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306
** 친구와 함께 봄을 맞으러 갑니다.** |
2004.04.25 22:42:57 (*.116.197.105)
연옥아!
몸이 불편한 가운데에서도
좋은 글 담아 보내는 네가
친구여서 좋구나.
다른 기들은 불처럼 활발한데
우리 기는 조용히 물흐르듯 하는 것이
또한 좋구나.
조용히 조금씩 스며드는 것이
더 넓게 더 멀리 번져 가는 것이여서...
경래야!
나보다 먼저 도착했다가 갔구나.
주일 예배가 다 끝난 지금의 시간은
긴장이 풀린 시간이고
밀물처럼 밀려왔던
많은 사람들이 다 가고 난 허전한
시간이기도 하다.
3일 2일 본 후로 또 두 달이 되어 간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들이 이 하늘 아래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하다.
5월 4일 만남 때까지 보고 싶어도 참아야겠지.
항상 나의 무리함을 걱정하는 너의 마음
너무 고마와 눈물이 난다.
경래야! 너도 몸조심하렴
몸이 불편한 가운데에서도
좋은 글 담아 보내는 네가
친구여서 좋구나.
다른 기들은 불처럼 활발한데
우리 기는 조용히 물흐르듯 하는 것이
또한 좋구나.
조용히 조금씩 스며드는 것이
더 넓게 더 멀리 번져 가는 것이여서...
경래야!
나보다 먼저 도착했다가 갔구나.
주일 예배가 다 끝난 지금의 시간은
긴장이 풀린 시간이고
밀물처럼 밀려왔던
많은 사람들이 다 가고 난 허전한
시간이기도 하다.
3일 2일 본 후로 또 두 달이 되어 간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들이 이 하늘 아래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하다.
5월 4일 만남 때까지 보고 싶어도 참아야겠지.
항상 나의 무리함을 걱정하는 너의 마음
너무 고마와 눈물이 난다.
경래야! 너도 몸조심하렴
2004.04.26 11:58:09 (*.204.135.33)
5월 4일 처음으로 동문회라는 것을 가보기로 맘 먹었는데
교회 동갑내기 권사가 충청도 어디어디로 가자한다
"나는 하루에 한탕만 뛰어'
"다른 날로 잡으면 안돼?"
그것이 안된다기에 갑자기 갈등이 생긴다. 어느쪽으로 택할까
그래 결정했어
지니간 여고시절의 동기를, 동문들을 만나기로
나 잘했지?
연옥아!
내 컴에는 왼편 그림만 올라가네?
얘가 아직 회복이 안 됬나봐
경래야!
금요일경에 전화했더니 안 받더라 아직 시일이 남아있어 다음에 하기로하고 끊었어
정옥아!
어제 주일에는 되게 바빴다
성가대 연습 끝나고(집에오면 오후 1시)
롯데마트 갔다가
부평시장 갔다가
친정에 들러 먹거리 풀어놓고
아들 중간고사 끝났다고 토요일에 왔는데(현재 학교 근처에 방 얻어 살고 있음)
주일 저녁에 간다고 해서 밑반찬 몇가지 챙겨주고
남편 목장에서 예배후에 가까운 산행을 마치고 저녁을 먹는다고 불러내서(부부모임)
오리고기 먹고 저녁예배 갔다왔다
그래도 움직이며 살 수있다는 것이 감사해
하나님! Thank You
교회 동갑내기 권사가 충청도 어디어디로 가자한다
"나는 하루에 한탕만 뛰어'
"다른 날로 잡으면 안돼?"
그것이 안된다기에 갑자기 갈등이 생긴다. 어느쪽으로 택할까
그래 결정했어
지니간 여고시절의 동기를, 동문들을 만나기로
나 잘했지?
연옥아!
내 컴에는 왼편 그림만 올라가네?
얘가 아직 회복이 안 됬나봐
경래야!
금요일경에 전화했더니 안 받더라 아직 시일이 남아있어 다음에 하기로하고 끊었어
정옥아!
어제 주일에는 되게 바빴다
성가대 연습 끝나고(집에오면 오후 1시)
롯데마트 갔다가
부평시장 갔다가
친정에 들러 먹거리 풀어놓고
아들 중간고사 끝났다고 토요일에 왔는데(현재 학교 근처에 방 얻어 살고 있음)
주일 저녁에 간다고 해서 밑반찬 몇가지 챙겨주고
남편 목장에서 예배후에 가까운 산행을 마치고 저녁을 먹는다고 불러내서(부부모임)
오리고기 먹고 저녁예배 갔다왔다
그래도 움직이며 살 수있다는 것이 감사해
하나님! Thank You
고향의 한 줌 흙을 그리워 하듯,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친구가 지켜보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