 처음 갔을때는 뒷산이 아주 귀여운 조그마한 설악산의일부분 같다고 생각했단다. 동네 앞의 시냇물도 아주 맑고 깨끗해서 피래미와 고동이많이 잡혔어.지금은 축산업이 그동네에 까지 들어와서 물이 많이 오염이 된것같아.
그러나 내마음속에는 여전히 아름다운 고향이란다. 시댁식구들이 다 착하시고 선한분들이라서 그런지 서원면 석화리는 나의 고향이 된것같아.
그리고 정영희 가 사는 둔네도 한번 가보고 싶어.
둔네도 내고향같다는 느낌이 들거든.
우리옆지기는 1951년생이라서 625동란중에 태어난 기구한 운명의아기였단다.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딸만5 명을 스트레이트로 나신다음 우리 옆지기를 낳았기 때문에 625 동란중이래도 석화리 동네사람들이 아주 귀하게 생각하여 아주 예뻐 하셨다고 하더라.
그리고 그동네는 좌익과우익 으로 나눠서 싸우지를 않았기 때문에 죽은사람이 하나도 없었다고 하시더라.강원도 아주 산골사람들이라서 아주 순수 그자체인것같아.
그리고 동네도 아주 예쁘게 생겼어.79년도 처음 갔을때는 뒷산이 아주 귀여운 조그마한 설악산의일부분 같다고 생각했단다. 동네 앞의 시냇물도 아주 맑고 깨끗해서 피래미와 고동이많이 잡혔어.지금은 축산업이 그동네에 까지 들어와서 물이 많이 오염이 된것같아.
그러나 내마음속에는 여전히 아름다운 고향이란다. 시댁식구들이 다 착하시고 선한분들이라서 그런지 서원면 석화리는 나의 고향이 된것같아.
그리고 정영희 가 사는 둔네도 한번 가보고 싶어.
둔네도 내고향같다는 느낌이 들거든.
2005.03.24 23:50:57 (*.51.74.166)
옥규야, 멋진 처방전 고마워! 포도주는 이미 지난 주일에 성찬식 때 마셨어.^^
오늘 저녁을 기해서 내 감기 사라진 것 같아. 모처럼 스텦퍼에 올라가서 45분 밟았단다.
음악수업 미리 알려줘. 노래공부 빡시게 하고 가야지.
옥규야, 경숙이는 '둔네' 라고 했지? 나 어렸을 때 별명이 '곰통'이었어. 그런데 난 그 별명이
넘 좋아! 여우랑 곰이 잘 비교 되곤 하잖니? 여우보다는 곰이 더 좋아! ^^
김혜숙, 좋은 질문 고마워! 나 중학교 때는 공부 좀 했었어. 그런데 고등학교 가서는
너무 빨리 첫사랑에 빠지느라고 공부 많이 못했지.^^;; 그때 못한 공부 한이 돼서 이렇게
열심히 하는 것 같아. 다시 나더러 고등학교로 가겠냐고 묻는다면 나는 갈꺼야.
우리 인일여고에서 빡시게 공부해서 스카이 대학에 들어가고파.
하지만, 다시 결혼은 해도 지금의 신랑하고 할꺼야. 무지 착해. (닭살부부...)ㅋㅋㅋ
인숙아, 우리옆지기는 1949년생이야. 나이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잘 받아줘. 너도 그렇겠다.
갑자기 강원도에 가고싶다. 둔내,횡성,석화리...
무엇보다 좌익 우익이 싸우지 않았다니까 너무 좋구나!
"태극기 휘날리며" 봤니? 작년 초에 그 영화를 보면서 많이 울었단다.
너무 골이 깊어지기 전에 통일이 올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감기 나았다고 또 너무 무리하면 안돼지. 나 이제 잘래. 내일 새벽에 일어나야지. 잘자!
