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글 수 1,261

나도 어릴때 그리 넉넉지 않은 가정에서 5남매가 바글바글 살았지만 밥을 굶는 일은 없었는데 나의 남편은 시골 출신이라 밥대신 밀가루와 감자를 너무 많이 먹어서 지금도 맥도날드에 가면 감자튀김은 절대 사양하고 칼국수는 천적으로 여겨 먹기만 하면 체한다 한다. 하여 가난한 사람들을 비교적 잘 이해하는 편인데......
이곳 El Salvador에서 세운 공장이 값싼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것이기에 아주 가난한 동네에 자리 잡고 있어서 공장 바로 앞에 있는 다닥다닥 붙어 있는 집들은 문자 그대로 하꼬방 달동네야. (물론 이곳도 부자는 꽤 많지) 남편은 직원들에게 분기별로 이 나라 사회 곳곳에 봉사를 해 보자고 해서 마침 내가 방문한 이번에는 동네 사람들을 초청해서 간단하게 잔치를 베풀고 먹을 것(쌀, 식용유, 팥, 그리고 우리 공장에서 만드는 티셔츠 등등)을 주고 아이들을 위한 행사를 벌였다. 삐에로와 만화영화에 나오는 아이들 좋아하는 캐릭터와 마술사를 부르고 흥겨운 음악을 틀고 피냐타(큰 종이 인형을 나무에 매달고 한 사람씩 몽둥이로 때리면 나중에 맛있는 사탕이 터져 나오는 것)놀이도 하고 분위기를 한껏 돋구었지.
나는 행사 내내 인천의 수도국산 동네가 생각나는거야. 남편이 시골에서(강화) 국민학교를 졸업한 후 형 누나 있는 곳에 온 곳이 바로 그곳이지. 지난번 내 친구 백영란과 함께 수도국산에 새로 생긴 달동네 박물관에 가 보았는데 그 60년대 말과 비숫한 수준의 동네야. 그곳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닌 남편과 그의 가족은 참 애쓰며 살았지. 그래서 유난히 형제 우애가 두터운데 나는 이곳에서도 그것을 볼 수 있었어. '피냐타'놀이가 끝난 후 캔디라고 하나 생기면 아이들은 얼른 자기 어린 동생에게 가져다 주곤 하는 것이야.
행사가 끝난 후 그 꼬불꼬불한 좁은 골목에 위치한 한 집을 방문하는 행사도 했는데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환경의 집에 몇명인가? 남자들은 다 일나가고 없는데도 한 8명 정도는 사는 것 같았어. 화덕도 돌멩이 얼기설기 놓고 작은 나뭇가지를 피워서 '똘띠야'라는 밀가루 떡만 해 먹고 사는 것 같아. 한 15살 정도 되는 예쁜 여자 아이는 이미 세살박이 엄마가 되어 있고...
비지니스가 되는 한 단발로 그치는 행사가 아니라 지속하고 싶다니 이 점만은 자랑하고 싶어서 이 글을 쓴다. 죄송해요.
2007.04.16 10:49:15 (*.140.143.113)
아, 영란언니
그곳에서 비지니스를 하시는군요
사업이 잘 되어서 그 곳에 복지사업도 하시고
COMMUNITY 봉사도 하시고, 그랬으면 좋겠읍니다.
중미나, 남미, 정말 가난한 사람 많지요.
한국인의 근면성과 우수성을 그곳에 심으시고 인류애와 사랑도 심으시고 정말 멋지다.
그곳에서 비지니스를 하시는군요
사업이 잘 되어서 그 곳에 복지사업도 하시고
COMMUNITY 봉사도 하시고, 그랬으면 좋겠읍니다.
중미나, 남미, 정말 가난한 사람 많지요.
한국인의 근면성과 우수성을 그곳에 심으시고 인류애와 사랑도 심으시고 정말 멋지다.
2007.04.16 13:34:45 (*.2.128.83)
영란아 암만 눈 씻고 봐도 안들어 온다.
스팸멜은 무지 많이 들어 오는데...
좌우지간 잘 보내고 있는 것 같아 좋네.
사진도 올리고 많이 발전했네.
스팸멜은 무지 많이 들어 오는데...
좌우지간 잘 보내고 있는 것 같아 좋네.
사진도 올리고 많이 발전했네.
2007.04.16 13:47:54 (*.114.53.9)
영란아, 남편 자랑할 만하다.
정말 멋진 분이야!!!!!!
사람들은 돈을 벌면
어떻게 더 큰 돈을 벌까에만 신경을 쓰는데
어떻게 보람있게 사회에 환원할까를 아시는 분이구나.
