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글 수 1,261


친구 수잔의 생일 날
그녀가 쉰번째 생일 날 꼭 가고 싶었던 곳은
LAGUNA BEACH 의 --- RITZ CARTON HOTEL
그곳에다가 예약을 해 놓았단다
HIGH NOON TEA----
내가 사는 글렌데일에서 한시간 반 정도 남쪽으로 차를 몰았다
라구나 비치
가는길이 한국의 시골 길을 닮은 듯 해서
내가 남편이랑 자주 다녔던 곳이다
가는길에 오토바이족을 만났다
짧은 반바지에 핼맷을 쓴 60가량은 되어보이는 아가씨(?)
와우---
이곳은 자기 맘이다,누구도 뭐라고 안 한다,멋있다
자주 안가는 고급 호텔에 들아가니 말도 조용조용 품위가 지켜진다
그러자니 재미가 없다,안되겠다 싶어서
목소리 높여서 웃고 얘기한다
포즈도 취하고 사진도 팡팡 찍어댄다
점심은 그런대로 맛이 있었다
왜냐?
파란 바다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와---
직접 들려 주는 피아노 곡이 있었기에
PIANIST 가 MUSIC OF THE NIGHT 을 연주한다
다시 듣고 싶어진다
서서히 우아하게 그에게 다가가서
그곡을 다시 들려 달라고 했다 (카사브랑카에서 잉글릿드 버그만 처럼)
"SURE"
고개를 돌리고 바다를 본다
그리고 사색하는 표정을 지어본다
그모습이 안 좋탄다---웃으며 까불라는 친구의 조언에 우린 다시 소리내어 웃었다
2007.04.03 18:39:42 (*.5.222.248)
THE MUSIC OF THE NIGHT
우리 허선배님, 이거 들으시면
나긋나긋한 여자목소리로 어디
없냐고 하실 것같은데....ㅎㅎ
여성 목소리도 있긴 하던데요.
우리 허선배님, 이거 들으시면
나긋나긋한 여자목소리로 어디
없냐고 하실 것같은데....ㅎㅎ
여성 목소리도 있긴 하던데요.
2007.04.04 13:35:51 (*.126.204.121)
경수야, 정말 한폭의 그림이다.
하늘, 바다 그리고 두 여인의 옷차림까지 온통 코발트색상이네.
너무 멋지다.
라구나 비치 언제 가보아도 참 좋은곳이더라.
이번에 결혼하는 우리 아들은 어릴때 꿈이 노스트롬 같은 고급 백화점에서
그랜드 피아노치는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고 했었단다.
내가 아이들과 그런 곳에 가면 주로 남자피아니스트들의 힘있고 여유있는 분위기로 연주하는 것을
즐겨 듣고 왔었거든.
경수야,
우아한 모습으로 연주를 부탁하는 너의 여유와
멋진 바다사진과 너의 행복한 미소를 보며 나도 함께 행복에 젖어본다.
하늘, 바다 그리고 두 여인의 옷차림까지 온통 코발트색상이네.
너무 멋지다.
라구나 비치 언제 가보아도 참 좋은곳이더라.
이번에 결혼하는 우리 아들은 어릴때 꿈이 노스트롬 같은 고급 백화점에서
그랜드 피아노치는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고 했었단다.
내가 아이들과 그런 곳에 가면 주로 남자피아니스트들의 힘있고 여유있는 분위기로 연주하는 것을
즐겨 듣고 왔었거든.
경수야,
우아한 모습으로 연주를 부탁하는 너의 여유와
멋진 바다사진과 너의 행복한 미소를 보며 나도 함께 행복에 젖어본다.
2007.04.04 21:52:29 (*.9.229.65)
경수야 생생한 사진과 함께 올리는 따끈한 소식들 반갑다
경수야 친구 생일을 그리도 우아하게 함께 보내는 너의 여유가 부럽다
남편만 그리며 우울하게 지내는 것보다
지금의 너의 모습 진짜 멋지다
그리고 왜 미국 사는 친구들은 가슴파진 멋진 드레스를 소화낼 수 있는
신체구조를 가진거니?ㅋㅋㅋ
정애가 우리도 그런 드레스 입고 파티 한번 해보자는데
난 영 자신이 없어서 글쎄...