'
오늘 저녁을 기해서 내 감기 사라진 것 같아. 모처럼 스텦퍼에 올라가서 45분 밟았단다.
음악수업 미리 알려줘. 노래공부 빡시게 하고 가야지.
옥규야, 경숙이는 '둔네' 라고 했지? 나 어렸을 때 별명이 '곰통'이었어. 그런데 난 그 별명이
넘 좋아! 여우랑 곰이 잘 비교 되곤 하잖니? 여우보다는 곰이 더 좋아! ^^
김혜숙, 좋은 질문 고마워! 나 중학교 때는 공부 좀 했었어. 그런데 고등학교 가서는
너무 빨리 첫사랑에 빠지느라고 공부 많이 못했지.^^;; 그때 못한 공부 한이 돼서 이렇게
열심히 하는 것 같아. 다시 나더러 고등학교로 가겠냐고 묻는다면 나는 갈꺼야.
우리 인일여고에서 빡시게 공부해서 스카이 대학에 들어가고파.
하지만, 다시 결혼은 해도 지금의 신랑하고 할꺼야. 무지 착해. (닭살부부...)ㅋㅋㅋ
인숙아, 우리옆지기는 1949년생이야. 나이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잘 받아줘. 너도 그렇겠다.
갑자기 강원도에 가고싶다. 둔내,횡성,석화리...
무엇보다 좌익 우익이 싸우지 않았다니까 너무 좋구나!
"태극기 휘날리며" 봤니? 작년 초에 그 영화를 보면서 많이 울었단다.
너무 골이 깊어지기 전에 통일이 올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감기 나았다고 또 너무 무리하면 안돼지. 나 이제 잘래. 내일 새벽에 일어나야지. 잘자!
'
2005.03.25 00:28:41 (*.79.218.194)
전경숙!?
웬 첫사랑? 아이구 .... 존경스러워라. 내 기억에 항상 명랑하고 재미있기만 하던 니가
그랬었다구? 와우!!!!!! 그냥 한번 물어봤는데 수확이 크다.ㅋㅋㅋ. 나는 대학교땐데..
우리 남편은 없었다구 억울해 한단다. 믿을수 없지만 그냥 믿고 살고있어. 그렇다고 지금
잘사는데 뭘 한이니? 나는 다시 공부하기 싫어. 다시 한다면 피아니스트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은 있지만말야. ㅎㅎ 그랬으면 드레스 입느라 뚱뚱해지지 않았을걸?(x7)
웬 첫사랑? 아이구 .... 존경스러워라. 내 기억에 항상 명랑하고 재미있기만 하던 니가
그랬었다구? 와우!!!!!! 그냥 한번 물어봤는데 수확이 크다.ㅋㅋㅋ. 나는 대학교땐데..
우리 남편은 없었다구 억울해 한단다. 믿을수 없지만 그냥 믿고 살고있어. 그렇다고 지금
잘사는데 뭘 한이니? 나는 다시 공부하기 싫어. 다시 한다면 피아니스트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은 있지만말야. ㅎㅎ 그랬으면 드레스 입느라 뚱뚱해지지 않았을걸?(x7)
2005.03.25 00:50:49 (*.221.56.136)
혜숙아 너 안자고 뭐하니? 역시 예술가는 달라. 난 담임 교사 사실 확인서를 쓰고 있단다. 고등 학교 1학년 남자 애들의 우상 중 하나가 뭔지 아니? 훔친 오토바이야. 나 경찰서 가서 반성문 많이 써 밨어. 벌써 죽을 뻔 한 놈들 많아. 아무튼 종아리에 상처 생기면 그건 무조건 오토바이 사고란다. 목요일은 수업이 너무 많아서 자폐 환자처럼 주위 사람을 멀리 하고 힘을 모으는데도 힘들어서 집에 와서 그냥 일단 쓰러져 잔단다. 감기가 다시 오려고 하지 않니 글쎄.....