엘살바도르,
그렇게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 나라였네!
제안 1가지.
그 곳 아이들 중에 너무 어려워 학교를 못가는 아이에게
매 달 얼마씩 부쳐주는 걸로
동참할 수 있을까?
우리 11기에서 참여할 수있다면 좋은 일이 될 것 같은데......
너를 귀찮게 하는 일일지도 모르겠구나.
그래도 생각해주렴.
영란, 멋진 너희 남편 하는 일이 모두 잘 되기를 바란다. (:y)
정말 멋진 분이야!!!!!!
사람들은 돈을 벌면
어떻게 더 큰 돈을 벌까에만 신경을 쓰는데
어떻게 보람있게 사회에 환원할까를 아시는 분이구나.
엘살바도르,
그렇게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 나라였네!
제안 1가지.
그 곳 아이들 중에 너무 어려워 학교를 못가는 아이에게
매 달 얼마씩 부쳐주는 걸로
동참할 수 있을까?
우리 11기에서 참여할 수있다면 좋은 일이 될 것 같은데......
너를 귀찮게 하는 일일지도 모르겠구나.
그래도 생각해주렴.
영란, 멋진 너희 남편 하는 일이 모두 잘 되기를 바란다. (:y)
2007.04.16 15:42:17 (*.214.141.200)
영란,김종극씨
자랑 스럽습니다.
'장화리의 종소리'를 읽으면서 혼자서 많이 웃었습니다.
아픈 얘기들을 읽으면서도 그렇게 끝이 재미있고 아름다운 얘기는'감동 그자체'였음을 고백 합니다.
그글을 읽으면서 김종극씨가 다시 보이던걸요.
겉에서 볼때는 완전 부잣집 부러울것 없이 자란 티없는 모습 이었으니까요.
귀한 건 맞네요---하나님이 귀히 쓰시니까요.
부모님께 건강 하시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시라고 안부 전해 주세요.
영란아
좋아 보인다.
앞으로의 너의 삶의 방향도 보이는 것 같고---
사모님,잘 지내다 오세요.
난주랑 너의 가족 얘기가 담겨진 그책 얘기를 많이 했다.
창영학교 얘기 중에 "쓰러져 울고 있던 아해'중의 한명이 난주 였을 것도 같은데--::s::s::s
건강 하게 지내다 빨리 오렴.
아~~~깍두기여::$::$::$
자랑 스럽습니다.
'장화리의 종소리'를 읽으면서 혼자서 많이 웃었습니다.
아픈 얘기들을 읽으면서도 그렇게 끝이 재미있고 아름다운 얘기는'감동 그자체'였음을 고백 합니다.
그글을 읽으면서 김종극씨가 다시 보이던걸요.
겉에서 볼때는 완전 부잣집 부러울것 없이 자란 티없는 모습 이었으니까요.
귀한 건 맞네요---하나님이 귀히 쓰시니까요.
부모님께 건강 하시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시라고 안부 전해 주세요.
영란아
좋아 보인다.
앞으로의 너의 삶의 방향도 보이는 것 같고---
사모님,잘 지내다 오세요.
난주랑 너의 가족 얘기가 담겨진 그책 얘기를 많이 했다.
창영학교 얘기 중에 "쓰러져 울고 있던 아해'중의 한명이 난주 였을 것도 같은데--::s::s::s
건강 하게 지내다 빨리 오렴.
아~~~깍두기여::$::$::$
2007.04.16 16:24:46 (*.114.52.114)
솔직하게 직선적으로
글 쓰는 폼이나
사진 찍은 폼이나
영란이는 영란이다.
종극씨는 결혼 초 보다도
지금 훨씬 더 핸섬해지시고
세련 되어지시고
나날이 속과 겉이 더 멋져지시니
웬일이래?
원래 기본을 갖추신 데다가
싸 모 님 잘 만나
강화되신 거 맞지?
엘상바도르에서 왕비마마도 만나는 거의 국빈이시라는 거
들었는데 말야, 비지니스 만으로도 훌륭하시지만
그 어떤 것 보다도
진정한 마음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그 자체가
제일 멋진 성공이라고 자랑하는 네 생각에 박수!!!!!
역시 멋쟁이들!! (:y)(:f)(:f)(:f)(:f)(:f)(:f)(:f)(:f)(:f)(:f)(:y)
글 쓰는 폼이나
사진 찍은 폼이나
영란이는 영란이다.
종극씨는 결혼 초 보다도
지금 훨씬 더 핸섬해지시고
세련 되어지시고
나날이 속과 겉이 더 멋져지시니
웬일이래?