경수야 잘지내
경숙아 아이들도 너 닮았으면 피아니스트 자질을 충분히 가지고 있을텐데..
경수야 친구 생일을 그리도 우아하게 함께 보내는 너의 여유가 부럽다
남편만 그리며 우울하게 지내는 것보다
지금의 너의 모습 진짜 멋지다
그리고 왜 미국 사는 친구들은 가슴파진 멋진 드레스를 소화낼 수 있는
신체구조를 가진거니?ㅋㅋㅋ
정애가 우리도 그런 드레스 입고 파티 한번 해보자는데
난 영 자신이 없어서 글쎄...
경수야 잘지내
경숙아 아이들도 너 닮았으면 피아니스트 자질을 충분히 가지고 있을텐데..
2007.04.05 04:03:22 (*.19.56.174)
경수야
전에본 사진중에 훨씬 멋지고 쎅시한 사진 봤는데 왜 안보여주는데?
빨리 올려봐라.
괜히 침이 꼴깍 넘어가네 ㅎㅎㅎㅎㅎㅎㅎㅎ
전에본 사진중에 훨씬 멋지고 쎅시한 사진 봤는데 왜 안보여주는데?
빨리 올려봐라.
괜히 침이 꼴깍 넘어가네 ㅎㅎㅎㅎㅎㅎㅎㅎ
2007.04.06 13:59:55 (*.205.39.75)
명희야
잘 지내지?
앙꼬는 떠블로 갖고 올거지?
요즘은 나만 홀로 떠드는 것 같아서 별로 재미가 없어 질려고 하네
아주 재미 없어져서 나도 등장 안 하기 전에
들 나타나셔---
경숙아
안녕?
인식이 오빠도 안녕?
요즘은 어디 안 놀러 다니나 봐?
선미야
그냥 좀 넘어 가면 안되겠니?
이곳의 옷들이 거의 그래
나랑 신체구조가 안 맞아서 그런 것 같애
밖에 놀러 다니기엔 편하니까 그냥 입어
난주가 말한 사진들은 같은 옷을 입고 찍었는데도
좀 더 파여보여서 우리 남편한테 한장씩 보내 준다 ㅎㅎ
너희들 "phantom of the opera"를 보았니?
최인호 작가가 뉴욕 브로드웨이 한 공연을 보고 나오면서
그렇게 많이 울었다고 한 얘기를 그 분 책에서 읽었었어
너무 아름 다워서---
그 책을 읽었으면서도 뭐가 그렇게 아름다울래나? 하고 생각 했었지
뉴욕의 브로드웨이에서 하는 연극으로 꼭 한번 보고 싶어졌어
영화로 보니까---영화도 아름다더라 ,음악이 참 아름다워
이곳에선 amc극장에서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뉴욕과 동시에 대형 고화질(hd)로 상영을 하더라
교회의 구역 식구들 이랑 가려고 표를 알아 봤더니 매진---
미국 사람들 그런거 아침부터 안 보러 다니겠거니
안심 했던게 오산 이었어 ,토요일 10시반 부터거든
4월 말에는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상영 한다고 하던데
이번에는 미리 잊지 말고 표를 사야지---
일반 영화는 10불 인데 이런 동시상영 뮤지컬은 18불 이라더라
매달 다른 뮤지컬로 하는 것 같애
리츠 칼튼 호텔은 아주 좋더라
위 사진만 보면 감이 안 잡히겠지만 아주 높은 곳에 있어
저 및으로 점 처럼 보이는게 사람 이었던 것 같애
이곳은 태평양의 해안선으로 아주 좋은 비치들이
조금씩 다른 모양과 이름으로 많이 있어
1번 도로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해안 도로는 아주 경치가 좋고 유명해--
하지만 꼬불 꼬불 해서 그냥 고속도로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
하지만 동해로 부터 부산 까지인가 이어지는 해안도로도
참 아름다워---아기자기하고 바다에 더 가까이 있었던 것 같애
한국에 가면 항상 한번은 들르게 되던데----
좋은 봄에 그쪽으로 드라이브들 하셔---
사진도 팡팡 찍고,알았지? 명희,경숙,선미야--- 러브유
난주도 물론---진수 님도 빠졌네--땡큐
잘 지내지?
