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추위가
햇살에 살짝 가리워져서
미소짓고
많지 아파트 앞의 앙상한 나무가지들이
파르르 떨고있는 아침..

풍성한 거품의 카푸치노 한잔에~
오늘의 여유 있음을 감사해보기도 한다.
오늘의 일정 하나를 줄이고 얻은 여유임에
더욱 값진 시간의 열매이기도 하다.

요즘 날씨가 많이춥지?
겨울날씨가 춥고 눈이 많아야
그해 농사도 잘된다는 말에 ~
몸을 움추리게 하는
추운날씨도
고맙고 한편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여본다~~^^

반가운 친구들이 언제든 함께할수 있고
어디를 가더라도
얼마를 가다가 뒤돌아 보면
언제나 그자리에 있는....
언제나 변함없는 친구들이 우리들이었으면 좋겠다.

추운 겨울날 친구들과의
따끈한 차한잔에 포근함을 생각하며......

                                ~~~~  여 노 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