원래 기본을 갖추신 데다가
싸 모 님 잘 만나
강화되신 거 맞지?
엘상바도르에서 왕비마마도 만나는 거의 국빈이시라는 거
들었는데 말야, 비지니스 만으로도 훌륭하시지만
그 어떤 것 보다도
진정한 마음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그 자체가
제일 멋진 성공이라고 자랑하는 네 생각에 박수!!!!!
역시 멋쟁이들!! (:y)(:f)(:f)(:f)(:f)(:f)(:f)(:f)(:f)(:f)(:f)(:y)
2007.04.16 21:47:48 (*.201.176.145)
김정환씨 오랫만입니다. 지난 겨울 잠깐 갔을때 뵙지 못해서요. 여전히 예쁜 wife와 아이들도 당근이겠지요. 동부에 있는 정인옥씨 고마워요. 우리 기에도 들어와서 격려해 주어서요. 이것은 전혀 다른 얘기지만 올해는 완존히 퍼뻭또한 드레스로 준비해서 드릴게 신년 동창회에 꼭 오세요.
호영아 이상하게 너와 백영란에게 메일이 잘 안들어 가서 요즘과 같은 첨단 시대에 곤란을 겪고 있으니 이것이 웬 말이단가. 내가 전화할게. 그리고 언제나 멋진 명분아 역시 너다운 적극적이고 참 교육자다운 생각이야. 나도 '월드비젼'에 한 달에 30불씩 보내는 한 아이 후원에 참여 하고 있는데 마침 내가 지원하는 아이가 우연히도 El Salvador에 사는 아이란다. 전생에 나와 이 나라가 무슨 인연이 있는지 원! 한 사람만 하면 은행 charge만 너무 많이 드니까 네가 알아보고 만약 동참하려는 사람들이 있으면 알려줘. 경수야 분명히 난주도 그 쓰러진 아이 중 한 사람이 틀림없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손에 장을 지진다. ㅎㅎㅎ 그래 우리 테메큘라에 가서 그곳이 떠나가게 웃어보자. 명희야 너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지만 이사람아 무슨 국빈은 얼어죽을 국빈이냐. 옷 장사가 옷을 donation한다니까 first lady와 행사장에서 한 번 만난 것 뿐이지. 큰 아들은 군대 갔니? 그때 독일 월드컵 끝나고 간다고 하지 않았었나? 군인의 애인들이었던 우리가 어쩌다 어느새 군인들의 엄마가 되었을까?
호영아 이상하게 너와 백영란에게 메일이 잘 안들어 가서 요즘과 같은 첨단 시대에 곤란을 겪고 있으니 이것이 웬 말이단가. 내가 전화할게. 그리고 언제나 멋진 명분아 역시 너다운 적극적이고 참 교육자다운 생각이야. 나도 '월드비젼'에 한 달에 30불씩 보내는 한 아이 후원에 참여 하고 있는데 마침 내가 지원하는 아이가 우연히도 El Salvador에 사는 아이란다. 전생에 나와 이 나라가 무슨 인연이 있는지 원! 한 사람만 하면 은행 charge만 너무 많이 드니까 네가 알아보고 만약 동참하려는 사람들이 있으면 알려줘. 경수야 분명히 난주도 그 쓰러진 아이 중 한 사람이 틀림없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손에 장을 지진다. ㅎㅎㅎ 그래 우리 테메큘라에 가서 그곳이 떠나가게 웃어보자. 명희야 너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지만 이사람아 무슨 국빈은 얼어죽을 국빈이냐. 옷 장사가 옷을 donation한다니까 first lady와 행사장에서 한 번 만난 것 뿐이지. 큰 아들은 군대 갔니? 그때 독일 월드컵 끝나고 간다고 하지 않았었나? 군인의 애인들이었던 우리가 어쩌다 어느새 군인들의 엄마가 되었을까?
2007.04.17 01:42:30 (*.214.141.200)
얘들아
영란이 깍두기의 비법을 공개하마.
깍두기를 절일때 "쎄븐압"을 써 보세요.
영란아
너의 계란말이도 먹고 싶어---
영란이 깍두기의 비법을 공개하마.
깍두기를 절일때 "쎄븐압"을 써 보세요.
영란아
너의 계란말이도 먹고 싶어---
2007.04.17 12:28:21 (*.121.5.95)
맞아, 경수야,
깍두기 담그는거 여기 식당에서도 사이다를 쓴다고 하더라. 나도 깍뚜기 먹고싶다.
영란아,
너 진짜 신나게 사는거 같다. 스파이더 맨도 만나고.
