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謹弔] 삼가 故人의 명복을 빕니다
謹         弔



            ▶◀ [謹弔] ▶◀

12회 우리의 친구 김 인재가
지병으로 50세도 채 못넘긴
젊은 나이에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우리 12회 동창들과 함께
故人의 영전에 명복을 빌어드립니다.
이승에서 못다 이룬 일들일랑 하늘나라에서는
다 이룰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동안 병마에 시달리면서도
어린 자녀들 걱정에 마음 아팠을 고인을 생각하면
자주 찾아보지 못한
못난 친구였음을 가슴아프게 생각하며
친구의 명복을 빕니다.

차마 예쁜 두딸들을 두고 가기 어려웠을텐데....
아마도
똑똑한 두딸들은
씩씩하게 잘 살거라고 믿으며
병없는 하늘나라에서 평안하기를......

친구여! 안녕~~~~~~~

                             김 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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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2 17:19:13 (*.104.74.215)
정영희
[謹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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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2 17:20:01 (*.53.10.85)
12.김연옥
오늘에서야 소식을 접하고
너무도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 이루 말할수가 없구나.
우리친구들~~
서로의 소식 홈에라도 올려서 주고 받자.
즐거운일 함께 하면 배가되고
슬픈일 함께 하면 반으로 준다지 않니?
인재의 빈소를 몇몇친구들이 밤을 새며 지켜준것에 또한 미안하고 참석 못해 미안하고....
홈피에 올려서
많은 친구들과 함께 했으면 좋았을껄하는 생각을 해보며
하늘나라로 간 인재에게 명복을 빈다.
우리 친구들도 자주 자주 소식전하면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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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2 18:56:16 (*.53.10.85)
12.김연옥
2005년 3월 1일 (화요일) 어제에 가정동 성당에서 장례미사를 치루고
납골당에 안치되었답니다.
많은 친구들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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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2 20:04:58 (*.206.183.141)
김정숙
3.1절은 유관순 언니가 만세 부르던날

그날 인재도 만세를 부르고 이 지상을 떠나 갔단다.

육신의 고통을 멀리하고
자유를 찾아 신랑을 찾아
멀리 아주 멀리 날아갔단다.

반평생을 병과 싸우며 의연했던 인재
남편 먼저 보내고도 꿋꿋했던 친구.
하지만 딸들 걱정에 마지막을 준비할수 없었던 인재

왠지 서러워 한없이 울었다.

하지만 오늘 하얀눈이 온것은 하느님이 감싸 안으신다는 암시로 알고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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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2 21:36:43 (*.235.228.47)
14.정봉연
언니... 인재언니...
인숙이 통해 언니 소식 듣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실 줄은...
혼자 망설이다 한 번 찾아뵙지도 못한 것이 뒤늦게 후회가 됩니다.
이젠 고통없는 세상에서 부디 편안히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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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2 22:20:09 (*.206.183.141)
김정숙
인재의 명복을 비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곽경래. 도재숙 유명희 서울사는 최혜영, 오영희, 박덕순,김정임,김분옥, 그리고 나
많이 힘이 들었을 텐데 고맙다.

다음에는 좋은일로도 만나기를 바란다.


친구들아 정말 고마워. 인재도 너희들이 보고싶었을거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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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2 22:25:39 (*.165.112.81)
김소림
유난히 요사이 부음을 많이 접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얼굴을 뵌적 없지만 인일 선배님이란 말 한마디에 남의 일로 여겨지지않는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세상에서 편안히 쉬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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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2 22:49:58 (*.53.10.85)
12.김연옥
왠지 친구일이 이제는 내 일같이 여겨지는것은
아마도
강산이 다섯번이나 바뀌어서
그 세월의 지나감을 느껴서가 아닌가 합니다.
주변의 지인들의 부음때에는 못느끼던 애절함이 가슴을 저밉니다.
마지막 가는길에 같이했던 친구
곽경래. 도재숙 ,유명희, 최혜영, 오영희, 박덕순,김정임,김분옥, 김정숙
너무 너무 애쓰고 힘들었겠구나.
나를 대신해 준것 같아서 고맙고 미안하다.
남은 모든 친구들~~~
건강하고 행복해야 해!!!!!! 꼭 꼭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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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2 22:56:54 (*.53.10.85)
12.김연옥
봉연후배!
인재와는 특별히 안면이 있었는가 보네요.
인재도 봉연후배의 마음을 헤아렸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후배님들의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리라고 생각합니다.
소림후배에게도 고마움을 표합니다.
비록 남편도 없이 병마와 싸우다가 갔지만
많은 인일님들의 사랑에
고이 잠드리라 생각됩니다.
후배님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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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2 23:07:01 (*.234.141.90)
김춘선
죽음...

