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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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 이야기 나눔 게시판
페인팅레이디/어른들을 위한 그림동화 中 "어머니의 말씀"
바구니를 건네며 어머니는 말씀하셨지요
"매끈하고 단단한 씨앗을 골라라
이왕이면 열매가 열리는 것이 좋겠구나.
어떤걸 골라야 할 지 모르겠더라도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말아라.
고르는 것 보다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물건을 살 때는 아무에게나 가격을 묻고
덥석 물건을 집어들지 말고
먼저 장안을 둘러보고 사람을 찾아보렴.
입성이 남루한 노인도 좋고, 작고 초라한 가게도 좋을 것이야.
그리고 고마운 마음으로 물건을 집어들고
공손히 돈을 내밀어라
오는 길에 네 짐이 무겁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오는 길이 불편하다면 욕심이 너무 많았던 게지.
또 오늘 산 것들에 대해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는 말아라.
사람들은 지나간 것에 대해 생각하느라 시간을 허비하곤 하지.
씨앗을 심을 때는 다시 옮겨 심지 않도록
나무가 가장 커졌을 때를 생각하고 심을 곳을 찾으렴.
위로 향하는 것일수록 넓은 곳에
단단히 뿌리를 내려야 하는 거란다.
준비가 부실한 사람은 평생 동안
어려움을 감당하느라 세월을 보내는 법이지.
모양을 만들기 위해 가지치기를 하지 말아라.
햇빛을 많이 받기 위해선 더 많은 잎들이 필요한 법이란다.
타고 난 본성대로 자랄 수 있을 때,
모든 것은 그대로의 순함을 유지할 수가 있단다.
낙엽을 쓸지 말고, 주위에 피는 풀을 뽑지 말고,
열매가 적게 열렸다고 탓하기보다
하루에 한번 나무를 쓰다듬어 주었는지 기억해 보렴.
세상의 모든 생각은 말없이 서로에게 넘나드는 거란다.
우리는 바람과 태양에 상관없이 숨을 쉬며
주변에 아랑곳없이 살고 있지만,
나무는 공기가 움직여야 숨을 쉴 수가 있단다.
바람이 나무를 흔드는 것과 나무가 움직여
바람을 만드는 것은 같은 것이지
열매가 가장 많이 열렸을 때 따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며칠 더 풍성함을 두고 즐기는 것도 좋은 일이지.
열매 하나하나가 한꺼번에 익는 순간은 없는 거란다.
어제 가장 좋았던 것은 오늘이면 시들고,
오늘 부족한 것은 내일이면 더 영글 수 있지
그리고 열매를 따면 네가 먹을 것만 남기고 나눠주렴.
무엇이 찾아오고 떠나가는지,
창가의 공기가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보렴.
나무를 키운다는 건 오래 바라보고 생각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야
그리고 조금씩 다가오는 작별에 관해서도 생각해야 한단다.
태풍이 분다고, 가뭄이 든다고 걱정하지 말아라.
매일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면 나무는 말라죽는 법이지.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란다.
모든 생명 있는 것들은 아프고 흔들린다는 걸 명심하렴...
그대가 주었던 씨앗 하나...
마당에 심어 이제는 큰 나무가 되었습니다.
그대 떠난 지금도...
그래서 웃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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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팅레이디/어른들을 위한 그림동화 中 "어머니의 말씀"
바구니를 건네며 어머니는 말씀하셨지요
"매끈하고 단단한 씨앗을 골라라
이왕이면 열매가 열리는 것이 좋겠구나.
어떤걸 골라야 할 지 모르겠더라도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말아라.
고르는 것 보다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물건을 살 때는 아무에게나 가격을 묻고
덥석 물건을 집어들지 말고
먼저 장안을 둘러보고 사람을 찾아보렴.
입성이 남루한 노인도 좋고, 작고 초라한 가게도 좋을 것이야.
그리고 고마운 마음으로 물건을 집어들고
공손히 돈을 내밀어라
오는 길에 네 짐이 무겁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오는 길이 불편하다면 욕심이 너무 많았던 게지.
또 오늘 산 것들에 대해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는 말아라.
사람들은 지나간 것에 대해 생각하느라 시간을 허비하곤 하지.
씨앗을 심을 때는 다시 옮겨 심지 않도록
나무가 가장 커졌을 때를 생각하고 심을 곳을 찾으렴.
위로 향하는 것일수록 넓은 곳에
단단히 뿌리를 내려야 하는 거란다.
준비가 부실한 사람은 평생 동안
어려움을 감당하느라 세월을 보내는 법이지.
모양을 만들기 위해 가지치기를 하지 말아라.
햇빛을 많이 받기 위해선 더 많은 잎들이 필요한 법이란다.
타고 난 본성대로 자랄 수 있을 때,
모든 것은 그대로의 순함을 유지할 수가 있단다.
낙엽을 쓸지 말고, 주위에 피는 풀을 뽑지 말고,
열매가 적게 열렸다고 탓하기보다
하루에 한번 나무를 쓰다듬어 주었는지 기억해 보렴.
세상의 모든 생각은 말없이 서로에게 넘나드는 거란다.
우리는 바람과 태양에 상관없이 숨을 쉬며
주변에 아랑곳없이 살고 있지만,
나무는 공기가 움직여야 숨을 쉴 수가 있단다.
바람이 나무를 흔드는 것과 나무가 움직여
바람을 만드는 것은 같은 것이지
열매가 가장 많이 열렸을 때 따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며칠 더 풍성함을 두고 즐기는 것도 좋은 일이지.
