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들 침대에서 주무시죠?
  
저희도 침대 쓰고있습니다.
  
그런데  전에는 제가 가끔 침대에서 자다가 떨어진적이 있지요.
전에 침대에서 떨어진 이유를 요즘에야  알았지요.
  
(제가  침대에서 떨어진적이 있으니 와이프도  떨어질까봐  염려하여)
잠자리에 들때는 와이프쪽 침대가 여유가 있게 공간을 두고 자리 잡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자리를 잡으니 아무래도  제자리쪽이  여유가 없겠죠.
  
거기다 제 부피도 있고 하니 조금만 삐그덕 하면 떨어지는겁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떨어지는것 충격을 줄인다고  대책만 세웠지요.
  
와이프 잠자리방향 바닥엔  큰 라텍스  죽부인을  놓아두고 (완벽한 수준의대책임)
제쪽  잠자리방향 바닥엔  베게 몇개를 바닥에 두고 잡니다.(상당히 괜찮은 수준의 대책임)
  
지난달에는 그래서인지  푹신한 제쪽 베게위로  떨어져서 아무 문제 없었지요.
  
  
요즘엔 제가 잘 안떨어집니다.
왠가???궁굼하기도 했지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면서  와이프가 내 침대쪽에 여유가 있나 확인합니다.
아 그래서 내가 안떨어지는구나 알았죠.
  
와이프가 내 자리가 여유가 있도록 배려 했구나 알았죠.
  
  
아니 그런데 여러분들도 침대에서 떨어집니까?
  
아님 침대  폭을 넓혀야되나??
  
  
예전에 겨울에 한 이불에서 여럿이 잘때  
이불 뺏기고  맨바닥에서 밤을 지새며 떨던 기억이 납니다.
  
코골며 잘 자는 사람 깰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저는 주로 이불이 없는 편이었죠.
(저는 비행기 좌석 택할때  남에게 불편 덜 주고
답답함 줄이려고 통로쪽을 선호합니다.)
  
  
그러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집착도 많고  경쟁도 하고  양보도 안하고
하는것을 보면  때로는 후회됩니다.
  
  
많은것을 품어야 된다는 것이  옳은것인데....
  
실천이 잘 안되네요.


*가능한 2층침대는 사용안하시는게 좋겠네요.    특히 손자,손녀 (어린이들 )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