친구의 죽음을 접했을 때가
가장 착잡하다고 하더니만 진짜 그렇구나.
누구도 비켜갈 수 없는 당연한 귀결인 것을
우리는 잠시 잊어버리고 분주히 살고 있구나.

한번 왔으면 꼭 가게 되어 있는 것이 인생.
가는 것을 염두에 두고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

먼저 간 친구야!
그 곳은 눈물도 한숨도 없는 평안한 곳이라지?
이 땅위에서 겪었던 모든 고통과 슬픔은 다 놓아버리고
영원한 평화와 안식을 누리기를 기도하마.

눈물 흘리며 친구를 보낸 친구들아!
너희 마음을 그녀도 알고 감사할거다.
미리 알고 힘이 되지 못한 내가 부끄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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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2 23:31:58 (*.235.228.47)
14.정봉연
예~ 김연옥선배님.
인재 언니 동생인 인숙이와 중학교때 친한 사이였어요.
저희 중학교때, 인일여고 다니던 인재언니가 얼마나 예쁘고 빛났었던지요.
오래도록 소식 모르고 지내던 인숙이와 몇 년전부터 연락이 되어 이메일
주고 받고 있었는데... 친구는 캐나다에 있어요.
때문에 마음처럼 언니에게 많은 힘이 되어 줄 순 없었을거에요.
조카들은 상황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밝게 잘 자라 주었다더군요.

일주일 전쯤 보내온 메일이 어쩐지 너무 우울하더라니...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곁을 떠나가고, 떠나 보낼 준비를 해야 하고... 하면서.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요즘 신경쓰는 일이 있어 제대로 못 챙기고 지나친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저는 힘들어 할 친구도 걱정이 됩니다.
선배님들 덕분에, 이곳에서 소식 듣고 친구에게 이제라도 애석한 마음 전할 수
있었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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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2 23:33:16 (*.154.146.57)
14.허인애
이런 소식 접할때마다 삶의 무상함이....
남겨두고 가는 딸들의 모습을 가슴에 담고 가야하는....
이제 병마와 싸우는 고통이 없는 천국에서 잘 지내시리라 믿어여....

남은 유가족에게 깊은 사랑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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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3 02:27:38 (*.169.124.253)
10..김영자
김 인재님..
하늘나라에서 이제 편히 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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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3 08:57:36 (*.100.200.239)
11.안광희
후배라 더욱 가슴 아파요.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여러 글을 읽어보니 인재후배는 참하고 아름다운 여성이었나봐요.
아이들이 눈에 얼마나 밟혔을까,
12기 동문들의 보살핌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모든 고통을 떨쳐버리고 환하고 안락한 곳으로 가셨으리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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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3 11:09:52 (*.53.10.85)
12.김연옥
봉연후배~ 그랬군요. 아빠가 먼저 하늘나라에..그리고 이번에 엄마마저도 아빠 쫒아서 가시게 한 두딸들의 슬픔을 생각하니 가슴이 찡합니다.
인애후배
영자선배님, 광희선배님 감사합니다.
많이 기도해 주세요.
댓글
2005.03.03 13:24:03 (*.58.68.230)
12.송정금
혹시 봉연후배.....산곡초등학교 후배 아닌가 하는데.....
난 15회인데....

성당에 가서 정진교친구에게서 소식듣고 서로 안타까와 했고 미사 드려주겠다는 그 말에
고맙기까지 했어. 이젠 고통 없으리라 믿고 자녀들도 잘 지내주기릴 기도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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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3 15:22:45 (*.168.138.119)
12.김연옥
정금아~ 오랫만이다.
친구의 슬픔을 접하고 나니 한친구 한친구가 귀중하고
연락이 되는 자체가 고마울 따름이다.
이제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자주 연락하면서 지내보자.
나, 지금 강화에 와서
우리 사이트 궁금해서 어느 사무실에서 들여다 보고 있지.
나 같이 밖으로 다니는 직업은
홈에 자주 들어온다는것이 조금은 힘들어.
자주 이야기 나누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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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3 21:01:07 (*.206.183.141)
김정숙
슬픔을 같이 해주시는 모든 선후배님 친구를 대신하여 감사드립니다.

이 땅에 같이 있었을 때는 몰랐는데 지금 저희 친구들은 너무 슬퍼합니다.
좀더 신경쓰지 못한 부분도 많이 미안하구요.

앞으로는 좀더 사랑할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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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5 15:15:45 (*.108.85.251)
정인순
뒤 늦게 명복을 빈다
정숙이로부터 가끔씩 인재 소식 듣고 있었지만
병문안 조차도 못 했던 것에 대한 미안함과..죄책감 ..
죄스러움에 할 말이 없구나 ..
이젠 모진 세상에서 있었던 모든 고통 훌훌 털어버리고
천국에 올라 먼저 자리잡고 있던 신랑에게
이생에서 못다 준 사랑 흠뻑주며
편히 쉬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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