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삐 출근하다가 문옆에 있는 서재의 컴퓨터에 눈길이 간다.
오늘은 누가 출석부라도 올렸을라나???
혹여하는 마음에 10분만.... 하는 아이들이 오락할때 엄마들에게 조르는 심정으로
잠시 컴퓨터를 켜고 들여다 본다.
에고~
아무도 들어오지 않았네?
10분이 20분,30분지나면서
나는 또 출석부아닌 출석부를 서둘러 올린다.
잘 올려진글보다는
그래도 12기 친구들이 들어와 보면 너무나도 썰렁한 우리 게시판이 될까봐....
누가 시킨것도 아니것만
이런 마음이 드는것은 오랫만에 보지 못한친구들을 온라인에서나마
만나서 즐거운 회포(?)라도 풀고 싶은마음이 많아서일게다.
아마도
12기 친구들~~!!!!
나와같은 마음이 드는 사람들 모두나와서 꼬리로 이야기 꽃을 피워보지 않겠니?
오늘 이곳에 들어온 모든 분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여노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