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엊그제가 정월대보름날이이었는데...
보름달을 보면서 각자 소원을 빌어보았는지?
보름날에 오곡밥(찹쌀.차조.차수수.팥.콩)을 먹고 9가지 나물도 먹고
이른아침에 부스럼을 막기위해 호두.잣.밤.땅콩등을 깨어먹는 <부럼깨기>
귀가 밝아지고 즐거운소식을 듣는다하여 데우지않는 술한잔씩 마시는 <귀밝이술>
놀이로는 연날리기.지신밟기.쥐불놀이.줄다리기등이 있다고했는데 바쁘지만 해보았기를...
오곡밥이 늦었네~~ 이몸이 게으른탓에
오곡밥
나 물
부 럼
귀밝이술
귀밝이술은 아침에 차게 한잔씩...^^*
2005.02.25 20:08:06 (*.148.49.189)
올해는 오곡밥도 못해먹고 그냥 보내 서운한데
후배님의 잘차린 오곡밥 나물 귀밝이 술까지
받으니 허전했던 가슴 한켠이 채워 지는듯 합니다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후배님의 잘차린 오곡밥 나물 귀밝이 술까지
받으니 허전했던 가슴 한켠이 채워 지는듯 합니다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2005.02.27 21:25:01 (*.179.107.19)
생식? ㅎㅎㅎ
그럼 나물은 어떻게 했담? 생으로 먹을수도 없고...
춘선아~ 건강이 좋지않았던것을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잘지켜서 씩씩하고
새롭게 시작하고 활기찬 사업에 매진하는모습을 보고 많이 감동받고 있지...
네가 글을 잘 쓰는것을 알고 있는데
12기 게시판에 소개좀 해보렴 기대할께.
난 쓸줄은 몰라도 열심히 읽을수는 있거든.
순호선배님. 저희 방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늦게 인사드려 죄송)
저희가 좀 외롭거든요.
이몸이 부족하여
재미있는방으로 꾸미질을 못해서...
자주 놀러오셔요.
기회되면 오프라인에서도 인사올리겠습니다.
그럼 나물은 어떻게 했담? 생으로 먹을수도 없고...
춘선아~ 건강이 좋지않았던것을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잘지켜서 씩씩하고
새롭게 시작하고 활기찬 사업에 매진하는모습을 보고 많이 감동받고 있지...
네가 글을 잘 쓰는것을 알고 있는데
12기 게시판에 소개좀 해보렴 기대할께.
난 쓸줄은 몰라도 열심히 읽을수는 있거든.
순호선배님. 저희 방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늦게 인사드려 죄송)
저희가 좀 외롭거든요.
이몸이 부족하여
재미있는방으로 꾸미질을 못해서...
자주 놀러오셔요.
기회되면 오프라인에서도 인사올리겠습니다.
너무도 부지런해서 존경스런 친구.
네 덕에 보름 음식 잘 먹었다.
나는 이번 보름엔 같이 밥 먹을 식구가 없어서 혼자 생식 먹었다.
아이들은 서울에 있고
남편도 출장을 가서 없고...
아이들이 복작거릴 때는 어서 졸업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한가한 일상이 가끔은 나를 심심하게 만든다.
내가 일을 하지 않았으면 어쩔뻔 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우리 강아지(재롱이, 말티즈)랑 둘이서
매일 방바닥에서 엑스레이를 찍으며 지내느라 우울증 환자가 되었을거야.
내게 적당한 일을 주신 하나님께 정말로 감사한다.
일을 하며 내가 건강해졌고, 즐거워졌고, 젊어졌으니
이보다 더 수지맞을 수는 없지?
올해는 내 사업이 번창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아직 아마추어 티를 못 벗은 얼뜨기지만
앞으로는 당당한 비지니스우먼으로 우뚝 서게 해달라고 말이다.
그리고
그동안 제쳐 놓았던 글도 많이 써서 발표하고
우리 동기생 홈피에도 자주 올리는 부지런함도 달라고 빌었다.
크아~~~ 취한다.
달빛에 취하고
네가 주는 귀밝이 술에 내 마음까지 취하누나.
연옥아.
올 한해 더욱 건강하고
하는 사업도 술술 잘풀리기를 내가 기도하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