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택사스 휴스턴으로 남편과
사업 관계로 여행을 떠난 난주가 집으로 전화를 해왔다

"경수야 지금은 아리조나,뉴맥시코 지나서 택사스 의 엘파소를 달리고 있어
나 너무나 아름다운 광경을 지금 보았어
아마 이런 광경은 일생 일대에 한번 볼까 말까 할꺼야
너무 장관이야,너 생각이 나더라"

난주의 말---

(아침이다

태양이 동터온다

내가 탄 차 하나 만 사막 으로 달린다

해가 동전만 하게 동터온다,아주 작아서 멀리 그냥 조그만 동전 하나가 조금씩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아직도 뒤로는 깜깜한 어둠이다

도로 옆으론 빌딩만한 선인장 들이 서있다

해가 조금씩 조금씩 붉어온다

해가 붉어오는 색깔을 뭘로 표현 할수 있을까

10여분 그런 붉음 속을 달려서 겨우 현실과 만났다

꿈이다----

우리의 삶이 역시 꿈이 듯 )  

난주는 먼길을 달려
택사스에 가있을거구
어잿밤엔 오랜만에 만난 재순이와 많은 얘기를 했을거다
난주야,재순아
재미 있었니??
재순아,보고싶다

여기 적나라한 내 모습 보낸다  ( 미안 쏘리)
너무 심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