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오늘 아이들과 함께 읽을 글이야.
2005.03.17 11:00:02 (*.82.74.33)
그노무 첫사랑... 참 징하기도 하다.
경상도 말을 쓰는 그 작가도 어지한한 말쟁이다.
빗물이 눈물이 될뻔했다.
어찌나 가슴이 메어지게 리얼한지...
옥규야,
너는 애들이 첫사랑 얘기 해달라고 하면 무슨 얘기 해주니?
아직 선생하고 있거나 그냥 아줌마 된 모든 친구들에게 다 묻고 싶은 질문이다.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은 나도 그런 첫사랑 얘기 등고싶다.
옥규가 먼저 해줄거지? ;:)
경상도 말을 쓰는 그 작가도 어지한한 말쟁이다.
빗물이 눈물이 될뻔했다.
어찌나 가슴이 메어지게 리얼한지...
옥규야,
너는 애들이 첫사랑 얘기 해달라고 하면 무슨 얘기 해주니?
아직 선생하고 있거나 그냥 아줌마 된 모든 친구들에게 다 묻고 싶은 질문이다.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은 나도 그런 첫사랑 얘기 등고싶다.
옥규가 먼저 해줄거지? ;:)
2005.03.17 13:21:15 (*.155.244.13)
옥규야. 좋은 글 잘 읽었다.
진짜 감동적이었어. 나는 양쪽 할머니가 다 안계셨어서 모르겠고 읽는 도중
시부모님과 울아버지 돌아가실때 생각이 떠올랐단다. 슬프당...
그리고, 진짜 돈은 어찌 걷어야 할 지도 막막...
얘들아, 연락좀해라.(4반)(x1)
진짜 감동적이었어. 나는 양쪽 할머니가 다 안계셨어서 모르겠고 읽는 도중
시부모님과 울아버지 돌아가실때 생각이 떠올랐단다. 슬프당...
그리고, 진짜 돈은 어찌 걷어야 할 지도 막막...
얘들아, 연락좀해라.(4반)(x1)
2005.03.17 15:04:43 (*.100.229.203)
언제 컴 켜놓고 읽겠나..
해서
프린트 하며 읽을라니 먼저 나온 뒷장이 정말 가슴 짠하게 하네..
울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두 나고..
그렇게도 오래 살고 싶어 하셨던 울 시엄니두 생각나구..
얼른 나가서 읽고 올께..
해서
프린트 하며 읽을라니 먼저 나온 뒷장이 정말 가슴 짠하게 하네..
울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두 나고..
그렇게도 오래 살고 싶어 하셨던 울 시엄니두 생각나구..
얼른 나가서 읽고 올께..
2005.03.17 21:05:47 (*.229.146.245)
나도 복사해서 가지고 다니며 읽어야겠다.
어, 혜숙이는 다 나오네!
박혜숙, 나 기억하니?
너, 농구 잘 했쟎아? 눈은 춘선이 많큼 크고...
운동장에서 수업 시간이었는지 무슨 시합이었는지는 모르지만
네가 던지는 공마다 쏙쏙 들어가서 신기하게 쳐다보던 생각나.
반갑다! 자주 보자.
그리고 김혜숙아, 다 아는 걸 나만 모르나 해서 못 물어봤는데
얼마라고 정해진 거나 온라인 번호 같은 건 없니?
어, 혜숙이는 다 나오네!
박혜숙, 나 기억하니?
너, 농구 잘 했쟎아? 눈은 춘선이 많큼 크고...
운동장에서 수업 시간이었는지 무슨 시합이었는지는 모르지만
네가 던지는 공마다 쏙쏙 들어가서 신기하게 쳐다보던 생각나.
반갑다! 자주 보자.
그리고 김혜숙아, 다 아는 걸 나만 모르나 해서 못 물어봤는데
얼마라고 정해진 거나 온라인 번호 같은 건 없니?
2005.03.17 23:39:57 (*.241.191.254)
눈물 찍~ 콧물 찍~ 흑ㅎㅎㅎ
예전에 우리 할머니
내가 학교갔다가오면
방에 군불때시면서(그째는 온돌방)
마당 한구석 덤불사이로 닭이 난 달걀을 구워서
오빠몰래 손에 슬쩍쥐어주시고
고개를 끄떡이시면서 슬쩍 눈감으시던 먹으라고 하시던 기억....
