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글 수 1,261

며칠 전에 HERMOSA BEACH로 차를 몰았다
REDONDO BEACH는 너무 상업적이라는 은경이 의견을 쫓아서---
날씨가 정말 좋다
창을 열면 날씨가 좋긴 하지만, 음악 감상 차원에서 문을 닫으니
에어컨을 켜야 할 정도의 오후 날씨다
노래들을 모두 흥얼 거린다
은경이,난주,나---
갑자기 은경이가 손을 옆으로 저으며
옛날의 유명한 포즈로 앉아서 춤을 춘다
그래서 셋이 모두 같은 포즈의 춤을 추었다
오른손을 가슴 높이로 든다
왼쪽으로 부터 오른쪽으로 손을 조금씩 저어간다---
'STAND BY YOUR MAN---STAND BY YOUR~~~MAN'
차안은 50먹은 아줌마들의 웃음 소리와 팝송이 어우러져서
정말 시끄럽다
바다는 좋았다
아기 갈매기들이 종종 걸음을 치고
연인들이 바다를 건는다--
우리--- 바다 아주 가까이로 걷다가
바닷물에 발을 담군다
태평양 저너머에 많은 그리운 이들이 있단다
2007.03.25 01:59:17 (*.237.102.222)
좋------았겠다.
으씨-----
나도 LA 살고 싶다 바다도 보고 친구들도 있고...
어제밤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내 마음에도 으슬으슬 추운 봄비가 내리고 있는 듯 싸---하다
가슴에 구멍이 뚫린듯해
그냥 그러네 마음이............
아이구 않되겠다
신나는 음악이라도 들어야지
내 마음의 주인은 나니까
으씨-----
나도 LA 살고 싶다 바다도 보고 친구들도 있고...
어제밤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내 마음에도 으슬으슬 추운 봄비가 내리고 있는 듯 싸---하다
가슴에 구멍이 뚫린듯해
그냥 그러네 마음이............
아이구 않되겠다
신나는 음악이라도 들어야지
내 마음의 주인은 나니까
정다운 사진을 보니
몸도 마음도 십대로 돌아간 것 같네.
경수가 콘써트도 가고
해변 드라이브도 다니며 변화무상하고 즐겁게 사는구나.
친구들 얼굴은 언제보아도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