자랑스런 영란아,
국위선양을 하고 있구나.
좋은 일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부부가 모두 천사같아 보여. 보기 좋다.
오랫만에 명분이, 호영이 이름이 보이네?
호영아, 잘있지?
이 언니도 잘 있단다.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지? 미리 축하한다. (:^)
깍두기 담그는거 여기 식당에서도 사이다를 쓴다고 하더라. 나도 깍뚜기 먹고싶다.
영란아,
너 진짜 신나게 사는거 같다. 스파이더 맨도 만나고.
자랑스런 영란아,
국위선양을 하고 있구나.
좋은 일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부부가 모두 천사같아 보여. 보기 좋다.
오랫만에 명분이, 호영이 이름이 보이네?
호영아, 잘있지?
이 언니도 잘 있단다.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지? 미리 축하한다. (:^)
2007.04.17 19:31:14 (*.205.99.249)
넌 인일교정에서도 그렇게 환하게 이를 들어내고 웃었단다................
너무 보기좋아!!!
싸모님
더 많이 많이 자랑하며 복 되게 살아요
자랑스럽다 영란아!!!
너무 보기좋아!!!
싸모님
더 많이 많이 자랑하며 복 되게 살아요
자랑스럽다 영란아!!!
2007.04.18 03:31:49 (*.4.223.142)
지난 미주동창회때도 회장님이신 마눌님도와 말없이 뒤에서 외조 하시는거 보고
많이 부럽더구만,
역시 사람은 한가지만 보면 열을 알아요.
영란이 엿시 부창부수 아니겠니?
암튼 너희 부부에게 찬사를 보낸다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고 돌아오세요.
많이 부럽더구만,
역시 사람은 한가지만 보면 열을 알아요.
영란이 엿시 부창부수 아니겠니?
암튼 너희 부부에게 찬사를 보낸다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고 돌아오세요.
2007.04.18 18:21:41 (*.9.229.65)
영란아 엘살바르도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나보구나
우리가 어린 시절엔 다 어렵게 살지 않았니?
우리 인천여중 임학해서 신던 맹꽁이 운동화 생각나니?
오리표 운동화 신게해달라고 데모하던 우리 아니였니?
어쩌다 서울 나들이라도 하면 서울아이들이 신고 있던 까만 가죽구두에
기가 절로 죽었던 기억이 아직도 또렸해
사업과 더불어 선행까지...
멋진 너희 부부에게 박수를 보낸다
난 요즘 너무너무 바빠서 나 혼자 앉아 울기까지 했어
뒤늦게 시작한 공부 좇아가랴, 학교일 처리하랴,집안 살림하랴
어깨가 휘청이네
눈팅도 제대로 못하는 요즘의 나, 그러나 28일 강원도는 갈거야
친구들과 국경을 뛰어넘는 만남을 가지니
진짜 좋다
멋지게 사는 너희들의 모습에 마음이 뿌듯하다
우리가 어린 시절엔 다 어렵게 살지 않았니?
우리 인천여중 임학해서 신던 맹꽁이 운동화 생각나니?
오리표 운동화 신게해달라고 데모하던 우리 아니였니?
어쩌다 서울 나들이라도 하면 서울아이들이 신고 있던 까만 가죽구두에
기가 절로 죽었던 기억이 아직도 또렸해
사업과 더불어 선행까지...
멋진 너희 부부에게 박수를 보낸다
난 요즘 너무너무 바빠서 나 혼자 앉아 울기까지 했어
뒤늦게 시작한 공부 좇아가랴, 학교일 처리하랴,집안 살림하랴
어깨가 휘청이네
눈팅도 제대로 못하는 요즘의 나, 그러나 28일 강원도는 갈거야
친구들과 국경을 뛰어넘는 만남을 가지니
진짜 좋다
멋지게 사는 너희들의 모습에 마음이 뿌듯하다
2007.04.18 19:28:48 (*.121.5.95)
선미 때문에 생각났네.
맹꽁이 운동화 시절을 거쳐 고등학교 진학하고서는 오리표 운동화로 바뀌었지?
그래도 나는 엄마에게 거짓말을 하고 경동의 칠성제화에서
변애자랑 기어코 까만 가죽구두를 맞춰 신었단다.
언제 신었냐고?
주로 서울 나들이 갈때...ㅎㅎㅎ
덕수궁도 가고, 남산 식물원도 가고, 백화점 갈때도...
그게 왜 그렇게 부러웠는지.
선미야, 많이 바쁘구나.