경숙아 나 너 첫사랑 안다! 헤헤.... 나도 빨리 하고 자야지.......zz
며칠 후에 전화할게 경숙아. 반주할 놈들도 제목 빨리 가르쳐 달래.
경숙아 나 너 첫사랑 안다! 헤헤.... 나도 빨리 하고 자야지.......zz
며칠 후에 전화할게 경숙아. 반주할 놈들도 제목 빨리 가르쳐 달래.
2005.03.25 10:01:02 (*.82.74.83)
내가 며칠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이렇게 재미있는 대화가 많이 오갔네.
경숙아,
감기 다 나았다니 다행이다.
옥규가 알고 있는 경숙이 첫사랑은 어떤 스토리일까? 알고 싶어라~~^^*
인숙아,
어쩜 늬 서방님은 어쩌면 글도 그리 잘 쓰시니?
내가 가본적이 없는 강원도 마을의 순진무구한 풍광과 인심이
아무런 여과없이 다 전해져 오는거 같더라.
참으로 가슴을 훈훈하게 해 주는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의 심성을 엿볼 수 있어서 좋다.
인숙이는 시집을 잘 갔고, 늬 남편은 처복이 많은 사람인거 같다.
혜숙아,
너는 대학교때 첫사랑을 해봤다구?
여자들은 대개 마지막 사랑만 기억하고 산다더라.
남자들이 첫사랑을 죽을때까지 가슴에 끌어안고 가는데 비해 여자는 아니래.
너는 지금도 그 첫사랑 기억하니?
나는 어제 5기 언니들 MT하는데 초대받아서 갔다 왔거든.
모처럼 대천에 가서 낙조도 보고
선배님믈과 어울려서 재미있게 놀다 왔지.
거기서도 화제가 뭐였는지 알아?
<첫사랑>이었어.
언니들이 첫사랑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서 말야,
사람은 결국 추억을 먹으며 살다가 가는구나 싶었어.
들춰낼 만한 추억이 없는 사람은 황폐한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옥규야,
너무 무리하게 과로하는거 같다.
몸 생각해요.
감기가 자꾸 오려고 하는 건 네가 지금 면역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거야.
그럴때는 그저 잘 먹고 잘 자고 물 많이 마시는게 최고야.
(물은 맹물이 최고! ~주, ~주라고 이름 붙은 것은 글쎄....도움이 안될껄)
영희야,
나는 벌써 마음은 둔내에 가 있다.
니가 올린 설경을 보니 신선이 사는 동네가 바로 저기지 싶다.
3월도 금방 갈거고 우리의 시간은 시속 50km로 달릴테니 곧 만나게 될거야. 그치?
연옥아
물론 너도 오겠지?
아직도 많이 바쁘니?
인천에서 번개하는거 맞니?
둔내에 못가는 애들이랑 같이 만날 계획은 언제 잡는거야?
경숙아,
감기 다 나았다니 다행이다.
옥규가 알고 있는 경숙이 첫사랑은 어떤 스토리일까? 알고 싶어라~~^^*
인숙아,
어쩜 늬 서방님은 어쩌면 글도 그리 잘 쓰시니?
내가 가본적이 없는 강원도 마을의 순진무구한 풍광과 인심이
아무런 여과없이 다 전해져 오는거 같더라.
참으로 가슴을 훈훈하게 해 주는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의 심성을 엿볼 수 있어서 좋다.
인숙이는 시집을 잘 갔고, 늬 남편은 처복이 많은 사람인거 같다.
혜숙아,
너는 대학교때 첫사랑을 해봤다구?
여자들은 대개 마지막 사랑만 기억하고 산다더라.
남자들이 첫사랑을 죽을때까지 가슴에 끌어안고 가는데 비해 여자는 아니래.
너는 지금도 그 첫사랑 기억하니?
나는 어제 5기 언니들 MT하는데 초대받아서 갔다 왔거든.
