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인 합창단들의 정기 연주회에 다녀왔다.
애석하게도, 다른 친구들 못 만나고, 저녁 시간 약속 때문에 9시까지 있다가 나왔는데
끝맺음을 못보고 와서 명희랑 흥애에게 무척 미안한 마음이 든다.

사진 몇장 찍다가 지적당해서(후레시 사용을 안했는데도) 머쓱했었다.
우리 12기(한경숙), 13기(조항자) 후배도 같은 합창단이라니 인일인만 4명이네.
명희 남편, 장순일 지휘자의 멋진 지휘로 지난 해 보다 더욱 많은 사람들로 객석이 꽉 차서 마음이 흐믓했었다.

열심히 일하고 시간 쪼개어 틈틈이 합창연습을 하는 친구들 모습이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