강원도에 가면 못 간 애들 샘나게 재밌게 놀다 오자.(애들보다 더 유치하다)
맹꽁이 운동화 시절을 거쳐 고등학교 진학하고서는 오리표 운동화로 바뀌었지?
그래도 나는 엄마에게 거짓말을 하고 경동의 칠성제화에서
변애자랑 기어코 까만 가죽구두를 맞춰 신었단다.
언제 신었냐고?
주로 서울 나들이 갈때...ㅎㅎㅎ
덕수궁도 가고, 남산 식물원도 가고, 백화점 갈때도...
그게 왜 그렇게 부러웠는지.
선미야, 많이 바쁘구나.
강원도에 가면 못 간 애들 샘나게 재밌게 놀다 오자.(애들보다 더 유치하다)
2007.04.19 21:46:10 (*.201.178.38)
선미야 부럽다. 그렇게 치열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 나는 요즘 그렇지 못해서 자격지심에 시달리고 있어. 위의 글과 사진을 올리고 나서 조금 후회했어. 왜냐하면 워 내가 한 일이 전혀 아니기 때문이야. 난 그저 어쩌다가 그런 행사가 있을때 때맞추어 이곳을 방문했을 뿐이지.
다른 나라에 오면 마음이 조금씩은 열려서 (여행자의 마음)이런 저런 얘기를 늘어 놓았는데 제 정신 차리고 보니 조금 부끄럽네. 특히 미국에서 일어난 사건때문에 까불고 싶다가도 움추러 드는 기분이다. 선미 그리고 광희 강원도 가서 재미있게 지내다 와 원래 열심히 일하다가 놀아야 그 맛이 참기름같이 고소한 법이지.
다른 나라에 오면 마음이 조금씩은 열려서 (여행자의 마음)이런 저런 얘기를 늘어 놓았는데 제 정신 차리고 보니 조금 부끄럽네. 특히 미국에서 일어난 사건때문에 까불고 싶다가도 움추러 드는 기분이다. 선미 그리고 광희 강원도 가서 재미있게 지내다 와 원래 열심히 일하다가 놀아야 그 맛이 참기름같이 고소한 법이지.
2007.05.13 07:12:53 (*.108.159.208)
11기방엔 별로 들어오지 않아 이런 글과 사진이 얼려진 것을 몰랐는데
어제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캐나다에서 온 최순희가 이 사진을 얘기하길래
오늘 들어와 봤네~~~~
역시 우리 영란회장은 마음이 따뜻히고 사려가 깊어~~~
남편이 시골서 그렇게 어렵게 살았지만 부모님께서 하님님을 열심히 섬기며
교회를 충성스레 섬기셨다고 들었는데, 하나님께서 그 자손들을 크게 축복하시네그려~~~~
없던 사람들이 잘 살면 교만하기 마련인데, 부부가 그렇게 겸손하고, 열심히 사람들을 섬기니
하니님께서 그리 축복하시는 것 같네~~~
내 맘이 너무 기쁘고 뿌듯하네~~~~
영란인 음식솜씨도 일등이고, 지난번 영란이가 담은 김치를 먹고 내가 놀래부렸다구~~~~
우리 미주회장 영란씨 쨩이야!!(:y)(:y)(:y)
어제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캐나다에서 온 최순희가 이 사진을 얘기하길래
오늘 들어와 봤네~~~~
역시 우리 영란회장은 마음이 따뜻히고 사려가 깊어~~~
남편이 시골서 그렇게 어렵게 살았지만 부모님께서 하님님을 열심히 섬기며
교회를 충성스레 섬기셨다고 들었는데, 하나님께서 그 자손들을 크게 축복하시네그려~~~~
없던 사람들이 잘 살면 교만하기 마련인데, 부부가 그렇게 겸손하고, 열심히 사람들을 섬기니
하니님께서 그리 축복하시는 것 같네~~~
내 맘이 너무 기쁘고 뿌듯하네~~~~
영란인 음식솜씨도 일등이고, 지난번 영란이가 담은 김치를 먹고 내가 놀래부렸다구~~~~
우리 미주회장 영란씨 쨩이야!!(:y)(:y)(:y)
건강해 보이기도 하고.
종극이가 예전에 그정도로 고생했는지는 몰랐네요.
종극이 형님도 아주 성실하고,인자하시고,
노력하시는 강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참 남편 잘 구하셨습니다.ㅋㅋㅋ
종극이 공부도 잘하고,
삼성물산 다니고,
열심히 일하더니
인생을 잘 꾸려가는것 보니
저도 참 기쁩니다.
삼성출신들,
요즘 신랑후보 1위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