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쓸려니까 제목을 쓰는 것 부터 한참 걸리네요.
나는 4반이었던 이혜숙이고 지금은 어쩌다가 멀리 캐나다에 있습니다.
대학교 때 이후로는 연락이 끊어진 친구들이 나이들수록 보고싶고 궁금해져서
언젠가는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만 먹고 있다가
동기 중 한 친구가 세상을 떠났다는 글을 읽고는... 그냥 글을 올립니다.
기억이 확실치는 않지만 김인재라면 늘 조용하고 깔끔했던, 빙그래 잘 웃던 친구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인의 가족들과 두 따님에게 위로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