앙꼬는 떠블로 갖고 올거지?
요즘은 나만 홀로 떠드는 것 같아서 별로 재미가 없어 질려고 하네
아주 재미 없어져서 나도 등장 안 하기 전에
들 나타나셔---
경숙아
안녕?
인식이 오빠도 안녕?
요즘은 어디 안 놀러 다니나 봐?
선미야
그냥 좀 넘어 가면 안되겠니?
이곳의 옷들이 거의 그래
나랑 신체구조가 안 맞아서 그런 것 같애
밖에 놀러 다니기엔 편하니까 그냥 입어
난주가 말한 사진들은 같은 옷을 입고 찍었는데도
좀 더 파여보여서 우리 남편한테 한장씩 보내 준다 ㅎㅎ
너희들 "phantom of the opera"를 보았니?
최인호 작가가 뉴욕 브로드웨이 한 공연을 보고 나오면서
그렇게 많이 울었다고 한 얘기를 그 분 책에서 읽었었어
너무 아름 다워서---
그 책을 읽었으면서도 뭐가 그렇게 아름다울래나? 하고 생각 했었지
뉴욕의 브로드웨이에서 하는 연극으로 꼭 한번 보고 싶어졌어
영화로 보니까---영화도 아름다더라 ,음악이 참 아름다워
이곳에선 amc극장에서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뉴욕과 동시에 대형 고화질(hd)로 상영을 하더라
교회의 구역 식구들 이랑 가려고 표를 알아 봤더니 매진---
미국 사람들 그런거 아침부터 안 보러 다니겠거니
안심 했던게 오산 이었어 ,토요일 10시반 부터거든
4월 말에는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상영 한다고 하던데
이번에는 미리 잊지 말고 표를 사야지---
일반 영화는 10불 인데 이런 동시상영 뮤지컬은 18불 이라더라
매달 다른 뮤지컬로 하는 것 같애
리츠 칼튼 호텔은 아주 좋더라
위 사진만 보면 감이 안 잡히겠지만 아주 높은 곳에 있어
저 및으로 점 처럼 보이는게 사람 이었던 것 같애
이곳은 태평양의 해안선으로 아주 좋은 비치들이
조금씩 다른 모양과 이름으로 많이 있어
1번 도로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해안 도로는 아주 경치가 좋고 유명해--
하지만 꼬불 꼬불 해서 그냥 고속도로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
하지만 동해로 부터 부산 까지인가 이어지는 해안도로도
참 아름다워---아기자기하고 바다에 더 가까이 있었던 것 같애
한국에 가면 항상 한번은 들르게 되던데----
좋은 봄에 그쪽으로 드라이브들 하셔---
사진도 팡팡 찍고,알았지? 명희,경숙,선미야--- 러브유
난주도 물론---진수 님도 빠졌네--땡큐
상큼한 배경에
여유로운 웃음으로 인사를 건네는 모습
같은 미소로 바라보게 하네.
주~욱 그렇게 잘 지내라.
대~한민국은 온통 비상이야.
어제와 오늘은 하루종일 황사 얘기와 한미FTA 이야기 뿐.
올해엔 봄다운 봄을 느껴 볼 사이도 없이
어지럽고 정신없이 시간이 가고 있는 거 같다.
게다가 낼은 꽃샘 추위라네.
오늘 합창단 연습 다녀오는 밤길이 제법 추웠어.
이비인후과에 환자들이 엄청 붐빈단다.
그래도 우리들 모두 꿋꿋하게 건강하게 잘 지내자구.
미국에서건, 여기에서건....(:aa)(:aa)(:aa)(:aa)(:aa)(:aa)(:a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