그렇게 먹던 구운 계란맛이란....지금 생각해도 넘넘 맛있었지.
그러시던 할머님께서
돌아가실때쯤엔
검버섯도 하얗게 보였던 어렸을때기억의 마지막 할머니의 모습이
평안해 보인다고 생각도 했었지.
할머님을 하관할때 땅속에 들어가시면 숨막혀서 어떻하나 하는 생각에 더 울었던 기억이 난다.
아래사진은
그때 할머니 돌아가실때의 엄마와 아버지의 상제차림 모습인데
언제부터인가 가정의례준칙으로 이런모습은 사라져 갔다....
오른쪽 아래 까만 옷의 짤린 어린아이가 여노기 모습.ㅎㅎㅎ

예전에 우리 할머니
내가 학교갔다가오면
방에 군불때시면서(그째는 온돌방)
마당 한구석 덤불사이로 닭이 난 달걀을 구워서
오빠몰래 손에 슬쩍쥐어주시고
고개를 끄떡이시면서 슬쩍 눈감으시던 먹으라고 하시던 기억....
그렇게 먹던 구운 계란맛이란....지금 생각해도 넘넘 맛있었지.
그러시던 할머님께서
돌아가실때쯤엔
검버섯도 하얗게 보였던 어렸을때기억의 마지막 할머니의 모습이
평안해 보인다고 생각도 했었지.
할머님을 하관할때 땅속에 들어가시면 숨막혀서 어떻하나 하는 생각에 더 울었던 기억이 난다.
아래사진은
그때 할머니 돌아가실때의 엄마와 아버지의 상제차림 모습인데
언제부터인가 가정의례준칙으로 이런모습은 사라져 갔다....
오른쪽 아래 까만 옷의 짤린 어린아이가 여노기 모습.ㅎㅎㅎ

2005.03.18 11:14:46 (*.104.74.215)
박혜숙....박혜숙.....
우리 인사 좀 하자...ㅎㅎㅎ
가끔가끔 봤었는데,그동안 잘 있었니???
반갑다.
어디서든지 자주 볼수 있었음 좋겠다.
우리 인사 좀 하자...ㅎㅎㅎ
가끔가끔 봤었는데,그동안 잘 있었니???
반갑다.
어디서든지 자주 볼수 있었음 좋겠다.
2005.03.18 18:40:23 (*.155.244.12)
이혜숙아, 어찌 공개석상에 올리겠니. 내 메일 주소로 연락주면 답장쓸께.
내 이멜은 tnrkim1028@hanmail.net이야. 이 주소가 긴 이유도 혜숙이가 많아서 어찌해도 안되어서 '숙'을 영어로 친거란다. 그래도 많아서 숫자가 붙었어. 그런데 학교에서 숫자를 빼고 메일을 계속 보냈대. 그랬더니 그 분이 자기가 아니라고 답장이 왔다더라. 박혜숙, 김혜숙, 이혜숙 .....정말 이름 참 싫어했는데,, 너희는?
내 이멜은 tnrkim1028@hanmail.net이야. 이 주소가 긴 이유도 혜숙이가 많아서 어찌해도 안되어서 '숙'을 영어로 친거란다. 그래도 많아서 숫자가 붙었어. 그런데 학교에서 숫자를 빼고 메일을 계속 보냈대. 그랬더니 그 분이 자기가 아니라고 답장이 왔다더라. 박혜숙, 김혜숙, 이혜숙 .....정말 이름 참 싫어했는데,, 너희는?
글은 컴에 문제가 있는지 열리질 않네....
열리는데로 읽기루 하구
동병상린(?)의 옥규야!!!
너랑나랑 회포를 풀어야 할거같다.으흐흐......^^
이곳 둔네는 밤사이 눈이 소리없이 와서
온세상이 눈꽃세상이다.
벙개든 모임이든 꼭 참석하거라
만나서 얼굴두 보구 야그두 나누구......ㅋㅋㅋ
생각만해두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