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막막함으로 다가와 주체할 수 없이 울적할 때, 세상의 중심에서 밀려나


구석에 있는 느낌이 들 때, 자신의 존재가 한 낱 가랑잎처럼 힘없이 팔랑거릴 때 그
런 때일수록 나는 더욱 소망합니다.


그것들이 내 삶의 밑거름이 되어 화사한 꽃밭을 일구어낼 수 있기를.
나중에 알찬 열매만 밎을 수 있다면 지금 당장 꽃이 아니라고 슬퍼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사람은 자기가 닥친 시련을 통하여 삶의 깊은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연꽃이 진흙속에서 피어나는 것처럼 인간은 고통과 시련을 통해서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하여 여기에 응전하는 자세,즉 시련을 극복하는 자세에 따라 발전과 후퇴가 결정되리라 봅니다.


시련은 인생을 윤기 있게 하고 생동감 있게 하며 무엇보다 아름답게 합니다.
좌절과 실의에 잠겨 그만 포기하고 체념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에겐 아직도 많은 날들이 남아있다고 말해 주세요.


오늘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희망이 있으니까요.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려는 사람은 누구보다도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자기 자신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보듬고 갈 사람입니다.
자기 분야에서 나름대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은 모두가 그런 사람들입니다.
포기할 수 없다면 쓰러진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시작 하십시요.
목적지에 닿을 수 없을지 모르지만, 그곳을 향해 열심히 달려갈 수 있다는 게 삶의 의미이자 이유가 아니겠습니까.


♪ 독백 - 혜은이


퍼온 글입니다 출처 미상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6-06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