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글 수 1,261

어젠
한참을 밀렸던 메일을 정리 했다
그 중엔 멀리 우간다에서 나에게 온 편지 한통이 수줍게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miyingo nikolas
반가운 이름
우간다 아프리카의 다른 이름의 내 아들
월드 비젼으로 내가 서포트 하기 시작한 7살 짜리 소년
나의 기도 제목---
"하나님
니콜라스를 만나게 해 주시니 감사 합니다
제가 이 소년을 돌보게 해 주시니 감사 합니다
이 소년이 잘 자라서
제가 한 것의 백배,천배로
다른 사람들의 배고프고 헐벗은 것을 채워 주는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조그만 구제로
한사람이 배고품에서 벗어 날 수 있다는 것에 감사도 하지만
내 자신이 얼마나 이기적 인지
반성도 하는 시간 이었다
자랑 할 거리가 조금도 아니고
작은 돈으로 할 수 있는 조그마한 일 이지만
하나의 생명에게 빛을 줄 수 있다는 뿌듯함을 느께 해준 일
내가 지난해에 한 가장 소중하고 잘 한 일
많은 친구들이 이미 하고 있었던 일을 내가 떠 벌인 건 아닌지?
ps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니콜라스는 그림을 참 잘 그리지?
글씨는 다른 사람이 써 준 듯 해
빨리 답장을 써 주어야지
2007.03.06 15:48:47 (*.205.39.75)
예문아
그렇지?
그 편지에 보면 이런 얘기가 쓰여 있어
비들기를 키우고,바나나를 키우는 부모님과 다섯 형제들이 산다는구나
우리 큰 아들 오현이가 자주 자기 동생 오성이에게 이런 말을 하곤 해
"엄마 오성이 우간다에 보내 ,편도 표만 끊어서
하루에 한끼를 먹으면 잘 먹는 거니까,살도 빠지고
일해서 비행기표값 마련 하려면 많은 시간 열심히 일 해야 하니까"
에이즈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아이들이--- 많이 굶어 죽어 가는곳
그곳을 다녀온 오현이는 특별히 그곳의 아이들에게 많은 애정을 갖고 있더구나
그래서 전공을 바꾸어서 의대를 가고 싶어 해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의대 가는 문은 정말 좁지만
하나님이 그를 쓰시고자 하면 그의 소원 데로 될것이니까---
나는 너 좋은데로 해라 그냥 그러고 있다
잘 지내지?
그렇지?
그 편지에 보면 이런 얘기가 쓰여 있어
비들기를 키우고,바나나를 키우는 부모님과 다섯 형제들이 산다는구나
우리 큰 아들 오현이가 자주 자기 동생 오성이에게 이런 말을 하곤 해
"엄마 오성이 우간다에 보내 ,편도 표만 끊어서
하루에 한끼를 먹으면 잘 먹는 거니까,살도 빠지고
일해서 비행기표값 마련 하려면 많은 시간 열심히 일 해야 하니까"
에이즈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아이들이--- 많이 굶어 죽어 가는곳
그곳을 다녀온 오현이는 특별히 그곳의 아이들에게 많은 애정을 갖고 있더구나
그래서 전공을 바꾸어서 의대를 가고 싶어 해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의대 가는 문은 정말 좁지만
하나님이 그를 쓰시고자 하면 그의 소원 데로 될것이니까---
나는 너 좋은데로 해라 그냥 그러고 있다
잘 지내지?
2007.03.06 18:18:55 (*.131.176.166)
생각은 쉬워도 행동은 어렵다.
좋은 일을 실천하는 경수가 부럽구나.
아들내미 생각도 건전하다.
니콜라스의 그림이 인상적이다.
좋은 일을 실천하는 경수가 부럽구나.
아들내미 생각도 건전하다.
니콜라스의 그림이 인상적이다.
2007.03.07 17:17:16 (*.114.53.9)
경수야,
좋은 일 우리에게도 권해주렴.
월드 비전 회원이 되어야 하는건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옆에 실천하는 사람이 있으면
용기를 내기 쉽거든.
큰 아들 오현이의 생각이 너무 감동적이다.
좋은 일 우리에게도 권해주렴.
월드 비전 회원이 되어야 하는건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옆에 실천하는 사람이 있으면
용기를 내기 쉽거든.
큰 아들 오현이의 생각이 너무 감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