모처럼 대천에 가서 낙조도 보고
선배님믈과 어울려서 재미있게 놀다 왔지.
거기서도 화제가 뭐였는지 알아?
<첫사랑>이었어.
언니들이 첫사랑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서 말야,
사람은 결국 추억을 먹으며 살다가 가는구나 싶었어.
들춰낼 만한 추억이 없는 사람은 황폐한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옥규야,
너무 무리하게 과로하는거 같다.
몸 생각해요.
감기가 자꾸 오려고 하는 건 네가 지금 면역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거야.
그럴때는 그저 잘 먹고 잘 자고 물 많이 마시는게 최고야.
(물은 맹물이 최고! ~주, ~주라고 이름 붙은 것은 글쎄....도움이 안될껄)
영희야,
나는 벌써 마음은 둔내에 가 있다.
니가 올린 설경을 보니 신선이 사는 동네가 바로 저기지 싶다.
3월도 금방 갈거고 우리의 시간은 시속 50km로 달릴테니 곧 만나게 될거야. 그치?
연옥아
물론 너도 오겠지?
아직도 많이 바쁘니?
인천에서 번개하는거 맞니?
둔내에 못가는 애들이랑 같이 만날 계획은 언제 잡는거야?
2005.03.25 11:49:23 (*.155.244.13)
옥규야, 너도 참 부지런하다. 그리고 또 학교 일찍 갈 거 아냐?
나는 아침에 애들 학교 보내고 한숨 잘 수있어. 학교도 10시30분까지 가게 해놓고,
학원가는 날은 11시쯤 가면 되니까 쉴 수 있는데... 큰병날까봐 걱정이구나.
춘선아, 첫사랑 기억해. 근데 지금 만나면 뚱뚱해서 기절할까봐 못 만나.
굉장히 순수했었어. 나는 여학교만 나오고 남자를 잘 못 만났기 때문에
기억할 수밖에 없어. 지금도 이대잖니. 화장실이 당연히 여성용만 있단다.
가끔 남성용은 교수화장실 뿐이야. 이해 안되지? ㅎㅎㅎ
니네 진짜 둔내 갈거지? 좋겠당.(:l)
나는 아침에 애들 학교 보내고 한숨 잘 수있어. 학교도 10시30분까지 가게 해놓고,
학원가는 날은 11시쯤 가면 되니까 쉴 수 있는데... 큰병날까봐 걱정이구나.
춘선아, 첫사랑 기억해. 근데 지금 만나면 뚱뚱해서 기절할까봐 못 만나.
굉장히 순수했었어. 나는 여학교만 나오고 남자를 잘 못 만났기 때문에
기억할 수밖에 없어. 지금도 이대잖니. 화장실이 당연히 여성용만 있단다.
가끔 남성용은 교수화장실 뿐이야. 이해 안되지? ㅎㅎㅎ
니네 진짜 둔내 갈거지? 좋겠당.(:l)
2005.03.25 17:33:46 (*.106.80.70)
혜숙이, 너.
토요일날 하면 분명 올 수 있다고 했다.
낭중에 딴 소리 하면 알쥐?
모~두 헤쳐 모여. 둔내로
우와. 교련하던 생각난다.
동산에서 구령 연습 하느라 언제나 목이 잠겼었는데...
그립다....
토요일날 하면 분명 올 수 있다고 했다.
낭중에 딴 소리 하면 알쥐?
모~두 헤쳐 모여. 둔내로
우와. 교련하던 생각난다.
동산에서 구령 연습 하느라 언제나 목이 잠겼었는데...
그립다....
실제로 얼굴은 못본지 근 30년 되었는데
난 너를 매일 본 것같은 착각에 산다. 요즘...
가상세계가 아닌 실제 세상에서 만나면 더 반가워서 폴짝 뛰겠지?
친구가 있다는 것이 이리도 행복할지 예전엔 참말로 미쳐 몰랐소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