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글 수 1,261
어느 나그네가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갈 일이 있었다.
노를 젓는 사공이 예쁜 처녀였다.
배가 강가운데 이르자
나그네는 예쁜 사공에 농담이 하고 싶었다.
나그네=이보 마누라, 배좀 살살 흔들어 젓소
서방님 힘드네 처녀 사공은 화가 나서
내가 왜 당신마누라요!?
나그네=내가 당신
배위에 올라 왔으니 내 마누라지!
배가 강가에 도착하고 기분좋아 박장대소 웃고
떠나는 나그네의 뒷통수에다 대고
처녀가 넵다 소리 지른다.
<아들놈아! 잘 가거래이!>
나그네 성질나서 뛰어오면서
<내가 왜 니 아들이냐?>
처녀 사공이 배를 강 가운데로
밀어 가면서 이놈아! 네가 내 뱃속에서
나왔으니 넌 이제부터 내 아들이지!
호호호호....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갈 일이 있었다.
노를 젓는 사공이 예쁜 처녀였다.
배가 강가운데 이르자
나그네는 예쁜 사공에 농담이 하고 싶었다.
나그네=이보 마누라, 배좀 살살 흔들어 젓소
서방님 힘드네 처녀 사공은 화가 나서
내가 왜 당신마누라요!?
나그네=내가 당신
배위에 올라 왔으니 내 마누라지!
배가 강가에 도착하고 기분좋아 박장대소 웃고
떠나는 나그네의 뒷통수에다 대고
처녀가 넵다 소리 지른다.
<아들놈아! 잘 가거래이!>
나그네 성질나서 뛰어오면서
<내가 왜 니 아들이냐?>
처녀 사공이 배를 강 가운데로
밀어 가면서 이놈아! 네가 내 뱃속에서
나왔으니 넌 이제부터 내 아들이지!
호호호호....
정말 재미있다
난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남에게 해주려면
꼭 한대목씩이 생각이 않나서 전하질 못해
대신 이런 이야기 듣는 건 너무 재미있어