열매 하나하나가 한꺼번에 익는 순간은 없는 거란다.
어제 가장 좋았던 것은 오늘이면 시들고,
오늘 부족한 것은 내일이면 더 영글 수 있지
그리고 열매를 따면 네가 먹을 것만 남기고 나눠주렴.
무엇이 찾아오고 떠나가는지,
창가의 공기가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보렴.
나무를 키운다는 건 오래 바라보고 생각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야
그리고 조금씩 다가오는 작별에 관해서도 생각해야 한단다.
태풍이 분다고, 가뭄이 든다고 걱정하지 말아라.
매일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면 나무는 말라죽는 법이지.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란다.
모든 생명 있는 것들은 아프고 흔들린다는 걸 명심하렴...
그대가 주었던 씨앗 하나...
마당에 심어 이제는 큰 나무가 되었습니다.
그대 떠난 지금도...
그래서 웃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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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6 02:23:03 (*.232.145.67)
섭이는..............
명절밑에 경옥이곶감이야기와 광희 시어님 땜에울고있는데::´(::´(
경수야
한국나오면 맛있는 칼국수 사줄께
친구들아 구정 지난 진짜 새해에는 우리모두 행복하자!!!;:)
명절밑에 경옥이곶감이야기와 광희 시어님 땜에울고있는데::´(::´(
경수야
한국나오면 맛있는 칼국수 사줄께
친구들아 구정 지난 진짜 새해에는 우리모두 행복하자!!!;:)
2007.02.16 09:44:27 (*.121.5.95)
그래, 옥섭아.
아버님도 건강하시지?
너도 새해에 식구들과 더불어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
애들 아빠 승승장구 하시길 같이 바랄께. (:ac)
아버님도 건강하시지?
너도 새해에 식구들과 더불어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
애들 아빠 승승장구 하시길 같이 바랄께. (:ac)
2007.02.16 11:23:24 (*.192.212.110)
광희야
돌아 왔구나
큰일 치루느라 병은 안 났니?
어머니도 며느리 광희를 많이 좋아 하셨을 것 같구나
기운 차리고---
나 한국애 와 있다
옥섭
오랜 만이네
칼국수도 좋고 노래방도 좋고--
땡큐
돌아 왔구나
큰일 치루느라 병은 안 났니?
어머니도 며느리 광희를 많이 좋아 하셨을 것 같구나
기운 차리고---
나 한국애 와 있다
옥섭
오랜 만이네
칼국수도 좋고 노래방도 좋고--
땡큐
2007.02.16 16:44:33 (*.126.207.52)
광희야,
늘 기도해 주시던 시어머님께서 하나님 부르심을 받아 올라가셨구나.
이제 광희가 더 마음에 무거운 짐을 진것일거야.
시어머님 대신 더 많은 기도를 해야 될테니까.
어머니 없는 남편을 위해 더 기도해야겠지.
왠지 모르게 슬퍼할때가 있으실거야. 어머님이 그립기도하고...
광희야, 모쪼록 건강해라. 남편어깨도 주물러주고...
나도 광희가정을 위해 기도할께, 귀동이를 위해서도...
늘 기도해 주시던 시어머님께서 하나님 부르심을 받아 올라가셨구나.
이제 광희가 더 마음에 무거운 짐을 진것일거야.
시어머님 대신 더 많은 기도를 해야 될테니까.
어머니 없는 남편을 위해 더 기도해야겠지.
왠지 모르게 슬퍼할때가 있으실거야. 어머님이 그립기도하고...
광희야, 모쪼록 건강해라. 남편어깨도 주물러주고...
나도 광희가정을 위해 기도할께, 귀동이를 위해서도...
2007.02.16 16:50:12 (*.126.207.52)
경수야, 좋으니?
먼저 남편사랑 받으려만 말고
우리들의 연인, 브래드 핏께 잘해 드려.
내 안부도 꼭 전해주렴. 보고싶다고...
먼저 남편사랑 받으려만 말고
우리들의 연인, 브래드 핏께 잘해 드려.
내 안부도 꼭 전해주렴. 보고싶다고...
2007.02.16 22:36:24 (*.9.229.40)
어 경수 한국에 왔구나, 내게 연락처 좀 가르쳐 줘
내 번호는 016-9270-5605야
네가 광희에게 올려준 글 너무 좋구나
'세상의 모든 생각은 말없이 서로에게 넘나든다는 말 '가슴에 찡하게 남는다
옥섭이는 딸 결혼준비로 너무 바쁘겠다.묵묵히 준비해나가는 옥섭이의 모습 짱!!
경수야 친구들이 너 오기만 기다렸으니까 꼭 연락해
내 번호는 016-9270-5605야
네가 광희에게 올려준 글 너무 좋구나
'세상의 모든 생각은 말없이 서로에게 넘나든다는 말 '가슴에 찡하게 남는다
옥섭이는 딸 결혼준비로 너무 바쁘겠다.묵묵히 준비해나가는 옥섭이의 모습 짱!!
경수야 친구들이 너 오기만 기다렸으니까 꼭 연락해
2007.02.17 09:00:18 (*.24.230.47)
선미야
우리남편 핸드폰 010-6507-5412
난 20일이 좋은데
경숙아
우리들의 오빠께도 꼭 안부 전해 드리렴(:y)(:y)
우리남편 핸드폰 010-6507-5412
난 20일이 좋은데
경숙아
우리들의 오빠께도 꼭 안부 전해 드리렴(:y)(:y)
꼭 명심할께.
우리 친구들 정말 고맙다.
나 지금 웃고있다. (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